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수성소방서, 신매시장 화재안전 간담회 열어

대구 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간담회에선 ▷주요 전통시장 대형화재 사례 ▷자율방화관리 요령 ▷자율소방대 활성화 ▷소방차량 통로 확보 ▷1점포 1소화기 비치 등을 논의했다.

2020-02-18 18:46:49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의 음압 병동의 문들이 굳게 닫힌 가운데 의료진만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칠곡·김천지역 대학가 방역 비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오면서 인근 경북지역 대학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이 조만간 대거 기숙사에 입소할 예정이거나 전국 각지 병원에서 실습을 마친 보건계열 학생들이 돌아오기 때문이다.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선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중국인 유학생 258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2주간 격리된다. 대학 측은 유학생 1명당 기숙사 1실 사용, 기숙사 밖 출입금지 조치 등을 시행하고 교직원 30여 명을 3교대로 배치해 보호할 방침이다. 식사는 자체 식당에서 조리해 도시락 형태로 방마다 배달할 계획이다.칠곡군도 방역 비상대응에 나섰다. 기숙사에서 나오는 폐기물 소각과 기숙사 및 인근 지역 소독에 힘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등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한 주민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수선한 판국에 칠곡에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들어온다니 불안하다"며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천에서는 전국 대형병원에서 실습을 마친 재학생 관리로 고심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형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모 대학 보견계열 방사선, 작업치료, 임상병리, 물리치료 학과 등 200여 명이 대상이다. 해당 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병원 실습은 지난해 말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되고 3월 개학에 맞춰 종료한다.많은 학생이 코로나19와 직접 맞닿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에서는 의료진이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대학 관계자는 "실습 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 실습기간이 대부분 2월 말 이전에 종료되고 개학이 3월 16일까지 연기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학생 수가 650여 명에 달하는 이 대학 간호계열 현장실습은 3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예정돼 있어 대학 측이 이번 사태 지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0-02-18 18:45:05

[포토뉴스] '마르지 않는 눈물'...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 추모식

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인 18일 대구시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희생자 유족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대구 지하철 참사 17주기인 18일 대구시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희생자 유족 및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8 18:39:59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8일 대구시교육청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원 한 곳의 휴원을 결정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접촉 간호사 자녀 유치원 휴원…동산병원 환자 유입 중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지역사회에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후 역학 조사 과정에서 관련성이 드러난 유치원 한 곳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대구시교육청은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구 A유치원에 대해 이날부터 당장 휴원 조치를 내린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들은 조기 귀가했고, 21일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도 취소됐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3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B씨의 자녀가 다니는 곳. 또 B씨의 남편이 이 유치원 차량을 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이곳에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와 협의, B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의 비상연락망을 가동, 원아들의 건강 상태와 환자 접촉 정보 등을 파악해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로 했다.또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이라고 예상되면 교육부, 보건당국과 협의해 전 학교의 개학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달서구 성서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18일 폐렴 환자가 내원함에 따라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응급실 환자 유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는 30대 여성으로 전날 밤 10시쯤 수성구의 한 병원에서 폐렴 소견을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달서구 보건소는 이 환자의 검체를 수거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이날 자정쯤 나올 예정이다.

2020-02-18 18:38:08

18일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대구 코로나와 안동 코로나가 2위와 6위를 기록하며 큰 이슈가 됐다. 인터넷 캡처

안동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숨져 '철렁'…검사 결과 '음성'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경북 안동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이날 오전 5시 20분쯤 안동 한 병원 응급실에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한 A(87·의성) 씨가 1시간 30분만에 숨졌다. A씨와 함께 내원한 남편은 A씨가 평소에도 가래와 기침이 있었다고 의료진에 설명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료진은 주변 가족 등의 상황을 물었는데 코로나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월 24, 25일 설 명절을 맞아 중국에 거주 중인 막내아들이 귀국해 경북 의성군에 있는 고향집을 방문해 A씨와 접촉했다는 것이다.이에 의료진은 안동시보건소에 즉각 상황을 보고한 뒤 코로나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했다. 의료진과 A씨 남편, 함께 온 동네 지인 등은 별도 격리시설이나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결과를 기다렸다.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A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SNS, 카페, 블로그 등에선 '지역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에 다녀온 할머니라더라', '해당 병원 전체가 폐쇄됐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대구 코로나'와 함께 '안동 코로나'가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2020-02-18 18:37:12

