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독도 등대지기 후원금 전달하며 독도사랑 11년째 이어가

등대지기, 대구은행에 감사 뜻으로 독도 사진 작품 2점 건네
포항해수청 "사랑과 관심 힘입어 독도 등대 더욱 밝게 빛나도록 하겠다"

27일 오전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대구은행 황병욱 부행장이 독도항로표지관리소 김종목 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27일 오전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대구은행 황병욱 부행장이 독도항로표지관리소 김종목 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DGB대구은행이 올해도 독도 등대지기 후원금을 전달하며 독도 사랑을 이어갔다.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27일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에서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독도 등대를 책임지고 있는 독도항로표지관리소(소장 김종목)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일구 청장과 황병욱 대구은행 부행장, 이춘수 매일신문 동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김종목 독도항로표지관리소장이 직원들을 대표해 후원금을 직접 받았다.

후원금은 등대지기 자녀의 장학금 또는 등대 필요 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후원금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등대지기가 직접 독도에서 찍은 사진 작품 2점을 대구은행에 건넸다.

독도사랑 후원금 행사는 2009년 매일신문과 대구은행이 '독도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 청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독도 등대에 관심을 갖고 후원까지 해줘 직원들이 큰 힘을 받고 있다"며 "관심에 힘입어 독도의 등불이 더욱 밝게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 부행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의미를 크게 가져줘 감사하다"며 "대구은행이 현재 하고 있는 직원 독도 방문 행사, 독도 골든벨 등에 더해 국민들의 독도 사랑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도록 새로운 행사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독도 등대는 1954년 무인 등대로 설치됐다가 1998년 12월부터 등대지기가 근무하는 유인 등대로 운영되고 있다. 등대지기는 모두 6명이며, 2개 조로 나눠 1개월씩 근무한다. 대구은행은 2001년 사이버 독도지점을 금융권 최초로 개점한 데 이어 '독도를 지키고 보호하자'는 의미로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하는 등 독도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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