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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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생활법률] 상속포기 생명보험금

상속포기나 한정승인하면 생명보험금을 받을 수 없나요?Q : A 씨의 아버지는 절친한 고등학교 동기가 돈을 빌리는데 연대보증을 하여 달라는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여 연대보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기 악화로 A 씨의 아버지는 거래업체에 채무를 지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고등학교 동기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여 보증채무를 이행하라는 독촉을 받게 되었습니다. A 씨의 아버지는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과로로 사망하였습니다. A 씨의 모친은 아버지가 보험회사와 생명보험을 체결해 둔 것이 있는데 사망보험금이 꽤 많은 금액이라고 하였습니다. A 씨는 망인에게 채무가 많은 경우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하면 생명보험금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몰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A : A 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진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경우에 A 씨가 알고 있듯이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속포기는 법원에 제출하는 서류가 복잡하지는 않지만 법에서 정한 상속인들 모두가 상속포기 하지 않으면 차순위 상속인들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한정승인은 상속포기와 달리 차순위 상속인들에게 상속이 되지 않아 차순위 상속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주지는 않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채권·채무관계를 확인하여 한정승인심판 청구를 해야 하고, 채권·채무에 관한 내용을 누락하지 않는 등 유의하여야 하고, 상속받은 재산 범위 내에서 채권자들에게 채권비율별로 배당을 하여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있습니다.한정승인을 하더라도 일반인이나 법조인들이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속재산파산신청제도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정법원에 한정승인을 신청한 다음 회생법원에 상속재산 파산 신청을 하면 됩니다. 상속재산파산신청은 최근 법원에서 상속재산파산 신청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어 앞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A 씨가 가장 궁금해 하는 생명보험금 청구권에 대해서는 게 A 씨 아버지가 계약한 생명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인들의 고유재산이므로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하더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김판묵 변호사

2019-09-16 10:56:13

안동서 부부싸움 뒤 홧김에 음독… 생명 지장 없어

지난 15일 오후 1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 한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음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남편 A(53) 씨와 부인 B(54) 씨가 구토 등 약물 중독으로 인한 중증 증세를 보여 아들이 신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부 싸움 뒤 홧김에 같이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들이 음독한 약물이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구입처와 시기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2019-09-16 10:37:48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 소장 박한우 교수.

영남대서 '기업가적 정부와 트리플헬릭스 정책' 세미나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소장 박한우)가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WATEF)와 함께 '기업가적 정부와 트리플헬릭스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16일 오후 영남대학교 종합강의동 204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와 영남대학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 대학원이 후원했다.세미나에는 관련학계 교수 30여명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큰 관심을 끌었다.

2019-09-16 10:36:17

호송차에 오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매일신문 DB

[속보]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 성모병원 입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십견 수술을 위해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절차를 밟았다.

2019-09-16 10:33:46

17일 오전5시 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30m 높이의 조명탑에서 한 60대 남성이 안심주공3단지 상습주취자 문제 처리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행패 조치 않는다" 대구서 석 달 만에 또 고공농성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인적인 민원을 해결해달라며 20m 높이 축구장 조명탑에 올랐던 주민이 석 달만에 다시 고공농성에 나서 경찰이 설득을 벌이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0분쯤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 있는 약 20m 높이 조명탑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주민은 지난 6월 17일에도 같은 경기장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던 인근 임대아파트 주민 A(62) 씨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자주 행패를 부리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는다"면서 아파트 관리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담을 요구했던 바 있다.A씨는 고공농성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명탑 아래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을 출동시켜 설득에 나섰다.

