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대구는 유일하게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3㎍/㎥으로 나쁨 수준이다.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59㎍/㎥, 경북 45㎍/㎥ 등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18㎍/㎥), 전남(31㎍/㎥)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수도권과 충북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며, 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환경부는 "다음날도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들어와 전국이 '나쁨'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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