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스크린골프장 화재서 다친 50대 치료 중 사망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오후 대구에서 발생한 스크린골프장 화재 현장에서 다친 A(57)씨가 숨졌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화재 현장에서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18일 오전 6시 17분께 사망했다.A씨는 화재 직전 스크린골프장 업주에게 소음과 관련한 항의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화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다.화재는 17일 오후 6시 51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며,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A씨와 골프장 업주 부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07-18 07:40:34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양현석 '성매매알선 혐의' 입건…수사 착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졌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19-07-18 07:37:33

경북 포항 펜션서 화재…1명 연기 흡입 부상

18일 오전 3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한 펜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이 불로 펜션 투숙객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당시 펜션에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대부분 불이 난 직후 건물을 빠져나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불은 펜션 1개 동을 완전히 태우고 옆 건물 일부를 태운 뒤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경찰은 펜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19-07-18 07:35:14

17일 대구 수성구 욱수동 상공에서 바라 본 망월지.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존폐 위기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욱수동 망월지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그동안은 농업기반시설(저수지)로 건축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등 법적 보호를 받아왔으나, 최근 관련 소송에서 수성구청이 패소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탓이다. 망월지는 국유지가 20%, 사유지가 80%에 달한다.17일 수성구청과 문헌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192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망월지는 해방 되기 4~5년 전 꾸려진 수리계가 1967년 한 차례 확장공사를 하는 등 오랫동안 농업 시설로 활용돼 왔다.망월지에 대한 보존 가치가 높아진 것은 지난 2007년 100만마리에 달하는 두꺼비들이 저수지 북편에 자리잡은 욱수골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다. 어른 두꺼비들이 망월지를 산란장소로 활용하면서 어린 두꺼비들이 산란지인 망월지를 떠나 서식지인 욱수골로 이동하는 모습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하지만 대구 도심이 팽창하면서 개발가치가 높아지자 지난 2010년도부터 망월지 주변에 건축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망월지 주변에는 도로, 아파트와 학교 등이 들어서는 등 시가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현재 수성구청을 상대로 진행중인 소송은 민사 2건, 행정 2건 등 모두 4건(원고는 모두 동일인)에 달한다. 이 가운데 망월지 주변 토지(923㎡)를 소유한 지주 A씨가 낸 지목변경신청반려취소 소송에서 최근 수성구청이 패소했다. 저수지로 지정된 지목을 '전'으로 바꿔달라는 지주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다만 이번 소송에서 구청이 패소했다고 해서 망월지 주변에 당장 건물이 생기거나 망월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해당 소송은 지목변경을 둘러싼 소송일 뿐 건축 허가나 저수지 용도 폐지 등은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구청 내부적으로는 농업기반시설로서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망월지가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구청이 패소한 판결에서 법원은 A씨 땅 주변에는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땅이 없고 도로, 주차장, 학교, 주택, 상가건물들이 들어섰다는 점을 들어 A씨 땅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구청 관계자 "시간이 지날수록 용도 폐지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도심 저수지는 자연재해 예방 효과도 뛰어나고, 두꺼비 산란지로서 보호 가치도 높다. 지역 환경 단체들과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8 06:30:00

[포토뉴스] 대구 스크린골프장 방화 추정 화재...2명 의식불명

17일 오후 6시51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019-07-17 22:41:44

대구지검 전경. 매일신문 DB.

조기석·임대윤 민주당 전 대구시당위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기소

2016년 총선 당시 상여금 편법 지급 등 회계부정 의혹(매일신문 2018년 9월 5일 자 6면)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조기석 전 위원장과 신선일 전 사무처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조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시당위원장을 맡았던 임대윤 전 위원장도 또 다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민주당 대구시당 조기석·임대윤 전 위원장과 신선일 전 사무처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30일 각각 기소됐다. 지난달 첫 재판을 받은 이들은 이달 16일에 이어 다음 달 27일 세 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다.조 전 위원장과 신 전 사무처장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가 없었던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 선거운동 지원금 1천200만원을 집행하고, 당직자들에게 지급한 상여금을 현금으로 되돌려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 당시 시당위원장과 사무처장이었다.또 후임 시당위원장을 맡았던 임대윤 전 위원장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려는 당원들에게 식사와 교통편 등을 현물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일부 당원들이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2019-07-17 22:30:00

17일 오후 6시51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 대명동 스크린 골프장 화재, 경찰·소방당국 "방화 추정"

