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보] "14일 의협파업에 전공의 동참해도 필수의료 공백없도록 준비중"

[속보] "14일 의협파업에 전공의 동참해도 필수의료 공백없도록 준비중"

정부 "의사 휴진계획 신고해야…일정 비율 넘으면 진료개시명령"

2020-08-12 11:34:21

홍준표 "4대강 보 탓하는 文대통령 무지가 놀랍다"

홍준표 "4대강 보 탓하는 文대통령 무지가 놀랍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4대강 보 탓하는 무지가 가히 놀랍다"고 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진 4대강 사업이 이번 폭우 피해에 미친 영향을 두고 여야 간 갑론을박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이에 홍 의원은 12일 SNS에 하천의 어떤 지점에서 1년 등 기간의 최대 유량을 최소 유량으로 나눈 비율인 하상계수를 언급하며 "유럽은 하상계수가 2를 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옛날에는 대부분 390을 넘었지만 댐 건설로 지금은 보통 100정도가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4대강의 보도 그런 목적으로 건설 했고 4대강 보로 인해 금년처럼 기록적인 폭우 외에는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섬진강과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은 적기에 수량관리를 잘못한 탓일 가능성이 크다"며 "폭우가 예상되면 미리 댐이나 보의 물을 비우고 수량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걸 잘못한 탓에 둑이 터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걸 두고 또 4대강 보 탓을 하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무지는 가히 놀랍다"고 했다.이어 "하기사 대선 때 토론해보니 녹조발생 원인도 모르고 4대강 보 탓을 하고 있었으니 그런 무지한 말도 할 수 있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4대강 사업 때문에 물이 고여 수질이 악화됐다"고 한 바 있다. 당시 홍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잘한 사업"이라며 맞섰다.홍 의원은 "이제라도 지류, 지천 정비를 해야 한다"라며 "기후 변화로 점점 올해 같은 기상 이변이 자주 올 거다"라고 지적했다.

2020-08-12 11:33:31

숙명여고 '문제 유출' 쌍둥이…징역 1년 6개월·집유 3년

숙명여고 '문제 유출' 쌍둥이…징역 1년 6개월·집유 3년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가 12일 1심에서 나란히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실형은 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송승훈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10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 A양과 B양의 선고 공판을 진행, 이들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과 변호인들이 편 주장들은 논리와 경험칙에 비춰볼 때 합리적인 의문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가능성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숙명여고 학생들에게서 공정한 경쟁 기회를 박탈했으며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트려 죄질이 좋지 않은데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양형 배경에 대해 "아버지가 3년의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고, 피고인들도 이 사건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자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에 답안이 모두 적힌 메모와 포스트잇이 A양 집에서 압수된 점, 답안이 적힌 기말 시험지도 발견된 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영어시험 출제 서술형 구문이 동생 휴대전화에 저장된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검찰은 "대한민국 입시를 치러본 사람이면, 수험생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면 학부모와 자녀들이 석차 향상 목표에 공들이는 것을 알 것"이라며 "피고인들에게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거짓말에는 대가가 따르고 정의는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했다. 반면 자매의 변호인은 "이 사건에는 직접 증거가 하나도 없이 간접 증거만 있다"고 반박했다.이들 자매는 숙명여고에 재학 중이던 2017년 2학기부터 2019년 1학기까지 모두 5차례 교무부장이던 아버지 C씨로부터 시험지 및 답안지를 시험 전 미리 받는 등 숙명여고의 성적 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편 C씨는 지난 3월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지 및 답안지를 시험 전에 유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2020-08-12 10:52:51

[속보] '문제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1심서 집행유예

[속보] '문제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1심서 집행유예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1심서 집행유예

2020-08-12 10:47:26

[속보] 대구시 40일 연속 지역발생 '0명'(전문)

[속보] 대구시 40일 연속 지역발생 '0명'(전문)

