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기훈 대구진협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의학계열 진학지도에 대한 단상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선호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이과 1등 학생들을 의과대학이 독점하다시피 하지는 않았다. 이과의 수재 학생들이 전자공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이공계 학과들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의학계열로 쏠림현상이 생긴 변곡점은 IMF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공계 전공자들이 IMF를 겪으면서 산업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경험해 직업 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의학계열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이다.더구나 2000년대 중반 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 확대를 추진하다가 이후 '의전원'과 의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학이 의대를 선택하면서 의과대학의 학부 선발 인원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정원내 기준으로 2016학년도 2천300명에서 현재 고3이 입학하는 2020학년도에는 2천927명으로 크게 늘어서 상위권 학생들의 기대심리를 더욱 높여왔다.그뿐만 아니라 의과대학과 함께 '의치한수'로 불리는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의 인기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들 학과에 진학하면 직업의 안정성과 명예, 부를 같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것은 현 고1부터 적용되는 약학전문대학원의 약학대학 전환이다.현재 전국에는 35개의 약학대학이 있고 모집정원은 1천693명이다. 약학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이공계열 등 다른 전공의 학부 2년을 마친 후 편입해 4년을 다니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대학의 이과생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약대가 기능했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약대 편입생 중 화학, 생물학과 출신이 62%를 차지했다고 한다. 평균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약학전문대학원 체제는 '편입 낭인'을 양산해 사회적 문제가 되어 왔다. 결국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 체제는 대다수 대학들이 외면하면서 실패했다는 평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의학계열로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현상 그 자체를 탓할 수만은 없다. 그 원인은 복합적이고, 대학 진학은 전적으로 자유의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위 1% 이내 성적대를 기록하는 인재의 편중 현상이 과연 국가 발전에 바람직한가다. 의대 지망 학생들이 내신뿐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때문에 교과연계활동까지 무한경쟁하는 시스템이 교육적인 것인지도 의문이다.더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에서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웨덴이나 덴마크처럼 의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에 가지 않아도 직업만족도를 높이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이달 6월 모의평가 분석결과 응시인원 기준으로 재학생은 5만4천326명이 줄었는데, 재수생은 오히려 2천135명 늘었다. 보다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승자 독식사회에서 도태될 것 같아 재도전하는 비율만 높아지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하다.신기훈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전략기획팀장(능인고 진학부장)

2019-06-17 06:30:00

대구 용천초등학교의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 중 '부부 행복 레시피' 프로그램 운영 모습. 용천초교 제공

용천초교,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 운영해 건강한 가족 만들기 앞장

대구 용천초등학교(교장 오순화)가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용천초교는 지난달 29일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 레시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 상담을 통해 서로 차이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법을 익혀 사랑을 돈독하게 하자는 것이다.'부부 행복 레시피'는 이달 19일까지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교내 꿈바라기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시간 자녀들은 교실에서 협동화 작업 등 미술 치료 방법을 활용해 집단 상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외에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달서구 건강가족 다문화 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천 아버지 교육' 행사를 진행했고, 수제 비누와 로션 만들기 등 활동을 포함한 '용천 가족 사랑의 날'도 운영했다.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 좋다. '부부 행복 레시피'에 참여한 2학년 박세현 학생의 어머니는 "남편과 손잡고 서로 마음을 얘기하면서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며 "부부 사이에 신뢰를 키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이같은 활동은 학교 밖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용천초교는 2017년과 2018년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용천초교 오순화 교장은 "가족 간 대화가 부족한 요즘 세상에 가족끼리 소통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그리되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9-06-17 06:30:00

선명학교, 에술과 치유 개념 융합한 교육과정 운영해 눈길

특수학교인 대구선명학교(교장 권영욱)가 교육과정에 '공연 예술 과정'과 '체험 치유 과정'을 편성, 운영 중이다.선명학교는 '융합예술치유 중점학교'라는 기치를 걸고 올해부터 특수교육의 바탕 위에 예술과 치유의 개념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면서 잠재력을 발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하려는 게 목적이다.'공연 예술 과정'은 합창, 합주, 부채춤, 뮤지컬 등을 배우고 공연하는 교육과정. '체험 치유 과정'은 음악, 미술, 환경, 문학, 건강 등 5개 치유 영역을 학기당 8회씩 돌아가며 진행한다. 예술 매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집단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선명학교 권영욱 교장은 "앞으로도 융합특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6-17 06:30:00

