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시완 군복무 당시 휴가 특혜? 일반 장병 2배?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당시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에 달하는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일수"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이 중 위로휴가는 행사에 동원됐을 때 주어지는 대가성 휴가로, 임시완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임무수행 유공에 따라 위로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시완의 전체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의 2.08배에 달하는 데다 최근 군대를 다녀온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각에선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임시완의 소속사인 플럼액터스 측은 "휴가 내역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임시완은 지난 3월 만기 전역해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2019-06-17 11:49:16

매미야 뉴스, 천신만고 끝에 독도 현지에서 전달

유튜브| https://youtu.be/aWBYK5E51uk"독도에서 전하는 가슴 뜨겁고, 벅찬 뉴스!"TV매일신문은 15일 독도 현지에서 매미야(야수 권성훈 기자, 미녀 김민정 아나운서) 뉴스 방송 촬영에 성공했다. 14일 울릉도에 도착한 매미야 뉴스 촬영팀은 기상 악화로 인해 울릉도에 대기하다, 15일 오전 6시 사동항에서 독도평화호를 타고 동도 선착장에 내려 1시간 정도 뉴스 방송을 진행했다.독도에 도착하자 비가 추적추적 내렸으며,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간이천막에서 뉴스 촬영을 했다. 매미야 뉴스 촬영팀과 동행한 박효희 한복 디자이너와 모델들은 독도를 주제로 한 한복으로 선착장 주변에서 간이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디지털국 안성완 촬영담당은 동도 선착장에서 드론을 띄워, 독도 전체를 화면에 담으려 했지만 괭이갈매기들이 드론에 달려들어 곤란을 겪기도 했다. 야수 권성훈 기자는 독도 뉴스 방송을 마치고, 배가 떠나기 직전까지 남아 '먼데이 개그' 녹화를 강행했다.매미야 뉴스팀은 독도에 머무는 50분 동안 준비했던 뉴스 대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강해진 비바람 탓에 독도를 둘러볼 시간도 없이 서둘러 울릉도로 돌아와야만 했다.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현재 독도 촬영 후 울릉도로 돌아온 매미야 뉴스팀은 3일동안 묶여 있다. 파도가 높아지면서 배가 끊겨 버렸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첫 남녀MC의 독도 현지 뉴스 방송은 현지 기상만큼 험난한 길을 걸어야만 했다.한편 매미야 독도 현지 방송은 17일(월) 늦은 오후에 매일신문 홈페이지나 앱, 유튜브 매일신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9-06-17 11:44:48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검찰총장 지명'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누구? 나이는? 사법연수원 몇기?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하 지검장)이 17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윤석열 지검장은 1960년 12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태어났다. 올해 만 59세. 대광초등학교 중랑중학교,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대 학사, 동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1991년 제33회 사범시험에 합격해 1994년 제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대구지방검찰청 검사(1994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1999),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2002), 대검찰청 중수2과장·1과장(2010, 201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 제1부장검사(2012),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2013),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2013), 대전고등검찰청 검사(2014), 최순실게이트 특별검사 수사4팀장(2016) 등을 거쳤다.2017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임명됐으며 17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윤석열 지검장이 대중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13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을 때다.수사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했다.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의 스캔들 기사를 빌미로 물러나고 윤석열 당시 팀장도 국정원 직원들의 압수수색·체포 영장 청구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팀에서 배제됐다.그러자 윤석열 당시 팀장은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이 부당한 수사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2019-06-17 11:30:09

대구 북구 노원LH천년나무 경로당 개소식

대구 노원LH천년나무 경로당 개소식

대구 북구 노원LH천년나무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수경)는 15일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건강과 입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경로당 개소식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2019-06-17 11:28:41

고흥 바닷가서 40대 여성 양손 밧줄 묶여 숨진 채 발견

전남 고흥의 한 바닷가에서 40대 여성이 밧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고흥군 한 바닷가에서 A(48)씨가 밧줄에 양손이 묶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산책 나온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의 허리에는 밧줄로 묶은 소화기가 달려 있었다.A씨는 흰색 반소매 상의와 어두운색 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이나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지문 채취를 통해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A씨로 신원을 확인했다.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6-17 11:28:30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화합 체육한마당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는 15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19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법인 및 산하기관 임직원 화합 체육한마당을 열었다.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곽대훈 국회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2019-06-17 11:24:35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 자원봉사자 교육.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 4기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센터장 만경 스님)는 12, 13일 이틀간 불교대구회관 6층 만불보전에서 제4기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2019-06-17 11:20:52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청춘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제공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개공모사업 선정돼 시민 문화행복 책임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올해 전국 공연장 중 가장 많은 9개 분야, 19개 문화예술부분 공모 사업에 선정돼 8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자체 기획 프로그램 공연인 'Happy Day Concert'와 전시 '나도 예술가 알록달록 물속 이야기'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 외 4건이 선정됐다.또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춘합창단', 어린이를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도 선정돼 진행된다.특히, 유아교육 부문에서도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유아 대상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응모해 전국 공연장 가운데 유일하게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0월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아트마켓, 학술대회,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한다.미술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술창작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을 진행한다.권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공연장 운영 부분에서 전국 상위 그룹으로 인정받는 것은 관계기관과 타 공연장, 상위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가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했다.

