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서 자율주행차 기술 뽐냈다

국내 최초로 주행면허 취득한 초소형 전기자율주행차(D2), 자율주행 셔틀버스 선보여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경일대 부스에서 정현태 총장(왼쪽 다섯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경일대 부스에서 정현태 총장(왼쪽 다섯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의 자율주행차 기술이 빛을 발했다.

지난 17~20일 대구 엑스코에선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9'가 열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DIFA는 26개국 271개 기업, 대학이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스마트 자동차 부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

경일대는 DIFA에 참가한 지역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주행면허를 취득한 초소형 전기자율주행차(D2)와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선보였다. 또한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부스에서는 경일대 LINC+ 가족회사이자 지역 미래차 분야의 선도기업인 ㈜한중엔씨에스,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자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도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선보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을 주도해 경일대 자율주행차 사이드미러에 장착한 '라이다 센서'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악천후에 취약한 자율주행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일대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전국 대학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경일대는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지난해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소형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레벨 3등급의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이는 2인승 초소형전기차로는 국내 최초이자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연세대에 이어 5번째다.

현재 경일대 교내를 누비고 다니는 초소형전기차는 레벨 4등급에 해당하는 고도자동화단계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개발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도심형 자율주행기능을 추가, 캠퍼스에서 경일대 삼거리를 경유해 하양읍 삼거리(왕복 5㎞ 거리)까지 자율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일대는 이를 위해 대학 내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자율주행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글로벌 역량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앞장서 이끌고, 체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참여한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 경일대 부스 전경. 경일대 제공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에 참여한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 경일대 부스 전경. 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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