[포토뉴스]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대구서 발생...새로난한방병원 환자 격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18일 확진자가 입원했던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 주차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2-18 18:32:50

18일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인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소싸움경기를 잠정중단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대구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여파로 같은 예식장 갔던 청도 주민, 성주 공무원도 비상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경북 일부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청도군은 31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갔던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 같은 날 군민 40여 명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자가격리를 당부했다.청도군 보건소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에 청도 군민의 딸 결혼식이 열려 일부 주민들이 호텔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일 2차례 증세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하객 참석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과 경로당, 면사무소 등에 대한 긴급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이날 성주군 공무원 51명도 같은 호텔 3층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치러진 동료 결혼식에 참석한 뒤 식사를 했다. 다만 이용한 뷔페식당은 확진자가 갔던 2층이 아니라 3층인 것으로 확인됐다.성주군은 확진자와 공무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식사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18일 오후 해당 직원들의 열감지 검사를 시행하고, 재택근무 조치했다. 또 군 청사와 읍·면 청사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성주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중인)질병관리본부가 직원들을 밀접접촉자로 판정하게 되면 그에 따른 지침이 내려오고, 자가격리와 1대1 모니터링 등 매뉴얼에 따라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0-02-18 18:30:58

[포토뉴스]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식사...대구 퀸벨호텔 폐쇄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대구 동구 퀸벨호텔 입구에 영업중단 안내문이 걸려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2-18 18:27:07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구 코로나 31번째 환자 가족 2명 모두 '음성'

대구시는 18일 오후 6시 30분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 가족 2명(남편, 아들)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환자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15명으로 분류됐다. 그 중 직장 동료 4명, 지인 4명, 택시기사 5명 등 나머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해외 여행력이 없는 대구 거주 61세 한국인 여성이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02-18 18:24:20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후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던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일반 환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이송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코로나19에 '대구 패닉'…"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

매일신문 | 대구도 뚫렸다! 대구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를 알아보자! 매일신문 | 대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수성구·동구·남구·서구 등 4개 동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시장 브리핑. 촬영:한지현대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패닉에 빠졌다. 대구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특히 대구 확진자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병원, 교회, 호텔 등을 수시로 오간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민 불안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서구에 사는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수성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이날 판명났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방역당국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해외여행력' '확진자 접촉력' 등 2가지로 좁혀졌다. 하지만 최근 확진된 환자 3명은 두 가지 모두 해당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의료계는 격리 중심의 방역체계 대신 조기선별 진단 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송정흡 칠곡경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는 "인플루엔자처럼 증상 있으면 병원가서 진단받고, 자가 격리 및 중환자 선별치료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지역사회 감염 대비책을 함께 모색할 시기"라고 말했다.31번 환자가 바이러스를 보균한 채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공간을 여러 차례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슈퍼 전파자' 우려도 제기된다.현재 이 환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만 가족 2명, 직장 동료 4명, 지인 4명, 택시기사 5명 등 모두 15명에 이른다.또 이 환자가 지난 17일 방문한 수성구보건소 소속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민원실 5명 등 11명도 자가격리됐다. 그가 보건소 방문 전 입원한 병원 환자 33명과 의사 등 종사자 12명도 18일 안에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자가격리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병원, 교회,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특성 상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접촉자가 나올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8:22:40

경북도와 청도군, 아이쿱생협이 18일 경북도청에서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청도에 들어선다