저장조 내부 모습. 대구시는

하염없이 길어지는 대구 상리음식물처리장 정상화…"대구 음식물 처리업계의 비극"

음식물 처리 능력을 보증받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던 서구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이하 상리처리장)이 여전히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운영업체는 최근 무기한 시설개선 공사에 돌입했고, 대구시는 업체의 의무운전기간 연장 가능성까지 밝혔지만 정상가동 시점을 예상하기조차 어려운 상태다.지난 14일 오후 찾은 상리처리장은 입구부터 곳곳에 나붙은 현수막으로 뒤덮여 있었다. '악취 확산을 방지하려고 가동한다'는 스피드 도어는 작동되지 않았고, '기계고장이 잦으니 이물질 제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대구시와 운영업체의 호소도 눈에 띄었다. 지하 2층 음식물쓰레기 저장조 3곳 중 2곳은 가동 중단 상태로 비어 있었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리처리장은 지난 3월부터 기한 없는 시설 개선공사에 재돌입했다. 지난해 80t 규모의 소화조를 증설하는 등 한 차례 개선공사를 마쳤지만, 여전히 애초 설계 용량인 하루 평균 300t에 못미치는 235t 처리에 그친 탓이다.상리처리장은 7년째 제구실을 못한 채 보수만 거듭하고 있다. 2013년 대구시가 사업비 686억원을 투입해 지은 뒤, 지난해 운영업체 대우건설이 180억원을 들여 개선공사를 하고도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피해는 고스란히 폐기물 처리업체와 시민들 몫이다. 현재 상리처리장은 3월 이후 하루 평균 100~150t만 처리하고 있다 보니 나머지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 용량이 적은 신천처리장이나, 처리 비용이 비싼 민간 처리장으로 향하고 있다.폐기물 업계에서는 상리처리장을 두고 '대구 음식물 처리업계의 비극'이라는 성토가 나온다. 대구 한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는 "업체들이 기대했던 비용 저감 효과도 없고, 시민들은 안정적으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대우건설의 의무가동 기간 재연장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대우건설은 준공 이후인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년간 가동했으나, 성능 부적합으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해 2020년 9월까지 의무가동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대구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업체에서 내년까지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협약서 수정을 통해서라도 의무가동 기간 연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치고, 오는 9월 공인기관 기술진단을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짚어보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근본적인 문제가 음식물 반입과 소화 방식에 있다고 보고 변경을 고려 중"이라며 "성능개선에 대해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2019-06-16 22:30:00

대구 염색공단, 이번에는 전 집행부 시절 150억 공사 진행하며 수십억 부풀리기 의혹

환경설비 공사 부실 문제(매일신문 5월 30일 자 6면)로 시공사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이 이번에는 수십억원 규모의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에 휩싸였다.이전 집행부 시절 진행된 대규모 통신·보일러 설비 공사비가 과다하게 지출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염색공단은 자체 소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염색공단은 지난 2016년 A사와 계약을 맺고 입주업체들의 전기·증기·용수 등 유틸리티 관련 통신설비 교체공사와 보일러 전기패널 교체공사를 이듬해 말까지 진행했다.입주업체가 전기 사용요금 등을 서면으로 통보받던 아날로그식에서 각자의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통신설비를 설치해 현대식으로 바꾸고, 30년 이상 돼 낡은 전기패널을 교체해 보일러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목적이었다.문제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함정웅 전 이사장이 해당 공사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며 시작됐다. 의혹의 요지는 당시 공사가 ▷설계금액 대비 낙찰금액이 높게 산정됐으며 ▷근로자들의 노임단가(일 50여만원)가 높게 책정됐고 ▷시공사 입찰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 등이다.이 같은 주장에 따라 염색공단 기획감사실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염색공단에 따르면 A사의 통신설비 교체공사의 낙찰금액은 약 115억8천만원, 전기패널 교체공사의 낙찰금액은 약 35억9천만원이다. 설계금액 대비 낙찰률이 각각 97.6%, 98.8%다. 100억~300억원 미만 공사의 적격심사대상 낙찰 하한율이 80% 선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공사의 낙찰률은 하한율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당시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공단이 해당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강력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공사의 합계 금액이 150억원이 넘는 규모여서, 염색공단 120여개 입주업체마다 1억원을 초과하는 돈을 부담한 셈이 됐다는 것이다.한 입주업체 대표는 "공단은 낙찰 과정이 투명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염색업계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입주업체들의 회비가 허투루 쓰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염색공단은 이사회를 한 주 앞당겨 17일 열고,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채규락 염색공단 상임감사는 "5명의 소위원회를 통해 입찰방법과 낙찰과정, 공사 실효성 등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6 22:30:00