2019-09-16 10:30:06

오피스텔. 연합뉴스

대구 오피스텔서 가스 누출 의심 신고…300여 명 대피

이른 아침 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 누출'을 의심한 입주민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최근 대구 경상여고와 영덕 오징어 가공업체에서 가스 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16일 오전 8시 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A오피스텔(129세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 뭔가 누출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가스 누출을 의심한 입주민 300여 명은 소방당국 지시에 따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달서구청과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대구경찰청 등에 사고 의심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소방차 9대, 소방관 37명 등을 출동시켰다. 이후 입주민, 상가 직원·손님들 출입을 통제하고서 지하 층과 꼭대기 층부터 시작해 전 층에서 가스 측정 작업을 벌였다.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한 당국은 내부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 신고 1시간 만인 오전 9시쯤 입주민을 건물로 들여보냈다.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8시쯤 건물 주변에 정차했던 고장난 굴삭기가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굴삭기 유압유가 유출되면서 화학성 냄새가 났다는 것.입주민들은 최근 노후한 오피스텔 시설들의 크고 작은 고장이 잦았던 데다 최근 가스중독 사고까지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앞서 지난 7월 9일 오전에는 같은 오피스텔에서 승객용 승강기를 수리할 동안 대체용으로 사용하던 화물용 승강기가 운행 중 멈춰서면서 해당 오피스텔 입주 사무실에 출근하던 승객 20명이 1시간가량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해당 오피스텔은 1992년 지은 지상 22층, 지하 6층짜리 건물로, 최근까지 승강기 보수·교체 등 공사를 진행했다.소방당국은 "냄새 원인으로 추정되는 굴삭기를 견인 조치했고 대피했던 주민들도 부상 없이 무사히 건물로 돌아갔다. 만약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소방·경찰에 신고한 뒤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피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19-09-16 10:29:54

호송차에 오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매일신문 DB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외부병원 입원…어깨 수술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구치소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한 뒤 금명간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2017년 3월31일 구속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진료를 받거나 한의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치료를 해왔다.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올해 4월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모두 불허됐다.법무부는 두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을 결정했다.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진료와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 의사를 고려해 16일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기결수 신분이다. 이와 별개로 재판이 진행된 국정농단 사건은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해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2019-09-16 10:27:55

대티골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영양군 제공

영양군, 경북도 관광서비스 환경개선 공모사업 2개 선정

영양군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관광서비스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생태공원사업소와 대티골 등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4억원(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그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환경개선이 필요했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노후된 관광 시설 개보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관광 편의시설 확대가 기대된다.영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의 20년 이상 노후된 안내동과 샤워장 내·외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생태공원사업소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최고의 수련 시설로,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객 유치에 청신호다.또, 일월면 대티골의 노후된 정크아트월 도색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한 포토존 설치, 아름다운 숲길 내 교량 정비를 통해 대티골 일대를 젊은 층의 취향을 담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새로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박경해 영양군 문화관광과장은 "노후된 관광지의 시설 개선을 통해 영양군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9-16 09:49:54

사진 독자 제공.

[포토뉴스] 대구 삼덕네거리 인근 정화조 청소로 시민 큰 불편

아침 출근시간부터 정화조 청소 차량이 달구벌대로의 한 차선을 막으면서 시민들이 달구벌대로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이 정화조 차량은 대구 중구 삼덕동 삼덕네거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의 정화조 청소와 오물 수거를 위해 위해 오전 4시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덕네거리에서 성서 방향으로 가는 달구벌대로의 오른쪽 가장자리 차선 한 곳이 정화조 차량에 의해 막히면서 해당 구간에 정체가 발생했다. 막힌 차선이 경북대병원 방향 우회전 차선이다 보니 경북대병원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해 이동하면서 차량 흐름이 뒤엉키며 정체됐다.중구청 관계자는 "지하 시설의 정화조 용량이 큰 편이다 보니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며 "최대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9-09-16 09:28:14

에어부산이 국내 LCC 최초로 고성능 탑재 장비를 기반으로 한 정밀 접근 착륙 절차(RNP-AR) 인가를 위한 규정 개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RNP-AR은 항공기에 탑재된 항법 장비를 인공위성 GPS 신호와 연동하여 정밀한 접근과 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절차다. [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혜택만 쏙 빼 먹고…에어부산, 대구공항 국제선 철수

