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과학기술대, 성착취 영상물 제작 '부따' 강훈에 퇴학 통보

서울과학기술대, 성착취 영상물 제작 '부따' 강훈에 퇴학 통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 공모해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등을 제작·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화명 '부따' 강훈(19)이 자신이 소속된 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 씨를 제적하기로 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해당 대학 학칙 상 재학생 징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이 있다. 가장 높은 징계인 제적은 퇴학 권고와 명령 퇴학으로 나뉘는데 강 씨는 그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처분인 '명령 퇴학'을 받아 재입학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학교 측은 지난달 29일 총장의 최종 결정을 거쳐 내린 처분을 강 씨의 보호자 측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강 씨는 '박사방' 개설 초기부터 '부따'라는 대화명을 쓰며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했다. 또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 관리와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을 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 기소됐다.강 씨 측은 지난달 27일 열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공판 기일에서 "음란물을 보려다 조주빈 협박에 이끌려 이 사건에 가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은 강 씨가 박사방을 관리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게시한 일부 혐의 등은 인정한다면서도 이는 조주빈의 협박에 의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이에 대해 경찰은 "강 씨가 수사 초기 때도 그런 진술을 했지만 그 이후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조주빈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하지만, 그 이후 행위를 보면 적극적인 공범 관계"라고 반박했다.

2020-06-03 18:36:10

커닝·과제 대행…대학 비대면시험 공정성 우려

커닝·과제 대행…대학 비대면시험 공정성 우려

대학들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험을 온라인 시험이나 과제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 공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1일엔 인하대 의대 본과 1, 2학년 91명이 3, 4월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다음 날 서강대에서도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온라인 시험을 한곳에 모여 치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잇따른 커닝 사태에 학생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입장이다. 감독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비대면 시험의 특성상 부정행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기말고사 일정이 확정되기 전부터 재학생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재학생 커뮤니티인 경북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공부해도 어차피 커닝이나 답을 공유한 애들이 점수를 잘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거나 '비대면 시험을 치르면 단체 카톡부터 만들 듯' 등 우려 섞인 글들이 올라왔다.현재 대구지역 대학들은 6월 말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 방식을 정한 상태다. 경북대와 계명대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반면 영남대는 비대면·대면시험 여부나 과제 대체 등을 교수 재량에 맡겨 두고 있다.비대면수업으로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늘어나면서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과제 대행'도 고개를 들고 있다. SNS나 재능기부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선 과제 대행 관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3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사이버 강의로 과제량이 많아진 여러분을 위해 과제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과제 종류과 교수님의 성향을 알려주면 장당 1만원 정도를 받고 레포트를 대신 작성해 주겠다는 등의 내용이다.한 과제 대행 업체 관계자는 "일정한 틀에 맞춰 복사 붙여넣기 식으로 작성하는 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작성하고 있어 표절에 들킬 위험이 없다"며 "선입금을 내면 1, 2페이지를 먼저 작성해서 보내줄 테니 보고 판단해도 된다"고 했다.이에 대구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교수 판단에 맡기거나 학생들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0-06-03 18:35:07

해녀 잠수사들 일일이 잠수해 전복 해삼 방류

해녀 잠수사들 일일이 잠수해 전복 해삼 방류

경북 영덕군은 최근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해녀와 잠수사들이 일일이 잠수하는 방식으로 방류했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어촌계원들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달 2일 등 사흘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서 어린 전복 해삼 종자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방류했다. 방류 종자는 영덕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건강한 우량 종자로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뒤 성체로 자란다. 영덕군은 이들 종자들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덕군은 갯녹음현상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무상 방류 및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안일환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경제성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0-06-03 18:31:21

경실련, 대구시에 DIP 원장 해임 촉구 성명

경실련, 대구시에 DIP 원장 해임 촉구 성명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이 대구시에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을 직위 해제하라고 촉구하며 DIP 이사회도 문책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경실련은 3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는 지난 4월 22일 이승협 DIP 원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대구시는 4월 말, 5월 사이에 이승협 원장에 대한 직위 해제 및 이사회 해임안 상정 등을 해야 했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특히 DIP 이사회는 직원 부당 징계 및 민·형사상 소송 남발 등 DIP 사태 당사자 중의 하나이므로 이사회 의결을 통한 이승협 원장 해임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며 "소송에 따른 예산 전용, 과도한 소송비용 지급은 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으므로 이승협 원장과 함께 DIP 이사회도 문책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6-03 18:24:04