2019-06-17 11:13:21

14일 대구 북구 농협 경북본부 앞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햇양파 판매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전날 경북지역본부, 김천시지부, 구성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판매한 양파는 전날 일손돕기에서 수확한 양파다. 이번 행사는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과다로 양파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경북도, 양파 소비촉진운동 본격 나선다

경상북도는 수확기를 맞아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소비촉진운동을 본격 전개한다.올해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의 수급 상황을 볼 때 12만 t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경북 2만 여t)되며 시중에서 거래되는 양파의 도매가격 또한 하락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소비촉진 운동을 돌파구로 제시했다.먼저 도청 직원 대상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7월 중 대도시 특판행사, 상시 직거래장터 개설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소비촉진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특히 18일에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에서 '짜장면 먹는 날' 행사를 연 뒤 도청 가온마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양파 소비촉진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2019-06-17 11:13:12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3월 청송 전통 발효식품 제조업체 방문한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전통발효식품을 미래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

경상북도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통 발효식품을 6차 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경북도는 17일 "올해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전통주 발굴 지원, 종균 활용 발효식품 산업 지원 등 8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 활성화, 시설현대화, 전통 발효식품 표준화 등도 추진한다.아울러 전통 발효식품 기능성 연구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식문화 발굴 사업과 전문인력 육성 등에도 나선다.도내 식품제조업체 2천233곳 가운데 전통식품제조업체는 915곳(41%)으로 장류 263곳, 차류 119곳, 절임류 99곳 등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43곳(전국 503곳)이고 전통식품 명인은 9명(전국 78명)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12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한 유한회사 '야생초' 남우영 대표(울진)는 개망초, 갈대 뿌리 등 자생식물을 활용해 만든 김치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반인 1천여 명이 저염 유산균 식단 체험을 하는 등 대표적 6차산업 우수사례로 꼽힌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통 발효식품은 케이팝, 케이드라마를 이어 세계화가 가능한 분야"라며 "전통주와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7 11:13:03

여헌기념관 내부.

[성리학 대학자 구미 인동 출신 여헌 장현광] <10·끝> 위대한 학자, 영원한 스승으로 기억되다

〈1〉 선생의 탄생과 인동 장씨 〈2〉 짧은 수학기, 드높은 학문적 지향 〈3〉 잇단 슬픔과 굴곡진 삶의 여정 〈4〉 관직의 길 오르다 〈5〉 학문 연구와 강학의 기틀 마련하다 〈6〉 강학 통해 문인 배출하다 〈7〉 서원과 향교의 재건, 그리고 선현추숭사업 〈8〉 인조반정과 산림으로의 징소 〈9〉 광대한 학문체계를 집대성하다〈10〉 위대한 학자, 영원한 스승으로 기억되다1635년 4월, 여헌 선생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살피며 길흉을 점쳤다. 가을에 접어들 무렵 태백성(太白星)이 하늘에 뻗쳐서 천상(天象)의 변고가 여러 번 나타나자 여헌 선생은 주역을 펼쳐 점을 쳤고, 나라에 큰 변란이 생길 것을 예감했다.이후 1년여가 지난 1636년(인조 14) 12월 병자호란이 발발했다. 여헌 선생은 구미 인동에서 포항 입암으로 거처를 옮겼고 하늘과 땅의 조짐을 살핀 후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예감했다.입암정사로 거처를 옮긴 여헌 선생은 이곳에서 자신의 마지막 생을 정리할 결심을 했다. 80여 년의 삶을 돌아보았다.천하제일의 인물이 되고자 기약했던 패기에 찬 젊은 시절, 길지 않은 출사의 시간과 제자들을 길러내며 학문 연구와 강학에 열중했던 시간들, 산림으로 징소돼 충정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서도 학문의 결실을 하나씩 맺어 왔던 노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 갔다. 그러면서 여헌 선생은 84세에 이른 노쇠함과 마주했다.그리고 문인들에게 일찍이 짜 두었던 베를 내어 주면서 심의(深衣)를 만들도록 했다. 심의를 만들라고 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8월 여헌 선생은 병으로 자리에 눕고 말았다.하지만 병세는 더욱 악화돼 의원이 다녀가고 온갖 약을 다 써보았지만 백약이 무효했다. 입암정사에는 아침에 하늘이 캄캄하고 거센 바람이 몰아쳤다. 84세의 나이로 입암정사 만욱재(晩勖齋)에서 고요히 영면에 들었다. 만욱재 좌우 벽에는 그가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스리며 도덕 사업에 매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적은 좌벽제성(座壁題省)만이 덩그러니 걸려 있을 뿐이었다.그해 12월 여헌 선생은 금오산 동쪽 기슭인 구미시 오태동의 양지바른 언덕에 묻혔다. 조선 유학의 사표인 길재의 묘로부터 멀지 않은 곳이었다. 장례에는 문인 300여 명이 모여들었다.여헌 선생이 영면하고 위패를 봉안하려는 서원들이 줄을 이었다. 길재를 모신 오산서원, 정몽주를 모신 임고서원, 주자의 위패를 모신 천곡서원, 금오서원, 빙산서원, 청송의 송학서원 등에 여헌 선생의 위패가 배향됐다.특히 효종 5년(1654) 3월 여헌 선생이 오랫동안 강학을 했던 부지암에 서원이 건립됐다. 여헌 선생을 주향으로 하는 '부지암서원'이 마련된 것이다. 부지암서원은 숙종 2년(1676) '동락서원'으로 사액됐다.이처럼 여헌 선생 사후에 경상도 지역에서는 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여헌 선생의 위패를 주향으로 모시거나 배향하는 서원들이 8곳에 이를 정도로 그의 학문과 사상은 높게 평가받았고, 이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더해갔다.올바른 가치를 세우고 실현하려는 그의 인생 역정은 선비의 모습 그 자체였으며, 위대한 학자, 영원한 스승으로 남아있다.