에어부산이 수익성을 이유로 대구발 국제선 8개 노선 철수를 결정하자 대구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대구발 노선 축소의 이유가 인천공항 진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12월과 내년 2월에 베트남 다낭, 중국 싼야행 에어부산 비행기 왕복 티켓을 끊은 한 여행객이 생각지도 못한 결항 문자를 받았다. 갑작스런 결항 소식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던 이 고객은 고객센터에 수차례 전화하고 이메일도 보냈지만 답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 여행객은 "하룻밤 80만원 상당의 고가 리조트도 예약했는데 결국 여행 일정을 바꾸면서 큰 손해를 보게 생겼다"며 "애당초 결항할 거라면 왜 내년까지 예약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이는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서 운영하던 국제선 9개 노선 중 8개를 철수해버렸기 때문이다. 동남아·중국 노선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에어부산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선전, 인천~청두, 인천~닝보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받음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구공항에서 운행하던 여객기 3대 중 2대를 인천공항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10개였던 대구공항의 정기 노선은 대구~제주, 대구~후쿠오카, 대구~타이베이 등 3개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에어부산이 철수한 노선은 대구시가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자를 보전해주던 노선들이었다.문제는 철수 결정이 나기 전 미리 예매한 손님들의 경우 여행 일정 변경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손님이 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김해공항에 취항중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면서 "하지만 고객이 직접 항공편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비롯한 다른 보상은 해 줄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민들은 에어부산이 해당 노선의 적자를 대구시로부터 보전받는 등 대구공항 취항에 따른 많은 혜택을 누려왔고, 에어부산의 성장에 대구공항 취항이 한 축을 담당했음에도 이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김해공항에 더 이상 자리가 없을텐데 대구시민들 항공기 이용만 더 불편하게 됐다"고 불만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국 노선 다변화를 위해 다른 항공사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09-16 08:28:00

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인천 진출 때문에 대구 버렸나

에어부산이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대폭 줄인 이유가 인천국제공항 노선 확보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선전, 인천~청두, 인천~닝보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받음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진출에 성공하면서 대구공항에서 운행하던 여객기 3대 중 2대를 인천공항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 이 때문에 10개였던 대구공항의 정기 노선은 대구~제주, 대구~후쿠오카, 대구~타이베이 등 3개로 줄어들었다.더욱이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의 적자를 대구시로부터 보전받는 등 대구공항 취항에 따른 많은 혜택을 누려왔고, 에어부산의 성장에 대구공항 취항이 한 축을 담당했음에도 이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대해 대구시민들의 비난이 적지 않다. 한 시민은 "김해공항에 더 이상 자리가 없을텐데 대구시민들 항공기 이용만 더 불편하게 됐다"고 불만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국 노선 다변화를 위해 다른 항공사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09-16 07:38:47

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대구발 국제선 철수에 애꿎은 예약 피해 속출

에어부산이 수익성을 이유로 대구발 국제선 8개 노선 철수를 결정하자 예약 승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12월과 내년 2월에 베트남 다낭, 중국 싼야행 에어부산 비행기 왕복 티켓을 끊은 한 여행객이 생각지도 못한 결항 문자를 받았다. 이 여행객은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어 고객센터에 수차례 전화하고 이메일도 보냈지만 답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 여행객은 "하룻밤 80만원 상당의 고가 리조트도 예약했는데 결국 여행 일정을 바꾸면서 큰 손해를 보게 생겼다"며 "애당초 결항할 거라면 왜 내년까지 예약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이는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서 운영하던 국제선 9개 노선 중 8개를 철수해버렸기 때문이다. 동남아·중국 노선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철수 결정이 나기 전 미리 예매한 손님들의 경우 여행 일정 변경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손님이 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김해공항에 취항중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면서 "하지만 고객이 직접 항공편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비롯한 다른 보상은 해 줄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2019-09-16 07:18:57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3일 영덕 수산물공장 가스질식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4명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통역 못 구해…장례 논의 중단한 영덕 가스질식 사고