대구의 한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오후 6시 51분쯤 대구 남구 두류공원네거리 인근(대명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평소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오던 이웃집 주민 A(57) 씨가 2층 카운터 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급속하게 번지면서 A씨는 전신 90%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골프장 주인 부부 B(53)씨와 C(50)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때 심정지가 왔던 C씨는 의식불명으로 상태가 위중하다.불이 난 건물은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3층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천만다행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간 골프를 치고 있던 손님은 2명 뿐이었다. 이들 중 1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다른 1명은 별다른 부상 없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32대 소방관 95명을 출동시켜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가연성 물질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골프장 인근 가게 직원 D(45) 씨는 "펑 소리가 두어 번 나서 처음에는 공사를 하는 줄 알았다" 며 "연기가 나고 소방관이 출동해서 모두 4명을 구조했는데 한 사람은 성별이 분간이 안갈 정도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실려가더라"고 했다.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평소에도 소음문제로 골프장 업주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E(65) 씨는 "평소 A씨가 골프장 소음에 민감했다. 수년 간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안다. 이날도 일을 다녀와 잠을 자야하는데 시끄러워 잘 수가 없다고 화를 냈다"고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에 무게를 싣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1층 출입구부터 휘발유 냄새가 강하게 났다" 며 "골프장 옆집에 거주하는 이웃이 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정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2019-07-17 22:14:39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왼쪽 한국 기상청 17일 오후 10시 발표 / 오른쪽 일본기상청 17일 오후 9시 45분 발표. 날씨누리, 일본기상청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한국 기상청 오후 10시· 일본기상청 오후 9시 45분 발표 비교

기상청이 17일 오후 10시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를 발표했다.이날 오후 4시에 이어 6시간만의 발표이다.경로는 달라진 게 크게 없다. 태풍의 이동속도 역시 기존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소멸시점이 4시 발표에서 21일 오후 3시로 예상한 것과 비교해, 10시 발표에서는 같은날 오후 9시로 6시간 늦춰진 게 차이점이다. 소멸 장소는 독도 인근으로 비슷하다.이보다는 앞서 15분 전인 오후 9시 45분 일본기상청이 발표한 예상경로와 비교해볼만하다.일본기상청이 직전 오후 6시 45분 발표한 예상경로에서 꽤 수정했기 때문이다.한국 기상청을 따라왔다고 볼 수 있다.일본기상청은 앞서 발표한 예상경로들에서 제주도→서해→한반도 내륙 경로를 표시한 바 있다.그러나 오후 9시 45분 발표 예상경로에서 제주도→남해→전남 동쪽 내지는 경남 서쪽 지역 남해안을 통한 한반도 진입→경북 동해안을 통해 빠져나감 순의 경로를 표시했다. 좀 더 동쪽으로 꺾였고, 이는 우리 기상청의 제주도→남해→부산 앞바다인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감 순의 경로에 좀 더 가까워진 것이다.또한 일본기상청의 이번 발표 내용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전 9시 발표 내용과 닮았다.다만 태풍 다나스의 이동 경로는 여전히 변동성이 높다.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양국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는만큼, 내일인 18일 중 실제에 근접한 예상경로 발표가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2019-07-17 22:12:16

기상청 17일 오후 10시 발표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날씨누리

태풍 다나스 이어 2019년 태풍 몇 개나 더? 최근 5년 한반도 온 태풍 개수 살펴보니

16일 발생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태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한반도를 괴롭히는 태풍이 올해는 과연 몇 개나 될 지 예상해보는 것.지난 5년 통계를 참고할 수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 개수(2014~2018년)는 이렇다.2014년 4개2015년 4개2016년 2개2017년 3개2018년 5개우선 올해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태풍이 7월에 첫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6월에 처음 발생한 것과 비교해 조금 늦었다고 볼 수 있다.물론 2016년의 경우 9월에서야 2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준 바 있다. 그에 앞서 7, 8월에 발생한 태풍들은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갔다.2015년은 딴판이었다. 6월 1개, 7월 2개, 8월 1개 등 모두 4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태풍 뉴스가 그해 여름을 도배했다.2014년의 경우 7월에만 3개의 태풍이 연달아 한반도로 왔다.지난해도 6월 1개, 8월 2개, 9월 2개 등 모두 5개로 평년 대비 많은 수의 태풍이 한국에 영향을 끼쳤다. 8월 나타난 '태풍 솔릭'이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를 관통했는데, 북상 중 제주도가 적잖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한반도 진입 전 위력이 약해져 대부분 국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 쉰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여러 태풍에 대해서는 피해를 예상하기 보다는 한반도의 폭염을 해소해 주길 바라는 기대가 나타나기도 했다. 폭염 탓에 태풍이 오히려 반가운 존재로 여겨졌던 독특한 사례.아무튼 올해는 태풍 다나스에 이어 적어도 1~2개, 많으면 3~4개 이상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지난 5년 통계를 감안해 예상할 수 있다.