2019-06-17 11:12:46

김복순(67·경주시 화랑로)

[2019 매일보훈대상] 6·25전쟁·베트남 전쟁 참전해 부상 입고도 지역사회 봉사 힘써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DGB대구은행이 후원, 협찬하는 '2019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올해 매일보훈대상 수상자는 지난달 24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와 경북 각 7명씩 모두 14명이 선정됐다.◆김정기(77·달서구 월성로)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정기 씨는 육군 상사로 전역한 뒤 개인택시 운송업에 종사하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생업을 그만둬야 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훈병원 정기 위문활동과 고령 회원 식사 도우미,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구시지부 달서구지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가해 보훈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배영칠(75·달서구 월배로)6·25전쟁에서 아버지가 전사한 뒤 미망인이 된 어머니와 어린 동생의 가장으로 살아온 배영칠 씨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경북도청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퇴임한 뒤 달서구의회 의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했으며, 2014년부터는 전몰군경유족회 달서구지회장으로 다양한 보훈 행사에 앞장서는 등 회원들의 권익에 힘쓰고 있다.◆박복순(91·남구 앞산순환로)박복순 씨의 남편은 아들이 태어난지 7일만에 6·25전쟁이 일어나 입대했고, 3개월만에 전사했다. 미망인이 된 박 씨는 아들과 함께 친정으로 들어가 홀로 고된 일을 하며 뒷바라지해 훌륭히 키웠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뒤에도 옛 일을 잊지 않고 같은 처지에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돌보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이태분(71·북구 동변로)이태분 씨는 월남전에 참전해 심한 부상을 입은 남편을 헌신적으로 내조해 다시 사회에 진출시켰고, 상이군경회 대구 북구지회 사무장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다. 긍정적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자녀들도 훌륭하게 키웠으며, 여전히 치매 노인 목욕봉사와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김영환(86·북구 동북로)김영환 씨는 육군 간부로 장기간 근무하며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까지 수훈했다. 전역 이후에도 우리 민족 고유 전통예절과 놀이, 조손관계 회복을 위한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울러 무공수훈자회 회원으로 안보교육과 예절교육, 자연정화활동 봉사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김대환(44·달성군 화원읍)경찰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김대환 씨는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갖고,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으로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또 각종 재난과 재해에 따른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교통봉사 등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여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재관(91·남구 명덕로)6·25전쟁 참전유공자회 대구 중구지회장을 역임한 이재관 씨는 전후 세대를 대상으로 6·25전쟁을 바로 알리는 교육을 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 안보의식 개혁에 기여했다. 또 어려운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쌀과 반찬을 지원하고, 투병 중인 회원을 위문하는 등 참전회원의 권익과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손영달(71·영주시 장수로)월남전 참전용사로 '뇌 파편창' 부상을 입고 전역한 손영달 씨는 2008년부터 상이군경회 영주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휴게 공간 확보, 독거회원 식사제공, 고령회원 위로행사 등 회원 편의를 위한 활동에 노력했다. 아울러 영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국가유공자 쓰레기봉투 무상지급, 참전수당 인상 등 회원의 복지를 늘리고 권익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권영수(72·영주시 웃무리로)6·25전쟁으로 부친을 여읜 권영수 씨는 성인이 되기 전 모친마저 작고하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자녀 5명을 훌륭히 성장시켰다. 2006년부터는 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장과 6·25유자녀회 중앙이사를 지내며 불우회원돕기 모금운동, 보훈시설물 개선활동, 민관 합동 조기 참배 등으로 보훈 가족의 위상을 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앞장섰다.◆예용운(83·칠곡군 왜관읍)예용운 씨는 남편이 6·25전쟁 참전 도중 부상을 입어 떨어져 지내면서도 시부모를 봉양하며 4남매를 키워냈다. 같은 처지의 전쟁 피해세대, 특히 어려운 삶을 겪는 미망인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2013년부터는 칠곡군 미망인회 지회장을 맡으면서 회원 단합과 복리 향상, 보훈 가족의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김복순(67·경주시 화랑로)김복순 씨는 월남전 참전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2급 상이용사인 남편을 내조하면서 가족의 행복과 화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세 자녀를 훌륭히 키워냈다. 김 씨 덕택에 부상의 악몽에서 벗어난 남편은 지역사회와 보훈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5년 대구보훈청장 표창, 1995년 대통령 표창, 2005년 경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강오성(72·안동시 북후면)1971년 월남 맹호25작전에서 소총소대 선임하사관을 맡아 소대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작전을 멋지게 지휘한 강오성 씨는 이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현재 무공수훈자회 안동시지회장을 맡으며 독거회원 간담회, 생활보호대상 회원 가정방문 등 회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일반인들로 구성된 부설 유족 봉사회를 발족해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한 위로 및 가사도우미 활동도 벌이고 있다.◆이영섭(72·예천군 호명면)이영섭 씨는 월남전 참전자회 예천군지부를 창립해 전우들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왔다. 매년 안보캠프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불우한 환경에 처한 전우와 양로원, 다문화 가정,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위문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기철(90·칠곡군 왜관읍)육군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기철 씨는 왼쪽 엄지손가락을 다쳐 명예 전역했다. 이후 미군부대에서 35년 동안 성실히 근무해 한미 간 신뢰형성에 기여했고, 2013년에는 3보병사단장 초청으로 '정전 60주년 백골부대원 안보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2003년부터는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회원으로 6·25 바로 알리기 교육활동 등 갖가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9-06-17 11:07:1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검찰총장 직행 '파격' 윤석열…정면돌파 '강골'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년간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등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해왔다.청와대는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그를 서울중앙지검장에 깜짝 발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검찰총장으로 파격 지명했다.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총장으로 직행하는 첫 사례다. 현 문무일 총장보다 연수원 기수를 5년이나 낮췄다는 점에서 인적 쇄신까지 포함한 검찰 개혁 추진에 방점을 둔 인사로 풀이된다.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윤 후보자는 1994년 서른넷에 검찰에 발을 들인 '늦깎이' 검사지만 지난 25년간 탁월한 수사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수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형 사건 수사를 전담했다.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2007년 변양균·신정아 사건, 씨앤(C&)그룹 비자금 수사, 부산저축은행 수사 등을 주도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오른팔' 안희정 현 충남지사와 '후원자' 고(故) 강금원 회장을 구속하기도 했다.대쪽같은 면모와 뚜렷한 소신 때문에 '강골 검사'라는 수식어도 늘 그를 따라다닌다.한 번 목표를 정하면 타협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박근혜 정권 초기이던 2013년 4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을 지내며 정권 눈치를 보는 윗선의 반대에도 용의 선상에 오른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는 등 소신 있는 수사를 강행했다.그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이른바 '항명 파동'의 중심에 섰고, 이 일로 수사 일선에서 배제된 뒤 대구고검, 대전고검 등 한직으로 취급받는 곳을 전전했다.당시 국감에서 "(검찰)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지금까지도 회자한다.윤 후보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의 '영입 1호'로 지목돼 수사 일선에 복귀했다.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된 사회 각계 인사들을 거침없이 수사하며 강골 검사 특유의 기질을 발휘했다.당시 특검팀과 윤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2017년 서열과 기수를 파괴한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으로 이어졌다.청와대는 고검장급으로 격상됐던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12년 만에 다시 검사장급으로 내리는 동시에 차장검사급이던 윤 검사장을 승진 발탁하는 형태로 전국 최대 검찰청의 수장인 중앙지검장으로 보임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이후 사법농단과 국정농단 등 현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무리 없이 발맞춰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윤 후보자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기간 서울중앙지검은 뇌물수수 및 다스 경영비리 관여 의혹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법농단 의혹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각각 구속기소됐다. 현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가 비중 있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59) ▲ 충암고 ▲ 서울대 법대 ▲ 사법시험 33회(사법연수원 23기) ▲ 서울지검 검사 ▲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 대검 검찰연구관 ▲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 대구지검 특수부장 ▲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 대검 중앙수사2과장 ▲ 대검 중앙수사1과장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 대구고검 검사 ▲ 대전고검 검사 ▲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 ▲ 서울중앙지검장

