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5월에야 치른 고3 첫 모의평가', 그 의미와 활용 방법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다. 학교 현장도 예외가 아니다. 개학이 늦춰지고 사상 처음으로 전 학년이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받기에 이르렀다. 대입 일정도 뒤로 밀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들로선 더욱 심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0일 고3들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했다. 그리고 이튿날 보통 모의평가라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를 치렀다. 예년 같으면 한 해 첫 첫 모의평가를 3월 시행하는데 두 달이나 늦춰진 셈. 이번 모의평가의 의미와 출제 경향, 학습 대책을 짚어봤다.◆대입 전략 수립의 나침반등교가 미뤄지면서 고3들은 5월에서야 첫 모의평가를 치렀다. 첫 모의평가는 대입 전략을 짜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번 모의평가 점수와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보면서 희망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중간 점검을 해야 한다.가령 교과 성적이 모의평가 성적보다 대체로 잘 나온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데 좀 더 집중하는 게 좋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면 수능 영역별 등급을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수능시험 준비 전략을 세우는 데도 이 시험은 유용하다. 희망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더 잘 나와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과목별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모의평가 성적이 자신의 노력에 비해 높게 나왔다 해도 그 결과에 만족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 그보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는지, 출제 의도를 정확히 알고 푼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실제 수능시험 때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예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긴 이르다. 두 달 넘게 등교하지 못했으나 아직 수능시험까진 6개월 남짓 남았다. 우선 오답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을 정리해가며 수능시험 전까지 실수를 줄여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시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온라인 수업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 있다 새 학년 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 대비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국어, 수학, 영어의 출제 경향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과 비슷했다. 난도는 평이했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문법 영역에서 용언의 불규칙 활용에 관한 문항은 다소 어려웠다.화법과 작문은 강연, 토론과 토론 후 주장하는 글쓰기 등을 활용해 출제됐다. 문법에선 현대국어와 중세국어의 부정문에 관한 제시문 활용 세트 문항, 단모음의 변별적 자질 비교,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이해하기 등이 나왔다. 독서에선 융합 지문 없이 과학, 사회, 인문 영역에서 5문항씩 출제됐다.수학 가형은 시험 범위가 줄어들어 대비하기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원별 출제문항의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나형은 3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 출제 유형은 기존과 유사했다.그림을 이용한 문항은 가형이 6문항, 나형이 4문항 출제됐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 나형 각 1문항씩 나왔다. 가형 18번은 도형을 이용해 무한등비급수를 구하는 문항. 빈칸 문항은 가형 20번(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개수 구하기), 나형 19번(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 구하기)이었다.영어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됐다. 정확하게 글을 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정답을 빨리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되는 빈칸과 쓰기 문항이 다소 쉽게 나와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시험 출제 경향도 지난해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다만 수학 가형은 난도가 다소 높아 중위권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했을 수 있다"고 했다.◆첫 모의평가 이후 과목별 학습 대책국어 영역 경우 다양한 제재를 활용한 융·복합 고난도 제시문과 신유형 문항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장르별 기본 개념과 핵심 출제 요소, 독해 및 감상 방법을 철저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근거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국어에서 고득점하려면 문법과 어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늦어도 6월 모의평가 시행 전까지 고전·현대문법을 완벽히 학습해두는 게 중요하다. 문법은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개념어나 주요 어휘 등을 챙기며 어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학 영역 학습에선 EBS 교재의 문항을 유형별로 정확히 정리해보는 게 중요하다. EBS 교재의 수능시험 연계율은 70%에 이른다. EBS 교재에 출제된 유형과 연관된 개념들을 분석, 정리한 뒤 시중 교재에서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다 보면 그 유형에 익숙해진다. 작년과 제작년 수능시험에선 고난도 문항을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았다. 고난도 문항으로 꼽히는 것 3개 정도. 이들 문항 외에 나머지 문항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난도 문항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영어 영역 시험에서 글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어휘와 문장 구조를 유념하면서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어휘와 구문을 파악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지문들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주 나오는 유형을 분석해 연계 개념까지 정확히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EBS 교재를 집중적으로 챙기는 게 효과적이다"며 "전 영역에 걸쳐 기출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이용해 한 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실전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0-05-25 06:30:00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기고] 코로나19와 고3 등교 수업

고3 등교 수업이 혼란에 빠졌다. 어렵게 20일 등교 수업을 결정했지만 인천에서 고3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 수업이 연기되거나 등교한 학생들이 급히 하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혹자는 현행 입시상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비중이 절대적인데 입시가 큰일이라며 더욱 불안감을 부채질한다. 또 3학년 1학기 수업을 조속히 실시해야 시험에 따른 내신 성적이 나올 것이고 수시 전형이 가능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이는 과거 십수년간 입시의 뼈대이긴 하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아 다시 한 번 기본으로부터 출발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고 나머지 것들은 그에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조속한 등교 수업을 주장하는 이들은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 산출을 강조한다. 1, 2학년때의 성적을 만회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타당한 주장인 듯 보인다.그런데 3학년 1학기는 이미 3달가량 지나갔다. 지금 등교 수업을 계속 한다고 해도 1학기는 기껏해야 3개월이 안된다. 2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중간 및 기말시험을 두 번 치러서 그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일일까?그야말로 형식논리라는 생각이 든다. 형식논리라는 것은 관료들이 책임지기 싫을 때 가장 선호하는, 무의미한 논리이다. 어쨌든 시험만 치러서 내신 성적만 산출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필자는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차라리 3학년 1학기는 원격 수업으로 가고 내신 성적은 1, 2학년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할 것을 제안한다. 올해에 한하여 내신 성적 기준을 바꾸면 큰 혼란을 피할 수 있다. 지금부터 불과 2개월여의 성적으로 대학입시를 치르는 것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학생의 노력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1, 2학년 때 성적이 저조했던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그러나 어떤 방식을 취하든 문제는 제기될 것이다. 현재부터 2개월 남짓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의 내신 성적은 신뢰하기 어렵다. 그 노력도 아주 단기간의 노력일 뿐이다. 그보다는 이미 공정하게 산출된 1, 2학년 2년간의 성적이 훨씬 더 학생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정의라는 관념에도 부합될 것이다.인생을 살다보면 기회가 오기도 하고 아쉬운 순간이 지나가기도 한다. 입시라고 해서 그것을 피해갈 수 있겠는가? 1, 2학년 때 성적이 아쉬워서 만회하려 했던 학생들도 이번엔 건강을 위해 양보하고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그것이 삶의 방식일 수도 있고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삶의 통과의례같은 일일 것이다.기회는 항상 오지는 않는다. 이 소중한 사실을 이번 사태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올 것이다. 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배움이라는 것은 사실은 책보다는 책 밖에 더 많은 법이다.손정현 대구교사노조 정책실장(달성고 교사)