2019-07-17 22:02:43

"한국 기상청과 비슷해졌다" 일본기상청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17일 오후 9시 45분 발표

일본기상청이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했다.17일 오후 9시 45분이다.앞서 발표한 예상경로들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예상경로가 다소 동쪽으로 꺾인 것이다.(아래 사진 참고)앞서 발표한 예상경로들에서는 태풍 다나스가 북동진을 계속 이어나가 제주도→서해→한반도 내륙을 지나는 것으로 나왔다.그런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남해→전남 동쪽 내지는 경남 서쪽 지역 남해안을 통한 한반도 진입→경북 동해안을 통해 빠져나감 순의 경로를 표시한 것.이는 앞서 우리 기상청이 오후 4시 발표한 제주도→남해→부산 앞바다인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감 순의 경로에 좀 더 가까워진 것이다.(아래 사진 참고)한편, 우리 기상청은 15분 뒤인 오후 10시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한다.태풍이 점차 한반도 및 일본 열도에 가까워지면서, 양국 기상청의 예상경로 오차 역시 좁혀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2019-07-17 21:52:45

[포토뉴스] 대구 스크린골프장 방화 추정 불이 나 3명 중경상

17일 오후 6시 51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주형 기자

2019-07-17 21:31:57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 씨가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안민석 위원장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 훈민정음 상주본 돌려달라 최후통첩~배익기 씨 "자꾸 회수만 주장하면 달라질게 없다" 맞대응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문화재청이 17일 상주에 있는 배익기 씨 골동품 가게를 찾아가 상주본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문화재청 관계자 2명은 이날 배 씨에게 "계속해서 상주본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반환요청 문서와 판결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배 씨는 문화재청 관계자에게 "나도 아직 법적 대응 수순이 남아있어 돌려줄 수 없다"고 맞섰다.배 씨는 이어 "문화재청이 상주본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자꾸 상주본 회수만 주장하면 앞으로도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다.문화재청 관계자도 배 씨의 이런 태도를 의식한 듯 "당분간은 배 씨를 만나 설득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배 씨는 상주본을 돌려주는 대가로 1천억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익명의 독지가에게서 배상을 받으면 국가로 넘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문화재청은 계속해서 배 씨를 설득하고 반환을 거부할 경우 법원에 강제집행을 요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배 씨가 상주본의 소재를 밝히지 않으면 몇 년 전 무위로 끝난 강제집행 전철을 또다시 밟을 가능성이 크다.한편 대법원은 지난 11일 배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상주본 강제집행 불허 청구를 기각해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2019-07-17 21:26:24

박동혁 주무관

경북도청 공무원이 간경화 앓는 아버지에게 간 이식…훈훈한 감동

경북도청 공무원이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효(孝)를 몸소 실천한 주인공은 경북도청 회계과에 근무하고 있는 박동혁(40·운전 8급) 주무관.경북도에 따르면 박 주무관의 아버지 박종철(64) 씨는 3년째 간경화로 서울아산병원으로 통근 치료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완전한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박 주무관은 주저없이 자신의 간 일부를 아버지에게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그는 16일 건강하게 퇴원한 뒤 집에서 요양 중이다. 아버지 박 씨 역시 중환자실에서 일반 입원실로 옮겨 빠른 속도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박 주무관은 "낳아주시고 건강하게 길러주신 아버지께 간이 아니라 더 큰 것을 드려야 한다 한들 마다할 일이 아니다"라며 "아버지도 빨리 퇴원하셔서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수술 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술이 잘 되도록 기원해 준 동료와 주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주무관의 간 이식 소식을 접한 회계과 동료 직원들은 도청의 '이달의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만원 전액을 전달하고 건강 회복을 격려했다. 회계과는 하루 400여 건의 자금 지출과 계약 업무를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이달의 우수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2019-07-17 21:00:00

