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물동정] 김문오 달성군수

김문오 달성군수는 1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4차산업혁명 달성혁신성장포럼'에 참석 발제자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9-11-11 14:43:53

[인사]대구 중구청

◆대구 중구청(18일 자) ▷홍보소통실장 이완하 ▷환경자원과장 박성오 ▷홍보소통실 임숙현 ▷관광진흥과 이희온 ▷문화교육과 한상문 양동만 ▷도시재생과 유상만 김상우 ▷건설과 박종식 ▷동인동 황의란 ▷삼덕동 정경순 ▷홍보소통실 남채현 박재현 ▷관광진흥과 서보익 차영미 ▷문화교육과 이완태 주정표 ▷일자리경제과 김보영 ▷보건과 김대식 ▷문화교육과 윤준석 ▷일자리경제과 류소연 ▷남산1동 이현지 ▷일자리경제과 최준연 ▷봉산문화회관 김효선 ▷홍보소통실 김민애 ▷행정지원과 제갈지나 ▷민원토지과 곽세지 엄수빈 ▷문화교육과 이종민 ▷일자리경제과 이규호 ▷환경자원과 김별 ▷안전총괄과 문진수 ▷건설과 황주영 ▷교통과 채현우 ▷보건과 김은지

2019-11-11 14:07:56

'비리 의혹' 패션연 압수수색…대구경찰, 본격 수사

경찰이 연구개발 사업 비리 의혹 등이 제기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패션연에 보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및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패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몇 달 전 조직적으로 연구 내부 과제를 갈취하거나 연구개발 사업 보조금을 횡령하는 문제에 대해 내부 고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패션연 문제는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권익위 신고가 접수돼 적발된 바 있으며, 최근 원장 공모 과정에서도 업계 경력이 없는 4성 장군 출신에게 최고점을 주는 등 서류심사 부적격 후보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준 문제(매일신문 2019년 10월 22일자 2면)로 잡음이 일어 권익위에 관련 내용이 추가 고발되기도 했다.

2019-11-11 14:00:16

10일 수색을 통해 발견된 보조 연료탱크 외부기체 덮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헬기 추락사고 12일째…실종자 4명 어디에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12일째인 11일 여전히 실종자 4명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11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전날 수색 결과 오후 5시 18분쯤 추락한 동체에서 1.8㎞ 떨어진 지점에서 보조 연료탱크 외부기체 덮개가 나왔다.수색당국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사고 지점 인근 해역에 함선 10척 등을 투입해 해상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실종자 수색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독도가 있는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독도 부근 해상 파도는 평균 2.5∼3m로 일며,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최대 파도 높이가 5∼6m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이날 함선 5척과 항공기 4대를 이용해 해상·항공 수색을 진행한다. 단 기상 상황을 감안해 연안 잠수사 투입은 하지 않는다.지원단은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수중수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항공기는 KADIZ 외곽까지 광범위한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단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이날 오전 9시까지 해상과 수중에서 수거한 잔해물은 총 23점이다. 발견한 잔해물 중 동체 꼬리, 교범 책자, 들것 외 대부분은 인양을 마쳤다.

2019-11-11 13:17:27

김상철(왼쪽에서 4번째) 경북 구미부시장이 6일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일 경찰청이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구미시는 2014년부터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안전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는 범죄 다발지역에 CCTV 2천대 설치,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조성사업, 여성안심 비상벨·택배함 운영 등이다.또 구미시는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을 확충했다.게다가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을 했다.특히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각종 범죄 상황, 재난재해, 도시시설 위험요소등 안전상의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신고해 재난재해, 위험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1천278건의 범죄예방 및 안전의심 신고 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08건의 범죄 검거를 했다.이밖에 청소년과 함께 순찰하는 'TCOP 청소년봉사단 '운영과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 명품 둘레길 조성 등 범죄취약지역 제로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년간 주요 4대 범죄는 21% 감소하고, 체감안전도는 77.8% 향상됐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11-11 11:07:43

지난 9일 예천쌀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수출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쌀 15t 미국으로 첫 수출… H-마트서 판매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된 쌀이 미국으로 첫 수출되는 선적선에 올랐다.예천군은 9일 예천읍 우일음료 스타핑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쌀 첫 수출을 기념하며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예천쌀은 '일품쌀'로 10kg들이 1천500포 총 15t이 수출되며, 쌀은 예천군 출신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아울러 군은 부산에 있는 희창물산과 경북통상 등 수출업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유럽과 이라크, 두바이 등 중동으로 예천쌀 300t(6억원 상당)을 추가 수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현재 예천군은 쌀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무지와 고춧가루 등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기울일 전망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쌀 첫 수출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과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로 농산물 판매 판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1 11:07:04

북삼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소포장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이 한 번에 먹을 만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현주기자