2019-06-17 11:04:47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속보]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후보 지명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다.

2019-06-17 11:02:17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양에 1,728만원 전달

◆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양에 1,72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매일신문 4일 자 12면) 양 에 1천728만4천85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선호유치원 36만7천850원 ▷김신영 10만원 ▷유홍주 5만원 ▷안현숙 5만원 ▷청맥학원 3만원 ▷이윤정 3만원 ▷서기대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정혁 2만원 ▷신종욱 2만원 ▷성영식 2만원 ▷김은영 7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형제에 1,520만원 성금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매일신문 11일 자 12면) 형제 사연에 41개 단체 75명의 독자가 성금 1천520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용찬)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임플란트(전병집)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명묵 5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정철자 20만원 ▷김문오 오소춘 오정환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규완 박옥선 서준교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금래 조득환 진국성 황영목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민정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신장미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정성석 조재순 각 3만원 ▷김영수 류휘열 손진호 안인호 윤갑기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권상태 권보형 김삼수 김태천 김한철 박진구 박홍선 원영철 이준수 이준우 이태화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조인숙 5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 5만원' '힘내셔요'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소정씨이웃사랑' 2만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2019-06-17 11:00:00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조은미(50)씨가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조씨는 같은 병원 중환사실에 입원중인 맏딸 하경(16)양을 아직 만나지못한 채 걱정과 불안함에 하루하루 초조하기만 하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기도 밖에 할 것이 없어"…위독한 딸 보며 마지막 희망 놓지 않는 구태극씨

"끝까지 희망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구태극(55)씨는 피곤한지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그는 꼬박 10일을 밤낮없이 가족을 간호하고 있었다.지난 7일 발생한 화재는 집을 다 태우고 부인과 두 딸에게 큰 부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첫째 딸 하경(16)이는 제대로 피신하지 못한 탓에 생명이 위독하다.구 씨는 의식이 없는 딸을 보면서도 기도밖에 할 수 있는 답답함에 가슴이 무너진다. 하경이 치료가 시급하지만 개척교회 목사로 간신히 가정을 이끌어온 구 씨에게는 믿음 말고는 이렇다 할 재산이 없다.◆냉장고에서부터 시작한 불 순식간에 집안 덮쳐7일 오전 4시 30분쯤 집 안 냉장고에서 난 불이 벽지로 옮아붙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엄마 조은미(50)씨는 가장 먼저 하경이의 방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이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뜬 상태였다.엄마는 '불이 났으니 빨리 피신하라'고 외치고서는 끝 방으로 달려가 막내(12)를 깨워 함께 밖으로 나왔다.불이 옆집으로 번질까 봐 정신없이 이웃들까지 깨운 뒤 화재신고를 하려는 찰나 조 씨는 불현듯 맏딸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조 씨는 맨발로 딸을 찾다 '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당시를 회상하던 조 씨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제일 먼저 빌라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는데 집안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이웃을 지키려다 정작 큰 딸 하경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조 씨와 막내딸은 현재 2도 화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문제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하경이다. 허벅지, 고관절 골절, 장기파열 때문에 대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신경이 죽어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온 몸의 90% 가량에 3도 화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하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괴사한 피부를 덮어놓은 것에 불과해 감염병의 위험도 높다.유일한 치료방법은 피부조직 배양 후 이식이지만 보험적용이 안 돼 천문학적인 치료비가 든다. 가로2cm, 세로 6cm 배양 피부 한 장 비용이 45만 원. 가슴과 두피 부위 피부 일부분만 남은 하경이에게는 대략 계산해도 2억 원이 넘는 치료비가 필요하다.◆목회 가운데 생계형 아르바이트. 수술비 마련 막막하기만 해구 씨는 2009년 1월 대구 동구에 '향기로운 은혜' 교회를 열었다. 개척교회 목사로 목회활동을 한 지 어느덧 10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성인 신자는 9명에 불과하고, 한 신자가 운영하는 카페를 빌려 예배를 볼 정도로 영세한 편이다.구 씨는 "대부분 개척교회가 3년이면 없어지는 것이 다반사" 라며 "이렇다 할 수입은 없어도 하루하루 목회활동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다"고 했다.구 씨는 목회활동 틈틈이 부업으로 생계비를 마련해야 했다. 대리운전 기사, 패스트푸드 음식점 등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가족 생계비를 겨우 충당할 수 있었다.화재 이후 지금까지 구 씨 가족에게 든 병원비만도 2천300여만 원. 문제는 당장 돌아갈 집이 다 타버리고 없는데다, 앞으로도 막대한 치료비가 예상된다는 것이다.군 복무 중인 맏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족의 사연을 올리고 헌혈증과 옷, 생필품 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있다.구 씨는 "치료조차 받아보지 못한 채 하경이를 보내면 정말 슬플 것 같아 깊은 절망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고 있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19-06-17 10:59:44

