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확진자 다시 한 자릿수로…7명 추가 감염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는 6천768명으로,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하루 확진자는 7명을 기록했다.앞서 3일 0시 기준 대구 하루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31번 환자) 발생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까지 꺾였다.그러나 요양·정신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하루 만에 두 자릿수(27명)로 다시 증가했다.대구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왔지만, 의료기관 집단감염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도 달성군 제2미주병원 1명(누적 171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누적 124명), 동구 파티마병원 1명(누적 34명) 등 의료기관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확진자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1명(필리핀) 등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다만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사례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2020-04-05 17:34:07

경북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 전경. 마경대 기자

경북 재확진 잇따라 '방역 비상'…누적 17명

경북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졌던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원환자와 종사자 여러 명이 집단으로 재확진돼 방역당국이 당혹해 하고 있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12명이 나왔다. 이로써 경북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누적 17명으로 늘었다.68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돼 다시 입소한 입원환자 4명, 종사자 3명 등 7명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 4명은 앞서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 뒤 완치 판정이 나와 최근 요양원으로 돌아왔다.종사자 3명도 집단감염 발생 당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치료받고 완치된 뒤 최근 요양원에 다시 출근했다. 보건당국은 입소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미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지난 3일 입소자, 종사자 36명 전원을 검사했고 7명이 양성인 것을 확인했다.주민들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이 다시 확진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치료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봉화 이외 지역에선 칠곡 2명, 경산 1명, 김천 1명, 경주 1명 등 5명이 지난 사흘 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편 5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천26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경주 2명, 안동 1명, 봉화 1명 등이다.

2020-04-05 17:33: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 교사가 원아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도 지쳤다…길어진 휴원·휴교에 "얘들아 등원하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이 지쳐가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과 학교의 개학 연기로 실내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부모를 대신한 '황혼육아'에 조부모의 피로도 쌓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숨통을 트는 한편 발상의 전환으로 가족 간 유대를 높일 활동들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엄마들이 지쳤다자영업을 하는 A(40·대구 중구) 씨는 2월 말부터 하던 일을 쉬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남편이 오전 8시에 출근하면 5살, 9살 두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온전히 아이들을 봐오길 한 달 반. A씨는 한계상황에 왔다고 하소연한다. 최근 날씨까지 좋아지다 보니 아이들은 집 밖에서 놀자고 성화지만 코로나 때문에 나갈 수도 없기 때문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학교 개학과 어린이집 개원이 재차 연기되면서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A씨는 "처음부터 희망이 없었다면 모를까 6일부터 괜찮아질 거란 기대를 갖고 있다가 사막의 신기루처럼 모든 게 허물어져버린 느낌"이라며 "독박 육아 기간을 더 연장하는 셈인데 울고 싶은 심정이다. 긴급돌봄서비스와 긴급보육서비스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재택근무를 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도 막막하긴 마찬가지다. 경산에서 유치원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B(35) 씨는 6일로 예정돼 있었던 개원일만 바라보며 일과 육아를 병행해 왔다. B씨는 "휴가가 아니라 재택근무다 보니 육아에 온전히 신경을 쓸 수도 없었다. 아이들 교육은커녕 놀아줄 시간도 없었다"며 "아이들은 낮 동안 멍하니 텔레비전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간이 더 연장된다니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엄마 역할과 직장인 역할 두 가지를 요구받는 재택근무들은 폭발 직전이다. C(40) 씨는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도 남편이 육아를 떠넘겨 부닥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아이들이 엄마한테 매달리는데 일이 바쁜 날엔 아이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해 미안한 마음 등 이래저래 너무 힘들다"고 했다.◆황혼육아에 허리 휘는 조부모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빌릴 수 있는 부모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아이를 떠맡은 조부모들은 허리가 휜다. 온 신경을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데다 시간도 하루 온종일이다 보니 3D 업종이 따로 없다. 특히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다 보니 진이 다 빠진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안 그래도 성치 않은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그저 막막할 따름이다.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7살 손녀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D(61) 씨는 "아이가 밖에 나가자고 하두 졸라대서 나왔는데, 오랜 만의 바깥 나들이라서 그런지 신이 나 얼마나 뛰어다니는데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혹 아들 내외가 걱정할까봐 외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몸도 몸이지만 괜시리 속이는 거 같아 마음도 불편하다"고 했다.식당을 운영하는 E(59) 씨의 경우 자신의 밥벌이도 해야 하고 아이까지 돌봐야 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다. E씨의 하루는 오전 7시 며느리의 손에서 6살 손자를 넘겨받으며 시작된다. 평소라면 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면 되지만 유치원 휴원이 무기한 연기되자 E씨는 손자를 식당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건 어쩌다 한 번씩 볼 때의 얘기다. 두 달째 온종일 보고 있자니 몸도 마음도 힘들다. E씨는 "아이를 돌보면서 장사 준비까지 하니 허리가 휠 것 같다. 더군다나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병원 진료처럼 꼭 해야 하는 일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소연했다.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니 아이들의 행동을 어디까지 못하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도 머리를 아프게 한다. 맞벌이를 하는 자식 부부의 초등학생 아들을 대신 봐주고 있는 F(63) 씨는 "아이가 집에서 스마트폰만 끼고 사는데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지, 야단을 쳐야 하는지 골머리가 아프다"고 했다.◆지치는 가정 내 육아, 해법은계속되는 가정 내 육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맞벌이 등으로 육아를 집에서 하기 힘든 경우라면 학교의 긴급돌봄서비스,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오히려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이들만 오다 보니 아이들 숫자가 많지 않아 돌봄 관리도 잘 이뤄진다는 것이다. 달서구의 한 유치원은 6일부터 긴급보육을 신청한 원아가 5명에 불과하다.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소독 등 방역관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유치원 원장 G씨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유치원에 나오는 아이가 없어도 매일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코로나19 사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찾는 것도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 현실적이고 사소한 것 중 평소 하지 못했던 일을 해보는 것이다.김은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재난트라우마 이사는 "아이들에게 뭘 해보고 싶은지 물으면 공기놀이나 보드게임 등 소소한 것을 바란다"며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평소 하지 못했던 결혼식 사진 보기나 돌잔치 사진 보기 등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했다.아이와 가사 분담을 하는 것도 해볼만 하다.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부모에게 지지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때문이다. 김 이사는 "아이들이 가사 일을 하면서 자라기도 한다"며 "'나도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0-04-05 17:28:58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이철우 "정부 예타 기준 완화"…丁총리 "한시적 조정을"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검토 기준을 완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이를 건의하자 정세균 총리가 한시적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다.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은 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예비타당성조사(지방공기업은 전문 기관의 투자타당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40년 동안 공공사업의 비용(C)과 편익(B)을 국가 전체적 입장에서 측정하는 경제적 분석 결과가 1.0(B/C)을 넘어야 한다. 무분별한 신규사업 방지에 예타 제도가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지자체 입장에선 문턱이 너무 높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경북도는 예타 대상 사업비 기준을 2배 상향하고, 경제성 분석 통과 기준은 절반으로 낮춰 대형 신규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타조사 대상 기준을 사업비 규모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올리면 현재 추진 중인 700억원 규모 중수로해체기술원 건립, 대형 도시개발 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경제성 분석 기준은 인구가 적은 지방에 불리한 만큼 이를 0.5로 낮추는 대신 지역사회의 정책적 필요성 등을 함께 검토하자는 것이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개발공사의 경우 부채비율 27.5%로 투자여력이 충분하지만 타당성 검토 후 사업 확정까지 1년 6개월이나 걸리는데다 타당성 검토 통과 여부도 불확실해 여러 신규사업 추진이 보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도는 전면적 법령 개정이 어렵다면 한시적으로나마 타당성 조사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철우 도지사는 "건의사항이 반영되면 건설투자가 활성화돼 극도로 침체한 경기 회복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5 17:01:34