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서 거짓말 한 기관 책임 묻겠다"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운영 계획을 점검하던 김천시의회가 김천의료원과 김천시보건소의 답변이 서로 엇갈리자 끝까지 진실 확인을 해 거짓말을 한 기관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올 3월 '분만산부인과 개설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지 매입' 예산 14억원을 승인한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난 13일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김천의료원을 찾았다.김천의료원은 방문한 시의원들에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운영에 관한 사항은 빼 놓은 채 분만산부인과 개설을 위한 진행 상황만 설명했다.이에 시의회는 '분만산부인과 개설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지 매입 비용으로 14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상황에 대해 물었다.그러나 김천의료원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관련 예산 14억원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상 김천시가 건립해야 한다. 시가 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의료원에 위탁하면 공동운영이 가능하다"고 답했다.예산이 확보됐음에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판단한 시의회는 이튿날인 14일 열린 김천시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해 질의했다.하지만 김천시보건소의 답변은 김천의료원과 달랐다. '올해 2월부터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및 복지건강국장실 등에서 의료원 측과 10여 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다'고 답했다.이에 시의회는 '어느 한 쪽이 거짓말을 했다면 책임소재를 물어야 한다'며 발끈했다. 시의회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과정과 관련해 경상북도와 김천시의료원, 김천시보건소에 공문을 보내 확인할 계획이다.이진화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각각의 공식 답변을 받은 뒤 답이 서로 다를 경우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확인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해 말 김천제일병원이 김천시 유일의 산후조리원을 폐원하고 분만산부인과 마저 없앨 계획을 발표하자 지역민들은 김천의료원이 나서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2019-06-16 20:30:00

2016년 준공된 후 영주댐은 녹조 때문에 담수를 하지 못한 채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영주댐의 모습. 매일신문 DB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 수질관리대책 대대적으로 펼친다

심각한 녹조현상으로 '똥물'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던 영주댐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총력전을 벌인다. 댐 준공 3년이 되도록 담수를 못하는 상황에서 수질관리 대책 시행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주댐 수질관리 종합대책'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이달 초 영주댐 수질관리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영주댐 유역의 농경지 비율은 21%로 대청댐 16%, 합천댐 15% 등 국내 다른 댐보다 훨씬 높다. 가축 사육 두수도 ㎢당 5천472마리로 다른 댐 유역보다 많지만, 하수처리율은 경북 평균 80%보다도 낮은 63% 수준이다.특히 가축 분뇨가 문제인데 한우, 돼지 등에서 하루 838.7t이 발생, 그 가운데 65.2%(546.4t)가 논과 밭에 퇴비로 뿌려진다. 비가 오면 이 퇴비가 영주댐으로 모여드는 것이다.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는 먼저 방치된 축산분뇨를 수거해 처리하는 기본적인 일에서부터 수질자동측정 및 자동채수 장치를 확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생태 벨트와 습지를 조성해 오염수가 댐으로 곧바로 들어오지 않는 방어막도 형성할 계획이다.또 한우 축산분뇨를 태워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시범 사업도 당장 올해부터 시행한다.수자원공사는 특히 영주댐 유역을 각종 사업 추진 시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댐 저수지역에 국한된 한국수자원공사의 비점오염원 관리 권한을 댐 유역 전체로 확대하는 법 개정도 건의한다.다만, 댐 담수 시점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연구 용역 결과 올 8월부터 담수하는 계획이 제안됐지만, 환경부 등과 아직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환경부는 대구-구미 물 공급, 울산권 용수 확보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에 영주댐 문제도 과제로 포함했는데 1년은 걸릴 전망이다. 지역 환경단체의 붕괴 위험 지적으로 17일 진행될 예정(매일신문 13일 자 10면)인 안전성 점검 결과도 주요 변수다.

