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뉴스] "임금님 곧 추석이옵니다"...경주 왕릉 벌초

[포토뉴스] "임금님 곧 추석이옵니다"...경주 왕릉 벌초

추석을 앞두고 17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에서 예초기 2대와 7명의 사적관리팀 관계자들이 동원돼 왕릉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추석을 앞두고 17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에서 예초기 2대와 7명의 사적관리팀 관계자들이 동원돼 왕릉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9-18 06:30:00

[포토뉴스] 대구 중구 의회 용적률 제한 철폐 촉구

[포토뉴스] 대구 중구 의회 용적률 제한 철폐 촉구

17일 대구시청 앞에서 중구의회 의원들이 주거복합 건출물 용적률 제한을 담은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9-18 06:30:00

대구시청서 60대 민원인, 홧김에 약 삼켜

대구시청서 60대 민원인, 홧김에 약 삼켜

대구시청을 찾은 민원인이 화를 참지 못해 갑자기 약을 먹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수성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시청 본관 1층에서 시청 직원과 민원 상담을 하다 알약 수십 알을 먹고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지난달 중순 심장질환 때문에 여러 병원을 전전했던 A씨는 받아주는 곳이 없어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들을 상대로 대구시에 민원을 넣었지만, 시는 당시 코로나19로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판단해 병원들을 행정 처분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병원 조사 내용을 설명하는 와중에 A씨가 화를 내며 가지고 있던 약을 입에 넣었다"고 했다.

2020-09-17 20:33:20

대구 확진자 접촉자 찾아 "반월당역 클래시아2차 상가"

대구 확진자 접촉자 찾아 "반월당역 클래시아2차 상가"

대구시는 17일 오후 7시 22분쯤 대구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지난 16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는다고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9월 4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8시간 동안 대구시 중구 명륜로23길106 반월당역 클래시아2차 상가 2층에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각 지역 보건소에 연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인접한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 바로 동편에 있는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의 1~5층이 상가이다. 이 가운데 2층 방문자를 찾는다고 대구시가 알린 것이다.해당 건물은 반월당역 5, 6번 출구 가까이에 있다. 인근에는 대구초등학교와 경북사대부설초등학교 등이 있다.

2020-09-17 20:18:04

날씨-9월 18일(금) "오후부터 맑겠음"

날씨-9월 18일(금) "오후부터 맑겠음"

2020-09-17 19:11:33

전문가 설계하고 시·도민이 결정…TK행정통합 첫발

전문가 설계하고 시·도민이 결정…TK행정통합 첫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시·도민 공론화 기구가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대구시의 지위와 권한 ▷주민투표 ▷행정 명칭 등이 앞으로 공론화 과정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는 21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를 공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공론화위는 시·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행정통합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최상위 기구다.공론화위의 운영규칙과 계획을 논의하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기구의 구체적인 목적과 역할을 설정한다. 이후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원탁회의 등 다양한 공론화 방법도 검토할 예정이다.앞으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는 대구시 지위와 권한이다. 앞서 지난 6월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대구특례시+시·군 체제 ▷대구경북특별자치도+시·군·구 체제 등 두 가지 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통합행정을 총괄한 최상위 기구를 중심으로 대구시에 자치권을 주는 '대구특례시' 방안과 그렇지 않은 경우다.먼저 250만 인구의 대도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구시에 자치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고, 반면 자치권을 주면 지금의 행정구분과 큰 차이가 없는 데다 대구 내 8개 구·군의 자치역량이 약해질 수 있다는 반론이 있다.행정통합의 분수령이 될 주민투표 시기도 쟁점이다. 시·도민 동의가 없는 행정통합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공론화위는 어느 정도 시·도민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에야 행정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경북특별자치도'라는 명칭에 대한 입장 차도 공론화위가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명칭은 경북도가 대구시를 흡수하는 모양새인 데다, 자치권 여부에 따라 대구시민의 행정통합 찬반 여론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위와 권한 배분 문제를 두고 논쟁이 첨예해질 수 있고, 이는 향후 주민투표 시기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갈수록 수도권 집중 문제가 심해지면서 행정통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시·도민들이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공론화위가 가감 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8:56:05

[핫 키워드] 윤지오 소재 불명 반박

[핫 키워드] 윤지오 소재 불명 반박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해 법무부가 "소재를 알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윤 씨가 SNS를 통해 반박했다.16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답변 자료에서 법무부는 "윤 씨의 소재가 불분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 수배했고,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윤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됐고, 지난해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이에 윤 씨는 17일 SNS를 통해 "소재지 파악이 안 돼요?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한다"며 "보안 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이 직접 와 안전을 체크한 적도 있다"고 반박했다.