경북 칠곡군 석적·북삼·왜관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인기

경북 칠곡군 석적·북삼·왜관농협이 하나로마트에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신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저렴한 가격 덕분에 '장 보는 게 즐겁다'는 마니아층이 생겨날 정도다.석적농협(조합장 조대환)은 2016년 7월 하나로마트 개점과 동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농산물이 99.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가공식품과 축산물이다. 매장에 실질적으로 출하하는 농가수는 72곳이며, 일 평균 매출액은 124만9천원 정도다.이곳 매장의 특징은 생산자들의 모임인 출하회(회원수 112명)가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 지도에서부터 포장, 매장 진열에 이르기까지 출하회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품질에 대한 생산자들의 책임감 또한 남다를 수 밖에 없다.북삼농협(조합장 김영규)은 2014년 11월 칠곡군에서 가장 빨리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했다. 이후 매출이 매년 20~30% 정도 증가하고 있다.비결은 '소량 다품종' 전략에 있다. 다양한 품목의 먹거리를 한 번에 먹을 만큼 소규모로 포장, 판매해 신선도와 간편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아울러 매년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먹거리의 안전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등록된 출하농가는 130곳이지만 실 출하농가는 30~50곳 정도로 일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2016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본격 뛰어들어 지난해 9월 하나로마트남부점 확장을 계기로 로컬푸드 매장 매출액도 대폭 늘었다. 올 10월 말 기준 매출액은 8억1천100만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나 증가했다.이런 성장은 매장 규모의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쇠비름이나 씀바귀 등 일반 매장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품목이나 제철 농산물을 출하한다거나, 가정에서 재료 손질에 손이 많이 가는 고구마줄기나 토란 등을 껍질을 까서 내놓는 방식이다.이곳을 즐겨찾는 소비자 A씨는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품목들이 많아 이를 사서 요리해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다"며 "가격도 너무 저렴해 장보기가 즐겁다"고 말했다.앞으로 석적·북삼·왜관농협은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1차 농산물 외에 2차 가공품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복잡한 인허가 때문에 실제 농민들이 가공품 시장에 진입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농협 자체적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지어 농가 소득 증대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2019-11-11 11:06:48

주차빌딩이 들어선 영주시 휴천2동 임시주차장에 이용차량들이 없어 텅 비어있다. 마경대 기자

[기자노트] 영주시 주택가 주차빌딩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경북 영주시가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에 주차빌딩 건립사업을 추진하자 그 배경을 두고 말들이 많다.주민들은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반대하는 주차타워를 왜 짓는지 모르겠다. 주차장 부지가 부족할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차빌딩이나 주차타워를 짓는 것이지, 땅이 남아 도는데 주차빌딩을 왜 짓느냐. 특정인의 땅을 매입한 비위 사실을 덮기 위해 주차빌딩을 짓느냐.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에 주차빌딩을 세우는 것은 상식 이하다. 특혜로 가득한 검은 그림자가 깔려 있다" 등 주차장 부지 매입 과정과 주차빌딩 추진 배경에 의혹을 쏟아냈다.주차빌딩이나 주차타워는 상업시설이 밀집한 곳이나 좁은 땅에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상층을 건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주시는 사들인 땅도 남겨 두고 주차빌딩을 짓는다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신영주번개시장에는 시장 입구에 노면 주차장이 있었다. 필요하다면 그곳에 주차빌딩을 세워도 된다. 그런데 시는 인근 부지 3천300㎡를 사들였고 부지 매입과정에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느닷없이 주차빌딩을 세우겠다는 것이다.주차타워·빌딩을 설치하는 기본 원칙에도 맞지 않는 상식이하의 행정이다. 당초 영주시가 주차장 건립 부지를 매입할때 주민들은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바 없다. 영주시가 일방적으로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주민 설득작업을 벌였고 땅을 팔아먹은 사람들은 동조를 했다.무리하게 땅을 매입했고 매입과정에 각종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뒤늦게 끼워 맞추기식 사업으로 주차빌딩을 추진한 셈이다. 모순을 덮기 위해 또 다른 모순을 낳은 것이다.영주시가 주차빌딩을 계획한 곳은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이다. 행정의 최대 목표는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지, 주민들의 삶을 피폐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100억원이 넘는 시민 혈세가 투입된 배경에 영주시는 답을 해야 된다. 누구를 위한 주차장 부지 매입이고 누구를 위한 주차빌딩 건립인지 소상히 밝혀야 된다. 상식없는 행정추진에 시민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영주시는 주차빌딩 추진 배경을 신영주번개시장 활성화라고 한다. 그러나 시장 상인들조차 "재래시장 활성화는 어불성설이다. 손바닥만한 시장에 사람이 얼마나 온다고 대형 주차장에 주차빌딩까지 건립하느냐. 말도 안된다"고 손사래를 첬다.한 도시디자인 전문가는 "주차빌딩이든 주차타워든 한정된 공간에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상층을 올리는 것이다"며 "기존주차장이 있는데도 필요없는 땅을 사들여 주차빌딩을 계획하는 것은 상식 이하다"고 주장했다.섬김행정, 시민행복을 부르짖는 영주시가 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주민 삶을 피폐하게 만든 것은 행정의 오기일 뿐이다. 영주시는 시장활성화란 명분을 내세워 검은 그림자를 덮으려 하지 말라.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려지지 않는다.