2019-06-16 20:30:00

날씨-6월 17일(월) "구름 많음"

2019-06-16 19:40:18

[포토뉴스] 계명대 동산병원(성서)·약국 건물 연결 계단 불편 …엘리베이터 설치키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에서 바로 옆 약국 입점 건물로 오가는 길이 가파른 계단으로 연결돼 환자나 노약자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병원측은 엘리베이터를 설치 하기로 했다.

2019-06-16 19:22:42

[부음] 김봉수(대구 남구청 생활보호과장) 씨 부친상

▶ 김종익 씨 별세. 김봉수(대구 남구청 생활보호과장) 씨 부친상. 임수택 ((주)대진 회장)·박기양( 와이제이텍대표 ) 씨 장인상. 빈소= 영남대학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18일 오전 9시30분. 053-620-4231.

2019-06-16 19:07:01

[포토뉴스] 김수환추기경사랑과나눔공원 성모상 및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

15일 오후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 열린 성모상 및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경당 입구에 새로 조성한 성모상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15일 오후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 열린 성모상 및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경당 입구에 새로 조성한 성모상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15일 오후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 열린 성모상 및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새 조형물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이 조형물은 성동성당 정미연(오른쪽) 작가의 작품으로 여러 봉헌자와 대구가톨릭경제인회의 도움을 받아 설치비용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 열린 성모상 및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경당 입구에 새로 조성한 성모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6 17:46:43

[포토뉴스] '자랑스러운 청구인' 정정용 감독 현수막 걸고 응원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 응원석에 청구 중·고 총동창회가 준비한 청구고 출신 정정용 감독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9-06-16 17:46:28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포토뉴스] U20 월드컵 결승전 DGB대구은행파크 응원전…환호와 안타까움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상대 골문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자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다.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후반전 연속 2골을 허용하자 안타까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6-16 17:46:20

[포토뉴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만원의 행복' 부스 '문전성시'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마련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만원의 행복' 티켓 판매 부스 앞에서 공연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딤프 조직위는 다음달 5일까지 만원의 행복 부스를 통해 15개 작품 공연 티켓을 각 1만원에 판매한다.

2019-06-16 17:46:10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 출범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 출범

경상북도가 청년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출범한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을 통해서다. 상상이상은 청년들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로, 청년이 운영주체가 된다. 출범식에는 청년창업가, 청년농부, 청년사회적경제인, 청년예술인, 대학생, 직장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정원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또래 청년과 생각과 경험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북도는 청년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정책, 경제 등 문제를 놓고 청년들과 소통했다.이 지사는 청년들의 질문과 날 선 비판에 적극적으로 대답한 뒤 "청년문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읽을 좋은 기회였다"며 "청년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꼭 필요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은 이창재 전남 청년CEO협회장과 임원단의 참석으로 동서 간 청년화합과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이 회장은 "경북 청년의 열정과 경북도의 청년중심 정책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와 전남도가 청년 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7:37:08

[포토뉴스] 2019 제1회 대구시 지방직공무원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22대1

15일 대구 월서중학교 시험장에서 '2019년도 제1회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이날 대구시내 2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9급 필기시험에는 660명 선발에 1만4천378명이 응시해 약 2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전직은 8명 모집에 1천65명이 몰려 13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9일에 있을 예정이다.

