대구FC, 전북에 0대2로 져…멀어진 3위, ACL 출전 불투명

3일 열린 대구FC와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대구의 세징야가 상대진영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3일 열린 대구FC와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대구의 세징야가 상대진영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만원관중 앞에서 패했다.

대구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3위까지 주어지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고 전북 현대는 1위 울산 현대를 승점 3점차로 바짝 뒤쫓게 됐다.

같은 날 FC서울이 울산 현대에게 패했지만 대구 역시 승점을 얻지 못해 3위와 격차는 승점 4점으로 유지됐다.

전반 기세를 잡은 쪽은 대구였다. 그러나 전북이 이른시간 선제골을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전반 10분 전북의 공격상황에서 수비수가 미끄러지며 역습을 허용했고 전북의 문선민이 패스한 볼을 로페즈가 크로스했고 이를 이동국이 간결한 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18분 세징야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전북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박기동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했다. 이에맞서 전북도 홍정호를 불러들이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대구의 공세에도 불구, 후반 1분만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대구 수비 틈 사이로 침투하던 로페즈가 정혁의 패스를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엎친데덮친격으로 김대원이 부상을 당해 황순민과 교체됐다. 후반 27분에는 박병헌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세징야의 직접 프리킥, 에드가의 오버헤드킥이 나왔지만 전북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고 경기는 0대2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만원 관중앞에서 치러져 아쉬움이 더 컸다. 대구는 "이날 경기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전북전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경기를 5시간 앞둔 오후 1시쯤 조기 매진됐다. 올 시즌 8번 째(ACL 1회 포함) 매진이다"고 전했다.

대구는 23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강원과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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