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경북고등학교 정문에서 후배들이 선배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2019 수능] 국어 영역이 최대 승부처 될 듯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영역'이 당락을 좌우하는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일반적인 경우 수학이 상위권, 중위권 학생 간 변별력을 내는 과목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킬러문항'이 예년에 비해 까다롭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만큼 수학을 무난하게 봤다면 국어 성적이 올해 입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나왔다는 분석이 있지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국어와 수학만큼 변별력을 내지는 않는다.입시 기관들은 2005년 국어에 현행 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래로 최고로 어렵게 출제돼 '최악의 1교시'로까지 평가하고 있다.실제로 수능 직후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을 80점대로 추정하기는 2005학년도 이후 처음이다.또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51%, 129점으로 비교적 쉬웠기 때문에 이때 마음을 놓았던 수험생은 문제를 풀며 크게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1교시에 충격을 받은 수험생들이 2교시 이후에도 불안한 상태로 시험을 봤을 것"이라며 "영어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특정 과목에 대한 난이도의 불균형 현상은 수험생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불안감을 줬을 것이다"고 분석했다.특히 국어 영역에서는 신유형 문항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13번 문항은 국어 단어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묻는 문제로, 현대국어의 규칙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내용을 중세 국어의 국어사적 측면으로 판단해야 하는 문제였다.독서와 작문 영역이 결합된 27번 문항은 과학과 철학을 연계한 융합지문에 관한 내용으로, 독서기록에 따른 점검 결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였다.한편, 국어 영역에서는 지문과 문제 보기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하루 전 알려지면서 교육 당국이 오탈자 검증과 함께 유사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경기도의 한 시험실에서는 짝수형 문제지를 받은 13명에게 정오표를 나눠주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교육청이 감독관에 대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1교시 국어 영역에서는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 보기에서 오탈자가 나왔다.35번 문항과 보기 2번(홀수형, 짝수형 동일)에는 각각 '봄을 바라보고'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봄을 바라고'의 오기이다.논란이 확산된 것은 14일 오전 한 익명 게시판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였다. 사진에는 문제지를 밀봉한 봉투 위에 '국어정오표'라는 표현이 있었고, 수험생들은 이를 토대로 '국어 시험에 오류가 있다'는 추리를 이어갔다.하지만 이날 오후엔 이미 SNS 등을 통해 '정오표' 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었다. 수능당국은 보도 직후에야 보도자료를 배포해 정오표 사실을 인정했다.검토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3단계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980문항 전부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놓치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생긴다"며 "학생들 문제풀이에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사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문제 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했다.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여긴다"고 했다.한편, 지난 2010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문화 과목에 원주민 명칭 '야노마모'가 '야노마노'로 잘못 표기돼 사전 발표 없이 수능 당일에 정오표가 배부된 바 있다.

2018-11-15 20:17:20

15일 오후 광주 남구 동아여고에 마련된 광주교육청 26지구 제37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나와 홀가분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 끝 입시설명회로 수시'정시 대비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대입 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된다. 학부모 및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수시모집 최종 전략 및 정시모집 지원 계획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5~22일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연다. 이 기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4~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이다.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교육청 진학진로정보시스템'(jinhak.dge.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경북도교육청도 다음 달 10~15일 '찾아가는 일대 일 정시상담'을 진행한다. 학교별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된다.송원학원과 대성학원은 16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 7층 컨벤션홀에서 '2019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 최종전략 설명회'를 연다.1부에서는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가 '2019학년도 논술'구술 출제 경향 및 대비방법'을, 2부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 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종로학원은 16일 오후 3시 이화여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는 21일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설명회를 연다.종로학원의 김명찬 소장과 오종운 평가이사 등이 나서 올해 정시에서 유불리 과목을 분석한다. 지난해 대학별 합격 점수도 모두 공개해 올해 합격 전략의 핵심 변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11-15 19:49:05