2019-06-16 17:35:15

[포토뉴스] BTS 부산 팬 미팅 콘서트

1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팬 미팅·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 스탠딩 좌석 4만5천석이 매진됐다. 연합뉴스

2019-06-16 17:34:32

15일 방탄소년단(BTS) 팬 미팅·콘서트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입구 입장권 부스에서 팬들이 몰려 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 스탠딩 좌석 4만5천석이 매진됐다. 연합뉴스

"입장거부·감금·성희롱 피해"…BTS 공연 항의 빗발

15일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첫 팬 미팅 공연 때 상당수 팬이 입장 거부 문제로 항의하는 등 여러 문제로 주최 측과 마찰을 빚었다.15일 BTS 부산 첫 공연이 열린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앞 H 관람구역에서 예매자 100여명이 주최 측에 공연장 입장을 허용해 달라고 항의했다. 항의자 대부분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중학생들이었다.초등학생을 대신해 인터넷에서 티켓을 예매한 학부모들이 주민등록등본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한 뒤 자녀를 공연장에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했으나 주최 측이 이를 거부하고 막아선 것이었다.한 학부모는 "BTS 공연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라 부모가 예매를 대행한 경우가 많다"며 "부모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해 놓고도 자녀의 입장이 안 된다는 말에 기가 막힌다"고 성토했다.직접 티켓을 예매한 일부 중학생은 BTS 기획사 측 안내를 받고 신분 확인용으로 학생증 사본을 들고 왔으나 주최 측이 실물 학생증이 아니라 입장을 거부하자 발을 동동 굴렀다.이날 공연에는 외국인 팬도 많이 왔는데 부모나 타인 명의로 예매한 미성년 외국인 상당수도 같은 이유로 입장이 거부돼 결국 발길을 돌렸다.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표를 예매한 A씨는 "BTS가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로 거듭났는데 공연을 맡은 대행사나 기획사의 응대는 너무 후진적"이라며 "입장을 못 하면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항의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일률적인 기준 없이 일부 팬을 입장시켰고 나머지 팬은 입장을 끝까지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공연장 입장을 최종 거부당한 일부 팬은 항의 과정에서 주최 측 경호요원으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며 공연 기획사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예매자와 관람자가 동일하고, 이를 증명할 신분증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팬의 성희롱 피해 주장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공연 종료 후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도 안전을 위해 순차적으로 퇴장 안내를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7:09:55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서 우치에 전한 "쿵!쿵! 골~"…뜨거웠던 대팍의 밤

유튜브| https://youtu.be/1RKBq9FbpUA 촬영·편집 디지털국 이남영"끝까지 최선을 다한 정정용 감독과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대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16일 새벽(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대 우크라이나전을 지켜본 대구 시민들은 "잘 싸웠다"며 우리 대표팀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단체 응원전이 펼쳐진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일명 대팍)는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객들로 붐볐다. 가족 단위 응원객을 비롯해 친구, 연인 단위로 대팍을 찾은 시민들은 붉은악마 머리띠와 빨간색 티셔츠 등으로 무장하고 15일 늦은 밤부터 길게 줄을 늘어선 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인근 상인들도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대팍 인근 한 치킨집은 3명이 달라붙어 치킨을 튀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토바이 기사는 들어오기 무섭게 양손 가득 치킨 상자를 실어 날랐다.치킨업체 업주는 "오후 8시부터 갑자기 치킨 주문이 밀려들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축구 대표팀의 선전 덕분에 모처럼 우리도 장사가 잘돼 기쁘다"고 말했다.15일 오후 갑자기 내린 폭우와 우박은 물론, 기온도 18℃까지 떨어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도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열기는 대팍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애초 5천명가량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만2천석 규모의 대팍 관중석은 늦은 시간임에도 거의 다 들어찰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대구국제뮤지컬축제(DIMF)에 참여한 뮤지컬 스타들이 '사랑은 열린 문', '지금 이 순간', '붉은 노을' 등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대형 태극기를 준비해 응원을 주도했다.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4분 만에 우리나라의 선제골이 터지자 응원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대팍의 조명은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며 응원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관중들은 상대 선수를 제치고 골문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선수들의 몸짓 하나에 탄성을 내질렀다. 이후에도 시민들은 장내 아나운서의 "쿵! 쿵! 골~" 구호에 맞춰 소리를 지르고, 파도타기 응원 등으로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경기는 우크라이나의 동점골과 후반 연속골로 1대 3 역전패로 끝났다. 그럼에도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끝까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냈다.정정용 감독의 후배인 청구고 축구부 조윤성(17) 군은 "결과는 아쉽지만 역사적인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정용 감독님으로 인해 청구고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후배로서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회사원 서재원(39) 씨는 "승패와는 상관없이 결승전을 본다는 것 자체로도 신기했다. 최근 기쁜 일이 드물었는데, 한 달 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9-06-16 16:58:03