2020-09-17 18:38:33

대구 남구청 추석 장보기 비대면 진행

대구 남구청 추석 장보기 비대면 진행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구매 희망자가 물품이 게재된 전산망을 보고 구매 신청을 하고, 장보기 전담 구청 직원이 물건을 대신 산 뒤 구청에 가져오면 구매 희망자가 직접 물건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달걀 한 알, 콩나물 한 봉지 등 적은 양도 구입할 수 있다.남구청은 봉덕신시장, 대명신시장 등 관내 6개 시장 상인연합회와 협의해 관문시장과 봉덕신시장에서 우선 비대면 장보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1일부터 주문을 받고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전담 직원들이 장을 본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외출 자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사업을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8:26:11

대구중앙도서관, 어르신 위한 스마트폰 특강 운영

대구중앙도서관, 어르신 위한 스마트폰 특강 운영

'스마트폰 기능들이 궁금하세요?'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이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집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네이버 밴드) 수업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여기선 카카오톡 등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사진 편집 어플리케이션, 코로나 관련 QR체크인 방법,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검색 방법 등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수강 준비물은 실습용 개인 스마트폰(아이폰 제외)과 강의 시청용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18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jungang)에서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장철수 관장은 "현대인들이 가장 손쉽게 정보를 얻는 통로가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정보검색 방법을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053)231-2050.

2020-09-17 18:17:06

진중권 "서ㅇㅇ에 화랑무공훈장"→조수진 "추천서"

진중권 "서ㅇㅇ에 화랑무공훈장"→조수진 "추천서"

"페이스북에서 풍자 릴레이 중?"17일 오후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맨 위에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라고 적힌 이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흔히 볼 수 있는 상훈 또는 서훈 서식 이미지에는 화랑무공훈장 추천 대상이 '추미애 장관 아드님'으로 적혀 있다.이어 '위 사람은 2015년 4월 무릎 수술 수 아픈 다리를 가지고 2016년 2월 영국 유학시절 한인 축구 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대학 축구 팀원으로 적극 활동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군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입대를 했기에 위국헌신 한 것이니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고, 오늘 날짜(2020년 9월 17일) 및 '추미애를 추미애하는 모임'이라는 추천자 표시가 돼 있다.또 추천자 바로 옆 마크에는 '공정 정의 무엇?'이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에는 '(秋방부로 카톡 전달 해주세요~)'라는 메모도 삐딱하게 남겨져 있다.▶이는 실제 서훈 추천서라고 보기는 어렵고, 최근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기 특혜 휴가 의혹 관련 다수의 말과 글에서 나온 키워드들로 구성한 풍자 이미지인 셈이다.그러면서 어제인 1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ㅇㅇ 의사에 대한 국가서훈을 추진합시다"라고 밝힌 게 함께 눈길을 끈다.이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의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 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가 논란이 되자 이 발언을 삭제했는데, 이 발언을 두고 진중권 전 교수가 일종의 반어법으로 비판한 언급이었다.그러면서 진중권 전 교수는 "'위국헌신'을 하셨으니 안중근 의사처럼 '대한민국장'으로 기려야죠. 아니면 '군인 본분'을 다 하셨으니 최소한 화랑무공훈장을 드리거나"라고 했는데, 다음 날 조수진 의원이 화랑무공훈장 추천서 이미지를 올린 것이다. 조수진 의원은 이 이미지와 함께 "위국헌신의 투혼!"이라고 덧붙였다.우리나라 무공훈장은 모두 5종류인데, 등급에 따라 태극무공훈장·을지무공훈장·충무무공훈장·화랑무공훈장·인헌무공훈장 순이다.▶또한 역시 이 추천서 이미지에 들어간 '秋방부'라는 표현은 어제인 16일 홍준표 의원이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하면서 회자된 바 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가 추미애 아들 방어의 최전선에 나간 것은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國防部)가 추방부(秋防部)로 전락한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아울러 '카톡'이라는 키워드는 지난 15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해당 논란 중 휴가 연장 절차와 관련해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전화나 메일, 카카오톡(카톡)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 게 여론의 비판을 받은 것에서 따 온 것으로 해석된다.휴가 연장을 카톡으로 할 수 있으니 추천서 전달도 카톡으로 가능하지 않느냐는 반문으로 읽힌다.그리고 추천서 본문 내용은 최근 나온 언론 보도들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0-09-17 18:14:44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위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 대담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위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 대담