대구초등학교

초등 1·2학년 원격수업, 스마트기기 아닌 EBS·학습자료 중심

교육부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을 하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이날 "초등학교 1, 2학년은 다른 학년과 달리 온라인 개학 후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해도 교사가 없는 상태에서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로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힘들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우선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이 6일부터 지상파인 'EBS 2TV'에서 방영된다. 아이들이 EBS 방송 등 원격수업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다.각 학교는 개학 전에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한다. 학습꾸러미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습 자료가 포함될 예정이다.출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해둔 온라인 학급방의 댓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진행한다.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이달 9일 고 3·중 3, 16일에는 고 1, 2학년, 중 1, 2학년,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하기로 했다.

2020-04-05 16:54: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 교사가 원아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들도 지쳤다…긴급돌봄·보육 신청 급증

"4월 6일 개원만 바라보며 그간 연차도 다 쓰고 양가 부모님 손을 빌려가며 아이를 돌봤는데 정부의 무기한 연기 발표를 듣고는 앞이 캄캄해졌어요. 고민할 것도 없었어요. 바로 긴급보육을 신청했어요."정부가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초·중·고교 개학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반면 유치원, 어린이집의 개원은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자 긴급돌봄과 긴급보육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집단감염 위험을 이유로 유치원, 어린이집의 개원을 미루자 시간적·정신적·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부모들에게 남은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다.실제로 3월 마지막 주부터 긴급돌봄과 긴급보육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유치원 긴급돌봄 신청 아동은 지난 3월 3일 기준 236명(0.7%)에서 31일 기준 666명(1.8%)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어린이집 긴급보육 역시 3일 기준 801명(1.8%)에서 31일 기준 3678명(8.2%)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휴업이 길어지면서 긴급돌봄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긴급돌봄 중 교직원 및 유아 1일 4회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했으며 한 반 최대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유아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향후 유치원, 어린이집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안팎의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4-05 16:20:20