2019-11-11 11:06:34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올해 셋째 이상 다자녀 고교생에 수업료 26억8천245만원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셋째 이상 다자녀 고교생 2천876명에게 수업료 26억8천245만원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다자녀 학생 학비 지원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인구 감소를 막고 다자녀 학생을 키우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올해에는 모두 2천876명의 학생이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3천95명(27억9천997만원), 2017년 2천951명(26억8천901만원)이 혜택을 받았다.이번에 다자녀 학비를 지원받은 학생 중 셋째 자녀는 2천669명, 넷째 177명, 다섯째 25명, 여섯째 이상이 5명으로 집계됐다.손경림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다자녀 학비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9-11-11 11:06:12

제13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모습. 김천시 제공

제13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제13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9일부터 10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체험단 130여명과 외국인 관광객 체험단 70명 등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김천시 황금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2019-11-11 11:02:20

공무원연금공단 의성상록자원봉사단 사과 수확 봉사 활동

공무원연금공단 의성상록자원봉사단, 사과 수확 봉사 활동 펼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의성상록자원봉사단(단장 변남석)은 8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 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9-11-11 11:02:05

구미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하브루타 경제교실 1일 청소년 CEO 판매 부스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은 도서관 1층에서 하브루타 경제교실 '소소한 행복 주식회사' 일일 청소년 CEO 판매 부스를 9일 운영했다.

2019-11-11 11:01:50

제3회 세종독서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달성군 구지면 구지초, 세현초교 학생들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다. 달성군 제공

시골초교 독서골든벨-우수학생 미국에 연수

대구 달성군 구지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후배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문화적 소양을 높여주려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지난 7일 대구 달성군 구지초등학교 강당에서 김문오 군수와 학교관계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세종독서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날 구지면에 소재한 구지초, 세현초 학생 165명은 지난 3개월간 읽은 책들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사회자가 출제하는 문제를 신중히 들은 뒤 화이트보드에 답을 써내려 갔다.이번 세종독서골든벨에서 총40문항의 문제가 출제됐다. 문항이 넘어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진 가운데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답이 발표될 때 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되기도 했다.술술 잘 나가던 문제 풀이가 24번째 문항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사회자가 "중국역사에서 전국을통일한 진시황에게 통일국가의 정치원리를 제공하고 법가의 집대성, 통치술, 제왕학의 창시자이기도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문제가 주어졌다.이 문항에서 지금까지 남은 6명 가운데 박소율(세현초 4)양 만이 정답인 '한비자'를 맞혀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이어 25문항에서 박 양은 "그리스 신화에서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아들로 트로이 전쟁에서 스리스 군의 용장이고 불사신으로 이를 떨친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에 정답(아킬레우스)을 적지 못해 결국 독서골든벨은 여기서 끝이 났다.따라서 이번 행사는 안타깝게도 최우수골든벨상은 배출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문제를 푼 박 양에게 최우수상, 그 다음으로 우수상(5명), 장려상(10명)이 각각 주어졌다.독서골든벨에 참가한 구지초, 세현초 학생들은 지난 7월 말 행사가 공지된 뒤 3개월간 여름 방학 독서과제로 지정된 13권(자유수호자 링컨, 정약용, 그리스로마신화, 과학자와 놀자, 농어, 로빈슨크루소, 노인과 바다 등)을 열심히 읽었다.세종독서장학회는 구지초 46회 졸업생인 김동환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독서 문화 확산과 구지면민으로서 자부심을 길러주기 위해 기금을 십시일반 마련해 후원하고 있다.장학회는 이번 골든벨 행사에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과정을 거쳐 1, 2명을 최종 선발해 미국을 중심으로 4주간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김동환 세종독서장학회 회장은 "독서골든벨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깊고 풍성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19-11-11 11:00:55

'林자 사랑해' 산불방지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지난 8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경북도청,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시산림조합,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9-11-11 10:57:13

베트남에서 온 영양군 하반기 계절근로자들이 3개월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모두 돌아갔다. 영양군이 마련한 환송식에서 근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베트남 계절 근로자 출국, "내년 봄에 만나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의 하반기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자들이 90일의 가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9일과 10일 이틀간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모두 출국했다. 영양군은 고령화와 인접 농가들 간의 동일 작물 재배로 농번기에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인력 수급에 힘써 왔지만,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낮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느껴오다, 2017년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계절근로자 사업은 한 농가당 최대 5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으며(2019년 기준), 1회 입국시 최대 90일간 체류한다.올해는 상반기 61명, 하반기 195명 등 256명으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영양군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무단이탈 등의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관리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9일 근로자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3개월간 고생하셨다. 군에서 틈틈이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애썼는데, 아쉬움은 없으셨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출국하기 전에 작성한 설문지를 보고 더 나은 사업을 준비하겠다"라 인사하고 인삼(수삼) 선물세트를 일일이 전달했다. 근로자 쯔엉 티 홍 레(45)씨는 "무사히 3개월의 작업을 끝내고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물까지 준비해준 영양군과 군수님께 고맙다.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한편, 영양군은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 동안 읍면 직원과 전담 통역요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참여자(농가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영양군은 이 설문조사 결과와 법무부의 2020년 사업 지침(통보 시)을 바탕으로 "2020년 계절근로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농가주의 의견을 접수·반영할 계획이다.