경북 영덕의 수산물가공공장 가스질식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4명(태국 3명, 베트남 1명)이 숨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6일째를 맞았지만 통역을 못구해 회사와 유족이 보상 및 장례 등에 대해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영덕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유족이 영덕에 도착해 베트남인 노동자 유족과 함께 보상 및 장례 절차를 논의하려 했지만 제대로 통역해 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영덕군 관계자는 "태국대사관에 연락을 해봤지만 숨진 노동자들이 불법 체류자여서 그런 지 아니면 연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답변과 조치를 해 주지 않았다"며 "사고가 난 업체 대표와 협의해 분향소를 설치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영덕군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숨진 베트남 노동자의 한국인 사위 A(43) 씨는 "분향소 설치를 도와준 분들과 영덕군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외국인노동자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며 "하루 빨리 보상과 장례 절차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지난 13일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관계자와 영덕군의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고, 숨진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인 지인들이 다녀가기는 했지만 분향소는 전반적으로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분향소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수산물가공공장 대표가 장례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하기로 해 영덕군 영해면 영덕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후 베트남 노동자의 부인과 딸은 영덕에 살고 있어 분향소 설치 이후부터 분향소를 지키고 있고,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유족은 13일 입국해 영덕에 도착했다.태국인 노동자 유족들은 사고가 난 수산물가공공장 숙소에서 머물고 있고, 14일엔 경주 불국사에 들러 망자들을 위로하는 불공을 드리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5일 오전 지인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외출했는데 이들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영덕경찰서는 수산물가공공장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9-09-15 20:30:00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매일신문 DB

도청 신도시 이주 직원 취득세 감면 '뜨거운 감자'로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에 근무하기 위해 이주한 직원이 주택 등을 구입할 때 받을 수 있었던 취득세 감면 혜택의 연장 여부가 도청신도시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1년 간 연장했던 감면 기한 종료 시점이 연말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경상북도는 지난 9일 취득세 감면 내용이 담겼던 규정을 삭제하는 경상북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말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16년 첫 시행된 이 조례 규정을 통해 도청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들은 취득세 면제와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을 보고 있다.감면실적은 2016년 239건에 5억5천900만원, 2017년 269건에 6억3천600만원, 2018년 99건에 2억3천100만원, 올해 현재 47건에 1억800만원으로 모두 654건에 15억3천400만원 규모다.이와 관련, 도청신도시 1단계 아파트 조성이 마무리 단계이며 해마다 감면 건수도 줄고 있는 만큼 '추가 연장은 불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우선 나온다. 이전 기관 직원 등 일부를 위한 세제 감면이라는 이유로 경북도의회에서는 지난해 혜택 연장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반면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적은 인원이라도 이주와 정착을 유도해야 하는 만큼 '혜택을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NH농협은행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앞으로 이전 예정인 기관도 여전히 남아 있어서다.특히 이들 기관이 이전하기 전 감면 혜택을 없애면 이미 여러 혜택을 받은 경북도청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도청 직원 1천200여 명은 신도시 이전을 이유로 취득세 감면은 물론 이주지원금 명목으로 2016년 3월 이후 3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받은 바 있다.여기에 투입된 예산이 131억원에 이른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전을 앞둔 기관 직원들 가운데 실제 이주하려는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입법예고한 조례안과 관련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수합해 도의회와 연장 여부를 두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15 20:30:00

[포토뉴스] "풀옵션입니다" 대학가 원룸 집주인들 세입자 구하기 안간힘

"풀옵션입니다" 15일 학령인구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산 대학가 원룸 공실율이 높아지자 집주인들이 건물 외벽에 대형 광고판을 내걸어 세입자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영남대 인근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경기가 어려워진 탓인지 집이 멀어도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15 19:28:57

[포토뉴스] 인도에 은행 열매 으깨져 심한 악취...주민들 고통

15일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 인근 인도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터지면서 심한 악취가 나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19-09-15 19:28:51

날씨-9월 16일(월) "구름 많고 곳에 따라 흐림"

2019-09-15 19:15:08

지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가스질식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영덕 가스사고 후 단속설에…자취 감춰 버린 외국인 일 손