대구 중구 6세 어린이 백경호 군 "또래 친구들 도와주고 싶어요"

백경호(6·대구 중구) 군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1호 천사가 됐다. 경호는 유치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대해 알게 돼 또래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부모에게 해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경호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먼저 주변의 친구들을 도우면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엄마는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게 기특하고, 앞으로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활동인지 지속적으로 가르쳐 주겠다" 고 말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6-17 10:59:30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직원들이 14일 1사1촌 결연 마을인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를 방문해 영농지원을 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코오롱 인더스트리 조마면 산안리 농촌 일손돕기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직원들은 14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 조마면 신안2리를 방문해 영농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9-06-17 10:33:45

송정동 자율방범대

경북청, 베스트자율방범대에 송정동 자율방범대 선정

구미경찰서(서장 김영수)는 경북지방경찰청이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한, 송정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천균)에 17일 인증패를 달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2019-06-17 10:06:57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농협은행 사무소장 대상 특강 실시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는 최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초청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2019-06-17 10:06:43

한남더힐 모습. 연합뉴스

소지섭·조은정 커플 '한남 더 힐' 구매…신접살림은 여기서?

소지섭이 최근 61억원에 대형 빌라 '한남 더 힐'을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 후 이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한남 더 힐'은 전국 초고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으며,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모여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최고급 단지이기도 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SK, 두산 등 대기업 오너 일가가 이곳에 산다. 또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도 거주한다. 지난해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 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 더 힐'의 매매는 꾸준해, 흔들림 없는 시장을 겨냥한 투자수용가 몰리는 '그들만의 리그'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70평대의 호실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했다. 소지섭이 최근 '한남 더 힐' 매입을 하는 과정에서 인근 부동산 업자가 "연인과 함께 다녔다는 게 유명하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결혼 살림 꾸리기'가 아니냐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정했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의 '한남 더 힐' 매입건에 대해 "연인(조은정)과 함께 집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넓은 평수로 이사하게 되어 그렇게 보인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지섭 결혼설에 대한 질문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2019-06-17 09:34:18

"안심주공 상습 주취자 문제 처리해달라" 한 50대 남성 20여m 높이 조명탑 올라가 고공농성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 40분쯤 율하동에 위치한 20여m 높이 박주영축구장 조명탑에 안심주공아파트 주민인 한 60대 남성이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62)씨가 현재 안심주공3단지 상습 주취자 문제 처리를 요구하며,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LH주택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6시 19분쯤부터 조명탑 아래 에어매트리스를 펴고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했다.경찰 및 소방관계자는 "경찰위기협상팀이 출동해 그가 스스로 내려오도록 설득을 계속하고 있지만, 목과 발목을 쇠사슬로 묶고 있는데다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 접근이 어렵다"고 했다.

2019-06-17 08:24:30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한 환자가 인근 약국을 다녀오며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계명대 동산병원과 약국 건물 사이 놓인 계단에 환자들 진땀 "불편해요"

지난 4월 15일 개원한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동산병원(성서)과 바로 옆 약국 입점 건물이 계단으로 연결돼 환자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병원측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불편을 없애겠다고 밝혔다.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처방받은 약을 사려면 약국이 입점한 건물로 가야 하는데, 계단 외에는 다른 이동수단이 없어 걷기가 불편한 환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 6번 출구 앞에는 보행자들이 10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환자나 보호자로 보이는 보행자들이 유난히 많았다.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 동안 약 처방전이나 약 봉투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만 모두 26명. 이들 중에는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나 목발에 의지한 환자 등 걷기가 불편한 사람은 물론 유모차를 힘겹게 내리는 엄마도 눈에 띄었다.환자들이 이곳으로 몰리는 것은 병원을 나와 약국이 대거 입점해 있는 건물로 이동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강창역 지하에도 약국이 있지만 한 곳만 운영해 5곳의 약국이 입점해 있는 이 건물로 환자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동산병원에서 신장치료 중이라는 A(52) 씨는 "이번이 세 번째 병원 방문인데, 몸도 편치 않은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쉽지않다"며 땀을 훔쳤다.해당 건물에 입점한 약국 약사 B(40) 씨는 "약국을 찾는 환자마다 불편을 호소해 약사들이 병원 측에 개선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말했다.이에 동산병원은 병원과 약국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놓고 논의를 거친 끝에 강창역 6번 출입구 앞 계단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2~3개월 뒤면 완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이용시 불편한 점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7 06:30:00