오는 21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 출범과 함께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한다. 구체적인 통합 방향과 지역민의 동의를 얻는 공론화 과정이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공론화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17일 매일신문 지면 대담을 통해 앞으로 공론위의 역할과 과제, 운영 방향 등을 상세히 밝혔다. ◆공통질문-'행정통합'이 왜 필요한가?▶김 교수=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의 블랙홀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다. 사람과 돈 등 지방의 자원과 기회가 수도권으로 빨려든다. 수도권 인구가 절반이 넘는 등 지방은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이다. 초광역권을 형성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합을 통해 동원 가용한 자원의 폭을 넓히면서, 이를 더 효율적으로 조직할 수 있다. 규모와 효율성을 통해 지역이 가진 역량을 끌어올림으로써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하 교수=지역소멸, 수도권 블랙홀 등 이슈에 대응하려면 지역이 따로 해서는 어렵고 힘을 합쳐야 효과적이다. 앞으로 세계화가 심화되면 대도시 등 지방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주도한다고 본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그런 여건을 가꿔 국가 경쟁력을 주도하는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국가의 재원은 부족하고 행정수요는 늘어난다. 제프리 웨스트가 쓴 책 '스케일'을 보면 전세계 도시를 연구해보니 인구가 2배 증가함에 따라 SOC 등 비용은 15% 줄어든다고 한다. 또 소득, 특허 건수, 혁신 건수 등 편익은 2배 늘어난다는 것이다. 재원의 효과적 사용을 고려하면 대구경북이 합치는 것이 이점이 많다.-공론위의 역할과 과제는?▶김 교수=행정통합 과정에서 공론을 관리하는 것이다. 통합의 최종 결정은 주민투표를 통해 시·도민들이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보의 습득과 학습, 토론, 평가, 판단 등 일련의 과정에서 시·도민이 주체적으로 판단·결정하도록 도울 것이다. 통합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도민 스스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하 교수=공론위는 당연히 공론 형성에 역점을 둘 것이다. 찬반 의견, 긍·부정적,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 이후 형성된 의견을 공론이라고 한다.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게 공론위의 역할이다. 세미나, 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공정히 설계해 시·도민이 가감 없이, 왜곡 없이 행정통합 관련 정보를 전달 받도록 하겠다. 올바른 공론 형성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시·도민의 공감대를 얻을 방법은?▶김 교수=자료와 정보는 물론 각종 쟁점을 정리해 가감 없이 시·도민에게 알릴 것이다. 이를 통해 왜 통합을 해야 하는지, 통합의 방향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 수 있게끔 한다. 무조건 행정구역을 합친다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지방정부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언론을 통한 정보전달을 비롯해 토론회 등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숙의 과정도 거칠 것이다. 일방적인 설득이 아니라 결정권자인 지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하 교수=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찬반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도록 하겠다. 난상토론 뒤 시·도민이 유튜브, 언론 등을 통해 접하도록 해 행정통합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전문가들이 답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통합을 '하는 게 맞겠다', '아니다' 등 의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공동위원장으로서 각오와 포부는?▶김 교수=시민, 신뢰, 미래 등 세 가지 원칙을 갖고 공론화위를 진행하겠다. 시민은 결정의 주체가 시·도민이란 점을 분명히 한다는 의미고, 특히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시·도민의 민주적 역량을 인정하는 것이다. 다음은 신뢰다. 공론화위와 시·도민 사이는 물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간에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 서로의 주장을 존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통합 결정의 기준을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다. 지금의 손익이 아닌 후손을 위한 결정을 하자는 것이다.▶하 교수=공론화위 역할, 기능은 정해져 있다. 행정통합에 대한 평소의 신념, 지론과 관계 없이 시·도민이 공정하고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받도록 해 정확한 판단을 하도록 돕겠다. 각종 정책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는 이유는 단체장이 정치적으로 추진,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은 타 지역과 달리 군 공항 이전이라는 대형 성과를 냈다. 이 경험이 행정통합으로 가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론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개별질문-통합 이후 대구시의 위상과 역할은?▶김 교수=우선 현재 가칭으로 쓰이는 '대구경북특별자치도'라는 표현은 유의해야 한다. 앞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명칭은 정해질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특별자치'에 방점을 두고 '대구경북특별자치정부'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좋다고 본다.250만명의 인구가 밀집한 대구시의 위상을 현재보다 더 낮추기는 어렵다고 본다. 대구시는 현재 수준의 위상을 유지하며, 대구경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유기적인 통합을 이뤄야 한다. 일정한 결정권을 가지면서 행정 분리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대구 기초지자체와 기초의회의 기능은?▶김 교수=통합 이후 대구시의 지위에 따라 기초지자체의 기능이 달라질 것이다. 지도체제 형식은 특별자치정부의 구조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온다. 무엇이 시·도민의 뜻을 잘 반영하는지를 기준으로 논의 과정에서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여서 시간을 갖고 의견을 모아야 한다. 이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시·도민이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차근차근 따박따박 정리해갈 것이다.-도청신도시의 위상 약화?▶하 교수=큰 그림을 봐야 한다. 대구 입장만 보면 광역시가 특례시로 지위가 낮아진다고 우려할 수 있다. 경북에서도 도청 소재지를 고수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행정통합이라는 얘기를 애초 꺼내기 어렵다.예를 들어 명칭을 대구경북특별자치도가 아니라 대구경북특별자치시로 하며 대구 입장을 반영한 뒤 청사가 새롭게 잘 지어져 있는 안동을 청사 소재지로 하는 빅딜을 할 수도 있다. 통합이라는 큰 틀에 진정성이 있다면 토론·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묘안을 찾을 수 있다.-왜 지금 '행정통합'인가?▶하 교수=통합으로 가는 길은 세 개의 관문이 있다. 첫 번째는 양 단체장의 합의다. 한 쪽이 안 하자고 하면 문이 안 열린다. 두 번째 문은 주민투표다. 공론을 조성해 주민이 정확히 알고 투표해야 한다. 세 번째 문은 국회 특별법 제정이다.첫 문이 열린 상태에서야 두세 번째 문을 연다. 권영진 시장, 이철우 도지사가 첫 문을 열었다. 그래서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문이 열려 있는데 다음에 천천히 해보자고 하면 행정통합으로 가는 문이 언제 또 열릴지 알 수 없다.