2020-05-25 06:30:00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의 부모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는 가까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더 얻었습니다. 그간 자녀를 살뜰히 살피는 부모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스스로를 오롯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마음 알기, 표현하기, 사랑하기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할 기회를 놓치곤 할 때가 있습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꽁꽁 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결국 뜻하지 않게 드러나 외면해온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해야만 할 때도 생깁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딥스' 속 주인공 딥스도, 딥스의 부모도 마음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딥스의 아버지는 저명한 과학자, 어머니는 촉망받는 외과 의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유능한 부부는 첫 아이 딥스를 미래에 대한 걸림돌로 여긴 채 마음으로 품지 못했습니다.풍족한 재력으로 딥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뉴욕 일류 사립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5살이 된 딥스는 결국 공격성, 퇴행, 관계의 단절을 보이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질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딥스는 놀이치료의 선구자로 통하는 버지니아 M. 액슬린 박사와 만나게 됩니다.박사가 만난 딥스는 무언가 마음에 괴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 마음은 감추고 안전하고 생명 없는 물건만 골라 그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딥스의 부모도 태연한 척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어떻게든 피합니다.하지만 액슬린 박사는 자신을 통해 딥스나 딥스의 부모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품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딥스를 만나며 놀이치료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딥스와 딥스의 가족 내면에서부터 변화가 생기길 기다립니다.딥스가 마침내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한 어느 날, 딥스의 어머니는 스스로 액슬린 박사를 찾아와 딥스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애정으로 교류하진 않은 채 지적 가르침과 물질적 풍요에만 초점을 맞춰 죄책감을 잊으며 키워온 경험을 말입니다.액슬린 박사는 딥스의 어머니 역시 그렇게 자랐다는 걸 알게 됩니다. 딥스의 어머니는 지금껏 자신들이 딥스를 사랑으로 키우지 못한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아버린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실패할 수 있고, 실패한 걸 인정한다고 울며 말합니다. 딥스는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로 변해 갑니다.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건설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아이가 저절로 알 수 없습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 속에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습니다.◆ 아빠는 사실 겁이 나!어린이의 목소리로 자신은, 그리고 자신의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는 언제 겁이 난다고 말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작가 칼레 스텐벡의 '나는 가끔 겁이 나요'입니다.책 속 화자인 어린이는 겁이 날 때 배가 간질간질하며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겁이 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합니다.책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아이와 공유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버럭 화를 내어 버리곤 할 때가 있을지 모릅니다. 마음을 표현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소중한 네가 다칠까봐 아빠도, 엄마도 사실은 겁이 난다"고 말입니다. 그런 표현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분명 "나는 나를 사랑해요"라 말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20-05-25 06:30:00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국제정치, 국제경제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단순히 수업 시간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의 뼈대다. 교육할 내용과 활동, 성취 목표와 학습 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기본계획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을 보면 그 학교가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드러난다.대구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대구국제고가 그곳. 내년 3월 개교하는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 등 특징을 살펴봤다.◆120명 선발하는 공립특목고대구국제고는 대구 북구 국우동 도남지구 내에 들어선다. 연면적은 2만2천61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12월 시설이 완공된다. 학년당 6개 학급 120명씩, 모두 18개 학급 36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일과학고, 대구외국어고처럼 공립특수목적고다.새로 짓는 학교인 만큼 시설도 새롭다. 교과교실제에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실을 갖췄다. 국제회의실, 다목적공연장, 중층 도서실, 커뮤니티 스트리트, 전교생 수용 기숙사 등도 들어선다.이곳은 대구 학생만 받는다.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취지에 따라 대구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교육부도 동의했다. 대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의미다.올해 12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처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의 3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뽑을 예정. 그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 자녀 인원으로 할당,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입학전형요강은 8월 중 정식 공고한다.◆전문교과 가르쳐 국제화 인재 육성 교과목은 크게 보통교과와 전문교과(특목고용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등의 전문교과Ⅱ)로 나뉜다. 보통교과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일반·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한다. 가령 보통교과 중 수학 교과군에선 수학이 공통과목, 수학Ⅰ과 Ⅱ가 일반선택과목, 실용수학과 경제수학 등이 진로선택과목이다. 심화수학, 고급수학은 전문교과(과학계열)다. 대구국제고의 교육과정은 외고와 다르다. 이곳은 3년 동안 전체 교과의 20% 이상을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법 등 국제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그 외 20%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 학생이 선택하는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하게 된다. 반면 외고는 전체 교과의 40%를 외국어계열 전문교과로 이수한다.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3년 간 전체 교과의 47.2%를 학생 선택과목으로 편성한다. 실용통계, 융합과학 등 학문 분야를 융합한 과목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또 사회탐구방법,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등 탐구 및 연구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특목고 및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으로 이곳도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한다"며 "교육부와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일반고 전환 이후에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습니까'…경찰대 입학 전형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 등 특수대는 일반대보다 전형 일정이 석 달가량 빠르게 진행된다. 그런 만큼 전형 방법을 숙지, 한 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이 가운데 경찰대 입학전형에 대해 소개한다.사관학교들처럼 경찰대도 '수시 6회, 정시 3회'라는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대학이기도 하다. 응시 원서는 29일부터 접수한다. 1차 시험일이 8월 15일로 4개 사관학교와 같아 중복해 지원하는 건 불가능하다.경찰대는 지난해 예고한 대로 이번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바뀐다. 우선 남녀 통합 선발제가 도입된다. 지난해까지 성별을 분리해 남자 88명, 여자 12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그 제한 없이 통합해 성적순으로 뽑는다. 선발 인원은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지원 연령(지난해 경우 17세 이상, 21세 미만)도 크게 달라졌다. 올해는 17세(2004년생)부터 42세(1979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군 복무를 한 지원자라면 45세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복무 기간만큼 연령 제한 기준을 연장해주기 때문. 1년 미만은 1세, 1년 이상 2년 미만은 2세, 2년 이상은 3세까지 기준이 연장된다.1차 시험은 국어와 영어 각 4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 수능시험 형태와 같이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 5문항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출제돼 자연계열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1차 시험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다.2차 시험에선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을 실시한다. 1차 시험과 체력검사 사이에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어 종목별 평가 기준을 확인하고 준비해나가야 한다. 면접은 인성‧적성 면접과 창의성‧논리성 면접, 집단토론 면접으로 진행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1차 시험 문제는 수능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시험 시간도 수능시험보다 짧아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다"며 "2차 시험 후에는 남은 한 달 동안 수능시험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 최종 사정 시 수능시험 성적이 50%나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0-05-25 06:30:00