68년 만에…남편 유해 안은 구순 아내의 눈물

68년 만에…남편 유해 안은 구순 아내의 눈물

"열아홉에 시집 와 신혼 생활 3년 만에 남편과 떨어져 70년 가까이 홀로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꿈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랜 기다림이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3일 입대해 휴전을 2주 앞둔 1953년 7월 전사한 故 김진구 하사의 유해가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돼 68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겼다.대구에 살고 있는 김 하사의 외아들 김대락(70) 씨와 부인 조영선(69) 씨, 그리고 김 하사의 손주 3명은 70년이 다 돼서야 남편과 아버지, 할아버지를 찾게 됐다.무엇보다 19세에 결혼해 3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70년 애끊는 세월을 살아온 김 하사의 아내 이분애(90) 씨는 아직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아들이 보고 싶다'는 남편에게 어린 김 씨의 사진을 찍어 보냈다는 이 씨는 목이 메여 "얼마나 보고싶었을까…"라는 말조차 다 잇지 못했다.눈동자에 새겨진 듯 각인된 남편의 모습과 1952년 전쟁통의 기억은 눈을 감아도 잊히지 않는다. 유품을 받아든 이 씨의 기억 속에서 70년 세월이 빠르게 되감기된다. 아들 김 씨와 며느리 조 씨의 도움을 받아 그 기억들을 다시 정리한다.◆피붙이 아들과 신혼생활을 뒤로 하고 전쟁터로김 하사는 결혼 3년 만에 부인과 18개월 된 아들과 헤어져 전쟁터로 향해야 했다. 입대 당시에는 아내 이 씨와 결혼한 지 겨우 3년 된 신혼부부였다. 저녁이면 옆 동네 친정에 놀러 간 아내를 데리러 가 등에 업고 올 정도로 다정하고 애틋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던 어느 날 전쟁이 터졌고 전쟁은 신혼부부를 떼어놓았다.당시 경북 포항 송라면에 살고 있던 김 하사의 아내 이 씨는 친정어머니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갔다. 제주도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려 만나기 위해서였다.세 사람은 부산에서 한 달간 여관방을 얻어 머물며 김 하사를 수소문했다. 이 씨는 매일 저녁 제주도 훈련을 마치고 배를 타고 육지로 들어오는 군인들을 붙잡고 남편이 언제쯤 훈련을 마치고 올지에 대해 물었다.그렇게 한두 달을 기다린 끝에 남편을 본 것이 부부가 마주한 마지막이었다. 당시 장면을 회상하며 이 씨는 "아장아장 걷는 아들이 두 돌도 안 돼 헤어진 아버지 얼굴을 어떻게 알아봤는지 낯도 안 가리고 품에 안기는 걸 보고 마음이 아렸다"고 했다.면회를 다녀온 뒤에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만 갔다. 한동안 이 씨는 성인 남자 뒷모습을 보면 남편이라 착각하고는 '아빠, 아빠'하며 따라 다니기도 했다. 밤마다 어린 아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삼키며 남편을 기다렸다.그러나 김 하사는 기다리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1953년 7월 13일, 휴전협정을 2주 앞두고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산화했다.◆굳은 믿음과 노력 끝에 꿈이 현실로…"아버지를 다시 찾았다"김대락 씨는 남편과 헤어진 뒤로 평생을 혼자 사신 어머니가 늘 소화불량과 화병에 시달렸다고 했다. 며느리 조영선 씨는 "어머니는 과부라는 말을 듣기 싫어했다. 오래 살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신혼 때 헤어진 김 하사와 이 씨를 합장해 드리는 것은 온 가족의 염원이었다. 이분애 씨는 70년 세월을 남편 없이 지내며, 죽어서라도 남편 곁으로 가겠다며 화장해 뿌려달라고 가족들에게 당부하곤 했다.저승에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였을까. 이 씨는 3년 전 치매 증상을 보인 뒤부터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진 남편 위패 아래 화병에 유해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가족들은 그 꿈을 실현시켜드릴 수 있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한다. 김대락 씨는 "처음에 아버지의 유해를 찾았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 알려드려도 잘 이해하시지 못했다"며 "지금은 두 분을 합장시켜드리겠다고 하니 기뻐하시고 생기를 되찾으셨다"고 했다.김 하사가 가족 품으로 늦게라도 되돌아올 수 있었던 데는 2006년 김 하사의 친형이 혈액 유전자 검사를 해놓은 덕이 컸다.김대락 씨의 자녀들은 당시 '언젠가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지 않겠느냐. 대조 가능한 DNA가 등록될 수 있도록 해놓는 게 좋겠다'고 했고, 큰할아버지도 기꺼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 지난해에는 아들 김대락 씨와 김 씨의 장남도 타액으로 DNA 검사를 했다.'언젠가는 가족 품으로 유해가 돌아올 것'이라는 온 가족의 굳은 믿음과 노력 덕분인지 올 2월 국방부로부터 유전자 감식 결과, 김 하사의 가족이 확실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그러나 가족들은 이 씨에게 '남편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바로 전달하지 못했다. 조영선 씨는 "나중에 유골 찾았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역시나 잘 이해를 못하시더니, 최근 며칠은 그런 기운을 느끼셨는지 밤에 잠을 못 주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김대락 씨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말로 표현을 못할 만큼 가슴이 먹먹했다. 국방부 관계자와 유해발굴단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아직 유해를 못 찾고 있는 전사자의 가족이 많을 텐데 더 많은 유해가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고 했다.김대락 씨 부부는 "주변 친구들은 여태 부모를 모시다가 이제 돌아가시는 거지만 우리 가족은 아버지를 이제야 다시 찾았다"고 했다.

2020-06-03 18:23:55

[핫키워드] 천안 계모

[핫키워드] 천안 계모

천안에 사는 40대 여성이 9세 의붓아들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중태에 이르게 한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A(43) 씨는 지난 1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 25분까지 천안 서북구 주거지에서 B(9) 군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두는 등 학대한 혐의로 3일 구속됐다.A씨의 신고로 119가 현장에 출동한 당시 B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사흘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을 가방에 가둬 놓은 채 3시간 동안 외출했고, B군이 용변을 보자 가방을 바꿔 가둔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한 달 전에도 B군을 학대해 조사받던 중 범행을 저질렀으며, 네티즌들은 인면수심의 A씨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2020-06-03 18:21:24

"외국인 신부들 채집 식물표본 다수 일본에…되찾아야"

"외국인 신부들 채집 식물표본 다수 일본에…되찾아야"