2020-09-17 18:13:43

'대구 직업계고 정보를 한눈에'…대구시교육청, 온라인상에서 직업교육 박람회 개최

'대구 직업계고 정보를 한눈에'…대구시교육청, 온라인상에서 직업교육 박람회 개최

대구 직업계고의 직업교육 과정과 학교 입학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기회가 마련된다. '2020 대구시교육청 온라인 직업교육 박람회'가 다음달 7일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검색창에 '2020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 박람회'라고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0곳에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학과를 23개 계열로 제작한 영상, 학교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 학교별 입학 관계자와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23일부터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dgejob.net)를 사전 운영, 박람회 행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Q&A 게시판'을 통해 관련 자료를 미리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선 기업체 25곳이 참여해 직업계고 3학년 학생과 기업체 채용 담당자와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면접도 실시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70여 명을 채용할 예정. 채용 행사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승철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취업지원센터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행사일 이후에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직업계고 모집 기간이 모두 끝나는 12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해둘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 영진전문대학일자리센터, 영남이공대학일자리센터,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사, (주)지에스씨넷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

2020-09-17 17:58:50

택배 기사들 '까대기 파업'…추석 배송 어쩌나

택배 기사들 '까대기 파업'…추석 배송 어쩌나

택배 기사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다음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키로 하면서 추석 연휴 물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경북지역은 당장 파업에 동참하지 않지만 추석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택배기사 4천 명이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주요 택배사에 소속된 택배기사 4만 명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다.대책위는 "택배 기사들이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대구경북에서는 당장 택배 분류작업 거부 사태로까지 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본부는 파업을 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분류작업 인원 충원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택배기사는 6천여 명으로 이중 2천 명이 노조에 소속돼 있다.최영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본부 사무국장은 "택배 기사는 배달마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분류작업은 수입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 원래 택배 기사들이 아니라 별도의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근무환경이 개선될 때까지 노조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꾸준히 분류작업 인력 충원을 요구할 예정이지만 대구의 경우 노조가 없는 곳이 많아 근무 환경이 유독 열악하다"고 말했다.대구 택배업계는 지역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추석 연휴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지역 물량 지연과 추석 연휴 택배량 급증이 맞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대구 수성구에서 일하는 택배기사 A씨는 "분류작업 거부 사태로 다른 지역에서 오는 물량이 지연될 경우 자연스레 대구에서도 평소보다 배송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추석 택배 수요가 평소보다 30~40% 늘어나는 점도 문제다. 보통 오전 6, 7시에 출근해 분류작업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배달을 하는데 다음주부터는 오전 중 배달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9-17 17:49:28

대구 성광고, 온라인으로 대만 수산고와 국제교류

대구 성광고, 온라인으로 대만 수산고와 국제교류

대구 성광고등학교(교장 김치년)가 온라인으로 해외 학교와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성광고가 교류하는 학교는 대만의 수산고등학교(교장 서종성). 2015년부터 매년 학생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을 활용하게 됐다. 16일 두 학교 교장뿐 아니라 학생들도 온라인상에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김치년 교장은 "앞으로 매달 1회씩 수업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을 더 정착, 발전시켜 학생들이 즐겁게 외국어를 학습하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0-09-17 17:40:22

대구 서동중 1명 확진…감염 경로 파악 안 돼 비상

대구 서동중 1명 확진…감염 경로 파악 안 돼 비상

대구경북에서 감염 경로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지역 발생은 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달서구 70대 남성으로, 15일 확진된 동구 70대 남성의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70대 남성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어디서 감염이 이뤄졌는지 모르는 확진자를 통해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이다.나머지 확진자 1명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한 뒤 감염된 달서구 80대 남성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대구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서동중학교 2학년 학생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전체가 원격 수업 체제로 전환했다.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생은 14일 하교한 뒤 감기 증상을 보여 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등교하지 않다가 16일 달성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방역당국은 현재 이 학교 학생 61명과 교직원 17명 등 78명에 대해 추가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했다.경북의 경우 경주에서 남성 3명, 포항에서 여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주시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포함해 이틀 새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경주시는 지난 4일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대형 음식점·대중교통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포항시에선 40대 여성 확진자 또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는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15일 포항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포항에선 앞서 16일 코로나19 관련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15일 전신 쇠약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던 9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 또 입원 당시 A씨와 동행했던 여성 요양보호사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020-09-17 17:34:28

대구국제공항, 18일부터 비대면 주차예약서비스 시행

대구국제공항, 18일부터 비대면 주차예약서비스 시행

대구공항이 18일부터 주차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성수기 주차장 만차로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불편과 시간 소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공항 이용객은 공항 도착 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차 위치를 사전 지정할 수 있다. 예약 가능한 주차장은 총 166면(장애인 주차 3면 포함)이다. 예약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한국공항공사 앱을 통하면 된다.