'불수능' 국어, 변별력 뚜렷할 듯…수학 가·나형 작년 비슷한 난도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에 걸쳐 까다롭게 출제돼 최근 2년 동안 이어 온 '어려운 수능' 기조가 올해도 유지됐다는 평가다.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실제 느끼는 난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1교시 국어영역이 상당히 어렵게 나왔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공통된 반응이다.때문에 이번 수능의 변별력을 가르는 핵심과목이 될 전망이다.대구 수성구 한 고교 출신 한 재수생은 "국어는 시간 안에 풀라고 낸 문제 아니다. 평소 모의고사와 달리 마킹한 답안을 수험표에 옮겨 적을 시간조차 없었다"면서 "정답과 헷갈리는 답안이 많고, 새로운 느낌의 문제여서 '멘붕'을 겪은 학생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했다. 자사고 출신의 한 수험생도 "올해 수능 과목 중 가장 어려운 영역이었다. 특히 비문학은 생소한 지문이 있어 고3 학생은 더욱 힘들게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입시업체들은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을 85~86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의 국어 1등급은 94점 이었다.2교시 수학영역도 가,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만점자 비율은 가형 0.1%, 나형 0.11%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웠다. 1등급 구분 점수는 가,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92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용택 큰길교육입시컨설팅 소장은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4개 문항 정도 있어 시간 조절 실패 가능성이 있었다. 킬러문제를 뺀 나머지 문제는 무난했다"고 분석했다.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0.03%였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게 나왔지만, 1등급 비율 감소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올해 영어 1등급은 지난해 수능 10.03%와 올해 9월 모평 7.92%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4교시 탐구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사회탐구영역 난이도에 대해 "너무 쉽게 출제된 전년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한국사·세계사·동아시아사·사회문화·윤리와사상·생활과윤리는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리·세계지리는 전년에 비해 다소 쉬웠지만, 법과정치·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했다.과학탐구의 경우엔 "전년과 유사하게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학원 측은 화학1·2와 지구과학1·생명과학1이 지난해 난이도와 비슷했고, 물리1·2, 지구과학2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쉬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명과학2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했다.이투스교육도 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한국지리·사회문화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생활과윤리의 경우 낯선 내용,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고, 매력적인 오답 선지에 비해 정답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문항이 많아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한국지리는 출제 방식이나 문제의 유형과 구조가 2018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사 영역의 경우 수능 필수 과목 지정 및 절대평가에 걸맞게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빈출 주제 위주로 출제됐고 익숙한 사료가 포함됐으며, 시기나 연대를 묻는 문항들은 거의 출제되지 않았으며, 최근에 자주 출제됐던 소재가 많이 나왔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탐구영역은 지난해 수능처럼 비교적 평이했다. 과탐에서 물리는 다소 쉬웠던 반면에 지구과학은 약간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한편 대구경북 121곳을 포함해 전국 1천190곳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은 59만4천924명이 응시했다. 특히 올해는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들의 학령인구 반짝 증가로 전년도보다 응시 인원이 1천397명 늘었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시험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2018-11-15 19:48:18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대구 수성구 경북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 시작 전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국·수·영 변별력 갖췄다···상위권 격차 뚜렷해질듯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은 전 영역에서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이 변별력을 갖춘 만큼 상위권 학생 간 성적 격차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입시 업체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문항의 특징 등을 분석했다.◆국어, 복합지문·신유형 까다로워국어 영역은 까다롭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워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입시 기관들은 과학지문과 소설, 시나리오 등이 연계된 복합 지문이 고난도로 출제됐고, 독서 영역 지문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은 경향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독서 영역에서는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을 소재로 과학, 철학을 연계한 27~32번 문항이 변별력이 있는 문항으로 꼽혔다. 31번에서는 구의 부피와 만유인력의 관계에 관한 보조 지문이 출제돼 난도가 높았다.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소설과 시나리오 복합 제시문, 현대시, 고전소설 등이 나왔고, 대체로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어 영역의 EBS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71.1%로 36~38번 문항, 39~42번 문항 등이 연계 출제됐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독서에서 과학, 철학 융합 지문이 출제됐고 독서와 작문 영역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선지에서는 헷갈릴 수 있는 정보가 담긴 문항이 출제돼 체감 난도가 높았던 편"이라고 했다.◆수학, 정확한 개념 이해 필요한 문제 출제수학 영역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에서 분석이 엇갈렸다.가형에서는 함수의 적분으로 풀어야 하는 21번, 벡터의 덧셈과 실수배를 활용해야 하는 29번, 미분법으로 그래프 개형을 파악해야 하는 30번 문항이 까다로운 문항으로 평가된다.다만, 이들 문항이 예년보다는 쉽게 나와 수험생들이 체감하기에 쉬웠을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올해 수학은 고난도 문항들이 다소 쉬워 최상위권 학생들은 평이하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단은 "지난해와 같이 4개 문항이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전체적으로 단순 계산을 요구하는 게 아닌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내놨다.인문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나형에서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개념으로 주어진 함숫값을 구하는 21번, 시그마의 성질을 활용해 푸는 29번, 함수의 접선과 그래프 개형을 이용하는 30번 문항이 고난도로 출제됐다.◆영어, 까다로운 문항 등장으로 변별력 갖춰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많았다.입시 전문가들은 기존 수능 및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듣기는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주제 추론, 문법성 판단, 빈칸 추론 등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정책 개혁을 통한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대처를 다룬 23번, 인간의 뇌의 특징을 다룬 34번 등의 문항 등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한 수험생은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봤다.EBS 연계율은 70% 정도로 예년과 같지만 정작 배점이 높은 문항에서는 연계 지문이 적어 중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신유형의 등장과 고난도 문제에서 EBS 연계율이 낮아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모의고사에서 두 차례 선보여 유형 변화에 따른 큰 혼란은 없었겠지만 문제 자체의 난도는 높았다"고 밝혔다.