2019-11-11 10:56:06

이하나 몽주아 대표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장관상을 받고 있다. 경북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 청년몰 '몽주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 오고가게청년몰에 입주해 있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 '몽주아'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개인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몽주아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대표적 지원기업이다.'몽주아'는 유일하게 소상공인으로서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통시장 청년상인 스타상품 전국 1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계약서 체결 ▷공공기관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 등을 시행해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콘텐츠와 6차산업 융합콘텐츠의 브랜딩화를 돕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브랜딩리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몽주아는 안동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옥 지붕의 기와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디저트 '기와온담빵'을 브랜딩화해 성공했다.브랜드 로고도 기와 아래 다과상이 가득 놓여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따뜻할 '온'(溫) 형태의 기와집과 참마를 나타낸 다과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제품이다.이와 같은 제품의 브랜딩 부분을 높이 사 이마트 스타상품에도 선정되면서 몽주아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경북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콘텐츠 브랜딩리그, 2018년 1인미디어 홍보 영상 제작 지원, 2019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 지원사업 등에서 우수콘텐츠 '몽주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이는 사업초기 브랜딩에서부터 유통 및 마케팅까지 연계 지원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물 중 우수콘텐츠 사례로 꼽을 수 있다.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몽주아와 같은 콘텐츠 브랜딩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청년몰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콘텐츠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주아는 사업 확장을 위해 몽주아 F&B 설립과 함께 경북콘텐츠진흥원 내 1인창조기업센터에 입주 예정이며, 앞으로 더 활발한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9-11-11 10:55:31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8일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가 열린 경산실내체육관에서출품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산시 제공

제6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 성황리 열려

제6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가 8, 9일 양일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평생교육기관과 학습동아리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평생학습으로 더 큰 희망경산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도시인 경산시의 187개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들이 모여 그동안 익힌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재능과 솜씨를 뽐내는 자리이다.이 박람회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동아리 팀의 발표 및 공연, 미술 한글 서에 등의 작품 전시, 프리마켓으로 진행됐다. 특히 30여 명의 경산시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경산시의 평생학습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습자들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장은 물론,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동기를 높여 새로운 삶의 방향과 꿈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1 10:54:52

구미대학교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 열어

구미대(총장 정창주)는 8일 시청각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를 열었다.해외취업반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 의식을 독려한다는 취지를 담았다.이날 컨테스트에는 52개 팀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나의 미래는?', '나에게 구미대학교란?' 등의 주제를 놓고 일어·영어·중국어 등으로 3분 이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전체 대상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인 한재민(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2년) 학생이 차지했다.한재민 학생은 "많은 청중들 앞에서 외국어로 발표한다는 것이 무척 긴장되고 떨렸지만 꾸준히 회화 연습을 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일본에서 호텔리어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필요한 의사 소통 능력과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9-11-11 10:54:04

경운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관계자들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상을 수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제19회 경북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상 수상

경운대(총장 한성욱)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여상삼)는 7일 경북도·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로 열린 '19회 경북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상을 받았다.지난 20년간 202개 과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해 특허 47건, 실용신안 4건을 출원하는 등 지역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또 이날 권태윤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학·연 경북지역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여상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산업 육성 및 발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1 10:52:58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 가능 지역우수병원 지정,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9개소 신축 추진 등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 의료격차 심각…복지부, 우수병원 지정 추진

지역 내에서 중증질환 입원진료를 받는 비율이 경북이 23%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상당수 경북도민이 다른 지역에서 입원진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수 의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응급, 중증질환과 같은 필수의료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지역의료자원을 확충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지역우수병원 지정으로 2차 진료 담당먼저 지역우수병원과 전문병원을 지정·관리해 지역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2020년 하반기부터 지역 중소병원 가운데 필수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와 요건을 일정 수준 이상 달성하면 '지역우수병원'으로 지정해 포괄적 2차 진료기능을 담당하도록 한다.또 현재 재활의학과 관절 등 18개 분야로 지정된 전문병원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분야 발굴과 모집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공공병원을 신축·증축하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필수의료 자원을 확충한다.양질의 공공·민간병원이 없는 거창권, 영월권, 진주권 등 9개 지역에는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 신축을 추진한다.9개 지역은 ▷거창권(합천·함양·거창) ▷영월권(영월·정선·평창) ▷상주권(문경·상주) ▷통영권(고성·거제·통영) ▷진주권(산청·하동·남해·사천·진주) ▷동해권(태백·삼척·동해) ▷의정부권(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 ▷대전동부권(대덕구·중구·동구) ▷부산서부권(강서구·사하구·사상구·북구) 등이다.이밖에 진료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에는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예산을 올해 823억원에서 2020년 1천26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진료시설과 응급·중증진료 기능 등을 확대한다. 공주권, 영주권 등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중진료권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육성한다.지역의료기관의 전공의 배정 확대를 논의하고, 의료인력 파견과 간호인력 지원도 늘려나간다. ◆응급환자 사망비율…지역권별로 2.5배까지 차이이번 대책의 배경에는 지역별 심각한 의료격차가 자리 잡고 있다.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면 피할 수 있었던 치료 가능한 사망률은 2017년 기준으로 충북이 인구 10만명당 53.6명으로 서울(40.4명)과 비교해 1.3배 높았다.또 입원환자 사망비는 충북이 서울보다 1.4배, 뇌혈관질환 환자 사망비는 충북이 부산보다 1.5배 높고, 응급환자 사망비는 대구가 서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전국을 70개 지역(중진료권)으로 구분하면, 입원·응급·뇌혈관질환 사망비 차이는 최대 2.1∼2.5배로 벌어졌다.지속적인 건강관리 척도를 보여주는 자가 퇴원 이후 재입원 비율은 전남이 대전보다 1.5배 높고, 70개 지역 간에는 최대 1.7배 차이가 발생했다.이런 지역 간 건강격차는 비수도권, 중소도시·농어촌 지역에 믿을만한 의료자원이 부족하고, 필수의료 공백이 발생해도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이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실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기초자치단체(시군구)는 140여개에 달하고, 인구 1천명당 활동의사 수는 경북 1.3명으로 서울 2.9명의 절반 이하다.