신한울원전 2호기의 고온기능실험을 무사히 마친 후 한수원 직원들이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신한울원전 2호기 고온기능시험 완료

신한울원전 2호기가 연료 없이 치르는 최종 시험 가동을 완료했다.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17일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140만kW급)가 '고온기능시험(Pre-core HFT·Hot Functional Test)'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고온기능시험이란 원자로에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운전하는 시험이다.이때 발생하는 마찰열을 이용해 원자로 냉각재의 온도를 고온상태(291.3℃)까지 올려 모든 계통과 기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한다.앞서 신한울 1호기와 마찬가지로 신한울 2호기 역시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발전소 운전의 두뇌 역할인 주제어실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원자력 발전소의 상태 감시 및 제어, 보호 등을 담당하는 계측제어시스템)를 최초로 국산화한 100% 국내 기술 발전소이다.특히 앞서 국내 원전 및 UAE 바라카 원전에서 시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압기 POSRV(Pilot Operated Safety Relief Valve·원자로 냉각재의 과다 압력을 방지하는 밸브)를 개선해 성능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한수원 한울본부 이종호 본부장은 이날 시험 가동을 마친 뒤 "신한울 1·2호기가 준공되면 최고로 안전한 신형 원전을 한울본부가 운영하게 된다"고 했다.앞으로 신한울 1·2호기는 규제기관의 운영 허가를 취득한 뒤 연료 장전 및 출력상승시험을 받게 된다.이후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대구지역의 전력소비량(2017년 기준 1만5천386GWh)의 150%를 생산하게 된다.

2019-07-17 20:30:20

1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하 두류공원네거리 인근 스크린 골프장 입구.

대구 대명동 스크린 골프장 화재…3명 화상, 2명 중태

대구의 한 스크린골프장 건물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환자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오후 6시 51분쯤 두류공원네거리 인근의 한 스크린 골프장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3층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두류공원네거리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9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지만 건물 안에 있던 A(57)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특히 50대 중반의 남성은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50대 중반의 여성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빨리 진압했지만 인명피해가 컸다"며 "1층 계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19-07-17 19:49:14

[야수의 이빨] 문재인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점수는?

https://youtu.be/j1mVSCAZvI4 영상ㅣ한지현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외교·안보 3가지 분야에 대해 들여다본다. 야수(권성훈 기자)는 현 정권의 세 분야에 대해 짠(?) 점수를 매긴 후에 남은 3년 동안 분발을 촉구했다.먼저, 경제분야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인만큼 시장이 잘 돌아가도록 경제정책의 방향의 선회해주길 바랐다. 특히 시장에 역행하는 경제정책은 그 부작용과 반발을 정부가 통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예 시장의 자율적 기능에 맡기기를 조언했다.외교분야 역시 '국익 우선'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본과의 경제마찰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고통을 국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일 감정에만 기대는 것은 가뜩이나 장기간 침체된 경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안보분야도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우리의 우방인 미국과 북한이 아직 핵무기 및 핵시설 폐기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구체적이고 불가역적이고 검증가능한 핵폐기 프로세스를 밟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최근 군기강 해이와 관련된 부분도 질타했다.야수는 "현 정권이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신발끈을 동여매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며 "남은 3년은 3개 분야 모두 국민에게 '잘했다'고 평가받는 든든한 정부가 되어달라"며 클로징 멘트를 날렸다.

2019-07-17 19:46:44

날씨-7월 18일(목) "흐리고 비"

2019-07-17 19:19:09

경북 영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이17일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의 향토육성사업 특위 '용두사미' 지적