포항제철소 전경

경북도, 포항제철소 행정처분 예정대로 한다

경상북도가 가스배출밸브(블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조업정지는 곧 폐업'이라는 철강업계의 반발에 환경부가 지난주 해법 마련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매일신문 13일 자 2면) 계획을 밝혔지만, 이를 이유로 처분 절차를 늦출 수는 없다는 게 도의 입장이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10일쯤 포항제철소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포철이 요청한 청문 절차(매일신문 12일 자 1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청문에서 포철 의견을 수렴한 뒤 행정처분을 확정한다.사전통지된 행정처분에서 중대한 절차상 하자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기존 처분 수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최종 행정처분은 이르면 다음 달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도는 조업정지가 쉽지 않은 제철 공정을 고려, 사전 준비 기간을 2개월가량 부여할 예정이어서 실제 조업정지 시점은 9월 말쯤이 유력하게 점쳐진다.환경부는 지난 12일 제철소 조업정지 행정처분 관련 지방자치단체인 경북과 전남, 충남도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환경부, 지자체, 업계,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2~3개월 운영해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다.이와 관련, '거버넌스 운영과 행정처분 일정은 별개'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이다. 경북도 역시 '거버넌스 운영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미루는 것은 절차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견해다.이에 대해 행정처분을 연기하면 환경부와 경북도 모두 업체를 봐주려고 거버넌스를 운영한다는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고, 직무유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포스코는 경북도가 행정처분을 확정할 경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물론 행정처분 취소 소송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경북도 관계자는 "환경부가 뒤늦게 대책 마련을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이미 행정처분 사전통지까지 나간 사안을 명확한 근거 없이 무작정 미룰 수 없다"고 했다.

2019-06-17 06:30:00

[인문학 위기, 우리 대학은] 영진전문대, 7년째 이어가는 '인성향상특강'

식당에서 종업원 대신 기계를 통해 주문하고, 은행 창구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계좌 개설과 송금이 가능한 시대다. 단순 업무부터 전문적인 업무들까지 자동화하면서 기존 직업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자동화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감성·인성이나 창의성이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도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명품 인성'을 갖춘 전문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성향상특강 외에도 ▷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등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인성향상특강, 학생 만족도 높아2012년 5월 처음 개설돼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영진전문대의 인성향상특강은 대표적인 인성 함양 프로그램이다. 자기 이해, 자기 표현, 예절, 갈등 관리, 배려, 책임감, 도덕성, 공정성, 리더십,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의 인성 덕목을 학기별로 기획해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는 시간이다.올 1학기에는 ▷자기관리 시스템(자기 표현) ▷대인관계와 존중(배려와 존중)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비전 설정)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I-message(갈등 관리) 등 4개의 인성덕목과 관련된 주제로 고객 만족(CS) 전문강사, 심리상담센터장 등이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7년간, 총 62회가량 인성향상특강이 이어져 온 비결은 무엇일까. 나지연 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나 센터장은 "지난해 특강 만족도 조사 결과 90% 가까이 만족하고 교육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했다"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 공간에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다양한 사고를 배워간다. 특강은 단순히 강사들의 강연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문화를 나누는 장인 셈"이라고 말했다.교수학습지원센터는 특강별로 홍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특강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매 특강마다 개선요청사항을 반영해 특강의 진화를 꾀한다.나 센터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학생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상호 갈등을 관리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면서 "이러한 점들이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 잘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향후 도서관과 협력해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나 또다른 방식의 인문학 특강을 실시해보려 한다"고 전했다.◆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호응이외에도 영진전문대는 인성인증제, 인문학백일장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인성인증제는 재학기간 취득한 직업윤리 관련 교과목 이수 학점, 특강, 봉사활동 참여 등을 점수화해 80점 이상 쌓으면 총장 명의의 '인성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처음 시행한 2012년 11월부터 2019년 6월 현재까지 총 463명이 인성 인증서를 받았다.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문학백일장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3년 전부터는 외국인 유학생 한글 백일장을 함께 열어, 유학생들이 글솜씨를 뽐내는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문학에서 발견한 나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을 열었고, 참여 학생 130여명 중 17명이 입상했다.특히 장원상을 받은 벨라루스 출신 말렌코비치 유헤니야(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경우 설악산 산행 중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낀 점을 담담히 한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날을 기억한다. 오늘도 모든 순간을 자세히 기억한다"로 시작해 "내 마음 속에 행복의 씨를 심고 행복이라는 나무를 키우고 있다"고 글을 마무리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영진전문대는 올해도 10월쯤 인문학백일장을 마련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글로벌 명품 전문직업인'이라는 인재상과 함께 자기주도역량, 창의융합역량, 전문직무역량, 글로벌리더역량, 명품인성역량 등 재학생들이 갖춰야 할 5대 핵심역량을 설정했다"며 "인문학은 이 모든 역량을 강화하는 기초이므로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어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7 06:30:00

최근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재추대된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소통과 화합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건중·고 총동창회장 연임한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인터뷰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재추대해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을 맡겨준 뜻을 잘 헤아려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최근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동문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2년 전 처음 총동창회장에 취임할 당시에는 떠밀려 회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지금은 동창회와 장학회, 모교 발전에 기여한 총동창회장으로 남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무엇보다 업적이나 치적에 연연하지 않고 소통과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총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돼 온 골프대회, 가족체육대회, 홈커밍데이, 자선행사 등 동문들의 친교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난 임기 기간에 진행했던 모교 컴퓨터실습실 리모델링, 음향시설 보강, 운동기구 기증 등 후배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정 회장은 재학생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 규모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소수의 학생만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동창회와 장학회가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2년간의 임기 동안 더욱 발전시켜야 할 내용들은 이어받고, 개선과 청산이 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무엇보다 대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최우선 덕목은 소통과 화합이다. 언제나 동문들의 근황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대건인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창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17 06:30:00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가 졸업작품전을 통해 제안한 워크웨어 브랜드 'XENTENTE(젠턴트)'. 계명대 제공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패션 브랜드 론칭 제안 형식 졸업작품전 눈길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매년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졸업작품전을 열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 이번에는 워크웨어(사무복·작업복의 요소를 도입한 패션) 브랜드 'XENTENTE(젠턴트)'를 내놓았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지난 18년간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틈새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이 직접 회사 조직을 구성해 ▷상품 기획 및 제작 ▷물량 구성 ▷매장 구성 ▷재무 계획 ▷화보 촬영 ▷판촉물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올해 이들이 선보인 워크웨어 브랜드 '젠턴트'는 기존 워크웨어 룩에 재활용·친환경 소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젠턴트는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소재나 버려진 소재를 다시 사용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인(Sustainable line)'을 비롯해 기존 워크웨어의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유행하는 색상을 입힌 '오리지널 라인(Original line)', 탈부착과 방수성 등 기능적인 요소를 담은 '펑셔널 라인(Functional line' 등이 그것이다.계명대는 젠턴트 브랜드 특징과 학생들의 개발 과정을 담은 전시회를 17일부터 21일까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오는 24~28일에는 대구 서구 한국업사이클센터 2층에서 초청 전시가 열린다.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장은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지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7 06:30:00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청소년 역사문화 진로탐방에서 광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청소년과 교사들. 경북도교육청 제공