2020-09-17 17:32:24

일자리 쪼개기?…희망일자리 3천500명 관뒀다

일자리 쪼개기?…희망일자리 3천500명 관뒀다

생계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희망일자리가 취약계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근무시간 쪼개기 등 무리하게 일자리 수를 늘리면서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는 대구시가 모두 1천120억원(국비 1천8억·시비 112억)을 투입해 만든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115개의 공공부문에서 취업 취약계층 1만6천685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었다.그러나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에 중도·사전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중도포기자와 업무에 배치된 뒤 곧바로 포기 의사를 밝힌 사전포기자만 3천500명에 이른다. 전체 고용인원의 약 20%가 한 달 만에 일을 관둔 것이다.구군별로는 달서구 843명, 수성구 702명, 북구 510명, 동구 370명, 달성군 338명, 서구 275명, 남구 244명, 중구 157명 순이었다.대구시와 각 구군은 중도·사전포기자가 생길 때마다 인력을 상시 충원한다는 방침이지만 대부분이 인원을 전부 충원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으로는 낮은 급여가 꼽힌다. 근무시간 쪼개기로 무리하게 사업의 규모를 늘린 것이 화근이었다는 지적이다. 희망일자리를 분석해본 결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월 18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은 950명, 전체의 5.7%에 불과하다. 하루 5시간 미만의 일자리에 8천200명 이상 배정돼 전체의 50% 가량을 차지했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 구청 관계자는 "최저시급(8천590원)만 주다 보니 근무시간이 적을 경우 월급이 60만원 수준밖에 안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정부의 지침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좋겠지만, 급여가 높은 8시간짜리 일자리를 최소화하고 급여가 낮은 일자리 수를 늘리라는 행안부 지침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실패한 정부의 기획경제에 대한 좋은 사례'라고 비판했다.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한국경제학회 회장)는 "정부가 근로시간을 쪼개서 만든 것은 일자리 창출 수치만 높일 뿐 결국 아무도 쓸 수 없는 일자리였다"며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정부는 시장의 기능을 돕고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9-17 17:25:12

진중권, 秋 "전화한 적 없다"에 "내가 받은게 귀신의 전화..."

진중권, 秋 "전화한 적 없다"에 "내가 받은게 귀신의 전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방부 민원실에 자신도 남편도 전화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소름이 끼치겠다. 내가 받은 게 귀신의 전화였다니"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이 본인과 남편 둘 다 민원을 넣은 적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 건 적 있냐고 묻자, "저는 민원을 넣은 바 없다"면서 "제 남편에게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옛날에 군복무할 때 들었던 괴담들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옛날 6.25 때 격전지였던 곳에 배치된 부대의 병사들이 당직을 서다가 가끔 한밤 중에 이상한 전화나 무선을 받는다더라"며 "말을 걸어온 것은 6.25때 전사한 죽은 병사들이었다"고 적었다.이어 "국방부 민원실로 '부모'라는 사람이 민원전화를 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그런데 추 장관도 그 남편도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당시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귀신과 통화한 것이냐고 했다.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 문제에 대해 2017년 6월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인물이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민원실 직원이 신상 기록을 위해 해당 여성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그 이름이 추 장관의 남편이었다는 것이다.또한 같은 당 김도읍 의원실이 공개한 국방부 내부 문건에도 추 장관 부부가 "아들의 병가가 종료됐지만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본인이 직접 전화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2020-09-17 17:09:47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대상 확대, 백신 효과 강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대상 확대, 백신 효과 강화"

본격적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됐고, 백신도 기존에 비해 좀 더 강화돼서다. 무엇보다도 일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두 감염병이 함께 유행할 경우, 국가와 의료기관도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감염됨 국민도 어떤 감염병에 걸렸는지 쉽게 알고 치료를 받기 힘들어 곤혹과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것.▶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무료접종 대상은 국민의 37%에 해당하는 총 1천900만명이다.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이다. 어린이의 경우 지난해 생후 6개월~12세 기준에서 이번에 생후 6개월~만 18세 기준으로 대상 범위가 늘었다. 어르신도 기존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었던 게 만 62세 이상으로 하향돼 역시 대상자가 많아졌다.어린이(812만명)는 2002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 사이 출생자면 된다.임신부(30만명)는 산모수첩 등을 제시하면 된다.어르신(1천58만명)은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된다.▶백신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류 및 B형 바이러스 1종류에 대한 백신인데 비해,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류 및 B형 바이러스 2종류에 대한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원래 유료였는데, 올해는 국가가 무료 접종한다.▶1천9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지는만큼 일정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자신이 언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닷새 뒤인 22일부터 우선 18세 이하 소아 및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여기서 다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별로 일정이 나뉜다.언니와 형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월 22일부터 만 16~18세 고교생, 10월 5일부터 만 13~15세 중학생, 10월 19일부터 만 7~12세 초등학생.백신을 2번 접종 받아야 하는 아동 대상으로는 지난 9월 8일부터 이미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어르신들도 연장자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어디에 있는지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하면 된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차림 및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의료기관에 방문할 수 있다.우선 사전 예약을 한 후, 예약일에 전화로 또 확인을 한 후 방문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갖고 가야 한다.이때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접종을 받은 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머무르면서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이 있는 지 관찰한 후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면 된다.