보복성 논란을 빚었던 경북 영주시의회의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매일신문 6월 4일 자 10면)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지난 2년 간 같은 사안을 두고 벌인 행정사무감사 결과 이상의 내용이 크게 나오지 않으면서 시의회의 특위가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영주시의회는 17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달 15일부터 31일간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에 대해 벌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내놨다.장성태 특조위 위원장은 "지방보조금관리규정 준수 및 관리·감독 소흘 등 22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는 같은 사업에 대해 2017년과 2018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놓은 결과와 별반 다를 게 없어 '털어서 먼지내기식'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지방의회가 특위까지 구성해 조사에 나선다는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 감사원 감사나 경찰 수사 의뢰 등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특위까지 구성해 조사한 결과가 2년 간의 행정사무감사 수준의 단순 시정 조치에 그쳤다는 것은 그 이상 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얘기"라며 "시 보조금 예산을 삭감당한 사업 참가업체들이 반발하자 이에 대한 보복성으로 특위를 구성해 조사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영주시의회는 지난 4월 30일 끝난 제234회 임시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향토육성사업 관련 시비 1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고, 이 때문에 영주시는 그동안 받은 관련 사업 국비 13억5천만원을 모두 반납해야 할 처지가 됐다.나아가 앞으로 3년간 향토육성사업 관련 공모사업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불이익을 받을 상황에까지 놓이자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이에 영주시의회는 돌연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렸고, 이는 표적 보복 논란을 빚었다.이에 대해 장성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관리·감독이 제대로 안 됐고, 예산도 방만하게 집행됐을 뿐 아니라 사업계획대로 안 된 부분도 많다. 그러나 사업비를 횡령하거나 불법을 저지른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위 조사는 보복성이 아니다. 예산 삭감 후 말이 많고 언론을 통해서도 지적이 많이 쏟아져 사업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향토육성사업은 영주시가 2016~2019년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2억7천만원, 시비 6억3천만원, 자부담 6억원)을 들여 이산면 지동리에 콩 제조공장 및 설비라인을 구축하고 홍보마켓팅, R&D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07-17 19:09:35

포항제철소서 안전사고 발생…사고자는 위독

17일 오후 2시 15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2파이넥스 성형탄공장에서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A(62) 씨가 안전 난간 교체 작업을 하다 낡은 기존 난간이 붕괴되면서 3m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장기 등 신체 여러 부위가 다쳐 위독한 상태다.A씨는 난간 교체 작업 과정에서 안전고리 등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2m 이상 높이에서 작업할 때는 무조건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19-07-17 18:52:43

지난 2월 대구교도소 앞에서 레드리본인권연대 등 인권단체 회원들이 '대구교도소의 HIV감염 수용자에 대한 인권 유린과 차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매일신문DB.

인권위 "대구교도소 내 HIV 감염인 분리, '특이환자' 표식은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교도소 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의 병력이 노출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2월 대구지역 인권단체는 대구교도소 내에서 HIV 감염 수용인들이 격리 수용되고, '특이환자' 표식 등으로 차별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매일신문 2월 15일 자 10면 등)했다.인권위는 17일 대구교도소장에게 "HIV 감염인들이 차별받지 않을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것"과 법무부장관에게는 "수용자의 민감한 병력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해 교정기관에 전파할 것"을 각각 권고 결정했다.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대구교도소 내에서 발생한 피해자에 대한 분리와 배제 행위는 헌법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어긋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권위는 일상 생활에서 HIV 감염자와 접촉을 한다고 감염되지 않는다며 별도의 분리나 배제 조치가 필요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인권운동연대, 레드리본인권연대 등 인권단체는 환영 성명을 내고 "WHO(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국제적 기준에도 HIV 감염인과의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극히 의학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국가와 법무부에 의해 일상적으로 자행돼 왔던 교정기관 내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행위를 공식 인정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했다.이어 "대구교도소와 법무부는 인권위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시는 HIV 감염을 이유로 인권침해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9-07-17 18:51:32

2019 수성예절대학 수료식

대구 수성문화원, 2019 수성예절대학 수료식

대구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이 전통예절과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수성예절대학이 20주간의 교육과정을 17일 완료하고, 2019년 수료생 50여 명을 배출했다.

2019-07-17 18:49:12

일본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여행자제,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해' 득될까?

