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지지' 대구에서도 마지막 촛불 들었다

사법 적폐 청산과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구 3차 촛불문화제가 11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 서편 도로에서 열렸다. 안성완 기자 사법 적폐 청산과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구 3차 촛불문화제가 11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 서편 도로에서 열렸다. 안성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 개혁을 지지하는 대구 시민들이 모여 마지막으로 촛불을 들었다.

사법 적폐 청산과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구 3차 촛불문화제가 11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 서편 이면 도로에서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대구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자유발언, 공연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앞서 열린 1, 2차 촛불문화제에는 각각 약 1천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특수부 폐지' '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며 "검찰 개혁"을 수차례 외쳤다. 일부 참가자는 시민들에게 집회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하성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사무국장은 자유발언에서 "지금의 검찰 권력은 어떠한 통제도 받지 않고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고 권력 유지를 위해 한 가족을 말살시키고 있다"며 ""조국을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은 '왜 죄 많은 사람을 수호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조국이 죄를 지었다는 증거가 하나도 드러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진규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은 "검찰이 자기 필요에 따라 수사를 하기도 하고 덮기도 한다. 기소독점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겠나"며 "검찰이 세금 받은 만큼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교수도 검사 무서운 걸 느끼는데 힘 없고 빽없는 사람들에게 검찰은 얼마나 무서운 조직이겠나"라고 비판했다.

주최 측은 "본 행사를 끝으로 대구 촛불문화제는 종료한다"며 "12일 서초동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자 대구시민들이 전세 버스 8대를 대절해 상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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