권영진 "신공항, 군위 공동후보지로" vs 추진위 "강요 말라"

권영진 "신공항, 군위 공동후보지로" vs 추진위 "강요 말라"

경북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불가, 기 신청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에 대한 국방부의 선정위원회 개최 촉구' 입장을 전달했다.추진위에 따르면 권 시장의 면담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 대구시청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고, 추진위는 '불가하다'고 맞섰다.추진위는 권 시장에게 "주민투표에서 군위군민 76%가 단독후보지를 찬성하고 74%는 공동후보지를 반대했는데 어떻게 군위군수가 군민의 뜻을 거슬러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할 수 있냐"며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도 주민투표에 나타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자체장이 최종 유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또 "더이상 군위군에 양보를 강요하지 말고 법과 절차대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문제를 풀어가면 될 일"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국방부가 법적 요건을 갖춘 단독후보지에 대해 우선 선정위를 열어 가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권 시장은 면담이 끝난 후 인편을 통해 "(군위군에 양보를 요구한 것 등) 여러가지로 미안하다.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추진위는 전했다.한편 추진위를 포함한 군위군 사회단체 129곳은 2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군위군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중단하고, 국방부는 이전부지 선정위를 열어 단독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 성명서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에 전달된다.

2020-05-25 00:00:00

[단독] 의정부 '확진' 목사, 경북 상주서 선교활동 '비상'

[단독] 의정부 '확진' 목사, 경북 상주서 선교활동 '비상'

24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의 한모(52·여)목사가 이틀전 경북 상주의 한 선교센터를 찾아 포교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상주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한 목사는 의정부시청이 이날 밝힌 코로나19, 39번째 확진자이며 남양주 33번째 확진자(남양주 은혜감리교회)의 접촉자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한 목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쯤 일행 3명과 한 차에 탑승한 채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 있는 인터콥 선교센터에 도착했다.이 선교센터는 초교파적 복음주의 선교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선교사 교육과 청소년 및 예비신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당시 이 곳에 머문 인원은 6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 목사는 선교활동 후 오후 7시쯤 회의실에서 일행 6명(상주 센터관계자 1명 포함)과 저녁식사를 한 뒤 의정부로 돌아갔다.한 목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 1명과 접촉자 11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당시 선교센터에 머문 60여 명은 상주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모여든 신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인적파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2020-05-24 20:14:02

날씨-5월 25일(월) "구름 많음"

날씨-5월 25일(월) "구름 많음"

2020-05-24 19:36:12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사업설명회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사업설명회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이동복)는 24일 호텔라온제나에서 베트남 투자사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05-24 19:29:00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구 초비상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구 초비상

대구경북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 재확산 비상이 걸렸다.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로 인한 감염이 며칠 사이 3차, 4차까지 넘어간데다, 확진자가 감염력이 높은 시기에 다중이용시설을 엄청나게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재확산 우려에 초긴장상태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의 19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달서구 이곡동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달서구 A(19) 씨와 친구인 서울 관악구 B(19) 씨가 다녀간 곳이다. A씨는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자인 B씨에게서 감염됐다.문제는 A, B씨가 불특정 다수가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는 것이다. 특히 B씨는 11~20일 사이 대구에 머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전노래연습장과 카페, 음식점 등을 들렀다. 이들은 이곳에서 노래와 식사 등 이용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대구시는 앞으로 한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오는 27일 예정된 등교 수업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시는 밀접접촉자의 조기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검사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는 또 클럽형 유흥주점과 동전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대중교통 마스크 행정명령 의무화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로 동전노래연습장을 새롭게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내 확진자 발생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던 중 안타깝게도 우려했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나왔다"며 "집합금지와 같은 방역정책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와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경북 구미시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주말 동안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이들 중 5명은 원평동 엘림교회에 다니는 신도이고, 1명은 해당 교회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회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확진 학생의 가족인 70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다.