112년 전인 1908년 제주도가 세계 유일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최초로 밝혀낸 에밀 타케 신부(1873-1952)의 식물표본 전시회가 지난 5월 29일부터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에밀타케식물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립수목원·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우식물표본관이 공동 주최했다.이 전시회에서는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표본 47점을 전시하고 있다. 타케 신부는 한라산 왕벚나무 자생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하고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로 유명한 한국산 구상나무를 역시 가장 먼저 유럽에 알린 것 외에도 제주도 등 한국에서 1만 점 이상의 식물을 채집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선구자 격인 이창복 박사(1919-2013)가 보유해 온 것들을 이번에 전시하는 것.그런데 이 전시회에서는 타케 신부의 같은 파리외방전교회 선배 선교사이자 역시 식물 채집에 힘을 쏟았던 포리 신부(1847-1915)도 소개한다. 두 사람은 1900년대 초부터 함께 제주도 한라산과 서귀포 일대 등을 누비며 다양한 식물표본을 채집했다. 포리 신부는 원래 일본에서 사목하면서 일본 전역을 누빈 전설적 식물 채집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과 한국은 물론 대만, 하와이 등을 누비며 식물표본 채집에 매진했다.즉, 두 사람은 동아시아에 온 천주교 신부이면서 동아시아의 식물 생태도 세계에 알린 식물학자였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한국에서 채집한 식물표본이 꽤 된다.그런데 그 다수가 현재 한국이 아닌 일본에 있다. 에밀타케식물연구소 이사장 정홍규 신부는 "포리 신부가 한국에서 채집한 식물표본 5천여점이 일본 교토대학에 쌓여 있다. 타케 신부의 식물표본 다수도 도쿄대학에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되찾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홍규 이사장은 "처음에는 타케 신부가 제주도에서 가져와 천주교대구대교구청에 심은 왕벚나무를 계기로 타케 신부의 우리나라 식물 채집 업적을 조명했다. 이어 타케 신부와 연결고리를 맺은 포리 신부의 업적도 살펴보면서 두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채집한 식물표본의 환수 필요성도 절실히 느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정홍규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 일본식 학명을 그대로 써 온 우리나라 왕벚나무 학명의 개명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에밀타케식물연구소는 오는 8월 21~23일 경북 청도 성모솔숲마을에서 '아시아 포리와 타케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주목한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취지다.한편, 전시회는 6월 7일까지 열린다.

2020-06-03 18:20:25

삼국유사 집필지 인각사 있는 군위 고로면, 삼국유사면으로 바뀌나

삼국유사 집필지 인각사 있는 군위 고로면, 삼국유사면으로 바뀌나

경북 군위군이 고로면의 이름을 '삼국유사면'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가 고로면에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서다.군위군은 지난해 10월 고로면 명칭 변경 주민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4월 10일 명칭 변경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5월 12~27일에는 고로면 주민대표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를 진행했다. 사전조사는 고로면 사회단체 회원 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92%가 명칭 변경에 동의했다.군위군은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오는 30일까지 고로면 전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실시해 명칭 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조사에서 찬성으로 결정나면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삼국유사면으로 바꿀 예정이다.

2020-06-03 18:12:16

경북 포항 형산강 일대 적조 발생…다행히 피해 적을 듯

경북 포항 형산강 일대 적조 발생…다행히 피해 적을 듯

경북 포항 형산강 일대에서 적조 현상이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일 형산강 유강대교에서 형산대교까지 간헐적 적조 발생지역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북어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인근 폐수 배출 사업장에 형산강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경북어업기술센터 시료 분석 결과 200~300개체의 무해성 적조생물인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갈색편모조류)가 발견됐다. 크립토모나스는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난다. 다량 발생 시 비린내를 유발하고 심미적 불쾌감을 주지만 인체나 어패류 등 생태계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크립토모나스로 인한 적조 현상은 4~5일이 지나면 자연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관계자는 "초여름인 6월까지는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으로 형산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3 18:07:02

[종합] TK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6월 중 결론 낸다"

[종합] TK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6월 중 결론 낸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이달 말 분수령을 맞는다. 국방부가 6월 말까지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어떤 방향으로든 결정을 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3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국회로 불러 통합신공항 추진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며 "답보상태인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국방부의 신속한 결단을 요구했고, 이달 말까지 부지선정위를 개최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고 말했다.선정위에서는 지난 1월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나 함께 유치전에 나섰던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두 곳 중 한 곳에 통합공항 건설을 추진할 지 여부를 논의한다. 또한 두 곳에 대한 이전 추진이 어려울 경우 아예 처음부터 부지 선정을 다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지역 합의 도출 실패를 이유로 '해당지역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국방부는 오는 9일과 10일 박재민 차관이 지역을 방문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로 했다.지역 정치권에선 국방부가 사전준비에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으면서도 부지선정위가 꼬인 매듭을 풀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척시키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사전에 관련 규정을 정비해 유치신청을 한 자치단체 내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했어야 했다"며 "이제라도 부지선정위가 엉킨 실타래를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7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해법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도 참석해 정부 차원에서도 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2020-06-03 18:06:10

경북 포항에 각종 생산공장 건립 청신호

경북 포항에 각종 생산공장 건립 청신호

포항시는 3일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성재단은 내년까지 43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부지 4천132㎡ 건물 2천700㎡ 규모로 '골수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 및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한성재단은 포항 세명기독병원 등을 운영한다. 협약을 통해 기존 병원 운영에서 탈피해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HMT는 2023년까지 31억원을 들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부지 3천6㎡ 건물 2천㎡ 규모로 '적층 세라믹축전지의 절연저항측정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HMT는 가속기 제어시스템사업을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첨단기술연구소에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및 계측시스템사업으로 일본에 의존하던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시킨 기업으로 더 유명하다. 이번 투자로 발전소·플랜트 제어시스템 및 그린에너지 분야 신사업 진출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산업 다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R&D 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관련 산업들이 집적화할 수 있도록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7:59:35