2018-11-15 19:41:24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관련 문제 보기 등 2곳에서 '바라고'라는 단어가 '바라보고'로 잘못 표기됐다. 연합뉴스

[2019 수능] 국어 오·탈자, 수능 전날부터 '웅성'…정오표, 13명이 못 받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다는 사실이 인터넷상에 먼저 알려져 논란이 일면서 교육 당국이 오·탈자 검증은 물론 유사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경기도의 한 시험실에서는 짝수형 문제지를 받은 13명에게 정오표를 나눠주지 않아 교육청이 감독관에 대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 보기에 오·탈자가 발생했다.지문과 35번 문항 보기 2번(홀수형·짝수형 동일)에 각각 '(봄을) 바라보고'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봄을) 바라고'를 잘못 쓴 것이다.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문제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여긴다"고 말했다.정답을 찾는 데 지장이 없었다는 데에는 입시업체와 교사들도 동의하지만, 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출제·검토위원진은 문제지 인쇄가 마무리된 이달 10일 새벽에 오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재인쇄를 검토했지만, 문제지 배부 일정이 12∼14일로 잡혀 있어 물리적으로 재인쇄와 포장을 다시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시험 당일 정오표를 나눠주기로 했다는 것이 평가원과 교육부의 설명이다.오·탈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되는 15일 오전 8시 40분 출제경향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문제는 이미 수능 전날인 14일 인터넷상에 국어영역 정오표가 배부됐다는 내용의 문서 사진이 돌면서 수험생들이 동요했다는 점이다.수험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궁금증과 불만 섞인 게시물이 쏟아졌다.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한때 홀수형에만 오·탈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오·탈자 개수, 오·탈자가 지문에 있는지 아니면 보기에 있는지 등을 추정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오·탈자를 고치는 척하면서 지문을 읽는 수험생이 시간상 이득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하지만 평가원은 언론에 관련 내용이 보도된 이후인 14일 오후에야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가 배부되니 이를 확인한 후 국어영역에 응시하라'는 내용의 3문장짜리 짤막한 보도자료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어떤 절차로 정오표를 배부할 것인지, 시험 감독관들에게는 언제 공지되는지 등 수험생들이 궁금해할 내용은 자료에 담지 않았다.일부 교사들이 정오표가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공지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강래 출제위원장은 "교육청이 오늘(15일) 아침 감독관님들께 오리엔테이션 할 것을 기대했고, 관계자들이 그 내용을 미리 공개해 일부 혼선이 빚어질 걸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2010년에는 수능 사회탐구 사회문화 문제지에는 원주민 명칭 '야노마모'를 '야노마노'로 잘못 적은 사례가 있었는데 출제위원장이 시험 당일 오전에 이를 발표했다.하지만 당시에는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 않아 혼란을 겪는 수험생이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검토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놓친 부분은 다시 한번 점검해서 사후에 이런 일 없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출제·검토위원장이 외부 접촉이 허용되지 않는 출제본부로 복귀한 상황이라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다며 추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경기도 매탄고의 한 시험실에서는 홀수형 문제를 푸는 학생에게만 정오표를 나눠주고 짝수형 문제지를 받은 13명의 학생에게는 정오표를 나눠주지 않았다.경기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정오표 배부 문제로(여부가) 문제풀이에 지장이 없고, 오·탈자가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 사안이 아니라고 평가원이 발표했다"고 해명했다.교육청은 다만 "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관리 책임을 느끼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감독관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적의 조치하고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5 19:39:01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 연합뉴스

[2019 수능] 대구 수능부정 15건 적발…경북은 6건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 시험에서 대구지역에서는 15건의 수능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공학용 전자계산기, 디지털 시계,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 3건, 기타 1건 순이었다.조사 결과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확정되면 이들 응시자의 올해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한편 경북에서는 휴대전화 소지 1건, 4교시 응시 과목 위반 4건, 시험 종료 후 답안지 표기 1건 등 모두 6건이 적발됐다.