일자리안정자금 4만원~7만원 추가 지원

직원 8명을 두고 있는 대구의 제조업체 사업주 A(49)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반토막 났음에도 인원감축을 하지 않고 있다.A씨는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져 모든 직원이 출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어떤지 빤히 아는 직원들이라 유급 휴직, 휴가 사용 등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최대한 함께 가려고 한다"며 "내리막이 심하면 언젠가는 오르막도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A씨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지만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이 강화된다.10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자 1인당 일자리안정자금이 7만원 추가되고, 10인 이상 사업장은 1인당 최대 4만원을 더 받게 된다. 당초 11만원을 지원받던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최대 18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다만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액 인상은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올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요건을 갖춘 사업장은 소급 지원도 받을 수 있다. 6월 이후 근무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지원된다.특히 노동부는 유급휴직이나 전체 휴업 조치를 한 사업장도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사업장이 감원 대신 유급휴직·휴업을 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경우 추가로 일자리안정자금도 받을 수 있다.이는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예산이 2조1천647억원에서 2조6천611억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일자리안정자금은 30인 미만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임금 일부를 보조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돕는 한시 사업이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상용직 노동자는 소정 근로시간, 일용직은 월 근로일 수에 비례해 지급액이 정해진다.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지급액,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일자리안정자금 웹사이트(jobfun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근로복지공단(☎1588-0075)과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2020-04-05 16:20:05

해외 입국자 감염 비상…자가격리 위반 땐 1년 이하 징역형

해외 입국자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당국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해외 입국자 처벌을 강화한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해외 입국자 감염(해외 유입) 사례는 741명으로 전체 확진의 7.2%를 차지한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 81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0명이 해외 입국자다.이날 0시 기준 대구시가 파악한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공항 검역 6명, 보건소 선별진료소 6명)이다. 수도권에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지만, 대구시 관리 대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1~3일간 해외 입국자만 559명으로, 현재 대구 자가격리자 1천717명 가운데 1천30명이 해외 입국자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부가 4월 1일부터 기존의 유럽·미국뿐 아니라 전체 입국자 내역을 해당 지자체로 통보하면서 관리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방역당국도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검역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검역과 방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공항 검역조사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제출하거나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검역법 또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추방, 입국 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다.

2020-04-05 16:16:33

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서약 캠페인 포스터.

도로公, 화물차 안전운전 서약하면 '코로나 성금' 지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 캠페인을 6월 30일까지 펼친다. 또한 도로공사는 서약서를 작성한 운전자 1인당 3천원씩 적립해 최대 3천만원의 기부금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 1만 명의 동참을 목표로 전국 휴게소, 화물차라운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운전자 교육장 등에서 서약서 서명을 받는다.'과속·과적·적재불량을 하지 않겠다'는 교통법규 준수 다짐과 충분한 휴식,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한 주행을 하겠다는 것이 서약서의 주요 골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8%에 불과하지만, 화물차 관련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617명의 49.1%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운전 습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서약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05 15:55:00

냉천에 활작 핀 유채꽃.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냉천변에 유채꽃이 활짝

경북 포항시가 지난해 태풍 '타파'와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냉천 하류 일대에 태풍복구와 병행해 밀려온 하천 흙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 유채 파종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0-04-05 15:24:02

지난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복싱선수단이 경북 영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스포츠 마케팅 관광 활성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일 한국체육대학교, 경북도체육회와 경북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한국체대는 국내 전지훈련 등을 도내 시·군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북도체육회는 각종 행사시 훈련장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방문한 선수단에게 경북 관광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알릴 계획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체대 학생 대다수가 국가대표인 만큼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경북에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시장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경북관광이 하루빨리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4-05 15:22:22

구미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구미공무원조리사회, 어려운 학생 위한 성금 전달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구미공무원조리사회는 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020-04-05 15:18:40

영주 지역봉사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경북형 마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경북형마스크 2천100개 제작 지원

경북 영주시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경북형 마스크 2천100개를 제작,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협의회, 평생학습센터 홈패션 수강생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경북형 마스크(필터교체형) 2천100매를 제작, 지난 3일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했다.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경북도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제작용 필터를 이용해 각자의 집이나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애를 먹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준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제작한 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05 15:13:41

5일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희망나무 심기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고난 이겨낸 무궁화처럼 코로나 극복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희망나무를 심었다. 도청 전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노조위원장 등 직원 20명이 함께해 도민 안녕을 기원했다.이날 심은 나무는 겨레의 얼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나라꽃 무궁화로 단심계(꽃 중심에 붉은 무늬), 배달계(붉은 무늬가 없이 순백색) 등 국산품종 7본이다. 도는 '민족과 애환을 같이하며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무궁화처럼 코로나19 재난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이철우 도지사는 "나라 꽃 무궁화를 심으니 지사로서 감회가 새롭다. 도민 행복을 위해 무궁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도민과 함께 경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준일 경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땀, 헌신, 단합된 모습만이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5 15:12:44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경북 구미시에 방호복 1천벌 전달

한국환경공단(상임이사 정태환)은 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 방호복 1천 벌을 전달했다.

