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국제언론인 중한옌타이산업단지 답사회' 현지서 열어

언론인 교류의 장과 산업단지 설명시간 가져
중한자유무역시험지구 설립과 운영으로 국내 기업 유치에 박차

중국 옌타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언론인 기자간담회에서 상무국 관계자가 중한옌타이산업단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중국 옌타이에서 김영진 기자 중국 옌타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언론인 기자간담회에서 상무국 관계자가 중한옌타이산업단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중국 옌타이에서 김영진 기자

중국 산둥성 옌타이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언론인 중한옌타이산업단지 답사회'가 중국 옌타이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매일신문과 중앙일보 등이 참석했고 프랑스 AFP, 일본의 재경신문망, 미국 국가지리잡지, 러시아 투데이 등 20여 개 매체의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중국 최대 와인 주산지인 옌타이의 유서 깊은 와인회사 '장위'의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태고량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옌타이는 중국 북방 과일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실제로는 와인 사업이 더 크게 발전했다. 지난해 기준 옌타이의 와인 생산량은 25만3천㎘로 전국 전체 생산량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

오후에는 옌타이 상무국 주관으로 언론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옌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자연환경, 입지적 요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옌타이에 자리 잡은 다양한 대표 기업들에 대한 견학을 이어갔다.

옌타이에 있는 두산공정기계 유한회사는 지난 1994년 10월 대우종합기계가 투자해 설립하고 2005년 한국 두산그룹이 인수한 곳이다. 현재 이곳은 1천여 명의 직원이 연간 1만8천 대의 굴삭기와 2천600대의 휠로더 등 공정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중국 생산공장 건설은 올해부터 더욱 날개를 달게 됐다.

지난 8월 26일 중국 국무원이 중한(산둥)자유무역시험지구의 설립을 허가하면서 같은 달 31일 옌타이지구가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총면적 29만9천900㎢에 달하는 옌타이지구에 한국기업을 유치하고자 옌타이는 출입국 정책 간소화와 교육, 의료 등 생활편의 제공은 물론 자녀의 취업에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

리우썬(刘森) 옌타이 상무국장은 "현재 옌타이는 '8대 주도산업' 육성을 둘러싸고 더욱 경쟁력 있는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신소재, 최첨단 장비, 생명과학센터 등보다 높은 수준의 산업군을 형성해서 한국과 중국의 첨단 산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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