경북 청도군에 대규모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단지인 '영남권 자연드림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경북도와 청도군, 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이사장 박인자)는 18일 경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맺고, 상호 지원을 통해 각 기관이 관계법령과 규정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생산, 유통, 소비가 집약된 아이쿱생협은 소비자, 생산자, 입주기업, 사회적 기업 등 4개 그룹으로 조직된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99개 회원조합에 조합원이 30만명에 이른다. 또한 전국 234개소 자연드림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연매출이 6천억원에 달하는 등 전국 최대 생협조직이다. 30만명의 회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충북 괴산, 전남 구례의 자연드림파크에 이어 세번째로 청도군 일대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사업이다.박인자 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전남 구례, 충북 괴산에 이어 영남권 자연드림파크가 완성되면 전국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농촌의 바람직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치유와 힐링이 가능한 농촌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청도군에 들어설 영남권 자연드림파크는 33만㎡의 부지에 ▷농식품 물류시설 ▷친환경 유기식품단지 ▷호텔, 영화관 등 종합문화단지가 조성되며, 이를 위해 아이쿱생협 측이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약 2천5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이에 따라 이곳에서 연간 2천억원의 매출과 7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청도군은 아이쿱생협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각종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군이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며 "시설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8 18:22:07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대구 상인점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근무는 거짓 소문"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후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쇼핑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후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쇼핑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8 18:20:41

[이런일] 한국폴리텍VI대학-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MOU체결

한국폴리텍VI대학(학장 이권희)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한국폴리텍VI대학(학장 이권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활성화 및 미래지향적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0-02-18 18:20:3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안동병원 코로나19 의심 87세 사망 환자 "음성"

18일 경북 의성군 거주 A(87) 씨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폐렴 증상을 호소, 인근인 안동시 소재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의료진은 A씨가 폐렴 증세를 보였고, 중국에 있는 A씨의 자녀가 지난 설 연휴에 A씨의 집에 다녀갔다는 가족 진술이 있어 A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의뢰했다.아울러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안동병원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으며, A씨 가족 역시 격리 조치를 받았다.이어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안동병원 응급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갔고, A씨의 가족도 격리 해제됐다.

2020-02-18 18:16:40

구인모 거창군수가 법무부를 방문해 김오수 차관등 관계자들에게 거창법조타운조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요구하며 설명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법무부 찾아 거창구치소 인센티브 요구.

구인모 경남 거창군 군수는 17일 법무부를 방문해 거창법조타운 조성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사업 5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구 군수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면담하고 거열산성(거창법조타운) 진입도로 4차선 확장과 국비 지원, 창원지검 거창지청 인근 주민 편의시설 조성, 법조타운과 국도 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총 526억 원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거창구치소의 진·출입 전용도로이자 거창군 외곽 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거열산성 진입도로는 거창읍 가지리에서 대동리로 이어지는 총 길이 4.4km 도로인데 도로 폭 4차로 확장에 따른 부족사업비 312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창원지검 거창지청 인근에 주민 편의시설로 주차장, 체육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줄 것도 건의했다.한편, 지난해 거창구치소 갈등 종료를 위해 주민투표를 하기로 합의한 5자 협의체의 합의사항에는 법무부와 경상남도가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2020-02-18 18:11:05

길고양이를 입양한 가족,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캣맘, 길고양이를 치료하는 수의사와 간호사들은 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리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고양이할큄병은 상처부위에 고름을 발생시키며 발열, 근육통, 임파절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제공.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고양이할큄병(CSD)과 그 예방법