2020-09-17 17:01:03

"확보된 독감 백신물량, 고위험군 접종 가능"

"확보된 독감 백신물량, 고위험군 접종 가능"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현재 확보한 백신 물량으로 고위험군 대부분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서 전 국민 무료접종 주장이 나오지만, 백신 생산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물량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필요성도 크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확보한 백신물량으로 고위험군 대부분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올해 국내 백신 공급량은 2천950만명분 정도로 전체 국민 57%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며 "작년 공급보다 500만명분 정도가 추가 생산됐고, 작년 폐기량을 고려해 사용량 기준으로 보면 700만명분 정도 공급이 추가된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로서 백신을 추가 확보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백신 추가 생산은 유정란이나 세포배양시설에 대한 준비, 검증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 불가능하다"며 "57%라는 물량은 다른 나라들이 50% 전후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적은 물량은 아니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우선 고위험군인 무료 접종 대상자들을 순차적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정 본부장은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 500만명을 늘려 순차대로 접종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는 고위험군으로 꼭 접종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일정에 따라 안전하게 접종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20∼2021년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1천900만명이다.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는 포함이 확대됐다.

2020-09-17 16:58:03

도재영 웅진기업 대표 '천사 기부'

도재영 웅진기업 대표 '천사 기부'

도재영 (주)웅진기업 대표가 17일 엔젤클럽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엔젤클럽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도재영 대표는 "우리지역만의 자랑이며 힘인 엔젤클럽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선수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도재영 대표는 지난 6월 제43회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 사회봉사부분 본상을 받았다.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명예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2020-09-17 16:48:48

"대구 중구 44% 상업지구, 용적률 제한 철회하라"

"대구 중구 44% 상업지구, 용적률 제한 철회하라"

대구시 중구의회가 용적률을 400%로 제한한다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철회' 목소리를 높였다. 중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대구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구의회도 나서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반발을 거세게 이어가고 있다.대구 중구의회는 17일 대구시의회를 찾아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56회 임시회 기간 중 중구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이날 중구의원들은 장상수 대구시의장과 가진 면담에서 조례 개정이 중구 구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중구 전체 면적의 44.2%가 상업지구에 해당해 조례 개정으로 중구의 건설사업이 위축되면 구민의 재산권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된 20개 지역도 파산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히려 현재 낙후된 중구 상업지역을 주거시설이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권경숙 중구의회 의장은 "현재 중구 상업지역은 낙후돼 있고 공실률도 높다. 발전이 어려운 시점에서 주거지역을 개발을 통해 인구를 유입시켜 상업지역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 경기 침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한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대구시의회는 도심 난개발과 주택 가격 안정화 측면에서 조례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김원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주택이 과잉공급되면서 향후 주택 가격이 곤두박질칠 것을 대비하고 교통‧주차, 일조권 문제 등 지역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조례 개정 발표가 갑작스러웠던 것은 맞다. 중구민들이 피해를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게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 등 중구지역 관변단체가 중심이 된 '대구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2020-09-17 16:48:46

코로나 진료 힘쓴 의료진에 '스마트가든' 선물

코로나 진료 힘쓴 의료진에 '스마트가든' 선물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의료기관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기로 했다.스마트가든이란 관수(灌水), 조명 제어시스템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적용한 휴식 공간이다. 산업단지 내 공장이나 병원, 도서관, 관공서 등의 실내 유휴공간에 꾸며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스마트가든은 사업장 내 실내공간에 박스 형태로 조성하는 큐브형, 휴게실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의 2가지 형태가 있다. 1곳당 조성 단가는 3천만원이다. 경북도는 국군대구병원, 영주적십자병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청송의료원, 포항북구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등 8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아울러 포항철강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산업단지에 스마트가든 총 81개를 조성할 방침이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스마트가든이 의료진들에게 휴식과 심신 안정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9-17 16:48:31