2020-04-05 15:12:09

[포토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보물 각 가정 배달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둔 5일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집배원이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물을 각 가정 우편함에 넣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5 14:33:35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에서 운영중인 장애인과 시설 지원을 위해 대상 모집에 나섰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업 희망날개와 희망공간 신규대상 모집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포항·광양 지역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와 장애인 이용 시설을 사용자 시각에 따라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 신규 대상을 모집한다.'희망날개'는 지난해 시작돼 장애인들에게 의족, 맞춤형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인과 과학·기술, 예술·체육, 사회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또 '희망공간'은 열악하고 노후된 장애인복지시설에 안전성과 편의성, 위생환경, 공간활용 등 복지공간 및 시설을 개선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희망공간 지원 대상은 포항·광양에서 운영중인 30인 이하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주간·단기보호센터 등이다.'희망날개', '희망공간' 신청은 3월 31일~5월 29일이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www.poscofoundation.org)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받아 메일(nanum@posco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진행한다.

2020-04-05 14:17:46

영주국유림관리소가 33만본 나무심기에 착수했다. 2일 영주 장수면의 한 야산에서 인부들이 소나무를 식제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주국유림관리소, 축구장 면적 140배의 산림에 33만본 나무심기사업 돌입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봄철을 맞아 축구장 면적 140배에 달하는 면적에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펼친다.영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공익적 가치 증진과 생태적 건강 숲 조성을 위해 4월 한달동안 영주시와 봉화군 일대 115ha에 소나무와 낙엽송, 산벚나무 등 33만본을 심는다"고 밝혔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소나무와 낙엽송 98ha, 아까시나무 7ha, 산벚나무 10ha 등 총 115ha에 나무를 식제할 계획이다.한편 국유림관리소는 나무심기사업에 앞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대 생육 불량한 활엽수림을 벌채했다.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사업은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는 첫 걸음인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 주변에 나무나 꽃을 심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4-05 14:15:10

음악 분수가 설치된 경북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야경이 화려하다. 더구나 음악 분수 앞의 벗꽃, 뒤에 멀리 보이는 의성교의 마늘 조형물이 어우러지면서 남대천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고향의 강' 사업으로 조성한 남대천 음악 분수…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라

경상북도가 '고향의 강' 사업으로 조성한 의성군 의성읍 남대천의 수중 음악 분수가 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5일 의성군에 따르면 경북도는 2014'고향의 강' 사업으로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의성읍과 사곡면 오상리를 잇는 남대천 4.8km 구간을 주민들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했다.남대천 의성2교에서 남천교까지 3.5km 구간에는 ▷음악 분수와 바닥 분수 설치 ▷제방도로 2.95km ▷산책로 5.19km ▷체육 시설(운동장 1면, 라운드 골프장 1면)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운동 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남대천의 친수 공간 중 으뜸은 음악 분수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남대천 음악 분수 앞에는 버스킹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도 조성해 퇴근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남대천의 음악 분수는 4월부터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4월과 10월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50분 등 일일 2회, 5월에서 9월까지는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8시 등 일일 3회 운영하며, 공연 시간은 회당 40분이다.또 바닥 분수는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낮 12시와 오후 3시, 일일 2회 운영하며, 공연 시간은 각 2시간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도가 '고향의 강' 사업으로 남대천에 조성한 음악 분수 등은 의성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05 14:14:47

고령군이 지난해 상습침수지역이던 장기공단에 원격중앙제어승강식제진기를 설치, 침수피해를 줄였다.