2018-11-15 19:26:39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임광원 전 울진군수에게 항소심 법원이 임 군수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임광원 전 울진군수 항소심 기각

대구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범석)는 불법 선거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광원 전 울진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임 전 군수는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 7천500만원을 받고, 선거를 도운 측근을 울진의료원에 부정 채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임 전 군수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5천8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재판부는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원심판결에 수긍이 가고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어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 한다"고 밝혔다.임 전 군수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에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2018-11-15 19:09:06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이강래 출제위원장(가운데)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 출제위원장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 교수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어,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며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국어영역 오기 문제가 논란이 됐다.▶문제지 배부 준비를 완료한 지난 10일 새벽에 발견됐다. 물리적으로 재인쇄해 수정하기 어려운 시점이었다. 문제지 한 면의 두 곳에서 글자가 잘못 들어갔는데, 문제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기에 정오표(正誤表)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 정오표 배부를 미리 알리지 않은 이유는.▶ 불필요한 혼란이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발표하기보다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출제 방향을 발표할 때 함께 알릴 생각이었다.- 예년과 달리 올해 특별히 달랐던 점이 있나.▶ 지진 등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해 예비 문항을 출제했다. 출제 절차와 과정은 본 문항과 동일했지만, 일정을 다르게 조정해 서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해 설명해달라.▶ 기본적으로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하고 추이를 고려해 문제를 출제했다. 두 차례의 모의평가 출제 기조가 어느정도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이다. 또한 출제의 기본 방향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도록 유지했다.- 올해 영어영역 출제 기본방향을 소개하는 자료에서 지난해와 달리 '쉬운 단어를 활용했다'는 표현이 빠졌다. 어렵게 출제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나.▶ (그 표현이 빠진 것은) 맞다. 다만 '쉽게'라는 표현이 출제 상황을 구속하고 나중에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지 난이도를 고려해 뺀 것은 아니다.

2018-11-15 19:06:24

날씨-11월 16일(금) "대체로 흐림"

2018-11-15 19:05:56

이투스, 메가스터디 국어·수학 수능 등급컷

이투스·메가스터디 2018 수능 국어·수학 등급컷 비교해보니 "국어 정말 어려웠네"

이투스와 메가스터디가 15일 오후 6시 20분을 조금 넘긴 시각에 국어와 수학 영역 2018 수능 등급컷을 잇따라 발표했다.EBS가 오후 7시를 넘겨 수능 등급컷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 두 입시업체의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할만하다.1등급 컷에 대해서는 국어(이투스 86, 메가스터디 84)를 제외하고는 일치한다.2등급 컷의 경우 메가스터디 수치가 이투스 수치보다 낮다.3등급 컷 역시 메가스터디가 이투스 수치보다 낮다.메가스터디가 전체적으로 다소 낮게 수치를 매긴 모습이다.국어 1등급 86수학가 1등급 92수학나 1등급 88국어 2등급 80수학가 2등급 88수학나 2등급 81국어 3등급 73수학가 3등급 80수학나 3등급 71국어 1등급 84수학가 1등급 92수학나 1등급 88국어 2등급 77수학가 2등급 85수학나 2등급 80국어 3등급 68수학가 3등급 77수학나 3등급 69

2018-11-15 18:41:00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 연합뉴스

[2019 수능] 인천 부정행위 2건…끝나고 마킹·응시 방법 어겨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오후 6시 기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자 2명을 적발했다.한 응시자는 1교시 시험이 끝난 뒤에도 계속 답안지에 마킹을 하다가 시험 감독에게 적발됐다.또 다른 응시자는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2개 선택과목 문제지를 책상에 동시에 올려뒀다가 발각됐다.원칙상 1개 선택과목 문제지만 꺼내서 풀고 나머지 과목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책상 아래에 내려놓아야 한다.조사 결과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확정되면 이들 응시자의 올해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되지만 사안이 중하지 않아 내년 수능에는 응시할 수 있다.올해 인천에서 수능을 치른 응시자는 총 3만598명으로 지난해 3만546명보다 52명(0.1%) 늘었다. 재학생 2만3천790명, 졸업생 6천214명, 검정고시자가 594명이다.