"사업 계속해도 될까요?"…코로나에 점집 문전성시

"사업 계속해도 될까요?"…코로나에 점집 문전성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집이 때 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답답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집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한 점집은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 신당은 하루에도 9~10명 씩 손님을 받는다고 했다. 일대일 예약제로 운영하는 스케줄이 꽉 찼고, 전화상담도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답답하고 심란한 마음에 난생 처음 신점을 봤다는 A(36) 씨는 "자영업을 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가세가 기울고 남편, 자녀들과의 관계도 나빠져 찾게 됐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이야기를 시작하니 상담 받는 기분에 눈물이 나더라. 털어놓고 나니 괜히 후련했다"고 말했다.올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상담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부부궁합, 결혼운, 애정운, 합격운 등 다양한 이유로 점집을 찾지만 근본 원인은 경제적 여건 악화에 기인한다는 것이다.무당 박지연(35) 씨는 "부부관계나 자녀 문제 등 가족 간 갈등으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결국 배경에는 경제 사정이 자리 잡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은 언제쯤 취업이 될지, 어르신들은 하던 사업을 계속해도 되는지 등을 많이 물어온다"고 했다.또 예년 이 맘 때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의 학업이나 진로를 상담하러 오는 부모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사업운 관련 상담이 앞지르는 분위기다.20년째 무당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미선(54) 씨는 "보통 이 시기 이슈는 대부분 수능인데 올해는 경제 문제를 토로하는 사람들이 십중팔구"라며 "올해처럼 평생 일궈온 사업을 아예 접거나, 수십년 근속한 직장이 문을 닫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증가한 건 처음 본다"고 했다.김 씨는 "9~10월 초가을이면 좋은 새 기운을 받으려고 굿을 하는 손님도 많았는데 올해는 온통 힘들어하는 사람들 뿐인 것 같다. 상대의 힘든 기운이 내게도 옮겨지다보니, 요즘은 하루 최대 5명까지만 받으려 한다"고 했다.

2020-09-17 16:47:55

영주시의회 "관광자원 영주댐 방류, 절대 안돼"

영주시의회 "관광자원 영주댐 방류, 절대 안돼"

경북 영주댐 방류 여부 결정(매일신문 17일 자 9면)을 앞두고 영주시의회와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는 17일 성명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방류 반대를 강력히 촉구했다.영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댐 방류계획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성명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가물관리위원회,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송부했다.영주시의회는 성명에서 ▷영주댐 운영에 영주시민 의견을 수렴·반영 ▷지역 민심을 외면한 방류 주장 철회 등을 요구했다.송명애 부의장은 "지역의 대표적 기간시설이자 관광자원인 영주댐이 정상화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댐 방류 계획이 취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도 이날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영주댐 방류 즉각 중지 ▷영주댐과 관련한 제반 대책의 조속한 수립 및 결과 공개 ▷댐과 주변지역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영주시민 여론수렴 등을 촉구했다.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는 "2016년 10월 준공식을 하고도 3년이 지나도록 담수를 하지 못한 영주댐이 영주시민들의 요구로 2019년에야 겨우 담수를 시작했다"며 "이제 댐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다시 바닥까지 드러나는 방류를 한다는 것에 분함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현재 영주댐에는 댐 주변 일주순환도로와 수변공간을 활용한 용마루공원,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등이 조성돼 힐링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전통문화체험단지, 복합어드벤처타워, 스포츠컴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0-09-17 16:47:29

"대구취수원 '해평 공동활용' 결사 반대"

"대구취수원 '해평 공동활용' 결사 반대"

대구 취수원의 경북 구미시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는 17일 "구미시민 동의 없는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은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은 불공정하고 중립적이지 않다"며 "대구시가 지난 10일 기관·단체장 비공개 간담회 이후 마치 협의가 다 된 것처럼 언론을 통해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인배 반대추진위원장은 "환경부와 대구시의 명분 없는 취수원 이전에 대해 지역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조만간 환경부와 경북도를 찾아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취수원 이전이 부당함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으로 구미 해평취수원 활용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해평면 주민 대표 50여 명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재산권·생존권 차원의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이들 단체 관계자 20여 명은 앞서 16일에는 구미시청을 찾아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2020-09-17 16:38:57

연예계 도박 잇따라 물의, 도박죄 판단 기준은?

연예계 도박 잇따라 물의, 도박죄 판단 기준은?

최근 연예계에서 도박으로 물의를 빚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박의 판단 및 처벌 기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박죄는 승패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우연성'이 있었는지에 따라 유무죄의 판단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윷놀이, 카드놀이 등 '우연성'에 의해 결과가 좌우되는 내기를 할 경우 판돈이 크거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정황이 있다면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평소 기량이 중요한 운동경기를 하면서 판돈을 건 경우도 마찬가지다. 실력이 일정한 수준 이상이라고 해도 매 경기 결과를 확실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판례에서도 매 홀마다 돈을 걸고 한 내기 골프의 경우 도박에 해당한다고 본 사례가 있다.다만 참가자들의 관계나 도박을 하게 된 경위, 소득 등을 봤을 때 '일시적 오락'에 불과하다고 판단되면 처벌받지 않는다. 추석 명절 등에 친척과 소액을 걸고 재미로 한 화투 등은 '도박'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지난달 대법원은 커피값 내기를 위해 친구 4명이 총 40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훌라' 카드 게임을 한 경우 도박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법원은 "전체 도박 시간이 13분에 불과하고 모두 정기적인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에 자산도 소유하고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최근에는 환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등 새로운 분야에 사행심을 조장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대구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지난 2월 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합법인 사행산업은 ▷강원랜드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스포츠토토 ▷청도군 소싸움 등 7가지뿐이다. 따라서 별도의 장소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투견장을 열거나, 참가비를 받고 거액의 상금을 내 건 낚시장 등의 공간을 마련할 경우 '도박 장소 개설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손재우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온라인에서 영리 목적으로 도박 공간을 만들 경우 '도박공간개설죄'로 처벌받는다. 합법적인 사행산업과 달리 불법 도박의 경우 시간이나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어 투기, 사행심을 더욱 부추기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2020-09-17 16:38:27