지난 10일 경북 영덕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발생한 가스질식사고(매일신문 12일 자 1면 등)로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숨진 뒤 대대적인 불법취업 단속 소문이 나돌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가을철 농어업 인력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영덕 거리에선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취를 감췄고,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큰 경북의 다른 지역에서도 불똥이 튈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이번 영덕 사고 소식이 불법취업 외국인 노동자 및 고용주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단속을 우려해 문밖 출입을 자제시키거나 스스로 출입을 꺼리고 있다.특히 조만간 영덕지역을 대상으로 한 불법체류와 불법취업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일자리를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덕 한 주민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심심찮게 이들과 마주쳤는데 사고 이후에는 거의 보질 못했다"고 전했다.외국인불법체류와 불법취업 단속이 현실화될 경우 영덕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경북지역의 농수산업 전반에 닥칠 가을 일손 대란이 극심할 전망이다. 경북지역 고령화 현상에다 지역 인력을 구하기 힘든 농어업 현실상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현재 영덕의 농수산업 전반에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는 최대 1천 명에 이른다. 이들 중 극소수의 산업연수생 자격 취업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불법체류자나 불법취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이번에 가스질식사고로 4명이 숨진 수산물가공업체의 경우도 직원 10명 중 8명이 외국인 노동자였다.경북의 다른 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고추, 과일, 벼 등의 수확에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추농사 중심인 영양지역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확해야 하는 고추따기 특성상 가을철 일손 부족이 여느 지역보다 심각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곳곳에서 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들이 사라질 경우 일손 부족에 따른 적기 파종과 수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영양 한 농민은 "몇 년 전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불법체류자들을 단속하는 바람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곶감의 고장 상주 역시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다 보니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감깎기 작업에 차질이 빚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상주곶감유통센터와 곶감 농가들은 "감깎기 철이 되면 곶감 농가들이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인력소개소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구했는데, 대부분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만약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진다면 감 수확을 앞두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을 것이다"고 했다.전국 사과 생산량 1위인 영주의 경우도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사과 수확은 물론 다음 달 말부터 시작도히는 인삼캐기 작업 등이 마비될 수도 있다. 영주에는 외국인 노동자 1천여 명이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09-15 19:07:06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김정재 의원, 조국 사퇴 촉구하는 1인 시위 및 서명운동 벌여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조국 사퇴 1인 시위 및 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비판한다'며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는 실종됐다"면서 "이번 임명은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폭거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또 "추석 연휴 지역을 돌아보며 들었던 주민들의 이야기 중 이번 조국 사태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며 "각종 편법과 탈법, 위법으로 가득 찬 범죄 피의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상처받은 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장관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9-15 19:05:02

송언석 국회의원. 매일신문DB

경북 김천시, 전국서 두 번째 숲속 야영장 유치

경북 김천시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 숲속야영장이 조성된다.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국토교통위원회)은 15일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산83번지 일대 약 2.8㏊의 국유림에 모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립 김천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천숲속야영장은 이달 중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거쳐 설계 및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말 착공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김천숲속야영장에는 야영데크와 산책로 등 다양한 야영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019-09-15 18:01:37