고령군 장기공단 지난해 최첨단 중앙제어승강식제진기 설치, 380㎜ 폭우에도 견뎌

지난해 10월 태풍 미타로 폭우가 쏟아져 경남북 일대가 물난리를 겪을 당시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공단은 하루 380㎜라는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침수피해를 입지 않았다.고령 장기공단은 매년 조그만 비에도 피해를 입던 고령군의 대표적인 침수지역이어서 비 피해를 겪지 않은 원인에 관심이 모아졌다.고령군이 폭우로 인한 재해를 피해갈 수 있었던 데는 지난해 여름철 우기에 앞서 배수시설 기기(제진기)를 바꾼 때문이었다.기존의 제진기는 고정식인데 반해 교체된 제진기는 불순물과 배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승강식이었다.고정식은 빗물이 유입되면 각종 불순물도 함께 유입되는데 이 불순물이 펌프를 막아 배수시설이 제 역할을 못하며 침수사태가 발생한 것이다.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10년 8월 구형 제진기를 사용하고 있던 대구시 북구 노곡동 배수장이 찌꺼기로 막히면서 이 일대가 침수피해를 크게 입었다.그러나 승강식제진기는 유입되는 빗물과 불순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인데다 평상시에는 기계를 들어올려 찌꺼기는 흘러 보내 부식도 방지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대규모 침수를 방지한 것이다.고령 장기공단 내 박길수 씨는 "장기공단은 계획공단이 아니고 1, 2개 기업이 들어서면서 자연적으로 공단이 조성된 경우여서 폭우에 무방비로 노출됐든데, 지난해 이 시스템이 사용된 이후 전혀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0-04-05 14:14:21

오는 7월 입주예정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분양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최초의 공공임대아파트 전경. 김영진 기자

도청 신도시 첫 공공임대 코오롱하늘채, 청약률 97% 비결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분양한 경북도청 신도시 내 최초 공공임대아파트 코오롱하늘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 속에도 청약률 97%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인기 비결은 경북도 산하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가 지역환원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높은 완성도와 저렴한 가격, 다양한 지원제도 덕분으로 분석된다.코오롱하늘채 아파트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177번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869가구 규모로 건축 중이고 지난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경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아파트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일반입찰이 아닌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통해 대기업 코오롱 글로벌과 계약했다. 공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코오롱 글로벌이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해 실내 자재도 우수자재만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고, 빗물 순환장치 등 실용성은 물론 환경적인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특히 보증금과 임대료를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의 60% 수준으로 책정해 도민들 사이에서 "인근 지역을 통틀어 가격대비 품질이 제일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아울러 시중 임대아파트는 임대계약 기간을 5~7년으로 짧게 잡는 경우가 많은데 경북개발공사는 10년 계약으로 설정해 주변시세 상승에 따른 임대료 부담을 줄여줬다.이중효 경북개발공사 마케팅팀장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건축하지 않고 홍보비용을 낮춰 임대료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분양이 끝나고 입주가 될 때까지 경북개발공사에서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4-05 14:13:56

경북 구미에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등 영농 목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꼼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농업진흥지역내 영농을 위장한 태양광 발전시설 증가

#1. 경북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 A씨는 버섯재배를 한다며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용량 397㎾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2.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B씨도 버섯재배를 한다며 지난해 12월 허가를 받아 용량 192㎾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최근 구미 지역에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등 영농 목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꼼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5일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건축됐거나 건축 중인 69개의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가운데 18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현행법상 태양광시설은 농업진흥구역 내 적법한 허가를 받아 건립한 건축물 지붕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18곳은 이를 교묘히 이용해 영농 목적을 위장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이다.사정이 이러하자 구미시는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등 허가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구미시는 단계별 규제 방안을 마련해 위법 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먼저 건축신고(허가) 신청 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표준설계도서에 준해 신청한 시설만 허용하기로 했다. 전기사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이 실제 영농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조회할 방침이다.또 이미 설치돼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은 반기별로 에너지공단과 합동 점검을 벌여 허위나 형식적으로 운영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는 "단계별 규제방안 시행 후에도 영농 목적을 위장한 태양광시설 난립이 지속되면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지역 내 건축물 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05 14:13:36

설정현 전임 영남대의료원장

설정현 전임 영남대의료원장,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5일 설정현(사진) 전임 의료원장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설 전 의료원장은 1983년 영남대의료원 성형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로 부임한 이래로 2006년 정년퇴임까지 23년간 의료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영남대의료원장을 역임했다.의료원 측은 수술 및 항암치료로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영남대의료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해 감동을 더했다고 전했다.그는 대한성형외과학회장,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동양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등 국내외 학회 보직을 맡았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방 재건 100례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유방성형외과학'을 집필하여 동아의료저작상을 수상했다.설정현 전 의료원장은 "평생 몸담았던 영남대의료원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역사회 선도적인 의료기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4-05 13:43:50

소방대원들이 5일 오전 1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한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상가주택서 불… 2명 숨져

5일 오전 1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북문시장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불은 1층 상가와 2층 가정집 등을 모두 태워 1천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 30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35명이 출동해 진화하던 중 2층 화장실에서 A(49) 씨와 B(44·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불이 난 건물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60대 C씨가 주변을 배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화에도 가능성을 두고 C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0-04-05 13:02:20

