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이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도농 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천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건강지킴이 역할과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구경북 농촌 지역 및 의료 취약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 ▷합동 진료 ▷건강강좌 사업 등을 진행해 경상북도 서북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천의료원은 취약계층의 의료접근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각 기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북대학교병원, 지역 기관 등)과의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 수행에 필요한 기틀을 마련해 왔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취약지역은 물론 재난 현장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면서 경북도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농촌 의료 발전을 위해 여러 관련 기관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어촌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7월 7일을 전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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