2019-11-11 10:42:50

대구시가 농업인의 날인 11일 중앙로역에서 '가래떡 데이' 행사를 연다. 대구시 제공

오늘(11일) 오전 11시 대구 중앙로역에서 가래떡데이 행사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 가래떡이 제공된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가 주관하는 '가래떡 데이'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중앙로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늘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준다. 또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 등과 같이 상업적인 의미보다는 우리 농업과 우리 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쌀 가공 제품과 함께 전시한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우리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1 07:58:52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유의 사항 10가지

1. 아침 식사는 거르지 말고 점심도 챙겨 먹을 것2.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을 것3. 시험 시작 5분 전에는 자리에 앉을 것4. 문제와 지문은 끝까지 읽을 것5. 영어 듣기 평가 때는 보기를 먼저 읽어둘 것6.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할 것7. 어려운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8. 시험 종료 5분 전까지는 정답을 답안지에 옮겨 적을 것9.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 보지 말 것10. 쉬는 시간에는 가급적 화장실에 다녀올 것(자료 제공: 지성학원 진학실)

2019-11-11 06:30:00

수능시험을 보름 여 앞둔 지난달 말 서울 조계사 경내에 놓인 국화꽃에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카드가 꽂혀 있다. 연합뉴스

수능 D-3, 마음을 추스르고 마지막 정리를 할 때

단판 승부가 눈앞에 다가왔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뒤면 시행된다. 자신만만하게 이 날만을 기다렸다던 수험생도 긴장할 때다. 평범한 수험생들은 더하다.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십상이다. 그동안 공부해온 게 이 하루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억울할 만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한 법. 일단 그 벽을 넘어서는 게 먼저다.단 하루에 모두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선 하루 전과 당일의 컨디션이 승패의 관건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잘 대처해야 한다. 남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 짚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다.◆D-1, 가볍게 정리하고 잠자리에국사와 영어는 절대평가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자신이 획득한 점수보다 다른 수험생과의 '상대적' 위치를 따지는 상대평가다. 게다가 현재 수능시험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문제로 우열을 가리는 단판 승부다. 난이도 자체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특히 비슷한 실력일 때는 마음 상태가 '차이'를 만든다. 그만큼 수능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한 두 문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게 관건이다.특히 수능시험 전날 예비소집 이후 취침 시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 막막한 경우가 적지 않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봐야 할지 막연하다. 그렇다고 잠자코 있자니 불안하고 초조하다.준비는 예비소집 하루 전인 12일에 하는 게 좋다. 지금까지 공부한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가운데 가장 손때가 많이 묻은 것을 과목별로 한 권씩 골라 책상에 쌓아 두도록 한다. 예비소집을 마친 뒤 귀가해서는 시험 당일 가져갈 수험표와 필기구 등을 한꺼번에 챙겨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다.이후 자리에 앉아 전날 쌓아둔 책에서 국어부터 읽어 나간다. 새로운 것을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버린다. 평소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표시해둔 부분을 중심으로 가볍게 책장을 넘기도록 한다. 이런 식이면 서너 시간 만에 전 영역을 모두 훑어볼 수 있다.적절한 불안감과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인다. 그런 상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행여 시험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경우라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루 정도 잘 못 자도 집중하는 데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자.학부모는 수험생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시험 전날 늦은 시간 걸려오는 격려 전화는 수험생이 직접 받지 않게 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챙겨주고, 시험 당일 챙겨가야 할 것들을 잘 보이는 곳에 뒀는지 확인해준다.◆D-day, 시험 때는 긍정적인 자세와 평정심 유지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문제를 한 번 보고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흐려지는 학생이 적지 않다. 모를수록 악착같이 달려드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기도 한다.난이도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어렵다고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게 좋다. 문제가 쉽든, 어렵든 모두 같은 조건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은 몇 점을 받느냐보다 자신의 상대적 위치, 즉 석차에 따른 백분위 점수와 시험 난이도에 따른 표준점수가 중요하다.1교시에 평정심을 유지하면 나머지 시간도 한결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국어가 어려워 당황한 탓에 나머지 시간도 힘들었다는 얘기가 많았다. 어렵다고 느낄수록 최선을 다하다 보면 다른 수험생과 더 차이를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심호흡과 긍정적인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 극도로 흥분되면 글을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 이 정도 긴장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시험 때 예단과 비약은 금물이다. 안다고 생각한 문제, 평범한 문제를 자주 틀리는 학생들이 보통 이런 경우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나 상식에 의존하다 오답을 적는다. 지문과 문항을 끝까지, 정확히 읽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긴장하다 보면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다. 앞 시간에 수험번호나 인적사항 등을 정확히 표기했는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머지 시간 시험을 치는 데 영향을 받게 된다. 감독관이 표기 사항을 확인하기 때문에 실수했을까봐 고민할 필요가 없다.시간을 잘 안배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영역별 문항 수와 풀이 시간을 고려하는 것도 실력이다. 시간이 남을 경우를 생각해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문항은 표시를 해둔다. 쉬는 시간에 그냥 앉아 있으면 불안할 수 있다. 평소 정리해둔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도움말=지성학원 진학실