건강한 고양이 뚜루(코숏, 2살)가 병원을 방문했다. 뚜루 보호자는 지난 주 고양이가 딸을 할퀴었는데 상처부위가 덧나서 병원에 갔더니 고양이할큄병(Cat Scratch Disease, CSD)이라는 진단을 받았단다. 의사는 고양이 발톱에 존재하던 세균이 원인이라며 고양이를 멀리하라 하셨다. 길고양이였던 뚜루를 입양한 보호자는 뚜루를 다시 파양시켜야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셨다.고양이할큄병의 원인균은 바르토넬라 헨셀라에(bartonella henselae, 바르토넬라)라는 세균이다. 자연에서 벼룩의 배설물에 주로 존재하며 고양이가 벼룩의 배설물에 접촉한 뒤 자신의 몸을 그루밍하는 과정에서 입으로 감염되며 고양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바르토넬라 균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을 할퀴거나, 물거나, 보호자의 피부상처 부위를 핥는 과정에서 침 속에 있던 세균이 상처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고양이할큄병은 미국에서도 매년 1만명 이상이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로 새끼고양이를 자주 접하는 어린이 환자가 많다. 미국 고양이의 바르토넬라 균 보균율은 집고양이의 15~50%로 알려져 있으며, 바닥을 카펫으로 깔아두는 주거 특성과 고양이가 집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환경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최근 국내에도 젊은 연령의 고양이할큄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길고양이를 입양하거나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캣맘과 집사들이 할퀴거나 물리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다.아직 국내 고양이의 바르토넬라 균 감염율은 명확하진 않치만 벼룩이 서식하기 좋은 따뜻하고 너저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가 감염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반면에 실내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양이들은 벼룩과의 접촉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바르토넬라 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한다. 길고양이를 새로 입양한 가족,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캣맘, 고양이를 치료하는 수의사와 간호사들이 안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이유이다.새로 입양한 고양이의 바르토넬라 균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이용한 PCR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혈중으로 세균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는 검사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확진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수의사는 바르토넬라 균 감염을 예상하여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에 예방적 차원의 항생제 처방을 실시하기도 한다. 뚜루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가족들도 마음 편하게 뚜루를 보살피고 있다.고양이할큄병 에방을 위해서는 고양이가 실외를 배회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득이하게 고양이를 새로 입양하였거나, 가출했다 귀가한 고양이는 항균 성분이 있는 약욕샴푸를 이용하여 목욕시켜 주어야 한다. 실내라 하더라도 너저분하고 구석진 공간을 자주 청소해주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담요나 옷가지는 정기적으로 건조 세탁할 것을 권장드린다. 고양이발톱은 깍아주고 스크래쳐를 여러군데 비치하여 고양이가 스스로 발톱을 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양이이게 물리거나 할퀴었다면 즉시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고, 과산화수소수를 바른 후 요오드 소독액을 도포해주시기 바란다. 상처가 여드름처럼 고름이 생기거나 열이나고 몸살이 느껴진다면 서둘러 병원에 들러 의사의 검진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2020-02-18 18:10:00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31번째 확진자 접촉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농촌지역·가족 공동체도 흔든다

코로나19 여파가 좀체 숙지지 않으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적 미풍양속인 '공동체 문화'마저 흔들리고 있다. 경로당, 노인정에선 도시에 다녀온 마을주민 출입을 금지시키는가 하면 외지에 사는 가족들의 방문 등 접촉 자체를 기피하는 분위기다. 생일이나 기제사 등 전통적으로 가족들이 모여야 하는 일상도 생략하거나 미루는 실정이다.40여 가구가 어우러져 사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한 마을 경로당에선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이런저런 소일거리를 즐기는 등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지역을 다녀온 주민은 며칠간 출입하지 못한다'는 불문율이 생겼다. 혹시나 도시에서 바이러스를 옮겨오기라도 한다면 마을공동체가 쑥대밭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파도 도시 병원을 찾지 않고 마을 보건소 진료나 약으로 버티고 있다.안동시 길안면에 사는 한 80대 할머니는 다음달 1일이 생일이지만 자식들이 찾아오는 것을 극구 말리고 있다. 해마다 생일이면 도시에 나가 살고 있는 자식·손주들이 찾아와 함께 식사를 해오곤 했지만 올해는 생략하기로 했다.이 할머니는 "전국 곳곳에 흩어져 사는 자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고향에 오지 말라고 했다. 외지인과의 접촉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부담스다"고 했다.안동시 풍산읍의 한 어르신은 2월 말과 3월 중순에 있는 기제사를 혼자서 조용히 지를 계획이다. 대구에 사는 자식들이 제물을 장만해 오면 함께 제사를 올리고, 제삿밥을 먹으면서 손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기회로 삼았지만 당분간은 그러지 않기로 했다.유림단체인 (사)경북유교문화원 소속 한 유림 관계자는 "전통적 의례나 명절은 농촌에서 홀로 사는 부모와 도시로 나간 자식들이 만나는 날이지만 고령의 부모들은 혹시나 자식들과 접촉해 코로나19를 전파할 경우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라 사태가 잠잠해질때까지 홀로 지내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다.