위기에 처한 조국 구한 대한민국 영웅 故 김진구 하사

위기에 처한 조국 구한 대한민국 영웅 故 김진구 하사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는 데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故 김진구 하사는 대한민국의 영웅이십니다."68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를 맞는 아들 김대락 씨의 눈주름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국가가 안겨준 남편의 유품을 받아든 아내 이분애 씨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가 3일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에서 6.25 전쟁 중 전사한 故 김진구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대구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사자의 유가족에게 유품과 전사통지서가 전달됐다.'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했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42명의 6.25 전쟁 전사자 신원이 확인돼 유족에게 돌아갔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19년 5월 31일 강원도 철원군 대마리 화살머리고지에서 김 하사의 왼쪽 정강이뼈 일부를 숟가락 등 13점의 유품과 함께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의 DNA와 유가족 DNA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올해 2월 28일 최종 확인했다.국가보훈처는 유가족에게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면서 김 하사의 참전 과정과 유해 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함'도 함께 전달했다.김 하사의 아들 김대락 씨는 "매년 연말 국유단 단장님으로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편지를 받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해주셔 감사드린다.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 분들도 꼭 가족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故 김진구 하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2020-06-03 17:53:35

마사회 대구지사 ‘장애인 추억 만들기’ 500만원 후원

마사회 대구지사 ‘장애인 추억 만들기’ 500만원 후원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음두성)는 3일 중증장애거주시설인 대구 인제요양원에서 '제16회 대한적십자 대구지사 수성구협의회 어머니와 인제요양원 거주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가을날의 추억 만들기' 지원 사업으로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020-06-03 17:47:44

계명대학교 학생들 2020 쌀 가공 홍보사업 기획 공모전서 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들 2020 쌀 가공 홍보사업 기획 공모전서 우수상

계명대학교가 3일 계명대학교 드림걸스 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2020 쌀 가공 홍보사업 기획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쌀 가공 식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드림걸스 팀은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소속 채인영(4학년), 이정연(3학년), 이가현(2학년) 씨로 이들은 산학인재원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번 공모전에 도전했다. 이들이 출품한 쌀 가공식품 활용 모바일 게임 '쌀토리 팡'은 재밌고 손쉽게 쌀 가공식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 후 실제 쌀 가공식품을 받아볼 수 있어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우수상을 수상한 채인영 씨는 "게임 전공자는 아니지만 청년세대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쌀 가공 식품을 알릴 방안을 생각하다 보니 모바일 게임을 생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고마웠다. 졸업을 앞두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올해 쌀 소비 홍보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0-06-03 17:44:31

'포항~울릉 일일생활권' 대형 여객선사업 본궤도

'포항~울릉 일일생활권' 대형 여객선사업 본궤도

택배 등 화물 선적 문제로 사업 중단 위기까지 갔던 '경북 울릉항로 대형 여객선 유치 및 지원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라 속도를 낼 전망이다.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저건설, 울릉주민 대표 등은 대형 여객선사업의 걸림돌이었던 화물 선적 문제에 극적으로 합의했다.합의안 주요 내용은 ▷울릉지역 특산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25~30t 화물 적재공간 확보 ▷대형 여객선 취항 이전에 운항할 임시 여객선으로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카페리) 6개월 이내 도입 ▷오전 울릉 출항, 오후 포항 출항 원칙 ▷합의 내용 실시협약서 명시 등이다.이번 합의가 이뤄진 데에는 경북도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울릉도에 경제특별보좌관을 파견해 울릉군·군의회, 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합의안 틀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전체 합의를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도지사 특유의 발로 뛰는 행정과 리더십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사업이 탄력을 받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이로써 2개월이 넘도록 울릉주민들을 양분해놨던 문제가 해결돼 앞으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릉항로 대형 여객선 사업자인 ㈜대저건설은 "합의가 성사됨에 따라 조만간 실시협약을 마무리하고, 호주 조선사 '오스탈(Austal)'에서 여객선을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울릉항로에 대형 여객선을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사업은 울릉주민 일일생활권 보장과 울릉도·독도 접근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울릉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다. 크기 2천t급 이상에 최고속도 40노트(시속 74㎞), 파고 4.2m에도 다닐 수 있는 여객선 건조를 목표로 뒀다.이후 사업 공모에서 '여객 전용' 대형 여객선을 제안한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시작을 알렸지만 '화물 겸용 여객선'에 대한 울릉주민 요구가 높아지며 조금씩 틀어지더니 지난 3월 도지사의 실시협약 서명을 앞두고 사업이 보류됐다.