2020-05-24 19:16:32

'서울 관악구 확진자'로 동전노래방 등 지역 전파 우려 커져

'서울 관악구 확진자'로 동전노래방 등 지역 전파 우려 커져

서울 관악구 확진자를 통해 시작된 대구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동전노래연습장을 찾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사는 남성 A(19)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인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관악구의 친구 B(19) 씨로부터 감염된 경우다. 이들은 11·12일과 18일 대구에서 함께 있었다.B씨는 서울 성북구의 확진자 C(22)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둘은 지난 6일 서울에서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앞서 C씨는 이달 2일과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자인 B씨가 11~20일 대구를 방문하면서, A씨에게 3차 감염을 일으킨 것이다.A,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오전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152명이다. 이 가운데 2명에게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가족과 지인 10명과 다중이용시설 직원 및 이용객은 118명은 모두 음성이었다. 2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4차 감염자는 A씨의 외할머니인 경북 성주의 60대 여성으로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20, 21일 외손자인 A씨가 사는 대구 딸 집을 방문했다. 24일에는 A, B씨가 함께 다녀간 동전노래연습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왔다.무엇보다 B씨가 대구에 머물렀던 기간은 전염력이 높았던 시기라 방문지를 통한 감염 전파 우려가 큰 상황이다. B씨는 11, 12일 달서구의 동전노래연습장과 편의점, 중구 동성로의 음식점·카페·동전노래연습장 등을 방문했다. 24일 확진된 여성은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 달서구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을 찾았다. B씨도 비슷한 시간 이곳을 방문했다.동전노래연습장은 밀폐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공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데다 이미 열흘 넘게 지난 시점이어서 역학조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도 있다.이에 시는 A, B씨가 방문한 동전노래연습장 3곳을 이용한 의심 환자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B씨의 경우 대구를 찾았던 11, 12일에 감염력이 높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동전노래연습장을 방문했다"며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조회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접촉자 확인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0-05-24 18:54:07

"다시 3월처럼"…이태원 확진자 다녀간 동성로 현장

"다시 3월처럼"…이태원 확진자 다녀간 동성로 현장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대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활기를 띠던 번화가가 다시 움츠러들었다.24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의 동성로 일대는 평소 주말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동선이 알려진 탓인지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이곳 상인들은 줄어든 발걸음을 체감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노래방 인근에서 와플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유동인구가 절반 넘게 줄었다"며 "다시 3월로 돌아간 느낌이다. 장사가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동성로 대관람차'로 유명한 '스파크랜드'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평소 같으면 이용객으로 붐볐을 이곳엔 쇼핑이나 식사를 하러 온 사람만 드문드문 보일 뿐이었다. 스파크랜드에 따르면 대관람차 이용객은 지난주 토요일(16일) 2천500여 명에서 23일 1천여 명으로 60%가량 감소했다. 이곳 관계자는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타격이 큰 것 같다"며 "한동안 코로나19 때문에 힘들다 겨우 회복되는 추세였는데 안타깝다"고 했다.노래방과 코인노래방의 노랫소리는 끊겨 있다시피 했다. 한 코인노래방 직원은 "방금 대구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떨어져 당분간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지금 노래를 부르는 손님들만 나가면 휴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이날 오후 찾은 세 군데 일반노래방과 코인노래방의 이용객은 한 손에 꼽을 정도였다.확진자 동선으로 알려진 상가들은 황량함 그 자체였다. 확진자가 18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동성로 중앙무대 인근의 한 카페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썰렁했다. 이곳 직원은 "22일 카페 전체를 방역하고 안내문도 붙였지만 손님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확진자가 다녀간 동성로의 한 음식점은 이틀 간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한 뒤 24일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이곳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루에 두 차례 자체 방역을 할 예정"이라며 "이달 초 문을 열었는데 고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0-05-24 18:28:37

[포토뉴스] 코로나19 검사받는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포토뉴스] 코로나19 검사받는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경북 구미시에서 고교생과 시장상인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구미 시내 한 임시 선별검사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민이 방역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구미에 사는 고교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구미에서는 이날까지 A군 관련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경북 구미시에서 고교생과 시장상인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4일 구미 시내 한 임시 선별검사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시민이 방역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구미에 사는 고교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구미에서는 이날까지 A군 관련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2020-05-24 18:13:20

올 여름 '찜통 선별진료소'…의료진들 어쩌나

올 여름 '찜통 선별진료소'…의료진들 어쩌나

올 여름 불볕더위가 예고되면서 '찜통 선별진료소'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방진복, 마스크, 덧신 등을 착용하는 의료진들이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탓이다.현재 대구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모두 22곳. 대부분 병원 밖 이동식 텐트나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다. 벌써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0℃에 근접하고 있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이곳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장비는 동일하다. 검사자의 기침 등을 통한 비말 전파 우려로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안면 보호구 등 보호 장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온몸을 꽁꽁 싸매다 보니 의료진들은 금세 땀범벅이 된다.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 A(34) 씨는 "천막 아래는 냉풍기, 선풍기가 있어 그나마 나은 편이다. 탈의실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찜통이다. 검사자가 없는 틈을 타 페이스실드(얼굴 보호 장구)를 잠깐 벗고 땀을 식히기도 한다"고 했다.이런 탓에 대구시내 각 구군 보건소와 병원들은 선별진료소 여름나기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음압 텐트 대신 음압 컨테이너를 도입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햇볕을 막고자 그늘막을 설치해 열기를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병원은 보다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의료진의 착용 보호구 수를 줄이거나 선별진료소를 실내와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4종 보호구(고글·N95 마스크·가운·장갑)만 착용해도 문제가 없는 일반 문진, 안내 업무 등은 유동적으로 방호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열 측정, 일반 문진 등을 진행하는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입구로 옮겨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며 "다만 검체 채취는 외부 음압 텐트에서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현욱 경북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선별진료소를 실내로 옮길 때는 일반 환자 동선과 분리를 시켜야 하는 만큼 급하게 옮기지 말고 공간 활용에 대해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냉방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진들의 근무 교대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자주 주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2020-05-24 18:07:11