자영업자 A(31) 씨는 선후배들과 이달 말쯤 떠날 일본여행을 논의하다 일본 불매운동이 급격히 확산하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행선지를 경북 문경새재로 변경했다. A씨는 "이런 시점에 일본 여행은 적절치 않다는데 모두가 동의했다"며 "덕분에 국내여행을 하게 돼 우리 경제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웃었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불매운동에 편승해 일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변경하는 풍조가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NONOJAPAN'(노노재팬) 현상이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큰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대구관광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으로 향하는 지역 여행객은 40% 정도 줄어든 반면, 지역을 찾은 국내 관광객은 늘면서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하나투어 경우 하루 평균 예약자가 1천100여명 수준이었던 일본 여행상품이 지난주에는 500여명으로 뚝 떨어졌고, 모두투어도 지난해 하루 1천명 선이던 일본행 여행객이 최근 500명으로 감소했다.지역 한 대학생 B(21) 씨는 "요즘 젊은 층 사이에는 여행 가서 SNS에 사진을 올리는 즐거움도 큰데 지금 시점에 일본여행 사진을 올렸다간 댓글에 욕만 가득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 누가 선뜻 일본을 가겠느냐"고 했다.각종 소셜네트워크(SNS)에도 일본 예약 취소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나 하나 동참한다고 큰 힘이 될 거라고 기대하진 않으나 그냥 가고 싶지 않아졌다"며 #boycottjapa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오래전 예약한 일정이지만 내 양심이 허락지 않아 취소했다"고 썼다.지역 관광업계에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이번 기회를 호기로 삼아 일본여행 대신 대구경북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는 관광전략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우승 대구시관광협회 부회장은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젊은층에게 인기 있을만한 포토스팟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광객을 사로잡을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7 18:45:44

[포토뉴스] "일본 여행 안가요"...대구공항 국제선 출국 수속장 '썰렁'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줄고 있다. 17일 오후 대구공항 국제선 후쿠오카(오후1시53분 발), 오사카(오후2시47분 발), 삿포로(오후3시11분 발) 출국 수속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9-07-17 18:41:54

[포토뉴스] "양심을 믿습니다" 김천에 들어선 무인 농산물 판매장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도로변에 농산물 무인판매장이 개장된 가운데 17일 한 시민이 농산물을 고른 뒤 현금함에 돈을 넣고 있다. 송죽1리 부녀회가 주축이 돼 지난 9일 문을 연 이곳에서는 양파, 자두, 쌀, 복숭아, 꿀 등 구성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자 없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농산물마다 생산자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어 직거래도 할 수 있다.

2019-07-17 18:41:22

[포토뉴스]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치맥의 도시 대구로 오세요"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7일 오후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두류야구장에서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치맥 건배'를 하고 있다. 이번 치맥 축제는 21일까지 열린다.

2019-07-17 18:40:47

[포토뉴스] 망월지

17일 대구 수성구 욱수동 상공에서 바라 본 망월지.

2019-07-17 18:40:07

대림택시 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경산지역 단체들이 17일 경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경북 경산시·구미시, 권한도 없는데 택시회사 행정 처분해 물의

경북 경산·구미시가 권한도 없이 관련 법률을 위반한 택시회사에 대해 처분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이하 택시발전법) 위반 사항에 대해 광역시도단체장이 처분하거나 시군 단체장에 위임할 수 있지만, 경산·구미시는 이 권한을 위임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관련 법률 위반 업체에 대해 처분을 했다가 말썽을 빚고 있다.경북도 역시 권한 위임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그 동안 도내 시군에 공문을 보내 택시회사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뒤 처분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해 행정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경산시는 지난해 10월 운송수입금(사납금)과 관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림택시분회(이하 대림택시분회)가 진정서 제출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이 회사가 운송수입금을 택시 차종이나 차량의 연수에 따라 8만500원~8만4천원까지 차등을 두고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경산시는 택시발전법 제12조(운송비용 전가 금지 등)와 제18조(택시운송사업면허 취소 등의 처분기준)를 위반했다며 지난해 12월 '경고' 처분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이 처분에 대해 대림택시가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소송 중이라 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그런데 문제는 경산시가 대림택시에 대한 처분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산시는 16일 대림택시에 대한 처분을 취소하고, 경북도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구미시도 운송비 전가 금지를 위반한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에 대해 지난해 8월 1차로 '경고'와 과태료 500만원, 올 3월 2차로 영업정지 90일, 과태료 1천만원을 부과했다. 또 구미택시에 대해서도 지난 5월 '경고'의 행정처분과 과태료 500만원 부과 처분을 했다. 이들 회사도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택시발전법상 택시운송사업면허 취소 등의 처분 기준 등의 권한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있고, 그 일부를 대통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또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의 일부를 국토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다시 위임할 수 있다.하지만 경북도지사는 이같은 권한을 도내 시장·군수에게 위임을 하지 않았고, 때문에 경산시·구미시의 처분은 무효가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택시발전법상의 권한이 시장·군수에게 당연히 위임돼 있는 줄 알고 행정 처분을 했는데 이는 잘못한 것"이라며 "경북도가 하루 빨리 권한 위임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경산지역 10개 단체는 17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림택시 사업주에 대한 행정처분 촉구 등을 주장했다.