2019-11-11 06:30:00

대구 대건고등학교 야구 동아리 '대건 호네츠'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건고 제공

대구 대건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연식야구 부문서 3연승

'대건 우분투!' 우분투(UBUNTU)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의 남아프리카 반투어. 대구 대건고등학교(교장 이대희) 야구 동아리 '대건 호네츠(HORNETS)'가 '우분투 정신'을 발휘,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조동현 교사가 이끈 대건 호네츠는 최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연식야구)'에 대구 대표팀으로 출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실력뿐 아니라 경기 예절 등 언행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건고는 경남대표 대청고(9대3), 세종 대표 종촌고(8대0)에 승리한 데 이어 연장 접전 끝에 강원 대표 진광고까지 8대6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최종 순위는 가리지 않았다.특히 대건 호네츠의 스포츠맨십이 돋보였다. 매번 타석에 설 때마다 헬맷을 벗고 허리 숙여 인사하는 등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았다. 이들의 학부모와 교사들도 경기장 주변 쓰레기를 앞장서 정리하는 등 질서 있게 응원했다.이대희 대건고 교장은 "자율형사립고라고 공부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 체력과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들"이라며 "학생들의 노력에다 학부모, 총동창회, 교사 응원단 모두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2019-11-11 06:30:00

예우희 대구진협 공립대표(대구서부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수능 D-3, 마지막 준비 전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무리한 학습보다는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실전에서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시험일에 맞추어 관리해야 할 일만 남았다. 최상의 결과를 내도록 남은 3일 동안 준비해야 할 일을 정리해봤다.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해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수능 당일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남은 3일 동안 늦어도 11시쯤 잠자리에 들고 시험 시작 2시간 전쯤 기상하는 것이 좋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해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시험 시간대에 맞추어 낮 시간 동안 집중해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남은 3일 동안 무언가 새로운 내용에 대한 학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시점에선 학습해왔던 교재 내용과 오답노트 등을 중심으로 총정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모르는 문제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수능 시험 전날 예비 소집일에는 예비소집 장소에서 설명하는 시험 응시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교부받은 수험표에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해당 시험장 학교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시험 당일 유의해야 할 것도 몇 가지 있다. 우선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여유있게 집을 나서는 게 좋다.수험표와 신분증을 포함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전날 미리 챙겨두고 출발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가져 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또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 응시 방법 위반은 매해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것 중 가장 많은 사례다.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가 대표적이다.넷째 매 교시 답안을 다 작성했더라도 시험이 끝나기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시험 도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매 교시 중간 쉬는 시간에 미리 화장실에 다녀와 편안하게 시험에 응하는 것이 좋다.다섯째 시험 당일 점심 식사는 시험장 학교 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다. 반드시 따로 준비해야 한다. 책은 평소 자신이 공부했던 내용들이 정리가 잘 된 것으로 과목별 한 권씩 정도만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노력을 믿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마지막 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모든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예우희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공립대표(대구서부고 3학년 부장)

2019-11-11 06:30:00

대구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은 11월 시민들을 위해 인문학 강좌와 입시 설명회, 교양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인문학 강연부터 진로 교육, 입시 설명회까지..대구시교육청, 11월 다양한 강좌와 설명회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이달 학생, 교사, 학부모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설명회, 공청회를 마련한다.19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선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이날 과학소설 작가이자 과학 전문 번역자인 이한음 강사가 '인간의 뇌와 생각을 바꾸는 디지털, 마인드 체인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053)231-0213.22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곳에서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 시즌2(회복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브리꼴레르, 멀티스페셜리스트 인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053)231-0452.공청회와 설명회도 연다. 1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2020 대구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053)231-0212. 30일 오후 1시 경상중학교 체육관에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메이커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 메이커 스쿨'을 운영한다. 053)231-0376.30일 오전 10시부터는 대구상원고 강당에서 시교육청이 EBS와 함께 입시 설명회 '2021, 2022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 전략'을 진행한다. 고1, 2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과목별 학습법과 EBS 활용 전략을 알려준다. 053)231-0392.