대구경북 '무증상 감염자' 계속…"안심 못해"

대구경북 '무증상 감염자' 계속…"안심 못해"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들이 계속 발견돼 확산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22일 대구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 중 코로나19 진단 검사법인 PCR 검사 상 'CP값'이 매우 높은 환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CP값이란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발견한 리보핵산(RNA)을 양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몇 차례 증폭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CP값이 높을수록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 유전자 증폭을 더 많이 해야 양성 수치로 나왔다는 의미로, 가령 CP값이 20이라면 20번, 30이라면 30번 증폭했을 때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에서 CP값이 높은 환자가 다수 나왔다는 점은 방역망 밖에서 오래 전 감염됐거나 무증상 상태로 자연치유된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동구 신천동 거주 20대 환자의 경우 양성 판정 당시 CP값이 매우 높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등교 수업 첫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고3 학생도 검사 당시 CP값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 역시 아직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이다.이처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가 발견되면서 감염병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조용한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흔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경수 영남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마스크나 손씻기는 물론, 클럽이나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생활수칙 지키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5-24 18:06:59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129명 모두 완치 판정받고 퇴원

청도군 코로나19 확진자 129명 모두 완치 판정받고 퇴원

코로나19 대응에 고군분투해온 경북 청도군이 확진자 129명 모두가 완치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 청정 지역'에 올랐다.24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3일만인 이달 21일 남아있던 환자 4명이 퇴원 및 전원조치되며 코로나 관련 입원 환자는 0명을 기록하게 됐다.지금까지 청도군에서 확진받은 환자는 총 142명으로 이 가운데 기저질환 등으로 사망한 13명을 제외한 129명 전원이 순차적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퇴원했다.또 군 전역 방역활동 등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 지난 3월 1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1일동안 지역사회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청정지역 지켜내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지역에선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대남병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 때문에 대남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에 이어 대구, 경산 등과 함께 특별재난구역에 선포되기도 했다.군은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확진자 상급병원 후송조치, 완치자 2주간 자체 능동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섰다. 또한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관리와 일제 방역 등 감염병 예방 대책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군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중이다. 지역경제활성화와 농촌일손돕기에 집중하고 있다. 공직자와 군부대, 기관단체의 협조로 농번기 동안 연인원 3만여명을 일손돕기에 투입할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했다.

2020-05-24 18:06:46

경북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 '제2신천지 교회' 되나

경북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 '제2신천지 교회' 되나

경북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가 제 2신천지 교회가 될 우려가 높아 방역당국이 초긴장을 하고 있다. 특히 엘림교회는 예배당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도 두지 않는 등 행정명령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동안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40대 여자 2명, 50대 여자 1명, 60대 남여 각 1명, 70대 여자 1명 등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5명은 엘림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70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이다.이 가운데 목사도 있어 이 교회에 다니는 20여 명의 신도들도 코로나 19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 또 74번째 확진자는 구미 도량동 대교러닝센터 학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76번째 확진자는 엘림교회 교인은 아니지만, 구미 중앙시장에서 야채노점을 하고 있어, 엘림교회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엘림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성인들이 예배를 해 70번째 확진자가 함께 예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70번째 확진자의 동생인 69번째 확진자(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도 같은 교회에 다녔으며 금요일 예배에 참석했다. 따라서 엘림교회 교인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게다가 이 교회 교인들은 예배 당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구미시는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했다.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500여 명과 엘림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펼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마을중앙시장은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엘림교회가 있으며 이 교회 교인들이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주말에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그동안 새마을중앙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상권이 침체됐었지만, 지난달 말부터 경북도재난지원금과 이달 18일부터 정부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상권이 되살아났다. 평일에도 손님들의 발길로 북적거렸지만, 이달 22일부터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줄기 시작했다.새마을중앙시장 한 상인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두 달 가량을 개점휴업 상태로 있다가 이제 겨우 상권이 회복되고 있는데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했다.구미 한 주부(남통동)는 "주말에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정부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다른 전통시장을 갔다 왔다"고 했다.

2020-05-24 18:06:35

단톡방 '가벼운 뒷담화' 우습게 봤다간 큰코 다친다?

단톡방 '가벼운 뒷담화' 우습게 봤다간 큰코 다친다?

