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가축방역전문가, 코로나19 확산 저지 위해 나섰다

주택가·기차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일제 소독

경북 영천시·영천축산농협 공동 방제단이 주택가 소독을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 영천시·영천축산농협 공동 방제단이 주택가 소독을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가축방역 전문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경북도는 27일 "도내 가축방역 기관은 보유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사람 출입이 많은 집합다중시설 등에 대해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방제기 9대, 도와 시군 보유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보유 장비 등 171대를 동원해 매일 2회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청도군에서는 매일 가축방역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대남병원, 다중집합시설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 영천, 의성 등 각 시군에서는 마을회관,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등 실외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 23개 동물방역부서는 2010년부터 매년 반복 발생하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순환 고리 차단에 나서온 축적된 경험이 있다. 이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도는 가축전염병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 기관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소독 등에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워낙 엄중해 축산관련지역 외 다중이용 시설로 방역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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