'선열들의 마음을 엿보다', 경북 학생들의 청소년 역사문화 진로탐방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일제의 탄압 때문에 항저우, 창사, 광저우, 류저우 등지를 거쳐 충칭까지 옮겨 다니면서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지켰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최수연(안강여중 3학년) 양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교육청과 매일신문사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진행한 청소년 역사문화진로탐방에 참가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최 양은 "임시정부 청사뿐만 아니라 거주지, 도피처 등을 둘러보면서 선열들이 겪으셨을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번 탐방에는 경북지역 중학생 35명과 인솔교사 3명 등이 참가했다. 일정은 청소년들이 항일투쟁 역사의 깊은 곳까지 찾아보고 배울 수 있게 진행됐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중국의 상하이, 자싱, 항저우 등지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기념관은 물론 김구 선생 피난처,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의거지 등을 돌아봤다.일본 제국주의의 침탈과 만행을 체감하는 코스도 포함됐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이 항일 독립투쟁에서 손을 잡고 나설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상황까지 이해할 수 있게 일정이 짜였다. 난징의 이제항 위안소와 남경대학살기념관 등지를 답사 장소에 포함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바꿀 만한 장소도 찾았다. 상하이 과학기술관을 관람하고, 절강대학도 탐방했다. 진로 탐색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역사 탐방의 단조로움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 다채롭게 진행했다.학생들은 뜻깊은 탐방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영양중 1학년) 군은 "교과서에 실린 내용보다 훨씬 자세하게 독립열사들의 행적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정말 실감이 나는 역사 공부가 됐다"며 "5일 동안 바쁘게 많은 곳을 다녔지만 피곤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이번 일정을 함께한 교사들 역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배주영 구미광평중 교사는 "이처럼 다양한 탐방 코스와 답사는 학교 단위에서는 준비하고 진행하기 쉽지 않다.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향후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도 역사와 문화, 진로 등 다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탐방은 사전 신청한 경북지역 중학생 122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35명을 선발, 진행했다. 신청자들로부터 '탐방을 통해 얻고자 하는 내용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받은 뒤 교사들의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이번 탐방에 나섰다.

2019-06-17 06:30:00

대구 동문고등학교는 연휴를 활용해 '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등 다양한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문고 제공