온라인에서의 활동 기회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상에서의 언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5개월 딸이 초등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부모와 학생을 처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한 달 만에 53만여 명이 동의할 정도로 여론의 관심을 끌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명예훼손을 포함한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2019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모두 18만499건으로 전년(14만9천604건)에 비해 20.7% 증가했다. 이 중 사이버 명예훼손 범죄 발생 건수도 1만6천633건으로 전년도(1만5천926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온라인 상에서의 허위사실 유포는 오프라인에서보다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처벌도 강해지는 추세다.지난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대한 한층 강화된 양형기준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징역 2년 3월까지만 선고가 가능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는 범행 수법이 불량한 경우 등 가중 사유가 있다면 최대 징역 3년 9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댓글 작성, 단체 채팅방에서의 대화 등 일상에서의 언행 역시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무뇌아', '역겹다', '추잡스럽다' 등의 댓글은 모욕죄에 해당된다고 본 대법원 판례가 있다. 비판 대상이 공적 인물이라 하더라도 인신공격을 가하는 것은 모욕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법조계에서는 단체 대화방에서 제3자에게 한 성적, 사회적 비하 발언은 모욕죄나 명예훼손죄로 인정될 여지가 더욱 크다고 보고 있다.법률사무소 화랑 이지훈 변호사는 "단체 채팅방은 일대일 대화에서보다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인 '공연성'이 비교적 넓게 인정된다"며 "사이버 명예훼손 등은 완전한 피해 회복이 어려워 법원의 손해배상 인용 금액이 커질 수 있다. 온라인에서의 비방을 단순히 '욕 한마디'로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2020-05-24 18:05:39

대구 남구 이천동 고미술거리, 재개발에 결국 밀려나

대구 남구 이천동 고미술거리, 재개발에 결국 밀려나

대구 남구 이천동 고미술거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재개발의 파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1960년대 고미술품 상인들이 하나둘 정착하면서 형성된 고미술거리는 외국인들도 몰릴 정도로 번성했으나 지난해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60년을 채우지 못하고 명맥이 끊기게 됐다.대부분 상가엔 빨갛게 '공가'라고 쓰여 있고, 건물에는 곧 철거가 시작될 것을 알리듯 구조물이 세워져 있다. 가게들은 비어 있거나 문을 닫은 상태다. 재개발 부지로 포함되지 않은 고미술품점들도 있지만, 역시 대부분 문을 닫은 채 업주의 연락처만 붙어 있다.상인들은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때는 서울 인사동 거리처럼 명물이던 곳이었다. 고미술품 상인 석모(74) 씨는 "지금은 오는 손님은 없고 아는 동호인들만 방문하고 있다. 함께 해오던 상인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60년을 이어온 고미술거리가 사라지게 돼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외국인도 많이 찾아 고미술품 상인들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일부러 배울 정도였지만 고미술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떨어지면서 이제는 특화거리로서의 매력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됐다. 지금은 그저 재개발구역일 뿐이다.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곳을 고미술 특화거리로 지정하기도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조형물과 안내판만 설치됐을 뿐이다. 실질적인 거리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고, 쇠락의 길을 피할 수 없었다.이런 와중에 지난해 3월 이곳 거리 일부가 재개발 부지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고미술거리의 명맥이 끊어지게 됐다. 상인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조합 측과 건물주와의 개별적 협의가 이뤄지면서 보상이 이뤄졌고 지금은 철거 작업만을 앞둔 상태다.남구청도 고미술거리 등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추억을 모은 '기억 아카이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이곳 거리의 한 고미술품 상인은 "이곳은 이제 상업적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힘들 때 가끔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억으로 남기 싫다. 기억 아카이브가 아닌 역사적인 거리를 보존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0-05-24 18:05:09

대구 수성구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신축 이전 러시

지은 지 60년 가까이 된 대구 수성구 행정복지센터들의 신축 이전이 잇따른다. 분동(分洞) 등으로 한 곳에 치우친 청사를 중심지역으로 옮기고,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2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르면 올 연말 황금2동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101억원을 들여 동 가장자리에서 중심지 부근인 어린이회관 맞은편(황금동 689-4)으로 옮긴다.수성못에 인접해 대구시민들의 주차공간으로 애용됐던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도 사업비 98억여 원을 들여 대우트럼프월드아파트 서편(두산동 76-1 일대)으로 이전한다.신축 예정인 황금2동 및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모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2천300㎡ 안팎이다.범어4동 행정복지센터도 신축 이전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이는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신고 북편(범어동 100-8) 일대 연면적 1천44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72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어가며 다음 달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파동 행정복지센터(파동 191-25 일대)는 현재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나 신축 부지를 당분간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황금2동, 두산동,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구 예산 상황을 보며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사는 연면적 2천800㎡ 규모로, 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된다.신축 행정복지센터 청사의 공통점은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기능과 함께 주민들이 공유,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생긴다는 것이다. 황금2동의 경우 열린도서관, 북카페가 들어서고 나머지 청사에도 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수성구청 관계자는 "현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1976년, 파동 센터는 1977년에 준공돼 노후된 상태"라며 "분동 등의 영향으로 청사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 경우도 있는데 주거지역이 밀집한 동 중심지역으로 옮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0-05-24 18:04:53

[르포] "한지마늘 긴급안정제가 산지 마늘 가격 폭락 부채질"

[르포] "한지마늘 긴급안정제가 산지 마늘 가격 폭락 부채질"

