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도시재생 사업 7천억 시대 열었다

건설도시국 도시재생과 박종태 사무관 주역

박종태 경북도 도시재생계획 팀장
박종태 경북도 도시재생계획 팀장

경북도가 도시재생 사업 7천억 시대를 열였다.

경북도는 문재인정부 핵심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7천억 규모로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정부의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서 국비 34억원을 따내기도 했다. 도시재생 사업전 주민 참여 공모에서도 경북의 6곳(경주, 김천, 영주, 청송, 성주, 봉화)이 선정됐다.

경북 도시재생 사업은 민선7기 이철우 경북도정의 주요공약으로 2018년 3천450억, 2019년 6천156억원에 이어 올해 7천5백억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서 도내 전 시·군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내 129곳, 2조2천억원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그동안 경북도의 정부 선정 주요사업으로는 ▷'흥해읍 일원 특별도시재생' 사업 ▷구미 혁신융합밸리 1969 ▷영천 언하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통큰 국비 투입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의 이같은 쾌거에는 박종태 도시재생계획 팀장 역할이 컸다.

박 팀장은 3년 동안 6차례의 도시재생 공모에 성공적으로 대응했으며 변화되는 공모 환경에서 시군의 공모전략을 대대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팀장은 "중앙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경북의 낙후된 쇠퇴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민선7기 도시문제와 인구소멸 위기의 난제를 도시재생으로 답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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