2020-02-18 18:02:3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속보] 중국 여행 후 사망 서울 관악구 30대 코로나19 감염 검사 "음성"

지난달 중국 여행을 한 서울시 관악구 주거 3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분쯤 이 남성이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 이 남성에 대해 심폐소생술 조치 등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10시 30분쯤 숨졌다.그런데 사망한 이 남성의 폐에서 출혈 흔적이 확인됐고, 폐렴 증상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보건당국은 이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5시를 넘겨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해당 남성은 가족과 함께 중국 하이난으로 3일 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18 17:54:16

[화촉] 김영기, 송정희씨 장남 선국 군

▶김영기·송정희 씨 장남 선국 군, 임재주·윤미주 씨 장녀 유정 양. 22일(토) 오전 11시 대구 노비아갈라 5층 발렌티홀.

2020-02-18 17:50:54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18일 확진자가 입원했던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 주차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내가 간 곳 다녀갔을까" 확진자 동선 불안감

대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 확진자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와 남구, 동구 등지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 주민과 상가, 사무실, 학원 등으로 불안이 퍼지고 있다.31번 확진자가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수성구 범어동의 새로난한방병원 주변은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곳 병원에 입원했다. 11층 중 병원이 4~11층까지 사용하고 나머지는 산부인과 의원과 약국, 신협 등이 나눠 쓰고 있었다.병원 바로 옆에는 대구도시철도 수성구청역이 있고, 각종 상점과 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이에 병원 입원자 이외의 접촉자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근 학원 관계자는 "혹시나 학원에까지 나쁜 영향이 미칠까 걱정된다"고 했고, 학원 수강생 A(20) 씨는 "어제까지 평범하던 병원이 폐쇄가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수성구 중동의 수성구보건소 주변 사람들도 염려를 나타냈다. 보건소에서 100여m 떨어져 있는 한 사무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대구 확진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를 했다.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한 직원이 있는지 자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확진자가 지난 15일 방문했던 동구 방촌동의 퀸벨호텔 인근 상가는 울상을 지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B(60) 씨는"코로나19로 이전에도 예식장 하객이 줄어 힘들었는데, 오늘 확진자가 나면서 거의 장사를 포기해야 할 형편이 됐다"고 하소연했다.남구 대명로 81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신천지대구교회) 인근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 교회는 신도가 약 8천명으로 주말이면 교회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교회 인근에서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는 C(55) 씨는 "확진자가 여길 다녀갔다는 거냐"며 "우리와는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바로 옆 교회에 다녀갔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방문지 곳곳에 있는 은행 영업점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불특정 다수가 고객으로 방문하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부랴부랴 자체적으로 소독에 나서는 등 대응에 분주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대구지역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보다 영업점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소독을 하고 있지만 자칫 은행 점포가 확산지로 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2020-02-18 17:48:26

18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 인근 도로에서 경찰 관계자가 입원자들을 이송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코로나 확진자 간 새로나한방병원, 퀸벨호텔 등 폐쇄

18일 오후 1시쯤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구보건소 본관 입구에는 '보건소 전체방역으로 모든 업무가 중단되며 보건소 이용이 불가함'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곳은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확진자가 17일 방문하면서 모든 업무가 중단된 터였다. 확진자를 진료한 보건소 의사 3명을 포함해 민원실 직원 등 11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이날 이곳을 찾은 한 여성(72)은 남구보건소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만성 폐렴 증상이 있었는데 오늘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건소로 왔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검사를 받아야만 안심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자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이 빠른 속도로 폐쇄되고 있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자유로이 드나들던 곳들이었지만 '확진'이라는 한 마디의 구속력은 컸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은 금단의 구역이 됐다.비슷한 시각 그가 다니던 대구 남구 대명로 81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신천지대구교회) 역시 급히 출입이 통제되고 문은 닫혀 있었다. 유리문에는 '출입금지'라고 쓰인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대구시와 남구보건소 관계자,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온 역학조사관들이 교회 건물 내부를 조사하고 있었다.현장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교회 관계자는 "녹음하지 마라, 사진 찍지 마라"며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막아섰다. 교회를 나서는 신도들도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다만 이곳은 교인들에게 '이날 오전 방역조치를 마치고 교회를 폐쇄했으며 성도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신천지 12지파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확진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수성구의 새로난한방병원은 상황이 복잡했다. 7일부터 17일까지 확진자가 이곳에 있었던 것이 확인되면서 건물 전체가 출입 통제된 것이다. 특히 이 병원 안에는 33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환자들은 18일 오후 발열 체크 후 응급차 11대로 오후 4시가 넘어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주변 상인들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다. 11층 건물인 이곳은 4층부터 11층까지는 한방병원이, 나머지는 산부인과, 약국, 신용협동조합 등이 나눠 쓰고 있은 탓이었다.인기 예식장이던 대구 동구 퀸벨호텔도 폐쇄됐다. 특히 당장 주말 결혼식 등 행사가 예정된 터라 호텔 측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랑신부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었다. 호텔 관계자는 "결혼식 연기나 취소보다는 결혼식 당일 방역이 걱정돼서 호텔 측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연락이 대부분"이라고 했다.확진자 직장이 있는 곳으로 확인된 동구 부티크시티테라스오피스텔 건물도 폐쇄를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이곳은 철학원, 여행사, 네일샵, 분양홍보관, 꽃집 등 상가 건물 2층 전체만 전면 폐쇄됐다. 3층부터는 주거용인 이 건물에 방역업체 요원들이 오가자 주민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몇 시간 뒤 1층 로비를 오가는 주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었다.