2018-11-15 18:34:59

메가스터디 수능 등급컷 발표, 1등급 국어(84), 수학가(92), 수학나(88)

메가스터디 수능 등급컷 발표, 1등급 국어(84), 수학가(92), 수학나(88)

메가스터디가 15일 오후 6시 20분을 조금 넘겨 국어와 수학 영역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국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대다수 학원, 입시업체 등의 평가가 여실히 반영됐다.국어 1등급 84수학가 1등급 92수학나 1등급 88국어 2등급 77수학가 2등급 85수학나 2등급 80국어 3등급 68수학가 3등급 77수학나 3등급 69

2018-11-15 18:34:52

이투스 수능 등급컷 발표, 1등급 국어(86), 수학가(92), 수학나(88).

이투스 수능 등급컷 발표, 1등급 국어(86), 수학가(92), 수학나(88)

이투스가 15일 오후 6시 20분을 조금 넘겨 국어와 수학 영역 수능 등급컷을 발표했다.국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대다수 학원, 입시업체 등의 평가가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국어 1등급 86수학가 1등급 92수학나 1등급 88국어 2등급 80수학가 2등급 88수학나 2등급 81국어 3등급 73수학가 3등급 80수학나 3등급 71

2018-11-15 18:33:07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에 16일 대구경북 미세먼지 '나쁨'

15일 밤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며 16일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는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개선되는 17일 다시 '보통'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6일 대구경북의 미세먼지(PM 2.5)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이겠다. 15일 전국적으로 바람이 약하게 불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해지기 때문이다.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 등 중국 일부 대도시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으나 동풍이 불면서 한반도는 영향을 피해왔다. 하지만 15일 오후 4시부터 서풍이 불면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7일부터 대기흐름이 개선되며 부산, 울산,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16∼35㎍/㎥)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환경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지만,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온 몸을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11-15 18:25:35

[인사] 부산일보 편집국장

◆부산일보 ▷편집국장 강윤경(전 편집국 콘텐츠본부장)