2019-07-17 18:38:55

17일 해병대사령부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순직 장병 1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국가 위해 헌신한 장병 5명이 헬기 추락사고로 숨졌는데 아직도 책임자가 없다"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추락해 장병 5명이 순직하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사고 1년이 지나도록 사고 책임자가 밝혀지거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유가족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17일 해병대 마린온(MUH-1) 추락사고 희생 장병 유가족들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린 사고 1주기 추모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장병들이 숨졌는데도 사고 책임자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지도 의문"이라며 "이런 국가가 장병들에게 희생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이런 이유로 일부 유가족은 지난 16일 추락사고 책임자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다시 검찰에 제출했다.고 박재우 병장 유가족은 "마린온 추락 사고를 수사해 사고 원인을 제공한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제기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입건 여부 등 어떤 내용도 전해 듣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19일엔 마린온 헬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사고 이후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가 5개월 간 조사를 통해 사고 직접 원인을 프로펠러 회전축인 로터마스트의 결함으로 결론 내렸다고 해도, 날개(로터블레이드) 결함, 부품 검수 부실 등 여러 의혹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날개는 KAI가 제작했다.고 노동환 중령 유가족 등도 16일 로터마스트 제조·납품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코리아(AH)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들 유가족은 "AH를 포함해 추락사고 책임이 있는 KAI·국방부는 유족에게 기종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한 어떤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도 말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성에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이 사고 일주일 뒤 마린온 모체인 수리온을 정상 운항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마린온 추락 사고는 지난해 7월 17일 포항 해병대1사단에서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 장병 6명 중 5명이 숨졌고, 부상을 당한 1명은 아직 통원 치료를 받으며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9-07-17 18:31:25

'신라왕경특별법'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 통과 소식에 경주시 '화색'

신라왕경특별법이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경주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사업 예산의 안정적 확보 근거가 마련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다.경주시 입장에선 신라왕경 복원사업 진행에 불안한 구석이 많았다. 정부는 2014년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2017년 정권이 바뀌면서 사업의 계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박근혜 정권 당시 국책사업으로 2025년까지 9천450억원을 투입하기로 계획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언제, 어떻게 예산이 줄어들지, 사업이 축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때문에 재원 확보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신라왕경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게 경주시의 입장이었다.이런 이유에서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도 지난 2017년 5월 여·야 국회의원 181명의 서명을 받아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2년여 간 매달려왔다.이 특별법에는 5년 주기 종합계획 수립과 문화재청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단 설치, 8개 신라왕경 사업의 복원·정비의 명문화 등이 들어갔다.국회 상임위와 법사위, 9월 정기 국회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지만, 특별법이 제정되면 조 단위 이상 막대한 사업 예산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신라왕궁인 월성과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주변 발굴·정비 등 8곳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발의한 지 2년이 넘도록 상임위 소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했던 법안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아 환영하며 김석기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을 잘 마무리 해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가꿔가겠다"고 했다.

2019-07-17 18:24:43

시민·환경단체 "대구대공원, 녹지 비중 키우고 동물원 조성 철회해야" 주장

민간특례 조성을 앞둔 대구대공원의 녹지 비중을 확대하고, 동물원·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7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대구시 최초 공원조성 민간특례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원 조성에 따라 생계 터전을 잃는 원주민에 대한 토지난민 대책을 비롯해 시민적 합의를 반영한 조성계획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달 19일 '대구대공원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요약보고서'를 공개했다. 개발주체인 대구도시공사가 수성구 삼덕동 일대인 대구대공원 부지(187만8천847㎡)의 15.1%(28만3천063㎡)를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84.9%(159만5천574㎡)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다는 내용이다.시민단체는 도로, 조경시설, 휴양시설, 교양시설 등을 조성하고 나면 전체 부지의 57.9%(108만7천835㎡)만 자연녹지로 보전되는 점을 지적하며 "녹지를 지키고 시설조성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설 수와 면적을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체험·학습형 동물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시설 재검토도 촉구했다. 대구대공원은 담비와 삵, 수달, 하늘다람쥐 등 법정 보호종 서식지임에도 이를 파괴하고 비좁은 공간에 동물을 가둬놓아 '동물감옥'에 불과하다는 지적인 것.이들 단체는 "공원 내 조성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유기동물 보호센터 등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7-17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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