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보이스피싱과 전쟁…18명 붙잡아 11명 구속

이달 들어 강력계 형사 투입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집단과 전쟁 불사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지방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찰청이 이달 들어 강력계 형사를 투입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집단과 전쟁을 벌인 결과 2주 만에 18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붙잡힌 18명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범죄는 모두 7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8월까지 검거한 숫자가 69명인 것과 비교하면 집중 단속의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총 667건, 피해액은 141억원에 달했다.

경찰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숙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첩경이라고 강조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를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전달을 가장하거나 저금리 대출 알선을 가장한 문자메시지는 일단 의심부터 하라는 조언이다.

이재욱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은 "물품 결제, 택배나 우편물의 반송, 신용이나 재산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다는 식의 문자를 무작위로 보내는 수법에 주의해야 한다"며 "혹시라도 전화를 걸었을 때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송금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보이스피싱 해외 상선조직 수사를 위해 국제범죄수사대까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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