추미애 "딸가게라고 공짜로 먹나" vs 최형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추미애 "딸가게라고 공짜로 먹나" vs 최형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첫째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백만 원의 정치자금을 지출했다는 지적에 대해 "딸 가게라고 해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추 장관은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앞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분석한 '추미애 의원 정치 자금 지출내역'에 따르면, 추 장관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첫째 딸이 운영하는 양식당에서 250여만 원을 지출했다.이를 두고 최형두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추 장관에게 말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치활동을 위해 들어오는 후원금은 국민의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공명정대하게 운용돼야 하고, 가계의 지원·보조, 사적 모임, 개인적인 여가 등에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이에 대해 추 장관은 "당시 딸아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했다"며 "기자들과 (식당에서) 그런저런 민생 얘기도 하면서 좌절하지 말라고 아이 격려도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솟는 임대료, 권리금 때문에 청년의 미래가 암울하다, 청년창업에 우리 사회의 지대(地代)가 걸림돌이 된다"며 "그래서 지대 개혁을 해야 한다고 이때 많이 깨달았다"고 했다. 실제 추 장관의 첫째 딸이 운영한 이 가게는 1년 정도 장사를 하다 문을 닫았다.추 장관은 이어 "상가임대차권리보호, 주택임대차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고, 지금도 해당 법률의 주무부서 국무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픈 기억을 소환해준 (최 의원) 질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09-17 16:37:58

이용수 할머니 새 집 지원길 열려

이용수 할머니 새 집 지원길 열려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에서 17일 통과된 조례안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임대아파트 신세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는 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개정안이 가결되면 대구시는 지역 유일한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이 할머니는 달서구 39.6㎡(12평)짜리 공공임대아파트에 30년째 거주하고 있다.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이 머물 공간이 없고 국내외에서 할머니를 만나려는 손님이 찾기에 주거 환경이 열악하며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개정안이 통과되면 대구시는 할머니의 뜻을 반영해 전·월세 형태로 새 주거지를 물색할 방침이다.개정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심의 안건으로 올라 있다.

2020-09-17 16:37:56

독감 예방접종 본격 시행…"대상·일정 확인하세요"

독감 예방접종 본격 시행…"대상·일정 확인하세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경북 기초자치단체 일부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정부 무료접종 대상보다 확대해 접종한다. 접종 희망자는 시군별 대상·일정을 확인한 뒤 접종하면 된다.정부는 올해 생후 6개월~만 18세 이하 소아 및 청소년, 만 62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한다. 기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만 65세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만 18세 이하, 만 62이상으로 확대됐다.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 독감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한다. 4가 백신의 경우 4가지 종류 독감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안동시는 전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만 61세 이하, 만 62세 이상 시민은 다음 달 중 접종을 시작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 만 19~61세 접종 대상자는 시행비 1만9천10원만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4만~5만 원인 나머지 백신 비용은 모두 시에서 부담한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자 중 독감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이 밖에 무료 접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시설 생활자, 다문화, 다자녀, 닭·오리·돼지 사육자, 환경미화원, 1년 이내 헌혈한 시민 등이고 다음달 27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영양군은 만 60~61세 군민도 무료 접종이 가능토록 했다. 예천은 만 50~61세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다자녀 중 막내 12세 이하, 장애 등급 등 대상에게 무료로 접종한다.군위군은 2013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만 60-64세 노인들에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해왔으나 올해는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62세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만 60세와 61세 노인만 자체 예산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경산시도 60~61세까지도 독감 무료 접종을 하기로 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12월 31일, 만 70~74세는 10월 20일~12월 31일,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회 접종 대상인 소아, 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일정은 대구 8개 구·군 동일하다.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의 경우 지난 8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간다.하지만 일선 의사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권장 접종 기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접종자 쏠림방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경산의 한 내과의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소규모 친지들끼리 모이는 벌초까지 대행서비스 이용을 권고하는 상황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 오히려 감염에 취약하다"면서 "접종자 분산을 위해 연령대별 권장 접종 기간에 대한 휴대전화 문자 안내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9-17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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