2019-11-11 06:30:00

폴 메리시스의 '비주얼 리터러시'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함께 잘 본다는 것의 가치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 때까지 수많은 것들을 봅니다.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는가 하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엄청난 정보를 받아들입니다.이러한 지각의 과정에서 우리의 뇌에는 어떤 작용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아는 것을 볼까요? 아니면 봄으로써 알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잘 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비주얼 리터러시(시각적 문해력)가 요구되는 시대후기 산업사회를 넘어 초연결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엔 시각 이미지들이 넘쳐납니다. LED 텔레비전은 초고화질 영상을 내밀한 개인의 공간에 전송하고, 수많은 광고 이미지들은 시공간을 넘어 폭격에 가까운 투척을 합니다.천만 관객이 찾는 영화는 우리의 감정을 흔들며 감동을 선사하고, 미술관에서 우연히 만난 시각예술 작품은 강렬한 시각적 충격으로 관객의 감성과 지성을 움직입니다. 이처럼 직관적 힘을 가진 시각 이미지들은 상품을 팔기 위해, 행동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우리의 관심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우리는 이런 이미지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그림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때, 그리고 ▷클로즈업 ▷카메라 앵글 ▷플래시백과 같은 동영상의 시각적 장치에 반응할 때, 우리의 정신에는 어떤 인지적 프로세스가 진행될까요?이러한 질문에 대해 '비주얼 리터러시(Visual Literacy)'의 저자 폴 메리시스는 시각 매체 이해를 위해 비주얼 리터러시 개념과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합니다, 또한 비주얼 리터러시가 일반적인,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시각적 조작에 대한 가능성을 경계하라고 충고합니다. 또 이미지에 대한 미학적 평가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인도합니다.이를 통해 우리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할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어떻게 시각 이미지가 생산되고 해석되는지, 그 이미지가 미칠 수 있는 잠재적·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의 눈은 카메라와 다르다본다는 것의 본질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 쓴 김남시 선생님의 책 '본다는 것'을 소개합니다. 미학을 전공한 저자는 철학과 예술에 대한 혜안을 바탕으로 우리가 무엇을 보고 판단할 때는 카메라처럼 물리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개입을 통해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무엇인가를 지각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코뿔소를 보지 못한 르네상스 화가 뒤러는 사람들에게 들은 것을 바탕으로 코뿔소의 피부를 중세의 갑옷처럼 그렸습니다. 13세기 후반 영국의 의학백과에 실린 인간의 해부도에는 당시 사람들의 앎이 반영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개인적 경험과 '앎'의 차이 및 공동체의 집합적 지식의 체계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변합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다른 것으로' 본다고 말합니다. 또 우리는 아는 것을 보고, 아는 것만 보려는 특성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강조합니다. '앎'이 제대로 보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지요.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달 표면이 울퉁불퉁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여 년 동안 그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앎'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한, 대표적 예입니다. 망원경이나 사진기, 현미경 등의 도구들의 발달로 이전과 다르게 보게 되고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시선이 더 자유로워졌는지 반문합니다.시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과 '동시에' '함께' 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물의 앞·뒷면을 동시에 볼 수 없으며, 보려면 다른 행동을 멈춰야 하는 게 시선의 숙명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인간은 내가 본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는 그런 욕구를 극대화해 반영하는 도구입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이 본 것이 사실임을 강화하지요. 우리가 시각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본다는 것의 본질을 되새기며 나의 '봄'을 늘 성찰하고 함께 잘 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11-11 06:30:00

대구시교육청이 지난달 말 청내에서 무대에 올린 연극 '갑도 을도 아닌 우리' 중 한 장면. 갑질 예방 교육의 하나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갑질, 이해와 소통으로 넘어섭시다'..대구시교육청, 연극 통해 갑질 예방 교육

