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IT 대기업 소프트뱅크 합격자 6명 배출

일본IT기업주문반 소속…영진전문대 11월 16일 ‘일본 취업반 입학설명회’ 개최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김도형, 이상진, 김명종, 박언채, 신현빈, 윤건희(왼쪽부터) 씨가 대학 강의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김도형, 이상진, 김명종, 박언채, 신현빈, 윤건희(왼쪽부터) 씨가 대학 강의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올해 일본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 공개채용에서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명이 합격해 해외 취업 최상위권의 명성을 굳건히 다지게 됐다.

합격자는 신현빈(23), 김명종(27), 박언채(26), 윤건희(24), 김도형(28), 이상진(24) 씨. 이들 모두 일본IT기업주문반 출신이다.

김명종 씨는 "사실 합격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달 초 세계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동기들과 일본 소프트뱅크사에서 내정식을 하니 정말 최고 IT기업의 일원이 된 느낌을 받았다"며 "본격적인 입사에 앞서 비즈니스 매너와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빈 씨는 "유학 대신 취직에 도전하며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달려 결국 합격을 거머쥔, 나 자신이 스스로 기특하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일본IT기업주문반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 덕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언채 씨는 "입학 후 1년간은 컴퓨터 과학과 프로그래밍, 일본어 기초를 공부하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웹 프로그래밍 실습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6주간 생활을 하며 회화를 익힌다"며 "3학년 때는 졸업 프로젝트와 1대 1 집중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어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와도 상관 없다. 팀을 꾸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학습하기 때문에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상진 씨도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이 힘들었다. 전공과 일본어 두마리 토끼를 다잡으려면 다른 학생들보다 두 배로 노력해야 했다"면서도 "그 덕분에 스트레스 등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얻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도형 씨는 "단순히 전공 지식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고 적응하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며 "당장의 취업 성공보다 그 나라에서 길게 생활하면서 자신이 행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건희 씨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준비해 온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2007년 일본IT기업주문반 개설 이후 소프트뱅크에만 2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며 "국내 4년제, 전문대학을 통틀어 이같은 성과는 전무후무하다. 잘 키워낸 IT 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본교 교수회관)와 서울(영진사이버대 학습관)에서 일본 취업반 입학설명회를 연다. 학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취업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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