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이란 1대1 무승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황의조가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황의조가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으며 이란 골키퍼를 살짝 뛰어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으며 이란 골키퍼를 살짝 뛰어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이란 격파에 실패했다. 8년 만의 첫 승리도 무산됐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 대표팀과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후반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4-1-3-2 전술을 들고 나왔다.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나란히 섰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 톱으로 나선 가운데, 2선에 이재성, 황인범, 나상호가 나란히 위치했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란은 카림 안사리파드를 원톱으로 하는 4-2-3-1 전술로 한국에 맞섰다.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재성의 결정적 두 차례 플레이를 통해 기세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나상호 홍철이 위치한 좌측면에서 주로 공격 작업을 시작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에 이란 수비가 잠시 흔들렸다. 전반 1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김영권이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7분 우측 크로스가 반대편 호세인 카나니에게까지 막힘없이 연결됐고 카나니의 슛을 이용이 몸으로 막았다. 25분 상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조현우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란의 맹공이 이어진후 곧바로 대표팀이 역습에 나섰다. 황의조가 박스 안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이란 골키퍼 베이란반드의 손끝에 갈렸다.

한국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41분 손흥민이 마음 놓고 때린 왼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44분 이용의 우측 크로스를 나상호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들어 이란이 포문을 열었다. 하지사피의 중거리 슈팅을 김민재가 차단했다. 후반 9분에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아마드가 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2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나왔다. 김민재의 중거리 패스가 상대 진영으로 날아왔고 선수들끼리 충돌하면서 공이 뒤로 흘렀다. 황의조가 공을 소지한 채 상대진영까지 재빠르게 내달렸다. 달려 나온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인 칩샷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4분 뒤 한국 쪽 골문도 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김영권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 벤투감독은 빠르게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돌파가 뛰어난 황희찬을 투입했다. 그동안 출전 기회를 거의 주지 않던 이승우까지 후반 31분 교체카드로 활용하며 마지막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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