2018-11-15 18:23:25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의 팀킴이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팀킴의 재반박, 팬 선물도 감독이 먼저 뜯어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팀킴'이 마침내 마이크 앞에 섰다. 지난주 컬링 지도부의 부당한 대우를 최초로 밝혔던 이들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지도부 가족의 전횡을 추가 폭로하고 감독단 교체를 거듭 호소했다. 컬링팀에 대한 합동 감사가 오는 19일 시작되는 가운데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팬 선물 감독이 먼저 뜯고 인터뷰 내용 통제"스킵 김은정을 비롯해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등 팀킴 선수들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문을 낭독한 김선영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부가 반박한 내용을 보면 저희 호소문이 전부 거짓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며 "진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선수들은 자신들에게 온 편지와 선물을 모두 포장 뜯긴 채로 받았다는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김선영은 "감독이 먼저 편지와 내용물을 보고 저희에게 준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은정은 "감독단은 저희가 외부와 연결돼 있거나 더 성장하면 자신들이 우리를 조절할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올림픽 기간에 김민정 감독이 선수 인터뷰를 통제한 이유도 조직보다 선수가 더 두드러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영은 "김 감독은 올림픽 초반부터 믹스트존에 나가기 전에 '김경두 교수님과 자신만 언급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팀킴은 자신들에게 온 기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선영은 "올림픽 이후 의성군에서 환영행사가 있었다. 이때 들어온 기금이 있었는데 행방을 알 수 없다. (금액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패널을 들고 사진만 찍었을 뿐"이라고 했다.◆ "상금 통장 개설에 선수 동의 구한 적 없다"선수들은 지난주 호소문에서 상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김 전 부회장 이름으로 된 계좌를 문제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장반석 감독은 '사실확인서'를 통해 "선수들 동의 아래 통장을 개설했고 이를 투명하게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장 감독은 그 근거로 내역서 일부도 공개했다.하지만 선수들은 장 감독의 반박이 사실이 아니며 그가 공개한 내역서도 전체 상금 내역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선영은 "2015년 상금 통장으로 사용할 통장을 개설한다고 선수에게 통보만 했다. 김 전 부회장 명의로 진행할 것이라는 것은 언급해 준 것이 없었고 동의를 구한 적도 없었다"고 재반박했다.이어 "2015년부터 올해 올림픽 종료까지 상금 입출금에 대해서는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장 감독이 제시한 내역서는 전체 상금의 사용내역이 아닌 장비구입 내역과 교통비 등"이라고 지적했다. 또 "격려금과 포상금과 관련해 통장 사본, 영수증, 잔액 현황과 세부 사용 내역이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대화 시도했으나 '왜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느냐'고 몰아"선수들은 지도부와 대화로 풀어보려 했다고도 털어놓았다. 김은정은 "올림픽 이전부터 대화하려고 했다.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너희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았는지 아느냐'는 말뿐이었다. 무언가 얘기를 하려는 선수를 배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문제 제기에 앞장선 주장 김은정의 입지를 줄이려는 지도부의 시도가 계속됐다는 게 선수들의 증언이다. 김선영은 "김 감독이 올림픽 직후 결혼한 김은정의 입지를 줄이려고 했다"며 "선수가 결혼했다고 운동을 그만둬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김선영은 "팀을 분열시키려고 하는 감독단과는 더 이상 운동을 함께할 수 없다. 감사에서 더 철저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선수로서 운동을 계속하고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갤런트 코치도 입장문 통해 팀킴 100% 지지 밝혀경북체육회 컬링팀 소속으로 팀킴을 지도했던 피터 갤런트 코치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팀킴을 지도하는 동안 컬링 지도부에게서 여러 문제를 느꼈다. 팀킴을 100% 지지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2016년 1월 팀킴에 합류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이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갤런트 코치는 김 감독이 팀킴 인터뷰를 강하게 통제한 것처럼 자신이 미디어 인터뷰에 응할 때마다 "김 전 부회장과 그의 컬링 프로그램에 대해 말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감독은 헤드코치로 대우받기 원했지만 전문성은 선수들보다 훨씬 부족했다"고 폭로했다.한편 김 전 부회장 등 컬링 지도부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18-11-15 18:22:41

수능 출제경향(난이도) 종로학원 가장 먼저 4개 영역 파악…

수능 난이도 종로학원 가장 먼저 4개 영역 종합 파악…"국어 어려웠다"

네이버 수능 출제경향 안내 기준 종로학원이 15일 가장 먼저 수능 난이도 평가 결과를 내놨다.9월 모의평가 대비 기준이다.국어 어렵다.수학 가 쉽다.수학 나 비슷하다.영어 비슷하다.이날 국어 영역에 대해서는 각 학원과 입시업체 등이 한 목소리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18-11-15 18:22:28

한국도로공사는 영동선 덕평휴게소에서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열어 20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음식 EX-FOOD로 15일 선정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20개 휴게소 대표메뉴 EX-FOOD 선정

도로公 휴게소 명품 음식 경진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영동선 덕평휴게소에서 2019년 EX-FOOD 선발 경진대회를 열어 20개 메뉴를 휴게소 대표 명품 음식 EX-FOOD로 15일 선정했다.EX-FOOD는 휴게소 판매 음식 중에서 한국도로공사의 품질 인증을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메뉴로, 매년 전문가가 참여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도로공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95개 휴게소의 189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37개 품목이 EX-FOOD 경진대회에 출품됐다.이번 EX-FOOD 경진대회에 서울만남의광장(부산 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에는 죽암휴게소(부산 방향)의 보은대추 왕갈비탕과 섬진강휴게소(부산 방향)의 옛날 김치찌개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휴게시설협회장상에는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명품 닭개장과 추풍령휴게소(서울 방향)의 석쇠불고기 등 2개 품목이 뽑혔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EX-FOOD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명품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5 18:18:39

봉화향교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마련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향교, 70세 이상 노인 600명 초청 기로연 행사 열어