2020-06-03 17:43:02

"중앙정부 권한 이양 선제조건"…주민 투표까지 고려해야

"중앙정부 권한 이양 선제조건"…주민 투표까지 고려해야

대구경북학회와 대구경북연구원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선 경제계와 학계 등 전문가들이 통합에 대한 제안들을 쏟아냈다.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산업적인 요인을 고려하고, 정치적 부담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도 지적됐다.좌담회에서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선 재정 자립도 향상과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다"며 "대구 내 경제 관련 연구개발기관들을 경북과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고, 취약한 지식기반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적 폐쇄성을 벗어난 광역경제권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구경북 주민의 과반수가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있지만 실제 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통합을 두고 지역 갈등이 커져 정치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나아가 "행정서비스의 질과 정치적 효능감, 참여 등 지방자치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통합 방안의 장단점을 검토한 뒤 새로운 대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행정통합 과정에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는 "행정통합의 당위성뿐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가 없으면 통합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며 "시·도민은 통합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민 투표까지 고려해 주민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2020-06-03 17:42:57

지방소멸 위기…상생 넘어 'TK특별자치도' 만들자

지방소멸 위기…상생 넘어 'TK특별자치도' 만들자

국가의 모든 자원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이제는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선 '광역시·도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지방정부가 자립적으로 성장하려면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가진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경제계와 학계 등 전문가들은 행정뿐 아니라 산업적인 요인과 정치적 갈등 해소 등을 고려해야 성공적인 통합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대구경북 '큰' 통합을 논하다대구경북학회와 대구경북연구원은 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대구경북 큰 통합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학계, 경제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이 될 지역통합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은 지역의 2천 년 역사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가 간의 경쟁이 아닌 도시 간의 경쟁이 오늘날 삶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역통합은 이 시대의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이 자기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 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분리되고 나서 인구는 제자리걸음인데 서울 등 수도권에만 인재와 돈이 몰리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구와 경북은 존재 가치가 없는 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이 대구경북 통합에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통합을 통해 독립운동과 새마을운동 등 지역 정신을 살려 대한민국 중심으로 성장하고 세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명박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달곤 경남 창원시진해구 국회의원은 이날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 의원은 "70% 이상의 사무가 중앙정부에 집중되는 등 중앙과 지방간 권한 배분이 불균등하고, 지방정부는 재정 기반이 미약해 자체 세입으로 쓸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하다"며 "지역통합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방정부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왜 지금 통합이 필요한가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의 국내외 사례와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나 선임연구위원은 "대구와 경북은 1981년 행정 분리 이후 인구는 정체되고 지역 경제력은 계속 하락했다"며 "특히 인구와 산업, 금융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커지고 국가경쟁력도 약화하고 있다"고 했다.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역의 산업 경쟁력 떨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된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1992년 이후 줄곧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도 주력산업인 모바일과 철강 생산공장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인구는 고령화되고 청년이 지역을 떠나며 지역의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또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주민의 실질 생활권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행정구역은 여전히 나눠져 있다. 취수원과 광역교통망, 폐기물·하수처리 등 실질 생활권에 맞는 광역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나 선임연구위원은 "대구와 경북은 분리 이후 각 행정경계 안의 지역발전을 추진해왔지만 한계를 느끼고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와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제는 상생 협력을 넘어 행정통합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도민들도 행정통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4월 10, 11일 이틀간 리서치코로아에 의뢰해 시·도민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각각 1천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이 51.3%로 나타났다. 반대 22.4%의 2배를 넘는 수치다.◆지역통합의 방향과 추진 전략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대구경북 통합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통합 비전으로 '지방분권형 국제자립도시'를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지방분권자치'와 '스마트 신산업 육성', '글로벌 국제교류도시' 등을 제안했다.이날 나온 구체적인 통합방향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대구특례시+시·군 체제 ▷대구경북특별자치도+시·군·구 체제 등 크게 두 가지다. 핵심은 통합행정을 담당할 최상위 기관인 '대구경북특별자치도'를 둔 상태에서 대구시에 자치권을 주느냐 주지 않느냐다.첫 번째 방안은 '대구특례시' 형태로 대구시에 자치권을 주는 것이다. 인구 250만 명이라는 대도시 특수성을 고려해 다른 시보다 높은 자치권을 지닌 특례시로 개편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대구 내 8개 구·군의 자치권이 약화한다. 주민 참여와 민원 처리를 위해 구청장과 군수를 선출하지만, 지방의회는 구성하지 않는다.두 번째 방안은 대구시에 자치권을 주지 않는 것이다. 대구시를 '대구행정특례시'로 개편해 행정관리권만 위임받아 처리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 이에 반해 대구 내 8개 구·군은 경북의 시·군처럼 자치권을 갖게 된다. 광역지방정부인 대구시가 폐지되고 기초지방정부인 구·군만 남게 되는 셈이다.하 교수는 "대구특례시를 두는 방안은 대도시 행정수요에 부응하면서 자율적인 지역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위가 하락하는 구·군의 반대가 있을 수 있다"며 "두 번 째 방안은 통합 원칙엔 부합하지만 대도시인 대구의 광역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2020-06-03 17:38:43

경북시장군수협, 7일 도청서 "통합신공항 끝장 토론"

경북시장군수협, 7일 도청서 "통합신공항 끝장 토론"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오는 7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경쟁에 마침표를 찍을 긴급 간담회를 경북도청에서 연다.고윤환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의장(문경시장)은 "정부에서 결과가 나왔는데 이제는 지역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 게 맞다"며 공항 이전부지 선정 논란의 마침표 찍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의장은 "이제는 통합신공항 문제를 확실하게 결론 낼 필요가 있다.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결론이 날 때까지 회의를 끝내지 않겠다는 각오"라면서 "간담회에서 군위군과 의성군이 따를 수 있는 합리적 명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북 23개 시·군 영상회의에서 "통합신공항 건설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23개 시·군 모두의 문제"라면서 "공항 건설에 따른 효과와 마찬가지로 건설 지체에 따른 피해도 함께 본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6-03 17:36:30