수갑 이미지. 매일신문DB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위반시 최대 징역 1년

정부가 5일부터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도를 대폭 강화했다.최근 자가격리를 무시한채 로또 판매점과 미술관 등을 활보한 경기 군포 50대 부부와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무단으로 인근 공원을 산책하다 합동 점검반에 단속되는 등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자가격리를 위반한 45명에 대한 수사 착수한 상태이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미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기존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됐다.또한 권고 수준이던 해외 입국자에 대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해 위반 시 최대 징역형에 처하도록 결정했다.정부는 지자체, 경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또 자가격리 앱 오류를 보완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도 활용, 자가격리자가 자택에서 이탈하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2020-04-05 12:15:00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문일답] 대구시 "감기 증상자 조사 정부안 별다른 의미 없었다...선별진료소 한계도"

대구시가 지역 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난 2월 24일 정부에서 2주간 대구시민 2만8천명 규모로 추정하는 감기 증상자를 조사할 것이란 입장과 관련,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5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례브리핑 이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대구 지역 감기 증상 환자 전수 조사를 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데이터(결과)에 대해 묻자 "감기 증상자만 따로 추려서 조사하는 것은 별 다른 의미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채 부시장은 "선별진료소의 한계도 있었다"며 "일반인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사라는 그 계획은 보건복지부에서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반인에 대해 얼마든지 문호를 개방해 누구든지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2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2주간 신천지 교인 이외의 증상을 보이는 대구 주민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겠다"며 "과거 통계를 추정해서 합리적으로 추정했을 때 그 대상자는 2만8천명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채 부시장이 이날 코로나19 대응 오전 정례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 내용.◇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현재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전수조사를 했는데, 다른 전수조사 의향 있는 기관이 있는가?- 어제 향후 전수조사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다. 요양병원 종사자들에 대해서 요양병원 근무 위해서는 1만6천여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근무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또 쪽방촌과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 전체 전수조사는 아니고 유증상자들에 대한 선별적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어제 말씀드렸다.▶코로나19가 대구 확진자가 증가할 때 정부에서 대구에서 감기증상 환자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거기에 대한 데이터가 있는지?- 감기 증상자 2만7천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저희 선별진료소의 한계도 있었고 일반인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그 계획은 보건복지부에서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에 대해 얼마든지 문호를 개방해 누구든지 증상이 있으면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감기 증상자만 따로 추려서 조사하는 것은 별 다른 의미가 없었다는 말씀 드리겠다.▶어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했는데, 대구시 차원에서 추가적인 주지사항이 있는지? 대구의 경우 지금 신천지, 병원 집단감염 이어 일반 확진 환자가 없어서 느슨해져 있는 게 사실이다. 봄이다보니 밖에 나오는 사람도 많고, 지난 주말부터는 백화점 등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추세다. 3월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쉬운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는데, 대응책이 있는지? 무조건 나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혹시 나가게 될 경우 시민들이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2주 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다. 대구시도 대구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원, 교회 등 종교시설 등 각 시설 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방안을 곧 제시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말씀해주신대로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대구는 아직도 감염병 관리지역이고 특별재난지역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많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회적 감염이 퍼져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직 느슨해질 시기는 아니다. 좀 더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해내겠다.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대구는 1차적으로 대구시 예산으로 긴급생계자금 집행하고 있는데, 정부가 100만원 지급하는 안에 대해 지자체 20% 매칭을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이게 현안이 되고 있는데, 일부 지자체는 20% 빼고 주겠다고 하는 곳도 있다. 대구시는 지금 그 부분을 어떻게 확정됐는지, 결과를 알려달라.- 현재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코로나19로 대구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대구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1차적으로 추경을 했다. 자체 구조조정을 강도높게 했고,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기금을 사용해서 긴급생계자금을 마련했다. 이 긴급생계자금 현재 진행 중이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매칭 문제는 20% 매칭이 사실상 더 이상의 구조조정으로 마련하기 어렵다. 정부와 협의해서 이미 저희가 마련한 긴급생계자금 재원을 정부 재원과 매칭된 것으로 간주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럴 경우 20%가 조금 부족할 수는 있다. 이 부분은 저희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액수들을 좀 더 조정해서 100%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에서 대구시로 지원되는 금액에 맞춰서 모든 대구시민들께 정부 기준만큼 지원해드리도록 하겠다.▶20%를 추가로 또 낸다는 이야긴가?- 그렇다. 정부에서 소득수준 70% 이하에 맞는 액수만큼 20% 매칭을 포함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조금 전 브리핑때 해외 입국자 중 외국인이 절반 가량이고, 개강 앞두고 외국인 많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이들이 원래 기숙사에 묵고 있다면 자가격리도 기숙사에서 하는 것인가? 만약 기숙사에 있다면, 고위험군과 일반인이 한 건물에 있는 것인지, 대학 별 대책은 어떤 게 있는지?- 지난 2월 3월에 주로 지역 대학교에 외국인 학생이 많이 들어왔다. 그 당시에는 각 대학 별로 기숙사에 2주 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기도 했고, 가정에서 자가격리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각 대학 별로 기숙사에 격리하는 곳도 있고 자가에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자가격리자인 경우, 시에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물품지원을 전부 해주고 있다.▶20% 매칭 부분, 구조조정 통해 더 마련하기 어려우니 지금 긴급생계자금을 이미 매칭한 것으로 간주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20%를 추가로 내는 건지 지금 긴급생계자금으로 간주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해달라.- 생존자금과 생계자금이 있는데, 이 예산안들이 명확히 확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지원신청을 받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액수가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을 종합해서, 그 액수가 현재 판단으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80%에 20%를 매칭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종합하면 정부에서 지원해주고자 하는 소득 70% 이하 지원금의 액수에 매칭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선거가 다가오는데, 지금 코호트 격리된 분들은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분들 중에 4월 1일 이후에 입원한 사람은 거소투표를 못한다던데, 투표 못 하는 사람들의 인원이 총 얼마나 되는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서 거소투표를 신청하신 분들이 있다. 신청하신 분이 대구에서 189명인데, 이 분들은 주로 생활치료센터에 있거나 자가, 병원 입원해있는 분들이다. 이런 분들은 거소투표를 신청했고, 우편을 통해서 투표용지를 수거해 선관위에 보낸다. 다만 선거 당일인 4월 15일 기준 자가격리 중인 분들이 있다. 오늘도 자가격리자 통계를 말씀드렸는데, 이 분들은 투표권 행사가 상당히 제한된다. 일반 밀접 접촉자로서 댁에 머무르는 분들,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 중 자가격리자들은 실질적으로 투표권 행사가 제한된다. 이 분들은 4월 15일 기준 어떤 상태인지 모르기 때문에 행사가 어렵다.선거 당일이 돼봐야 안다. 현재 밀접 접촉자인 분들도 그때는 격리 해제일 수 있고, 확진자 자가격리자들도 그때는 해제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당일에 가 봐야 알 수 있다.▶이번주 많은 교회들이 문을 열었고, 다음주가 부활절인 것으로 안다. 거기에 대한 대구시 대책이 있는가? 선거운동 상황 취재해보면 악수를 한다든가 마스크를 안 쓰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거리가 먼 선거운동이 목격되는데, 그에 대한 대책도 말해달라.- 이 문제와 관련, 시장께서 이틀 전 대구시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깊은 토론을 했다. 대부분의 교계 지도자들이 대구시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집합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주말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분들도 일부 있었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가급적 온라인 예배를 부탁드렸고, 도저히 할 수 없는 교회는 집합예배를 하되 W자 형태로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손 소독제와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부분은 교회 지도자들도 동의했다.선거운동과 관련해서는 어제도 한 차례 말씀드렸지만, 선거가 대구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굉장히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면 후보자들이 일반 시민들과 접촉하고 싶어하고, 운동원들도 마찬가지다. 감염이 퍼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주의하고 있으며, 어제 선거운동 하는 분들도 가급적이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준수해달라는 당부 드렸다. 가능하면 온라인이나 SNS를 통한 선거운동을 해달라는 부탁 말씀도 드렸다.