[단독] 민원인에게 머리채 잡히고… 또 '매 맞은' 공무원

영상ㅣ이남영 iny0104@imaeil.com# 지난달 30일 오전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배달을 하던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A(45) 씨는 주민끼리 벌이던 다툼을 말리다가 별안간 날아온 주먹에 얼굴을 맞았다. 폭언을 내뱉으며 다른 주민과 실랑이를 벌이는 B(61) 씨를 말리던 중 억울하게 폭행당한 것. B씨는 지난해 5월에도 "병원으로 전입신고를 해달라"는 황당한 이유로 소동을 벌이다 다른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손가락을 부러뜨려 전치 5주의 부상(매일신문 2018년 5월 24일 자 10면)을 입히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쯤 대구 서구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당직 중이던 공무원 C(29) 씨는 D(18) 양에게 머리채를 잡혀 바닥에 넘어졌다. D양의 어머니가 딸의 폭력을 피하려 민원실 문을 두드리자 뒤따라 들어온 D양이 어머니를 마구 때렸고, C씨가 이를 말리자 폭력을 휘두른 것이다. D씨는 민원실 선풍기를 넘어뜨리고 비치된 안내 자료를 내던지는 등 한동안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존속폭행과 폭행,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C씨는 "D씨가 지적장애 2급이고,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선처 의사를 밝혔다"고 털어놨다.대구 구·군청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등 '매 맞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특히 대구 서구에서는 최근 공무원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 류한국 서구청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면 법적 대응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 특이민원 발생 건수가 전국적으로 3만건(2015년 3만7천4건, 2016년 3만4천556건)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 간 공무집행방해로 검거된 피의자가 매년 550~780여 명씩 모두 2천88명에 달했다. 이 중 상습적이거나 정도가 심각해 구속된 이들만 139명에 이른다.피해 공무원들은 정당한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황당한 이유로 폭력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폭행 가해자가 민원인이자 주민이기 때문에 강력히 대응하지 못해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피해 공무원들의 업무상 스트레스를 관리하고자 대구시가 상담지원프로그램(EPA)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기도 쉽잖은 형편이다.한 구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은 "일이 바쁜데 따로 시간을 내 EPA에 참가하기는 힘들다"며 "피해를 당하면 부서를 옮기거나 위협이 덜한 부서로 옮기는 등 일시적인 대응만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조창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조직국장은 "민원실 CCTV와 비상벨 설치만으로 돌발적인 폭력을 막을 수는 없다. 행정기관도 예방 차원에서 행정복지센터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친절교육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9-15 18:00:00

청도군의회가 지난 6월 청도역에서 코레일의 무궁화호 감축 운행을 반대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경북 청도역 16일부터 새마을호 2회 추가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월부터 예고없이 무궁화호 운행을 감축해 반발(매일신문 6월 19일 자 28면 등)을 샀던 청도역에 16일부터 새마을호가 추가 운행된다.청도군과 청도군의회는 "코레일이 16일부터 ITX-새마을호 하행선 1회, 상행선 1회를 증차하고, 감축된 무궁화 열차운행은 연내에 순차적으로 증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코레일은 지난 1월부터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무궁화호 상·하행선 평일 각 2회, 휴일 3회 운행을 감축했다.이에 청도군의회는 '무궁화호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청도군과 함께 코레일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무궁화호 감축 철회 운동을 전개했다.또한 지난 6월부터 무궁화호 증차를 위한 범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7천627명이 동참한 서명서를 코레일에 전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청도역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한달 평균 9만명, 하루 평균 3천명 이상이다.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출·퇴근시간대 등 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추가로 정차될 수 있도록 더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19-09-15 17:58:17

15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내 건 현수막이 대구 시내 곳곳에 걸려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조국 사태'…대구경북 민심은