대구에서 40일 연속 코로나19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천945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대구에서는 지난달 3일 이후 40일째 지역감염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어제 하루 1명의 환자가 완치됐고, 총 6천84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9명의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다음은 대구시 서면브리핑 전문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80보)□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8월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945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64)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0일 연속(7/4∼8/12) 신규 지역감염 미발생○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8명(병원 3,803, 생활치료센터 2,848,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전국 93.7%)입니다.* 타지역 신고 후 대구이관(인천공항 검역소) 격리해제 1명*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44명입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8월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8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현재까지(8. 11.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5명이 증가한 총 11,769명입니다.○ 이 중 11,74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1,572명이 음성 판정을, 91명*(공항검역 30, 보건소 선별진료 25, 동대구역 워킹스루 34,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나머지 2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건소 선별진료 25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4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2020-08-12 10:43:17

12일 신규확진 54명…국내발생 수도권 32명·부산 3명

12일 신규확진 54명…국내발생 수도권 32명·부산 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54명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54명 증가한 총 1만4천714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수도권에서 교회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남대문시장 상가에서도 추가 감염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나오고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에서 32명이 나왔고, 부산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광주 6명, 서울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 이었고,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305명, 치명률은 2.07%다.격리 해제된 환자는 57명으로 총 1만3천78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62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20-08-12 10:28:45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4명…총 1만4천714명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4명…총 1만4천71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54명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54명 증가한 총 1만4천714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2020-08-12 10:16:06

[카드뉴스] '코로나19' 무엇을 더 안 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

[카드뉴스] '코로나19' 무엇을 더 안 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

[옥지원 인턴기자]

2020-08-12 09:34:23

[속보] 당정청 "수해 재난지원금 2배 상향 조정"

[속보] 당정청 "수해 재난지원금 2배 상향 조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2일 수해 관련 재난지원금을 현재보다 2배 높이겠다고 밝혔다.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정청협의회 후 "사망 때 재난지원금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침수지원금액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수해 관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현재 (예비비 지출 등으로) 감당 가능한 재정상황임을 확인했고 추경은 추후에 판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0-08-12 09:30:09

[카드뉴스] 14일은 '택배 없는 날'…#전국_택배기사_휴가_가자

[카드뉴스] 14일은 '택배 없는 날'…#전국_택배기사_휴가_가자

[유채원 인턴기자][조예림 인턴기자]

2020-08-12 09:12:56

구미 공장서 질산 10리터 누출…인명피해 없어

구미 공장서 질산 10리터 누출…인명피해 없어

11일 오후 11시 7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한 공장에서 질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방제를 완료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의 15톤 탱크에 보관된 질산 3톤 중 약 10리터가 방유제에 누출됐다. 다행이 공장 외부로 누출되지는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8-12 07:07:56

청주서 '멸종위기 1급'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발견

청주서 '멸종위기 1급'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7월에 많이 관찰된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9년 9월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콜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지난 7월 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에 수염풍뎅이 발견 제보가 접수됐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조사팀이 충북 청주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조사팀은 현장 확인 후, 최초 신고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수염풍뎅이 10여 개체를 확인했다.국립생태원은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홍보 및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수염풍뎅이는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 충남 논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2020-08-11 22:00:44

대구경북 광복절 낀 연휴 "비 가능성 낮아"

대구경북 광복절 낀 연휴 "비 가능성 낮아"

11일 기상청은 대구경북 주말 날씨 예보를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나들이 채비가 주로 시작되는 14일(금) 오후부터 15일(토) 광복절을 지나 16일(일) 및 광복절이 토요일인 까닭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7일(월)까지, 나흘 동안 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온은 대구의 경우 14~17일 나흘 간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전망이다. 역시 나흘동안 대구의 최저기온은 25도정도를 보일 전망.아울러 이 기간 경북 포항은 최고기온이 33~34도, 최저기온은 26~27도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보다 최고기온은 조금 낮지만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넘기면서, 체감상 대구보다 더 '푹푹' 찌는 날씨도 예상할 수 있다.같은 기간 대구, 포항보다 북쪽에 위치한 경북 안동은 최고기온이 32~33도, 최저기온은 23~24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기간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로서는 14, 15, 16일 사흘 간 강우 예보가 나와 있고, 연휴 마지막날인 17일에야 날씨가 갤 것으로 보인다.즉,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위치할 전망인데, 다만 이때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대구경북 역시 강우 지역 안에 들 가능성도 있어 최신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2020-08-11 21:11:57