2020-04-05 11:52:28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나온 대구시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사랑요양병원 70대 환자 코로나19에 사망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숨졌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동산병워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75) 씨가 숨졌다. A씨는 2018년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었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치매, 우울증, 만성폐쇄성폐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아왔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 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날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코로나19 여부가 결정되지 않던 2명 중 1명이 양성, 1명은 음성으로 최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현재까지 12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04-05 11:22:45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 대구 확진자 수 다시 한자리로…신규 확진 7명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7명이 증가해 하루만에 신규 확진 사례가 다시 한 자리 수로 줄었다.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대구에서 새롭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7명이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총 6천76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45일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진 뒤 전날 27명이 신규발생하면서 크게 늘었다.이들 확진자는 전국 58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확진환자 1천288은 병원, 54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8명이다. 전날 하루동안 98명의 환자가 완치됐다. 또한 전체 확진 자 중 4천854명이 완치돼 71.7%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중심의 집단 감염과 해외 입국객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전문□ 2020년 4월 5일 일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명이 증가한, 총 6,768명입니다.○ 현재, 확진환자 1,288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4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8명입니다.○ 어제 하루, 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였고, 오늘은 130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8명(병원 57, 생활치료센터 41)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854명(병원 2,321, 생활치료센터 2,356, 자가 177)입니다. 완치율은 약 71.7%입니다.○ 한편, 총 확진환자 6,768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8명(62.9%), 고위험군 시설·집단 499명(7.4%/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9, 정신병원 189), 기타 2,011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171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24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3명, 해외입국자 중 1명(필리핀)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4.4. 18시 기준)은 1,105명입니다.○ 이 중, 699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572명이 음성 판정을, 12명*(공항검역 6, 보건소 선별진료 6)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0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건소 선별진료 6명만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4월 1일부터 기존의 유럽․미국은 물론, 전체 국가의 입국자 내역이 지자체로 통보됨에 따라, 관리대상자가 대폭 증가세에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해외 입국자 총 559명 중 내국인은 330명, 외국인은 229명으로, 외국인이 전체의 40.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4월 지역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이 총 외국인 입국자의 8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입국자의 증가추세에 대비하여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해외 입국자 여러분께서는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대구시에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 엄정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자가격리자 관리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1,717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 중 654명은 일반 밀접접촉으로, 1,030명은 해외입국으로 인해 격리 중이며, 나머지 33명은 확진되어 입원대기 중인 자가격리 대상자입니다.- 市 방역당국에서는 2천 2백여 명의 전담공무원을 투입하여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과 전화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가격리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부터「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자가격리 조치 위반시 기존 '3백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대폭 강화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자가격리 의무의 준수가 추가 감염을 막아 지역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역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께서는 외출금지는 물론 개인위생도 철저히 관리하여 조속히 개인의 건강을 되찾고, 지역사회를 감염병으로 부터 지켜내는데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회복지생활시설 코호트 격리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감염 확산 방지 및 돌봄공백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코호트 격리에는 49개 시설, 1,705명의 종사자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예방적 격리보호 42개소 1,615명, 사후적 격리보호(확진자 발생) 7개소 90명○ 현재까지 확인된 생활시설 확진자는 전체인원 1만 6천여명의 0.13%인 21명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한 3월 18일 이후에는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2주일 이상을 생활인들과 함께해주신 시설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시는 격리기간이 종료(4.8 예정)된 후에는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해 격리보호에 준하는 능동적 감시체제로 전환하여 관리하고, 전담공무원이 매일 상황을 점검토록 하겠습니다.○ 시설에서도 그동안 해 오셨던 것처럼 유증상자·확진자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 및 보고, 자가예방실 운영, 출퇴근시 사회적 거리두기, 시설별 감염관리책임자 역할 강화 등 감염병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접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접수에서 4월 4일(토) 18:00 까지 27만 3천여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77.6%인 21만 2천여 건이 우편수령을 선택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온라인 접수와 우편수령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4월 6일부터는 현장 접수가 시작됩니다. 행정복지센터,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개소에서 접수하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른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대구시민 모두가 자발적 봉쇄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인내한 결과, 서서히 확진자수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요양병원, 정신병원 중심의 집단감염과 해외 입국자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어제, 당초 3월 22일부터 오늘(4.5.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외출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속히 지역사회가 정상화되는데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0-04-05 11:12:04