14만 3천원 체납에 한전 단전…하우스 포도 타들어가

14만 3천원 체납에 한전 단전…하우스 포도 타들어가

김천시 지좌동에서 시설하우스 포도농사를 짓던 A씨는 지난해 포도밭 전체를 B씨에게 임대했다. 이 과정에서 농업용 전기요금 납부 자동이체도 해제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B씨는 8개월 동안 전기요금 14만3천원을 체납했고,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15일 단전 조치했다.전기 공급이 끊긴 탓에 시설하우스는 이른 무더위 속에 개폐기를 열지 못했다. 수년간 기른 포도나무는 말라 비틀어졌다.한전은 농작물 피해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전 측은 "SNS로 여러 차례 고지했고 단전 당일에도 전화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단전 뒤 현장에서 10분 정도 대기했으나 소유주나 임대인을 만날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사용자 변경 시 고객이 14일 이내에 한전으로 명의변경 통보를 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도 설명했다.그러나 A씨는 "포도밭 실소유주나 사용자 누구도 단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전 관계자가 단전 당일 엉뚱한 전화번호로 단전을 통보했고, 전화를 받은 이는 자신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며 "한전 담당자도 제3자에게 단전 통보한 것은 인정했다"고 했다.한전 담당자는 "등록된 전화번호 2개 중 하나는 소유주 남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 없는 전화가 맞다"면서도 "소유주 남편 전화 SNS를 통해 요금 체납, 단전에 대한 내용을 7차례에 걸쳐 발송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납 8개월만에 단전에 나선 데 대해선 "체납액이 적은 데다 코로나19 등으로 늦어졌다"고 해명했다.뒤늦은 단전에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은 A씨는 "한전이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피해보상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2020-06-03 17:31:58

달서구,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Start!

달서구,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Start!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 2시에 송현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과 일상속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생활예술학교'를 운영한다.이번에 추진하는 "도시재생대학"은 6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격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가드닝과 업사이클을 통한 생태환경도시'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농부, 마을여행, 환경교육, 업싸이클 문화체험을 통한 '생활예술학교'이다.또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의 스토리텔링 작업을 위한 '로컬메신저' 활동과 '송현1동 마을축제' 등 주민주도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마을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송현1동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방문 및 전화(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657-2837)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 2022년까지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송현1동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뉴딜사업의 우수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06-03 17:30:00