봉화향교는 12일 군민회관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효친사상의 참뜻을 일깨우는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기로연'은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자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예를 갖춰 음식을 대접하고 연을 베푼 데서 유래됐다. 이후 해마다 국가적 행사로 개최되던 기로연이 구한말 격동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다시 지역 향교를 중심으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기로연에서는 춘양 색소폰동우회 회원들의 공연과 봉화문화원 민요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이정수 봉화향교 전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2018-11-15 18:18:20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4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이 초초한 모습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2019 수능]영어영역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평과 비슷"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진학사는 1등급 비율이 10.03%였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고, 1등급 비율이 8%로 나온 9월 모의평가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진학사는 "특히 28번 어법 문제와 39번 문장 삽입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42번 장문어휘 문제 또한 해석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정답이 되는 단어가 어휘 문제에서 자주 정답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서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고 했다.유웨이중앙교육도 영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유웨이중앙교육은 "EBS 방송교재 연계 방식은 기존 시험과 마찬가지로 직접 연계(몇몇 어휘 및 구문만 수정하고 문제의 유형을 변형시켜 출제) 및 간접 연계(유사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 방식으로 출제됐으며, 70% 정도의 연계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소속 대입 상담교사들도 영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등급간 변별력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영어 교사는 "지난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아주 쉬운 문제도, 아주 어려운 문제도 없이 모든 문제 수준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출제됐다"며 "지난해 수능에 비해 등급별 변별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라 분석했다.

2018-11-15 18:15:53

'삼성 불법 파견 은폐' 의혹받는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불구속 기소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불법 파견'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권혁태(53) 대구고용노동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역 노동계는 권 청장이 조만간 자리를 떠날 것으로 보고, 오는 21일 천막농성을 중단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지난 13일 권 청장과 정현옥(61)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권 청장은 2013년 서울노동청장 재임 당시 중부고용노동청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을 인정하는 결론을 내리려하자, 근로감독 기간을 연장하는 등 불법 요소를 은폐하는 방안을 마련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 청장 등을 소환조사한 뒤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지역 노동계는 권 청장이 사실 상 지역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권 청장 사퇴촉구 천막농성을 21일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맞춰 해단할 계획이다. 현재 권 청장은 16일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권 청장에 대해 인사 발령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18-11-15 18:13:16

[포토뉴스] 수능 끝~~ 홀가분한 표정으로 고사장 빠져 나오는 수험생들

15일 오후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경북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15일 경북고에서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지역 최고령 수험생인 박선민(81) 씨가 15일 경북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뒤 수험표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박 할머니는 "수능시험이 생각보다 쉬웠다"고 말했다.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2018-11-15 18:10:55

이투스, 메가스터디, EBS

수능 등급컷 공개 일정은? 이투스 오후 6시 넘겨, 메가스터디 "채점 집계중" EBS 오후 7시 이후

수능 등급컷 공개 일정이 제각각이다.또한 입시교육업체들 대부분 공개를 지연하고 있다.이투스는 앞서 15일 오후 6시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 7분 기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메가스터디는 따로 시점을 못박지 않았지만, 현재 채점 집계중임을 알리고 있다.EBS는 이날 오후 7시 이후라고 공지했다.

2018-11-15 18:07:26

메가스터디가 15일 오후 6시 2분 수능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메가스터디 수능 등급컷 공개 언제? 오후 6시 지났지만 아직

메가스터디가 15일 오후 6시 2분 수능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날 이투스가 오후 6시로 공개 시점을 못박은 것과 달리, 메가스터디는 현재 채점 데이터 집계중임을 알리고 있다.다만 같은 시각 이투스 역시 수능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전체적으로 수능 등급컷 공개가 지연되고 있는 모습이다.

2018-11-15 18:03:52

이투스 수능 등급컷 공개 페이지

"오후 6시 됐는데?" 이투스 수능 등급컷 공개 아직

이투스가 15일 오후 6시 수능 등급컷을 공개하기로 했지만, 이날 오후 6시 1분 기준 아직 수능 등급컷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8-11-15 18:01:47

이투스, 메가스터디 로고

수능 등급컷 "이투스 오후 6시" "메가스터디 채점 데이터 집계중"

15일 오후 5시 40분 수능 시험이 완료된 가운데 곧장 수능 등급컷 발표가 잇따른다.이투스는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메가스터디는 현재 예정 시각은 알리지 않았지만, 현재 채점 데이터 집계중이라고 밝혀 비슷한 시각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018-11-15 17:49:48