2020-02-18 17:46:24

코로나19 대구 31번째 확진자 동선 그래픽 박소현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폐렴에도 호텔뷔페 먹고 예배 참석

매일신문 | 대구도 뚫렸다! 대구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를 알아보자! 매일신문 | 대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수성구·동구·남구·서구 등 4개 동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시 브리핑 장면. 촬영: 한지현대구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되기 전까지 지역 내 병원, 호텔,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서울 강남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18일 대구시의 긴급 브리핑에 따르면 서구 한 공동주택에 사는 31번 확진자 A(61)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직장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 다녀왔다.이후 이달 6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직장 'C클럽'으로 출근했고,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날인 7일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이날 병원 입원 이후 일요일인 9일 대구 남구 대명로 81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신천지대구교회)을 찾아 2시간 가량 예배에 참석한 A씨는 10일쯤 처음으로 발열과 목 따가움 등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38.8℃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병원 측의 독감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CT촬영을 거쳐 처음으로 폐렴 소견이 나은 15일에도 동구 퀸벨호텔 뷔페에서 지인과 점심식사를 했다.폐렴 소견이 나온 뒤인 16일에도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A씨는 17일 오후 3시 30분에야 병원 권고에 따라 수성구보건소를 찾아 폐렴 증상을 호소했고, 이날 오후 11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와 다음날 오전 5시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A씨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호텔 뷔페나 종교시설을 다녀갔던 만큼 정확한 접촉자 파악에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0-02-18 17:44:26

18일 오후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장비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곳에서는 14일 오전 불이 나 5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도훈 기자

경주 폐기물보관창고 불 5일째…혹시 방화?

지난 14일 경북 경주시 한 폐기물처리업체 창고에서 난 불이 18일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업체가 창고에 수년 간 보관해온 다량의 불법 폐기물 탓이다.18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12분쯤 경주 강동면 다산리 폐기물처리업체의 대형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3곳 가운데 1천㎡ 규모 2개 동이 탔다.그러나 창고에 보관된 폐기물에 붙은 불이 꺼지지 않아 닷새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매일 50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경주시는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19명을 배치하고, 불을 끄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긴급수거차량을 투입해 하루 24t가량을 처리하고 있다.시는 이 업체가 비닐·플라스틱 등 폐합성수지 4천t을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아 2018년 말부터 경주시로부터 여러 차례 처분명령을 받았다. 최근엔 계속된 경주시 명령에도 폐기물을 치우지않아 불이 나기 이틀 전인 지난 12일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이 회사 임원이 폐기물 불법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1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보니 창고 2동이 불타고 있었는데, 동시에 자연발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씨가 폐비닐 등에 옮겨붙으며 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이르면 19일 오전쯤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한편 이 불로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쯤 현장을 지휘하던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이 크게 다쳐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서장은 고관절과 늑골이 골절돼 최소 3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2020-02-18 17:42:30