김천의 100산 100설  백두난함단맥

김천의 100산 100설 <4회> 백두난함단맥

김천의 100산(山) 100설(說) 백두난함단맥, 백두문암여맥백두대간에서 난함산을 거쳐 문암봉, 구화산, 달봉산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백두난함단맥이라 부른다. 산줄기의 좌측은 봉산면과 김천시 신음동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은 어모면이 위치한다. 또 문암봉에서 갈라져 어모면 옥률리 방향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마지막에는 애기봉이 자리한다. 이를 백두문암여맥으로 부른다.백두난함단맥과 백두문암여맥 산기슭에는 삼한시대 어모국(禦侮國)이란 소국이 있었다고 전한다. 어모국은 관련 자료가 없어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으나 감문국과 비슷한 시기 읍락국가의 형태를 유지하다가 감문국이 멸망할 때 신라에 의해 흡수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대간에서 김천시청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내린 난함단맥백두난함단맥 등산은 김천시청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시의회 옆 금류아파트 들머리에서 시작해 약 30여 분(약 1㎞) 오르자 달봉산 정상이 반긴다. 달봉산 정상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나무 틈 사이로 김천시가지가 보이긴 하지만 키 높은 활엽수와 소나무들로 인해 시원한 조망을 느끼지 못한다.달봉산 정상을 거쳐 능선을 따라 20여 분 걷다 보면 진행 방향 왼쪽으로 구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구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산길은 오르고 내림이 크게 없어 편안하다. 구화사에서 문암봉 가는 길은 왼쪽으로 문당동을 끼고 오른쪽으로는 어모면 옥률리 사이로 이어진다. 구화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20여 분 내려가다보면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문암봉 정상까지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문암봉 정상에는 큰 바위가 있어 정상표지석이 바위 아래 만들어져 있다. 전망을 위한 데크에 올라서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조망이 펼쳐진다. 데크에서는 북쪽으로 백두대간에 속한 난함산이 보이고 좌우로 봉산면과 어모면 은기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문암봉에서는 백두문암여맥이 갈라진다. 문암봉을 지나 어모면 옥률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애기봉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애기봉까지 다소 경사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첫 봉우리를 만난다. 이곳을 지나 약간 낮은 곳에 산불 초소와 함께 애기봉 표지석과 팔각정이 만들어져 있다. 애기봉에서는 어모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멀리 감문면에 위치한 갈비봉, 백운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애기봉 정상 산불초소에서 계속 하산하면 어모면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백두난함단맥에 얽힌 이야기들▷청룡의 꼬리에 해당하는 부거리 마을의 흥망달봉산 아래 자리한 부거리 마을은 큰 부자가 많아 부자 부(富)자에 클 거(巨)자를 써 부거리라고 불렸다. 부거리에 큰 부자가 많았던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청룡이 조각공원 방향으로 꼬리를 드리우고 교동 방향으로 웅크리고 있는 명당자리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1924년 경부선철도가 개통되면서 철도가 청룡의 꼬리에 해당하는 마을 앞 청룡 바위를 잘라냈고 이후 마을 부자들이 망해 타지로 떠나며 마을이 쇠락했다고 전한다.마을 앞에 있었던 청룡 바위는 2010년 도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사라져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금음마을과 부채바위부거리 마을 북쪽에 위치한 금음마을은 이전에 김천에서 상주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금음마을에는 마을 입구에 있던 부채바위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온다. 현재의 김천 상주 간 도로가 개통되기 전 금음마을은 상주로 가는 길옆에 위치해 도적이 자주 출몰해 주민들을 괴롭혔다. 마을을 찾은 고승이 도둑을 막을 방안으로 부채바위를 깨뜨려 땅에 묻으라고 했고 시키는 대로 했더니 마을이 쇠락해져 도둑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가난한 마을에 도둑이 들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1979년 도로공사 도중 땅속에 묻혀 있던 부채바위 일부를 발견해 마을이 번영하기를 빌며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우고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다.▷약물탕과 약수사봉산면과 어모면을 잇는 문암봉과 애기봉 사이 임도를 따라 어모면 옥률리로 내려오면 주민들이 약물탕으로 부르던 계곡이 펼쳐진다.예전부터 물이 좋아 주민들은 이곳을 약물탕으로 불렀다. 이 골짜기에 흐르는 물로 몸을 씻으면 피부병이 깨끗이 나았다고 전해온다. 약물탕으로 불리던 이 계곡에 위치한 약수사란 작은 절에는 한때 전국각지에서 약물탕의 효험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고 전한다.최근에는 약수사 옆에 위치한 왕두꺼비 산장에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려고 관정을 뚫었는데 이 물이 피부병에 즉효를 보인다고 알려지며 전국에서 소문을 들은 이들이 다시 약물탕을 찾고 있다.▷은기리 와룡지애기봉 자락 아래 은기리 신기마을 앞에 위치한 와룡지와 관련해 재밌는 전설이 전해온다.와룡지와 신기 은석마을은 풍수지리상 지네형인데 저수지 자리에 큰 부자가 살았다고 전한다. 이 부잣집에 시주를 받으러 온 스님을 주인이 박대했고 화가 난 스님은 지팡이를 끌며 부잣집으로 향하는 혈맥을 끊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부잣집은 망하고 그 자리는 저수지로 바뀌었으며 스님이 지팡이를 끌고 간 자리는 수로가 되었다고 한다.◆백두난함단맥에 속한 산들▷문암봉(門岩峰·597m)어모면과 봉산면의 경계에 자리한 문암봉은 문암산으로도 불린다. 백두대간 난함산에서 구화산, 달봉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난함단맥의 첫 산줄기다. 이름과 관련해서는 산 정상부에 두 바위가 벌어진 대문 형상의 바위가 있어 문암봉이라 했다는 설과 함께 산 아래에 문암사(門岩寺)라는 사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2가지 설이 있다.▷내남산(667m)내남산은 어모면 능치리, 옥계리, 도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난함산 인접한데다 이름마저 비슷해 주민들은 두 산을 특별히 구별하지 않고 있다.내남산이란 이름은 난함산이 나남산을 거쳐 내남산을 변경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민들이 난함산과 인접한 산을 난함산으로 오인해 비슷한 이름으로 불렀지만, 이제는 난함산과는 별도의 봉우리가 내남산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구화산(九華山·328m)구화산은 난함산으로부터 문암봉을 거쳐 달봉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에 위치한 산으로 오파산(五波山), 구봉산(九鳳山) 등으로도 불렸다. 구화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 중턱에 자리한 구화사(九華寺)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이 산으로부터 어모면 방면으로 아홉 구비 골짜기가 있어 아홉 구(九)자를 썼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실제로 이 산 아래에 아홉사리라는 마을지명이 있다. ▷달봉산(306m)달봉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부터 정월대보름이면 이 산 정상에 올라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하여 '달을 바라보는 산'이라는 의미라고 전하며 산 정상이 물동이를 머리에 얹을 때 사용하는 '따배이'를 닮았다 하여 따배이말랑이산으로도 불렸다. 또 풍수지리로 볼 때 푸른 용의 기운이 서려 있다 하여 청룡산(靑龍山), 이 산 중턱에 기우제를 드리는 당집이 있었다 하여 당산(堂山), 이 산 아래에 부자가 많이 살았던 부거리라는 마을이 있으므로 해서 부춘산(富春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애기봉(440m)애기봉은 문암봉에서 어모면 옥율리 방면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어모문화마을 뒤편에 자리한 산이다. 문암봉에 비해 산세가 작아 애기봉이라 불렸다는 설과 산 중턱에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 애기봉이라 불렸다는 설이 전해진다.〈박스〉 김천 100명산에 도전하세요김천시는 지난해 성공리에 마무리된 김천 70명산 프로젝트에 이어 100대 명산을 재지정해 김천시 산줄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된 김천 100명산 프로젝트는 100명산의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12월에 시행되는 완주자의 날에 기념 포토 달력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김천시 산림녹지과(054-420-6324)에서 안내 책자 및 지도를 받아 도전할 수 있다.김천시는 산·봉·령(山·峰·嶺)에 대한 재조사를 통해 그 역사와 명칭, 유래 등을 바로잡고 등산로 안내 및 구간별 거리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책자 및 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또 김천 클린 산행 등 올바른 산림문화 알리기 및 산지 정화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타 지역 등산객들도 김천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참고문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산경표(신경준 지음, 박용수 해설), 김천의 산(김천문화원), 한글산경표(현진상), 김천의 마을과 전설(김천문화원)〈도움주신분들〉 자문=송기동·강주홍, 사진=박광제·이종섭, 드론=윤삼원, 산행=김삼덕·임상봉〈공동기획 김천시〉

