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제2미주병원 확진 총 133명으로 늘었다"

직원 5명, 환자 53명 추가 확진…청도대남병원 숫자 넘어서
자체 검사 음성→재검사 잇단 양성

지난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직원 5명과 환자 53명 등 58명이 추가 확진됐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미주병원 확진자가 133명(종사자 6, 환자 127)으로 늘었다. 이같은 확진자 수치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확진 120명)보다 많은 것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이 급증하고 있다.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8∼11층)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종사자는 72명, 환자는 286명이다.

이 병원 종사자들은 지난 21일 자체 전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 집단 감염이 일어난 뒤 한 재검사에서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제2미주병원 감염 경로와 관련해 아직도 공기 감염 가능성보다는 비말에 따른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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