경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매일신문 DB

경주서 3명 추가 확진…46명으로 늘어

경북 경주에서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황성동에 사는 30세 여성으로,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61세 남성과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55세 여성의 딸이다. 해당 여성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3일 실시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나머지 2명은 성건동에 사는 75세 남성과 70세 여성이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지난달 31일 부인인 70세 여성이 기침과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4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남편인 75세 남성은 하루 뒤인 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2020-04-05 10:34:20

경북형 공공배달앱을 제안한 구미출신 경북도의회 김준열 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수수료·광고료 X, '경북형 공공배달앱' 곧 나온다

경북형 배달앱이 곧 탄생한다.경북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 피해 대응책으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공공배달앱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배달앱이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식당과 메뉴 등을 정한 뒤 앱에서 결제 및 배달요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용자는 앱과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해 주변에 원하는 음식 등을 찾을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도 배달이 가능한 것이 이 프로그램이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 시장이 점점 활성화됐고 코로나19 여파로 국민들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 배달앱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배달앱 시장은 독과점 형태로 수수료와 광고료가 높이 책정돼 지역 소규모 자영업자 등은 사용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것이다. 일부 이용 상인들도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형태를 맞추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식 이용이라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흥원이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료가 없는 공공배달앱을 구축·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상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공배달앱 아이디어는 경북도의회 김준열 도의원의 머리에서 나왔다. 코로나19가 경북 전역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음에도 지난달 15일 경북 일부 지역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나머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김 도의원은 공공배달앱 개발로 지역 모든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자고 건의했고 같은 달 27일 경북도의회 제31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것이다.경북도는 진흥원에서 개발한 앱을 조만간 일부 시·군에 시범 운영 후 안정화되면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전자결재시스템까지 도입할 예정이다.공공배달앱 개발을 제안한 김 도의원은 "평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가운데 코로나19로 당장 생계 자체가 어렵게 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본 제안을 내놓게 되었다"며 "이번 공공배달앱 구축을 통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4-05 10:22:5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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