'학교와 교사의 의지가 있으면 바뀐다', 동문고와 매천고의 변화

교육 환경은 변하고 있다. 기대만큼 빠르진 않지만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건 분명하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문·이과의 벽을 넘나들고 창의적 사고와 협력·소통을 강조하는 추세다.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업 등 수업 방식도 다양화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변화에 굼뜬 학교, 교사가 있는 게 현실이다. 변해야 한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그게 그들의 책무다. 번거롭고, 귀찮다고 외면해선 안된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말도 쉽게 내뱉을 순 없다.아이들은 원해서 그런 환경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니다. 아이들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주려면 어른들이 먼저 포기하고 체념해선 안된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이다. 풍족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뛰는 이들이 있어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연휴도 놓치지 않는다', 동문고의 시간 활용법연휴를 알차게 활용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연휴가 짧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저것 계획만 세우다 시간만 흘려보내기 일쑤다. 그리고는 아쉬워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충실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구 동문고등학교 얘기다.6일은 공휴일인 현충일. 목요일이라 금요일 쉰다면 일요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는 셈이었다. 동문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8일 '6월 연휴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1~3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 17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과정. 손철성 경북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초빙, 사흘에 걸쳐 하루 4시간씩 12시간 운영했다. 읽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려는 게 개설 취지. 학생들은 플라톤의 '국가' 등 인문사회과학 고전을 발췌해 읽고, 함께 토론했다.'도전, 성취 10시간'은 동문고 졸업생 멘토 4명이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학습법을 알려주는 과정이었다. 참여 학생들은 미리 '자기 도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10시간 동안 계획서에 적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도전했다. 대입 전문 상담 교원 14명을 초빙해 진행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 과정에선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고전 읽기 및 토론하기' 과정에 참여한 이미진(2학년) 학생은 "인문고전들이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다른 책들도 읽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상담에 함께한 학부모들도 어렵게 느껴지던 대입 제도에 대해 더 상세히 알게 됐고, 자녀의 정확한 수준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지난달 연휴 때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이튿날은 대체 휴일이었다. 4~6일 동문고는 고1~3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 몰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하루 4시간씩 3일간 수학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과정. 또 3학년 중 희망 학생 36명을 위해 전문가 12명의 지도 아래 '자기소개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박정곤 동문고 교장은 "연휴 때 푹 쉬는 것도 의미 있다.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보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열심히 참여해줘 보람이 있었다"며 "학교 교육 활동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학교에서 사회를 배운다', 매천고의 변신대구 북구 칠곡지구는 지형과 인프라 등 지역 특성상 독자적인 생활권을 영위하는 곳이다. 이 지역에 자리한 고교는 사립고 2곳과 공립고 5곳 등 모두 7개교. 그 가운데 매천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처지는 곳으로 꼽힌다.그랬던 매천고에 이젠 활기가 돈다. 박홍진 교장이 앞장서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속속 도입 중이다. 남시일 교감은 "진로 관련 과목은 보통 방과후에 개설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일회성에 그치고, 지속성도 떨어졌다"며 "우리는 정규 교육과정 안에 진로 선택과목을 두고 있다. 그만큼 학생, 교사 모두 진로를 찾는 데 적극적이다"고 했다.그동안 운영해온 미술교과 중점과정만 해도 내실을 더 다졌다. 올해는 미술 창작, 미술사, 드로잉, 평면 조형, 입체 조형, 매체 미술, 미술 전공 실기의 교과가 정규과정과 소인수 과목으로 개설됐다. 그리고 학생의 성장 과정과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학년별로 배치했다. 설치 미술가인 안효찬 작가, 대구경북 만화인 협동조합의 김정우 이사장 등 전문가가 학생들과 함께한다.정보 중점과정도 준비해 내년부터 진행한다. 이미 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KNU 멘토와 함께하는 SW메이킹 프로그램'은 운영 중이다. 경북대와 매천고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매천 스마트 스쿨'을 구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상상제작소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3D프린터 등 다양한 공작도구를 갖추고 학생들이 생각한 물건을 실제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 가령 프로그래밍한 소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작동시켜 보는 과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그래밍하거나 시제품을 제작해보면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려는 것이다.학교에 없던 매점을 설립,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려고 창립총회도 준비 중이다. 매점 운영으로 얻은 이익은 교육활동 지원과 편의시설 설치 등 학생 복지에 쓸 생각이다.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과 실물경제 흐름, 상생과 공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게 하려는 게 협동조합의 운영 목적이다. 매점이 서면 학생들의 불편 사항도 해결된다.매천고 생활이 3년차에 접어드는 박홍진 교장은 "작년과 올해 역량 있는 교사들이 많이 와서 열심히 움직이는 게 큰 힘이 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만 보였던 터널에서 이제야 살짝 빠져 나오는 느낌이다"며 "학교와 학교에서의 활동에 대해 학생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2019-06-17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공부가 힘들다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Q.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더니 공부가 힘들다고 합니다. 학습 과제가 조금 어려우면 머리가 아프다고 잠시 쉬었다가 하겠다 하네요. 담임선생님과 상담에서도 수업시간에 학습 집중력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공부가 힘들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S1. 공부가 힘든 원인을 찾아야공부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학습 장애를 겪고 있다는 뜻입니다. 학습 장애의 원인은 질병, 생활습관, 친구 관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 부족한 수면 시간 등 아이마다 다를 겁니다. 먼저 이 같은 부분을 세심하게 살핀 뒤 문제가 없다면 학습 내용과 난이도가 아이에게 부담인지, 수업 속도와 아이의 배움 속도에 차이가 나는지 등을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그리고 아이와 이야기하세요. 예를 들면 "은호야! 엄마는 나눗셈의 나머지를 배울 때 몰라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은호는 어때?" 등으로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말의 입구를 열어주세요. 공기처럼 흐르는 이야기 가운데 내 아이의 학습을 방해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길 권합니다.S2. 공부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해야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공부는 아무리 어려워도 즐겁고, 끝까지 해내고야 말지요.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막연하게 설정하면(커서 의사가 되기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등) 아이에겐 공부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아이의 생활과 연관 지어 단순하게 설정하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설정하고,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찾게 해보면 어떨까요?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게 해보세요. 목적지, 동선, 이동 수단, 시간, 예산, 준비물 등 세부 계획을 모두 직접 짜게 하는 겁니다. 그러는 가운데 지구, 환경, 시민의식, 외국어까지 저절로 공부에 몰두하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그리고 결과를 부모님께 브리핑하도록 해 보세요. 가르치며 공부하기(Learn by teaching)는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공부하는 힘을 갖게 될 겁니다.S3. 공감 어린 단호함으로 아이를 도와주는 부모여야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취감과 공부 습관 형성 때문입니다. 성취감은 다음 과제에 도전 의지와 끈기를 길러 줍니다. 성취감은 다시 '나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자존감과 자기조절력을 키워 줍니다.습관은 가랑비가 옷에 스며드는 것처럼 조금씩 몸에 배는 것입니다. 아이가 과제를 어려워하거나 하기 싫다고 표현할 때 야단치는 건 도움이 안됩니다. 아이의 그 마음을 읽어주되 단호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 주는 게 좋습니다."은호야, 과제가 어려워서 힘들어하는구나"라고 아이 마음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나서 "그래도 해 보자, 지금 해야겠지? 해 내고 나면 홀가분할 거야. 다 해놓고 엄마가 수박화채 만들 건데 같이할 거지?? 엄마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등으로 단호함과 따뜻함이 모두 필요합니다. 과제를 마쳤을 때, '폭풍 칭찬'은 당연하답니다.S4.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사색의 힘'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아이작 뉴턴의 명언에서 공부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인은 지식이고, 어깨에 올라서는 행위는 지식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는 것이지요. 그 과정을 즐기려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그런데 주의력과 집중력은 선택적입니다. 뇌의 용량은 한계가 있기에 다양한 대상이나 생각 중에서 자신만의 기준점대로 선택(주의력)하여 몰입(집중력)한다는 의미지요.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지나치게 많은 자극과 활동에 노출돼 자신만의 기준점을 만들지 못한 탓일 수도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선택과 몰입은 사색을 통해 만들어진다고도 합니다. 요즘 '멍때리기'가 필요하다고들 하지요. 아이의 활동을 단순화시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님도 함께 말이지요.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6-1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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