범죄 구성도. 환경부 제공

영천·성주서 폐기물 7천t 불법투기 업자 9명 적발

영천과 성주에서 폐기물을 불법 투기(매일신문 2019년 7월 8일자 6면 등)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등 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환경부는 18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폐기물 처리업체 3곳도 함께 입건한 데 이어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 일당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영천시 대창면 3곳, 성주군 용암면 1곳에 빌린 창고와 공터에 폐합성수지와 건축 폐기물 등 7천392t을 불법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법 투기,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영업 정지 위반 등 폐기물관리법을 전반에 걸쳐 위반한 A씨 일당은 8억7천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인 A씨는 바지사장 모집책인 B씨와 공모해 2018년 12월 C씨 이름으로 영천에 있는 창고를 빌렸다.이들은 이후 폐기물 알선책 D씨로부터 폐기물 처리업자 E씨, F씨 등을 소개받아 폐기물을 창고에 반입했다.A씨는 폐기물을 창고에 쌓아놓으면서 창고 내부 시설물과 외벽을 훼손하기도 했다.A씨와 B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으나 결국 덜미를 잡혀 둘 다 구속됐다.폐기물 알선책 D씨는 폐기물 배출자들에게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알선하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또 처리업자 E씨와 F씨는 A씨 창고에 폐기물을 반입한 것과 별도로 성주군 용암면의 한 공터를 파낸 후 폐기물을 무단투기하고 폐목재 등으로 덮어 은폐했다.이들은 영천 창고에도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사건을 넘겨받은 대구지검은 보완 수사를 거쳐 A씨 등 9명을 지난달 모두 기소했으며 범죄 수익 환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류필무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폐기물 배출업체와 유통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8 17:38:23

영주시와 대구지방조달청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와 대구지방조달청, 세계유산 여행상품 및 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주시는 18일 대구지방조달청(청장 박준훈)과 세계유산 여행상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조달청 나라장터에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이란 영주여행상품을 등록했다. 이 여행상품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주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을 잇는 코스다.이날 양 기관은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상품을 함께 홍보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 공급하기로 했다.이정근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이자, 영주시 시승격 40주년을 맞는 해로 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영주시 관광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18 17:34:49

[행사]금오회 제50회 정기총회 개최--사진 첨부

(사)금오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1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최시헌 국세청장님을 초청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사회 봉사와 금오회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 오랫동안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앙양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 실천의 바탕 마련에 공이 큰 도재덕·이재섭 두 원로 회원에게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최시헌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는데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금오회 남성희 회장은 "금오회는 지역의 정신을 지키는 튼튼한 뿌리의 역할을 의연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2-18 17:34:18

대구시가 주최한 SBS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18일 오전 1차 방청권 신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안전 대책 점검차 잠정 연기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대구 시민의날 공공 행사 모두 잠정 취소…"BTS 공연 불투명"

대구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경북 지자체 행사와 스포츠 경기, 콘서트 개최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다.당장 다음 달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의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불투명해졌다. 18일 대구시 따르면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누리꾼과 시민들의 공연 취소 요청이 들끓고 있다.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구시 케이팝 콘서트 취소 요청' 게시글이 올라왔고, 대구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취소 여론이 거세다.한 누리꾼은 "3만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데다 팬덤을 타고 외국 팬들도 대거 입국하는 만큼 이 상황에서는 적절치 않은 행사"라고 지적했다.상황이 악화되자 콘서트 주관사 측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됐던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는 공지사항을 띄우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생기면서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현재 주관사 측과도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 등 공공 행사도 모두 잠정 취소 방침을 세웠으며, 민간행사 주최측에도 취소를 권고할 방침이다.대규모 스포츠 행사들도 취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1일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5회 삼일절 기념 마라톤 대회는 이날 잠정 취소됐다. 오는 29일 예정의 대구FC의 홈 개막경기는 현재로선 취소계획이 없으나 방역 등 확산방지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웃 경북 지자체도 긴급 방역대책에 나섰다.청도군은 이번 주말부터 재개장하기로 한 소싸움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군 관계자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 만큼 소싸움을 중단하고,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서겠다"고 했다.

2020-02-18 17:33:35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17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꽃을 구입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동참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면서 꽃 판매도 감소,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 캠페인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강 교육감은 17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꽃다발을 구입했다. 지난 14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명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어 강 교육감은 다음 릴레이 동참자로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했다.강 교육감은 "일상에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꽃으로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며 "화훼농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2020-02-18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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