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조선족이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19 옮겼다? 들은 바 없어"

문갑식의 진짜TV서 방송한 내용 카카오톡 지라시로 돌아… 권 시장 "질본에서 알려준다면 공지할 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대구시는 '조선족 간병인, 청도 대남병원 바이러스 전파설'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25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청도 최초 감염원'에 대해 나도는 의혹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최근 카카오톡 단체카톡방을 통해 "청도지역 최초 감염원은 대남병원의 조선족 간병인"이라는 지라시가 돌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청도 대남병원이 '우한폐렴'(코로나19를 이름)의 지역확산 소굴이 된 최초 감염원은 한국 신천지 교인들이 아니다. 대남병원(요양·정신질환자 병원)의 우한 거주 조선족 간병인이 최초 감염원"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전파되는 '청도 대남병원 조선족 최초 감염원설' 지라시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전파되는 '청도 대남병원 조선족 최초 감염원설' 지라시

또 "(조선족 간병인이) 발열상태로 감염돼 귀국 후 대남병원에서 간병 일을 계속하며 의료진, 보호자 등 무작위 다수인과 접촉했고, 당시 신천지 교주(이만희) 부친이 요양 중 갑자기 숨졌다. 많은 신도가 문상하러 왔고, 이후 대구에서 대규모 신천지 집화가 열려 집단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지라시에서는 또 "문제는 질병관리본부가 이 사실을 파악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했지만 문재인(대통령)은 이 사실을 숨긴 채 신천지 한국 교인들을 책임회피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며 "이로써 '우한폐렴'이 '대구폐렴-코로나19'로 불리게 됐고, 감염원이 한국에 있어 중국인 입국 금지 명분도 없다고 우긴다"고 주장했다.

지라시에는 이런 내용이 유튜브 '문갑식의 진짜TV'에서 방송됐다고 적혔다. 실제 이 채널에서 지난 23일 '청도 대남병원 수퍼 전파자는 우한 다녀온 조선족간병인? 그 틈 타 실습시작한 조민!'을 주제로 방송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권 시장은 "그런 내용을 듣거나 질본으로부터 통보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만약 질본 통보를 받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문갑식의 진짜TV'에 등록된 '청도 대남병원 수퍼 전파자는 우한 다녀온 조선족간병인? 그 틈 타 실습시작한 조민!' 제목 영상. 문갑식의 진짜TV 갈무리 지난 23일 '문갑식의 진짜TV'에 등록된 '청도 대남병원 수퍼 전파자는 우한 다녀온 조선족간병인? 그 틈 타 실습시작한 조민!' 제목 영상. 문갑식의 진짜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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