#교장 등 학교 관리자가 여교사더러 옷차림 등 외모에 대해 지적하는 경우가 있다. ▷짧은 치마를 입지 말라 ▷너무 꾸미지 말라 ▷민소매 옷을 입지 말라 ▷화장이 진하다 ▷생기 없어 보이니 화장을 잘 해라 등 현장 교사들이 밝힌 사례는 다양했다.#학교 행사에 억지로 참석하게 만드는 일도 있다. 의사는 묻지 않고 강제로 연수나 워크숍에 참여하게 만드는 경우, 갑작스런 회식에 참석하라고 강요하는 행위,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못하게 하는 등이 불만 사항이었다.#연가, 조퇴, 외출 등을 신청할 때 부당하게 간섭한다고 느낀 사례도 있다. 특별휴가 중 자녀 돌봄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저녁에도 가능하니 자녀 상담에 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 등이 불편했다고 느낀 교사들이 있었다.'갑질'은 계약 권리상 쌍방을 뜻하는 갑을(甲乙)에서 비롯된 말. 이 중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에 특정 행동을 폄하해 부르는 '질'을 붙여 만든 신조어가 그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연극을 통해 갑질 예방교육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전문 극단과 함께 사례를 묶어 시나리오를 구성한 뒤 연극 '갑도 을도 아닌 우리'를 무대에 올렸다. 시교육청 직원과 유·초·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었다.이 공연을 기획한 것은 일선 현장에서 갑질로 여겨지는 것 중 상당 부분이 구성원 간 인식 차이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현실을 담았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특히 갑질 여부를 판단하는 데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관련 법규나 당시 상황, 인권 존중 원칙과 공동체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옷차림에 대한 것은 무조건 참견, 간섭이라 할 게 아니라 업무 내용, 장소, 불가피한 행위인지 여부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휴가 승인 과정도 관련 규정에 따라 수업, 교육활동 결손 등이 가급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현장 교사들의 불만이 과하다고 할 수는 없다. 상대방을 비아냥거리는 행위, 회식 참석을 강요하는 사례, 이미 제출했거나 불필요한 자료를 요구하는 행동 등은 갑질로 여겨질 소지가 다분한 게 사실이다.시교육청이 이해와 소통에 방점을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갑을 관계가 아니라 소통과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 감질 근절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11-11 06:30:00

대구가톨릭대의 가톨릭 문화주간에 전시되는 서원만 작가의 작품 '계산성당에서'.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14일까지 '가톨릭 문화주간'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가 14일까지 교내 성당에서 '가톨릭 문화주간'을 연다.'Pax Vobiscum(평화가 여러분과 함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 미술가 협회 작가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이콘과 같은 전통적인 회화부터 현대적 디자인의 조각까지 가톨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 7일 교내 중강당에서는 한국적인 가톨릭 문화를 주제로 한 '가톨릭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대금 연주자 이수준 씨, 가야금 연주자 이미경 씨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놀라운 은총 등의 가톨릭 성가를 국악으로 연주했다.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은 '춤으로 드리는 기도' 무대를 선보였다. 김효신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구상의 시와 운보의 그림으로 보는 한국적인 가톨릭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김정우 총장은 "서양에서 시작된 가톨릭 문화는 한국 문화와 어우러져 우리 정서를 통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점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1 06:30:00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 조성 계기로 새로운 특성화 분야 육성할 것"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인터뷰

"학교의 장점을 살리기보다 단점을 없애는 일에 집중해왔습니다."지난 8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총장실에서 만난 김상호 총장은 취임 후 1년 5개월여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그가 말한 학교의 '단점'이란 꽤 신뢰도가 있는 편이다. 30여년간 대구대에서 학과 교수로 지내오면서 학생들의 가까이에서 듣고 느낀 것이기 때문.김 총장은 우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통학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8월부터 인문교양대학 1호관 남측에 행복기숙사를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1층(연면적 1만3천800㎡) 규모로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김 총장은 "내년에는 기숙사 명칭을 '비호칼리지'로 변경하고 해외 유수 대학처럼 기숙사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려 한다"며 "다양한 RC(Residential College·기숙형 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이 머무는 캠퍼스'가 되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취업 교육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직접 '진로취업본부장'을 겸임하며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나섰다. 기업을 방문할 때 '총장' 대신 '진로취업본부장'이 적힌 명함을 건네며 취업 전선에 앞장서기도 했다.사회복지·재활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꼽히는 대구대는 최근 새로운 특성화 분야를 찾았다. 40여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경산캠퍼스 동편 40만평의 유휴 부지를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로 조성하기로 한 것. 이르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구대는 지난달 10일 경상북도, 영천시, ㈜퓨처모빌리티랩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는 ▷연구개발 중심의 클러스터인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 ▷대중 친화형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퓨처 모빌리티 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시설 및 VR 체험존, 실내서킷 등 이동수단과 관련한 다양한 인프라가 들어선다.특히 김 총장은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 조성을 통해 기존 학과와의 융합,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련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드론, 자율주행 등 신설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그는 "기존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뿐만 아니라 경영, 도시개발 등의 전공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는 '사랑·빛·자유'라는 대학의 건학정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그는 지역 대학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명캠퍼스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고 재학 유지율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지속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내에 위치한 대명캠퍼스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강의실로 적극 활용하는 등 학생들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의 남은 임기는 2년 반 남짓. 임기 내 목표는 확고하다. 우선 '학과 명문화'를 실현하겠다는 것. 90여개 학과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대학 본부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서는 절대 키울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그는 "학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대학 본부는 학과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하는 역할이 되고자 한다"며 "학교를 명문화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학과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쉽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일부 단과대학에 학과 전담 지원 직원을 배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 강점을 살려 지자체, 기업, 기관 등과 공동으로 사회공헌 협력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 총장은 "지난달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활발한 봉사,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인력,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관련 활동에 으뜸인 대학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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