2020-06-03 17:30:00

경북 울진군 상반기 베스트 공무원

경북 울진군 상반기 베스트 공무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일 민원인의 추천을 받은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번에 선정된 직원은 산림녹지과 남시현(녹지8급), 환경위생과 엄태홍(환경8급), 기성면 정효진(세무7급) 주무관이다.남 주무관은 주택 피해 우려목 벌채담당자로서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친절한 응대로 친절울진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엄 주무관은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담당하면서 민원사항에 대해 항상 성실한 태도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해 왔다. 정 주무관은 민원업무 담당으로,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의 고충을 당사자 입장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등 모범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울진군은 이들에게 근무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2020-06-03 16:54:59

대구 4일 낮 35℃, 폭염주의보…‘대프리카’ 막 오르나

대구 4일 낮 35℃, 폭염주의보…‘대프리카’ 막 오르나

4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대구기상청은 "4일과 5일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기상청은 지난달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아닌 하루 최고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내리는 것을 시범운영 중에 있는데, 이번이 바뀐 기준으로 발령되는 첫 특보다. 지금까지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해왔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청도, 경산, 칠곡 등 경북지역의 낮 최고체감온도은 4일 33~35(33~35)도, 5일 33(33~3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했다.그러나 6일부터 상대적으로 서늘한 동풍이 유입돼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2~31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돼 폭염특보는 이번 주말 해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0-06-03 16:54:14

트루파인더, 경북 울진군에 400만원 기탁

트루파인더, 경북 울진군에 400만원 기탁

트루파인더(대표 김성규)는 2일 울진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백미 150포를 기탁했다.

2020-06-03 16:53:58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양치식물 특별전시회 개최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양치식물 특별전시회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일부터 2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양치식물'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다양한 양치식물의 분경과 세밀화로 구성했으며 양치식물 생육지를 연출한 실내 미니정원도 선보이고 있다.

2020-06-03 16:52:54

경북 구미경찰서, 신청사 개청식 열어

경북 구미경찰서, 신청사 개청식 열어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2일 신평동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갑수 서장은 "38년 송정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평동에서 새 업무를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구미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6:52:04

구미대 학생들,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 최우수 등 상 휩쓸어

구미대 학생들,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 최우수 등 상 휩쓸어

구미대(총장 정창주)는 최근 열린 '2020년 전국 전문대학생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장려상 등 모두 7명의 학생이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처음 마련된 이 대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로 재택수업을 통해 학업과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전국 전문대 학생들을 격려하고 특별한 학습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대회 주제는 온라인 비대면수업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활동, 학습과 관련된 하루 일상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비법 등이다.지난 4월 13일~ 5월 8일까지 UCC크리에이트와 자기주도학습에세이 부문으로 나눠 출품작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모두 1천24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그 결과 UCC크리에이트 부문에서 구미대 치위생과 3학년 이성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이성혜 학생은 출품작 '마이꿀팁텔레비젼'을 통해 '가족에게 강의하기' 등 자신만의 3가지 학습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같은 부문에서 신세린(간호학과 4년) 학생이 우수상, 이수빈(치위생과 3년) 학생은 장려상을, 자기주도학습에세이 부문에선 김다예(간호학과 2년)·김주희(간호학과 4년)·김수미(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전공 1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구미대의 이 같은 수상 실적은 전국 4위, 대구경북권 1위이다.이성혜 학생은 "비대면수업에서 효과적인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창숙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최근 교내에서 GMU 자기주도학습법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비대변 수업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왔다"고 했다.

2020-06-03 16:51:11

한국전력기술, 윤리데이(6.2) 언택트(UNTACT) 청렴활동 전개

한국전력기술, 윤리데이(6.2) 언택트(UNTACT) 청렴활동 전개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일 윤리데이를 맞아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윤리·갑질 인식제고'와 '청렴한 일터정착'을 위한 윤리데이 행사를 열었다.이번 윤리데이 행사는 '클린(청렴일터) & 방역(코로나19)'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UNTACT)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CEO 청렴메시지, 경영진 릴레이 서약, 온라인 청렴퀴즈, 엘리베이터 카드뉴스, 전직원 청렴서약, 청렴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한국전력기술은 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지난 3년동안 연속 우수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이배수 사장은 "윤리데이 행사가 국민들의 청렴인식 눈높이에 부응하는 한국전력기술만의 청렴문화로 정착돼 대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03 16:49:14

경찰관 뺨 때리거나 흉기 사용…공무집행방해 6명 구속

경찰관 뺨 때리거나 흉기 사용…공무집행방해 6명 구속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태호)는 경찰이 송치한 공무집행방해 사범 중 범행 정도가 심한 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은 올해 1~5월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넘긴 공무집행방해 사범 240여 명의 사례를 분석했고, 범행 정도가 중대한 6명을 선별해 직접 구속했다.구속된 6명은 경찰관의 뺨을 세게 때리거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죄질이 불량한 사범, 흉기를 사용한 공무집행방해 사범 등이다. 또 상습적으로 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거나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는 공무집행방해 사범도 구속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6명 가운데 1명은 폭력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지난해 9~12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거나 밀친 혐의로 최근 징역 10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나머지 5명은 현재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박태호 부장검사는 "경찰관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죄의 경우 지역사회의 공권력 경시 풍조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한 구속 기준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6:46:52

취약계층 아동 위해 생수 100박스 기증

취약계층 아동 위해 생수 100박스 기증

경북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조영철)은 2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생수 100박스를 영덕군 드림스타트에 기탁했다.

2020-06-03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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