올 추석 명절 밥상에는 풍성한 명절만큼이나 다양한 지역 현안이 올랐다. 가족, 친구 등과 오랜만에 만난 대구시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어려운 지역 경제,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눴다.◆최대 화두 '조국 사태'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질 논란은 내년 총선을 잊게 할 만큼 뜨거운 화두였다. 조국 가족에 대한 특혜 의혹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조 장관의 자질을 좀 더 지켜보자는 상반된 반응이 이번 추석 열띤 토론을 불렀다.이좌형(60·대구 수성구) 씨는 "국민 반대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정권은 임기 말까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조국이 차기 대권 후보 물망에까지 올랐다는 소식에 '위선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이 상황을 이어간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여당이 반드시 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동생 이태형(56) 씨는 "조국 사태로 실망이 크지만 야당에서 믿고 지지할 만한 사람이 없는 것도 문제"라며 "조국 장관이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대학생 이수혁(26) 씨는 "조국 사태를 보며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만약 조 장관이 딸의 앞날을 보장하고자 주변에 스스로 청탁한 게 아니고, 딸 주변인들이 미래의 보상을 기대했거나 선의로 혜택을 베푼 것이라면 그것까지 조 장관의 허물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조 장관의 잘못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그는 "다만, 조 장관의 의도와 별개로 그 딸이 정말 각종 특혜를 얻은 게 사실이라면 같은 청년으로서 박탈감과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대학생 송상민(27) 씨도 "앞서 최순실 딸 정유라가 각종 혜택을 받아 문제가 됐다. 그럼에도 조국 사건을 단순 스캔들 정도로 취급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조국 장관의 결백이 사실이라면 정부는 낱낱이 사실을 밝혀 바른 판단을 했음을 증명해 달라"고 말했다.◆팍팍한 살림살이, 취업난 여전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경제 민심도 쏟아져 나왔다. 취업난에 직면한 청년들 고민이 여전했고, 장보기 물가 걱정과 팍팍한 월급사정, 이직 걱정 등이 줄을 이었다.대학생 박나영(22) 씨는 "대학교 2학년 진학 직후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졸업하는 선배들 모두 취업이 어렵다고 푸념한다"며 "요즘 인문대학 재학생 사이에선 휴학도 하지 않은 채 재학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유행일 정도"라고 했다.금융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손현국(26) 씨도 "수십 군데 원서를 냈지만 지난달 졸업을 하고도 아직 취업을 못해 명절 가족들을 만나기 부담스러웠다"며 "함께 취업스터디를 하는 동료 학생들에 비하면 나는 그나마 어린 편"이라며 한숨 쉬었다.주부 김미현(54) 씨는 추석 차례상 경비가 대폭 올라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김 씨는 "지난해 4만원 하던 제수용 사과를 올해는 6만원이나 주고 샀다"며 "태풍 때문인지 올해는 제사상 과일이 작년보다 더 비쌌다. 채소, 고기 등 식재료 값이 두루 올라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자영업자 이창규(37) 씨는 "경기가 나쁘니 차례만 지내고 휴일도 없이 바로 식당 문을 열어야 했다. 언제쯤 경기가 풀릴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대기업 직원 이정혁(28) 씨는 "가족들은 내가 몸담은 업계 업황이 좋다며 걱정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몇 년 후 미래조차 불투명해 스스로 점점 움츠러들기만 한다. 급여는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 스타트업 등 장래가 유망한 업계로 일찍 이직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투명하게"대구의 최대 현안인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과 내년 총선 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회사원 김지환(35) 씨는 "대구시청 신청사 결정이 연말로 다가왔다는데 누가 어떻게 투표하는지, 선정 기준이 뭔지 전혀 모르다 보니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는 것인지 시민 입장에선 전혀 알 길이 없다"며 "주변 사람들은 '이미 특정 후보지가 낙점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한다. 남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했다.시민 최한규(60) 씨는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주고 싶지는 않지만 자유한국당에도 믿음직한 후보가 없다. 기존 지역구 의원도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면서 "대구경북을 뺀 전국에서 민주당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데, 늘 그랬듯 깃발만 꽂아 당선되는 국회의원보다는 똑똑하게 일하고 주민에게 봉사할 사람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9-09-15 17:56:39

[인사]관세청

◆관세청〈과장급 전보〉▷포항세관장 김재홍

2019-09-15 17:51:51

고 지기룡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지기룡 성주교육장, 가야산 등반 도중 심근경색 숨져

지기룡(61) 경북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5일 가야산 등반 도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지 교육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부인과 함께 가야산 만물상 방향으로 등산하다 150여m 지점에서 이상증세를 느껴 쉬던 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였고 119 응급조치와 구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했다.지 교육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했다. 1981년 교직에 발디뎌 경북외고 교사, 경상북도교육청 및 청송교육지원청 장학사, 고경중·영천중·효령고 교장을 지냈고 올해 3월 성주교육장에 취임했다.지 교육장 빈소는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수), 장지는 칠곡군 가산면 현대2공원묘원.