한지마늘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마늘 가격이 폭락을 거듭해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의성 들녘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지마늘 주산지 의성에서의 밭떼기 거래 평균 가격은 660㎡(200평)에 210만~260만원 선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면 40~50% 정도 폭락했다'는 게 농민과 상인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정부 정책 엇박자(?)사정이 이런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는 정부가 폭락를 거듭하고 있는 산지 한지마늘의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한지마늘 긴급안정제'가 되레 산지 마늘값 폭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의성군에서만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를 추진하고 있다. 규모는 10ha 정도로 물량은 100t,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 2억6천700만원(국비 8천만원, 도비 4천만원, 군비 9천350만원, 기타 5천34만원)에 자체 의성군비 7천800만원 등 3억4천500만원이다.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 의성군 단촌면 새의성농협 단촌지점 회의실에는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 단촌면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산지 마늘값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한지마늘 긴급안정제'가 의성 지역 산지 마늘 가격 폭락의 주범으로 떠오르고있다"며 "당장 정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1차로 난지형인 대서·남도마늘 660㎡(200평)를 전국의 산지에서 폐기할 경우 농가에 233만원을 지원했다.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의성군에만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를 추진하면서 한지마늘 농가들에 대해 660㎡당 폐기 지원비로 의성군의 지원비 52만원을 포함해 212만원을 책정, 한지마늘 폐기 지원비가 난지마늘 폐기 지원비에 못미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이 때문에 2주 전만 해도 의성군 단촌면 등지에서 거래되는 한지마늘 밭떼기 거래 가격은 660㎡당 210만~26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 정책이 나오고 난 이후에는 160만원 선으로 뚝 떨어졌다.이는 밭떼기로 마늘밭을 사들이는 상인들이 '한지마늘 긴급안정제'에 따른 농가 폐기 지원비를 기준으로 수확 때 부담할 인건비 40~50만원을 뺀 가격을 농민들에게 제시하기 때문이다.'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 단촌면협의회' 류용하(62) 위원은 "작년 이맘때는 단촌면에서 한지마늘 660㎡의 밭떼기 거래 최고가는 6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를 추진하더라도 농가들의 생산비 등을 위해서는 폐기 지원비가 최소 350만원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인주(62)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 단촌면협의회장은 "정부가 '2020년산 한지마늘 긴급안정제' 정책을 폐기하고 대신 톨마늘(4㎠ 이상)의 수매량을 늘려야 한다. 수매가 또한 1kg에 8천원은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영천 농가도 시름영천지역 마늘재배 농가들도 난지형(대서종) 햇마늘 출하를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역대급 가격하락 우려속에 정부가 내놓은 수매가격도 지난해와 같은 kg당 2천300원으로 결정돼 농가마다 '생산비도 못 건진다'며 아우성이다.영천시와 지역농협, 경북마늘주산지협의회 등은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수확전 산지폐기 방법 외에는 뾰족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영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난지형 피마늘 10kg(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3만2천200원이다. 1년전 5만1천원과 평년 5만5천300원 대비 가격이 40% 이상 떨어졌다. 이달 말부터 영천을 비롯한 산지 햇마늘 출하가 본격화되면 가격 하락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영천지역의 경우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1천206ha로 전년대비 485ha가 줄었지만 기상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3만9천t 정도의 풍작이 예상된다.영천시 신녕면에서 마늘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예상됐던 일이지만 올해도 가격 하락 우려에 따라 마늘밭을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정부 수매가격에 넘기느니 혹여라도 마늘값 반등을 기대하며 상대적으로 많은 인건비를 지불해가면서 수확을 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영천시는 지난 3월말 채소(마늘)가격안정제 사업을 통해 지역농협 계약재배 농가의 마늘밭 184ha에 대해 3.3㎡당 1만1천677원을 보상해주고 산지 폐기를 완료했다. 또 정부의 마늘 수급안정 추가대책에 따라 이달부터는 3.3㎡당 1만2천508원을 보상해주고 계약재배 농가 104.7ha, 미계약 일반농가 25.2ha의 마늘밭을 갈아엎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 "햇마늘 출하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늘값 폭락사태를 미리 예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정부 수매를 올해는 특등급(kg당 2천300원)과 함께 1등급(kg당 2천100원)까지 확대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2020-05-24 18:04:14

LG 구미 TV 생산라인 해외 이전…구미경실련 청와대 앞 기자회견

LG 구미 TV 생산라인 해외 이전…구미경실련 청와대 앞 기자회견

구미경실련은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LG전자㈜ 구미 TV 생산라인, 문재인 대통령 보란듯이 인도네시아·폴란드 이전하나'라는 내용(매일신문 지난 8·21·22일자 2·8면 등 보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구미경실련은 "LG전자 구미 TV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보이는 리쇼어링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며, 국민기업급 4위 재벌인 LG의 사회적 책무도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구미 TV 생산라인 6개 중 4개를 해외 이전한 후 나머지 2개 라인마저 평택 이전이 우려돼 각종 경제 지표가 최악인 구미경제에 큰 충격으로 와 닿고 있다"고 했다.이어 구미경실련은 ▷LG는 LG화학이 참여하는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5천억원)의 투자를 1조원 이상 확대하라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6곳 중 가동 중단된 3곳에 대해 신규사업 투자하라 등을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LG·삼성 등 구미공단 기업들의 1순위 민원임에도 9년째 답보 상태인 KTX 구미권 정차 현안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신속히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2020-05-24 18:03:47

대구시교육청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등교하지 마세요"

대구시교육청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등교하지 마세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나오자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시교육청은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 각 학교 홈페이지에도 이 정보를 게시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도록 조치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25일 등교하지 말고 신속히 검체검사부터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했다.현재 등교하고 있는 학년은 고3뿐이다. 27일엔 고2, 중3, 초1~2가 등교를 시작한다.

2020-05-24 17:48:22

동전노래방 등 대구시 유흥시설 집합금지 2주 더 연장

동전노래방 등 대구시 유흥시설 집합금지 2주 더 연장

우려했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가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클럽형 유흥주점과 동전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기간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대구시는 클럽형 유흥주점과 감성주점·헌팅포차(일반음식점), 콜라텍, 동전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24일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발동한 바 있다. 한 마디로 유흥주점 중 클럽형 유흥주점과 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 등은 추가로, 동전노래연습장은 신규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 되는 셈이다.이와 별도로 정부는 유흥주점과 일반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분류하고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 이는 영업 금지는 아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서 영업하라는 의미의 조치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공공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도 내달 30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26일까지인 계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처벌이 아니라 계도·홍보 위주로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선 강제적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동전노래연습장 등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함에 따라 젊은 층으로의 추가 전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에 유흥시설 등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고 이를 어길 경우 행정제재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2020-05-24 17:48:03