18일 밤부터 북구 7개 동에서 일부 흐린물 출수 예정

대구시가 18일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며 16일 해당 지역 시민들의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북구 산격2·3·4동, 검단동, 복현1·2동, 산격1동, 대현동 등 7개 동 3만7천여가구 중 일부에서 18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흐린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번에 흐린물이 나오는 것은 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공산정수장 내에 있는 37년 된 노후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설 교체 과정에서 북구 일부 지역에 대한 수계 조정 작업이 실시돼 7개 동에서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부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특히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수계조정에 대한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dgwater.go.kr)나 시설관리소(053)670-2537), 북부사업소(053)670-336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6-16 16:57:02

대구지법, 선거 앞두고 현금 건넨 전 농협 조합장 벌금형

대구지법 형사4단독(판사 이용관)은 농협 조합장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조합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74) 씨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지난 2월, 경북 한 농협 조합장실에서 조합원에게 현금 50만원을 주며 도움을 부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01년부터 올해 초까지 해당 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했지만, 지난 3월 열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는 입후보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선거에 실제로 출마하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6-16 16:37:24

대구지역 출향인들로 구성된 '안동인 뿌리찾기 투어단'이 세계유산 봉정사를 찾아 해설사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듀매일 제공

조상들의 역사문화 배우고·애향심 고취하는 '안동인 뿌리찾기 투어'

"고향의 빼어난 역사문화를 조금 더 깊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세계유산 도시로 거듭나는 안동인이라는 자긍심을 얻어 갑니다."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대구 지역 출향 안동인 80여 명은 고향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영국 여왕과 왕자가 다녀간 '로열웨이'를 걸으며 안동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안동시와 ㈜에듀매일이 함께 마련한 '안동 출향인후세들과 함께하는 안동인 뿌리찾기 투어'에 참가해 선조들의 빼어난 역사문화 자산과 정신을 이해하고 체험해 안동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했다.1516일에 이어 오는 2930일, 다음 달 67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마련될 뿌리찾기 투어의 첫 번째 투어단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시작으로 한지공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 월영교와 황포돛배 체험에 나섰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과 앤드루 왕자 방문으로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하회마을에서는 부용대 앞 섶다리와 충효당 앞 기념식수, 담연재 등을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탐방했다.안동 한지공장에서는 부채 만들기 등 한지 체험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으며 봉정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마음에 담았다.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여장을 푼 투어단은 정진영 안동대 교수로부터 '안동 역사 스토리텔링' 강의를 듣고 조촐한 화합의 자리를 즐기면서 고향의 포근한 저녁을 만끽했다.둘째 날 투어단은 도산서원과 안동댐 보조 호수의 월영교를 찾았으며 황포돛배를 타고 보조 호수를 유람하면서 고향 안동의 멋을 느꼈다. 투어단은 찜닭과 안동간고등어, 하회탈빵 등 고향 안동의 음식으로 엄마의 손맛을 느끼기도 했다.투어단 고향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찾은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에 보탬이 돼 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최동학 재대구안동향우회 총무국장은 "고향을 떠나기 전 하회마을이나 봉정사에 가본 적 있지만 자세한 해설과 함께 둘러보니 자긍심과 자부심이 생겨난다"며 "더 많은 출향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알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뿌리찾기 투어'에서는 탐방 코스 곳곳에서 하회마을 생탈 체험, 금박 책갈피 만들기, 한지공예,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전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다.투어 참가 신청은 ㈜에듀매일(053-251-1798)로 하면 된다.