2019-09-15 17:51:11

경북 구미 선산봉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경북도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선산봉황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0일 구미 선산봉황시장에서 김봉교 부의장을 비롯해 구미지역 도의원인 김준열 의원, 윤창욱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도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자주 이용하는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김봉교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70여 명은 삼삼오오 나눠 차례용품과 과일, 추석선물 등을 구입하며 한가위의 정을 나눴고 장보기에 이어 시장 내 여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특히 김봉교 부의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은 오찬을 겸해 박성배 상인회장으로부터 민생현장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봉교 부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재도약과 '경북형 상생유통모델' 정립을 통한 시장 활성화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9-15 17:38:47

직장 내 괴롭힘 신고하자 협박·방치…"일부 회사 갑질 여전"

회사원 A씨는 업무 도중 직장 상사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듣고 "(회사에서) 자르겠다"는 협박을 당했다. 이 모습을 보던 다른 상사도 A씨에게 폭언을 하며 잘라야 한다고 거들었다. A씨가 사장에게 이런 내용을 하소연하자 "그런 것도 못 참아내냐"는 역정이 돌아왔다. 사장은 "얘기 안 들은 것으로 할 테니 일이나 하라"고 했다.B공사 용역으로 특수경비 업무를 하고 있는 C씨는 상급자인 반장에게 폐쇄회로(CC)TV로 휴대폰 사용을 감시당했다. 반장은 C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 무전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는 등 발언도 했다. C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했다. 조사 권한을 넘겨받은 회사는 직급상 상하관계는 맞지만 반장이 지위를 이용했다고 볼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노동청은 회사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직장 내 갑질 관행을 바꾸기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난 7월16일 이후 제보받은 '신고 후 불이익 또는 방치'를 당한 사례다.15일 직장갑질119에 다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하루 평균 102건의 직장 내 괴롭힘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전체 제보의 58%를 차지한. 법 시행 이전(전체 제보의 28.2%)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직장갑질119 관계자는 "제보는 임금체불·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산업재해 등 여러 항목으로 나뉘는데 어떤 법에 해당하는지가 분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을 회사에 신고한 결과, 신고 내용을 방치·무시하거나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회사와 상사들이 '직장 갑질'을 일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회사에 신고했다가 방치되거나 불이익을 받은 직장인들이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한 경우, 전체 직원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불시 근로감독을 통해 직장 갑질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직장갑질 신고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2019-09-15 17:37:46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큰 사고 없는 명절…대구 경찰 살인·강도 100% 검거

대구 경찰이 최근 1년간 지역 내 발생한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사건을 모두 해결하는 등 지역 치안 확보에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74건의 피의자를 모두 검거해 해결했다. 같은 기간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도 74.9%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나타났다.경찰은 이 기간 강·절도로 빼앗긴 피해품을 되찾은 성과가 3천112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건(10.7%) 증가하는 등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경북경찰청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와 가정폭력 사건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6건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21.8건) 대비 26.6%(5.8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2 신고도 2천704건으로 집계돼 지난해(2천852건)보다 5.2%(148건) 줄었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종합치안대책 활동 기관과 비교해 올해 전체 범죄는 하루 평균 202건으로 전년 234건보다 13.4% 감소했다. 강도·절도 등 5대 범죄도 하루 평균 65건으로 전년 67건보다 3.1% 줄었다.경북경찰청은 종합치안대책 추진기간 금융기관과 편의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고 112신고 집중지역 위주의 순찰을 했다.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올 추석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설 명절 때도 지역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9-15 17:30:35

[포토뉴스] 추석 연휴 국립대구박물관 민속놀이

15일 국립대구박물관 앞 마당에서 아이들이 팽이치기(왼쪽)와 윷놀이를 하며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19-09-15 17:29:38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지역 평온한 추석 명절…경북경찰, "전년보다 하루평균 범죄 줄어"

경북경찰청은 이달 2일부터 14일간 도내 모든 경찰력을 투입해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종합치안대책 활동 기관과 비교해 올해 전체 범죄는 하루 평균 202건으로 전년 234건보다 13.4% 감소했다. 강도·절도 등 5대 범죄도 하루 평균 65건으로 전년 67건보다 3.1% 줄었다.경북경찰청은 종합치안대책 추진기간 금융기관과 편의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고 112신고 집중지역 위주의 순찰을 했다.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서는 각종 매체를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혼잡장소 주변에서 소통 위주의 관리를 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이 평온했던 이유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2019-09-15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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