경북 마늘 농가 가격 폭락에 멀쩡한 밭 갈아엎어

경북 마늘 농가 가격 폭락에 멀쩡한 밭 갈아엎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경북도 내 마늘 농가가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울상 짓고 있다.(6면) 코로나19로 외식이 줄어 마늘 소비량은 크게 줄었지만 중국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물량이 상당한 데다 작황까지 나쁘지 않은 현실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 38만8천t보다 적지만 평년 30만5천t보다 많은 34만6천t~35만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마늘 도매가격은 4천원선(15일·1kg 기준)을 형성해 평년 6천500원대보다 40% 가까이 폭락중이다.국내 대표 마늘 주산지인 의성, 영천 등 들녘에서는 농민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농민은 산지 밭떼기 가격이 40~50%까지 폭락했다고 분석한다. 농가마다 '생산비도 못 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는 과잉 생산될 전망인 마늘 물량 5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거나 수출 물량으로 돌려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1만5천t은 보상금을 지원, 수확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출하 정지하겠다는 것이다. 밭을 현지에서 갈아엎는다는 얘기다.경북에서는 이미 3월 이후 212ha 마늘밭이 산지 폐기됐고 이달들어 276ha 규모 마늘밭이 수확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는 정부의 가격 안정화 대책이 마늘값 폭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성의 경우 한지마늘 산지 폐기 지원금이 660㎡(200평) 기준 212만원으로 책정돼 난지마늘의 233만원보다 적어 거래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의성 한 농민은 "지난해 600만원에 육박하던 한지마늘 200평 거래 가격을 고려하면 올해 지원금은 최소한 350만원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성군 관계자는 "한지마늘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수매 실적에 따른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역 내 한지마늘 가격안정제사업 가입을 더 유도해 출하 조절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0-05-24 17:45:41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경북도 도청 직원들과 안동시 기관․단체장들이 지난 22일 도청신도시 일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활동과 거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과 대청소는 코로나19로부터 청결하고 깨끗한 경상북도 이미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청신도시를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이날 7시 30분부터 이철우 도지사, 안동시장, 지역도의원, 도청신도시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기관․단체장들과 250여명의 도청직원들은 도청신도시의 상가지구를 중심으로 상가건물의 출입문과 계단,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공동이용구간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공원, 주차장, 공터 등 도청신도시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경상북도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시․군 새마을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매주 금요일마다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2020-05-24 17:30:00

오감만족(五感滿足) 독도새우, 울릉․독도 해역 방류!

오감만족(五感滿足) 독도새우, 울릉․독도 해역 방류!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은 일명 '독도새우'로 잘 알려진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23일 울릉·독도 해역에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된 어린 도화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 해역에서 포획된 도화새우 중 배에 알을 품고 있는 성숙한 암컷 새우만 구입해 연구원에서 직접 부화하고 사육한 것으로 몸길이 1.5~2㎝의 건강한 종자다.일반적으로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물렁가시 붉은새우(일명: 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 닭새우), 도화새우(일명: 대하) 3종을 통칭해서 부르며, 이 중 도화새우는 가장 대형종으로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 20㎝ 이상의 대형 개체는 ㎏당 20만원 이상(마리당 1만5천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도화새우는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환영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떨친 바 있고, 최근 전문 유튜버의 먹방·쿡방에 자주 소개되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연구원은 동해안 새우류 자원 증식을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어린 물렁가시 붉은새우 5만∼10만 마리를 종자생산해 방류했으며, 2018년부터는 국민적 수요가 높은 도화새우의 종자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 이후 매년 어린 도화새우를 울릉·독도 해역에 대량 방류하고 있다.이번 방류는 어린 도화새우 30만 마리뿐만 아니라, 유전자 판독을 마친 독도산 왕전복에서 종자생산한 4~5㎝급 독도왕전복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선상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수심 20m 암초지역까지 직접 방류 호스를 이용한 수중방류시스템으로 방류해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 왕전복은 스쿠버 및 해녀의 도움을 받아 적지에 직접 방류했다.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새우 방류를 통해 계속되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우리 경북의 식량 자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종자생산 연구 및 자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수산물의 대량 생산 및 방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4 17:30:00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개최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청년대표, 구의원, 청년정책 분야 민간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청년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 정책 개발 사업 '제2회 수성 청년 바라는 대로 포럼' ▷외국인 청년와 함께하는 문화 공유 사업 '글로벌 청년 섬머스쿨' ▷청년이 직접 만든 컨텐츠로 진행되는 '제2회 수성 청년 축제' ▷수성구 청년센터 건립 등 다양한 청년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심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2019년 9월에 발족한 청년행복위원회는 수성구의 청년 관련 정책을 심의 및 자문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년 행복위원회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청년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4 17:30:00

[이런일] 수성구, 자매도시 예천서 코로나19 극복 토마토 보내와

[이런일] 수성구, 자매도시 예천서 코로나19 극복 토마토 보내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의 자매도시인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22일 고산1, 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돌토마토 5kg 100박스 등 18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직접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산1, 2동 주민에게 돌토마토를 무료로 배부했다. 예천군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수성구민의 마음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보내준 자매도시 예천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5월부터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수성구 대표축제인 수성못페스티벌에서 활쏘기 체험행사 부스 운영,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0-05-24 17:30:00

[이런일]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국무총리 표창

[이런일]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국무총리 표창

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는 지난 20일 법무부가 주최한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수성구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개소 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최초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만세(다함께 만드는 세상) 연극단' 창단,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운영, 국적별 자조모임 조직 등 외국인 주민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세계인의 날은 한국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5월 20일)로 2008년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사회통합 공감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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