15일 오후 광주 남구 동아여고에 마련된 광주교육청 26지구 제37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나와 홀가분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 출제본부 "영어, 다양한 지문으로 대학서 필요한 능력 측정"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영어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대학에서 필요한 영어사용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출제본부는 "교육과정 기본어휘와 시험과목 수준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했다"면서 "영어의 유창성뿐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 있는 언어사용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영어영역 문항유형.◇ 듣기전체 17개 문항 가운데 12문항은 순수 듣기 문항, 5문항은 간접 말하기 문항으로 출제했다. 순수 듣기 문항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문제가 1문항, 화자의 의견 등을 이해하는지 평가하는 문제 1문항, 대화자와 관계, 한 일이나 할 일 등 논리적 관계에 대한 추론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제 3문항, 그림이나 담화·대화의 내용과 같은 세부내용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제가 5문항, 복합문항(16번과 17번) 등을 출제했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문제 2문항과 대화 응답 2문항, 담화 응답 1문항 등을 출제했다.◇ 읽기전체 28문항 가운데 순수 읽기 문항은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은 6문항을 냈다. 순수 읽기 문항은 목적·심경·주장·함축의미 등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이 4문항, 요지·주제·제목 등 중심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 3문항, 도표·지문·자료의 세부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를 4문항 출제했다. 빈칸 추론 유형은 빈칸이 '구' 단위인 문항이 3문항, '절'에 해당하는 문제 1문항이었다. 간접 쓰기 문항은 상황과 목적에 맞게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5문항, 중심내용을 쓰는 문제를 1문항 출제했다. 어법·어휘 문항은 2문항 냈고 1지문 2문항 유형과 1지문 3문항 유형은 각각 1개씩 출제했다.

2018-11-15 17:49:19

15일 오후 광주 남구 동아여고에 마련된 광주교육청 26지구 제37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나와 홀가분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수능 마치는 시간 오후 5시 40분…수험생들 가족 품으로

올해 수능 시험이 15일 오후 5시 40분 완전히 종료됐다. 이날 5교시 시험이 이같이 종료됐고, 앞서 4교시까지만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후 4시 32분 시험장을 나섰다.

2018-11-15 17:43:13

경주 B농협, 수억원의 공금 날릴 위기

경주 B농협이 G축산유통업체와 납품거래를 맺으면서 엉뚱한 담보물권을 받고 외상거래를 하는 바람에 수억원을 날리게 됐다.B농협은 지난 2016년 이 업체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돼지 등 축산물을 대신 유통·판매하는 계통출하 거래 계약을 맺었다. 농협 자산으로 농가에 축산물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업체는 농협이 모아온 돼지를 육가공해 판매한 뒤 농협에 납품대금을 상환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었다.문제는 담보물권에서 발생했다. 농협이 받은 담보물건이 엉터리였던 것. 이 업체의 경우 담보물이 부족했고, 이 때문에 농협은 외상매매에 대한 채권보전을 위해 신용보증서나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취득해야 했으나 채권 변제조건이 없는 S보증보험사의 계약이행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취득한 것이다.이뿐 아니라 이 보증보험증권엔 채권자와 채무자도 뒤바껴 기재돼 있었고, 보증보험증권 가입 당시 사용한 농협의 법인 직인도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B농협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납품대금을 결제하는 바람에 이미 납품한 대금 3억3천여만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 것이다. 이 업체는 현재 부도가 난 상태다.이에 대해 B농협 조합장은 "G업체가 계약조건이 안 되는 서류를 제출하고 직인까지 위조해 서류를 작성한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현재 이 업체 대표를 고소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변제받을 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B농협 측은 지난달 이 업체 대표 A(52) 씨를 사문서 위조와 사기 등으로 연고지인 경산경찰서에 고소했다.

2018-11-15 17:42:11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시청 새마을과 명칭, 돌고 돌아 제자리

장세용 구미시장이 새마을과 부서 명칭 변경(본지 12일 자 1면, 14일 자 5면, 15일 자 1면 보도)을 추진하다 결국 그대로 두기로 했다.구미시는 15일 장 시장 주재로 열린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새마을과 부서 명칭을 바꾸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구미시는 14일 새마을과 부서 명칭 변경과 관련, '시민협치새마을과', '시민소통새마을과', '새마을공동체과' 등 3개 안을 구미시의회에 제안했지만 하루 만에 철회했다.구미시는 새마을과 명칭 변경 내용을 뺀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16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새마을과는 새마을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단체의 시정 참여 및 소통 기능을 담당하게 되고, 정부 주요정책인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능도 맡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애초 의도와 달리 새마을 부서 명칭 논란으로 시정이 더는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마을과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의회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 조례안의 핵심은 현행 4국 1실인 조직을 6국으로 바꿔 경제와 문화 분야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다.

2018-11-15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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