2019-06-16 16:32:07

직업계고 드론과·반려동물과 생긴다…학과개편에 500억 지원

정부가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드론학과·반려동물과처럼 신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개편하는 학교에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 대상으로 91개 학교 125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원을 신청한 110개 학교 176개 학과 중 산업현장·교육과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정보통신과를 로봇드론과로 개편하겠다고 신청한 덕일전자공고를 비롯해, 동구마케팅고(문화콘텐츠마케팅과→콘텐츠크리에이터과), 은평메디텍고(의료정보시스템과→e-스포츠과) 등이 선정됐다.경북공고, 여수공고, 대전공고 등 드론 관련 학과를 만들겠다고 신청한 학교가 많았다. 울산산업고·청주농업고·광양하이텍고 등은 반려동물과를 만들겠다고 신청했다.교육부는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 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과개편에 총 500억원가량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개 학급 기준으로 약 2억5천만원씩 지원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지원 대상 학교들은 시·도 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1학년도부터 새로운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과개편을 통해 직업계고의 취업 역량 강화가 이뤄지고, 직업교육의 매력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16 16:02:51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총회에서 노동계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노총 제공] 연합뉴스

한국노총 위원장 "초고령사회 대비해 정년 연장 필요"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13일(스위스 현지시간)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응으로 현행 60세인 정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제노동기구(ILO) 총회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노동부 기자단과 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도 정말 '초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데 청년 실업 문제로 그 얘기를 못 꺼내는 상황이지만, 정년 연장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그는 "(ILO 총회에서) 일본 측과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일본은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한다고 한다"며 "정부와 노동계가 같이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정년을 연장하면 고령 노동자의 고용이 길어지지만,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청년의 고용이 어려워질 수 있어 노동계는 정년 연장을 지지하면서도 공식적으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김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노동계 보여온 이런 입장과는 다소 결이 다른 것이어서 한국노총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년 연장 이슈화에 나설지 주목된다.앞서 이재갑 노동부 장관도 12일 노동부 기자단 인터뷰에서 정년 연장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또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취임 직후 지난 2년의 최저임금 인상이 빨랐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최저임금위원장이라는 분이 매우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데 본인 속내인지 최저임금에 대한 편향된 얘기를 한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그는 박 위원장을 포함해 새로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8명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정부 입장에서는 '기-승-전-최저임금' 식으로 언론에서 많이 얘기하니 그런 부분(공익위원 위촉)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을 염두에 두고 공익위원들을 교체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19-06-16 16:02:29

김수환 추기경 추모 창작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이 15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김 추기경의 일대기를 엮은 뮤지컬과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사진 위)을 결합시켜 관람석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다 함께 '등대지기'를 부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5일 경북 군위서 첫선 보인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 호평

15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첫선을 보인 창작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을 보기 위해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1천여명(2회 공연 합계)의 관객이 물려 성황을 이뤘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박창석 경북도의원,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도 함께 했다.이날 뮤지컬은 올해 선종 10주기를 맞은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을 추모하기 위해 매일신문 주최, 군위군·경상북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 추기경을 소재로 뮤지컬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추기경이 유년기를 보낸 군위군에서 초연돼 더욱 의미가 컸다는 반응이다. 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정신을 잘 살려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밥처럼 옹기처럼'은 가난한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김 추기경의 생애를 다룬 전기적 뮤지컬이다.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이었지만 가장 낮은 위치에 서서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고 '서로 밥이 되어 주라'며 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 추기경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작품이다.공연은 1장 '그 가난한 옹기처럼'을 시작으로 2장 '나라를 위하는 사랑', 3장 '아버지 같은 따뜻한 사랑', 4장 '낮은 자들을 위한 사랑', 5장 '모두를 위한 밥' 등으로 1시간여 진행됐다. 공연 끝부분에는 관객 모두가 추기경이 애창했던 노래 '등대지기'를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여기에다 이번 뮤지컬은 기존 뮤지컬과 달리 배경을 무대세트가 아닌 영상으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영상 제작 및 뮤지컬 총괄 기획은 '피케이 아트 앤 미디어(PK Art&Media)'가 담당했고, 뮤지컬 제작은 '이지(EG) 뮤지컬 컴퍼니'가 맡았다.이날 경기도 안양시에서 공연장을 찾은 김은숙 씨는 "김수환 추기경은 한 사람의 종교인을 넘어 생명중시, 인간애, 평등, 정의구현 등 오늘날 우리사회에도 중요한 정신적 가치들을 몸소 보여준 '시대의 어른' 아니었느냐"며 "뮤지컬을 통해 그 분의 생애와 정신을 더욱 가깝게 들여다본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대구에서 단체로 공연을 보러왔다는 이진구 씨는 "작은 규모의 뮤지컬이지만 구성도 좋고 전반적인 작품 짜임새도 괜찮았다" "매년 군위군에서 김수환 추기경 추모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도 되고 고마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한편 뮤지컬 공연에 앞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김 추기경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에서는 추기경의 생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전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도 열렸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사랑과나눔공원에 새로 조성된 성모상과 천사상, 십자가의 길 봉헌식도 치러졌다.

2019-06-16 15:55:44

대구 동구청, 2019년 신규직원 동구 바로알기 교육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최근 신규 임용된 직원 40여 명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견학하는 등 동구 바로 알기 및 직무교육을 했다.

2019-06-16 15:50:09

13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22회 인당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가 13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22회 인당봉사상과 보현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이날 시상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수상 학생, 지도 교사, 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한 달간 전국 239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62명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쳤다.인당봉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김진우 군, 보현효행상 대상 수상자로는 경남 통영 동원고등학교 김연정 양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상 2명, 봉사상 15명, 효행상 12명, 장려상 14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인당봉사상 대상을 받은 김진우 군은 201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장흥에서 총 318회(94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군은 방과 후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또한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자동차정비·건설기계·굴삭기·로더·기중기·농기계정비·문서실무사 등 50개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김 군은 "나눔에는 끝이 없다. 나 자신이 위로받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보현효행상 대상을 받은 김연정 양은 장애가 있는 부모와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적인 학교 생활과 함께 부모를 돕고 4남매를 돌보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학생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대구보건대는 대상 수상자인 김진우 군과 김연정 양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들이 대구보건대에 합격할 경우 졸업까지 납입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2천531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했으며, 이들에게 총 5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9-06-16 15:49:12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보훈병원 입원 국가유공자 위문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병실을 방문해 입원 치료중인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대구시는 매년 6월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위문을 진행하고 있다.또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는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급 중상,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등 120여 가정에 자활지원금을 지원했고 지난 100주년 3·1절에는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 1천77 가정에 특별위문금을 전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웠다"며 "대구시는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에서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6-16 15:48:11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 문 열어..

청년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대구에 탄생했다. 대구시는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중구 국채보상로에 문을 연 공감그래는 2016년 7월 개소한 대구시 청년센터(중구 중앙대로 402)와 2019년 3월 개소한 청년공감공간(북구 대현로 3)에 이어 대구시가 3번째로 만든 대구청년의 공간이다.대구형 청년수당 등 청년사업의 확대에 따른 청년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존 청년센터와 가까운 곳에 청년센터 제2센터로 공감그래를 조성했다.청년센터 제1센터가 청년정책,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청년활동 공간이라면 이번에 조성한 공감그래는 청년상담 공간이다. 3개의 상담실과 집단 상담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해 이달 4일부터 사회진입의 문턱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1대 1 청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심화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2차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사회 진입기에 있는 청년들은 사회진입활동지원금(상담연결형, 3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감그래는 대구 청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무한한 긍정을 보내는 공간이다"며 "청년의 고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청년희망도시 대구를 청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9-06-16 15:47:24

대구시,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9만대 862억 원 납부 안내

대구시는 자동차 79만3천여대를 대상으로 2019년 제1기분 자동차세 862억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차종별 부과 금액은 승용차가 811억원으로, 전체 자동차세의 94.1%를 차지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가 41억원으로 가장 적었다.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만약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한다.자동차세는 6월과 12월로 나눠 부과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이달(6월)에 전액 부과한다.자동차세 납부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모든 금융기관 금융자동화기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또 위택스(http://www.wetax.go.kr), 대구사이버지방세청(http://etax. daegu.go.kr), 가상계좌이체(대구·농협·신한·하나은행), 자동응답시스템(ARS) 지방세납부시스템(080-788-8080)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2019-06-16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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