날씨-8월 12일(수)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날씨-8월 12일(수)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

2020-08-11 19:15:54

[르포] 태양광 시설 개발로 나무 베어내…비 오면 토사 '줄줄줄'

[르포] 태양광 시설 개발로 나무 베어내…비 오면 토사 '줄줄줄'

애물단지로 전락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올해 장마철 폭우로 산사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민가나 농장, 도로 인근에 설치된 경우에는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축사 파고 든 '태양광 토사'11일 경북 봉화군 물야면 수식리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사면 유실 현장. 지난 6일 낮 12시 45분쯤 무너져 내린 이곳은 닷새가 지난 현재까지도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토사가 흘러내린 약 3천㎡ 사면에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파란 비닐막이 덮였다. 사면 아래 대형 축사는 유실된 토사로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소들은 혹시 있을지도 모른 추가 피해 등을 우려해 이웃 축사로 옮겨졌다.축사 주인 정태운(61) 씨는 "사고가 발생한 6일 오전 9시쯤부터 토사 일부가 흘러내려 걱정했는데 결국 점심 때쯤 태양광 발전시설 아래 사면의 토사가 축사를 덮쳤다"고 설명했다.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기 전 이곳에는 나무가 우거져 산사태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로 나무를 다 베어내 산사태가 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봉화군 명호면 고감리의 상황도 물야면 사고 현장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산지의 토사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초를 다지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나무는 이미 다 뽑힌 상태였고 대부분 흙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물야면 사고 현장과 마찬가지로 유실된 토사가 인근 도로와 도로 건너편 인삼밭 일부를 덮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 위 토사가 대부분 치워진 상태이지만 일부는 남아 있어 흙투성이였다.마을 한 주민은 "'동내에 산사태가 났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 현장을 떠올렸다. 폭우가 내리는 도중 공사 현장 흙이 도로로 조금씩 나오길래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차량 속도를 더 낸 채 지나갔다"고 했다.◆폭우에 축대도 속수무책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야산에서도 지난 4일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 내 사면 토사가 유실됐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 발전소의 토사 유실은 7월 말 성주에 내린 470㎜의 비로 지반이 약해진 게 원인이 됐다.성주군 측은 설치업체에 복구를 요청하는 한편 무너진 단면을 비닐로 씌워 추가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곳 대부분은 경사가 심한 야산이다. 적은 비에도 산사태 등 위험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고령군에서도 지난달 23일 내린 폭우로 운수면 봉평리 임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7천400㎡ 가운데 토사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태양광모듈(판)을 설치하기 위해 조성한 높이 4m, 길이 20m의 축조블록이 폭우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고령군 역시 설치업체에 복구명령을 내리고 토사가 흘러내린 곳에서 더 큰 산사태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등으로 임시처방을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업계 관계자는 "공사를 할 때 양쪽으로 폭우에 대비한 큰 수로를 묻고 하단에 축대만 제대로 쌓으면 웬만한 폭우에도 견딜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을 아끼려고 충분한 시설을 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우 토사 유출 우려 때문에 아랫부분 일부를 급히 비닐로 덮었다. 다행히 이번 장마로 산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면 경사가 평균 22도(산지관리법은 25도까지 허용) 정도로 가팔라 평상시에도 토사 유출의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지천면 한 주민은 "칠곡도 비가 500㎜ 이상 오면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기 않으리란 보장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붕괴 후 복구도 만만찮아지난 2018년, 2019년 장마와 태풍으로 두 차례나 옹벽이 붕괴된 청도군 풍각면 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사고 2년이 지나도록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아 있다. 2018년 6월 장마 때 옹벽 일부가 붕괴된 해당 태양광 발전시설은 업체가 제때 복구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1년 넘게 방치했다. 결국 지난해 7월 태풍 '다나스' 때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북쪽 사면 20여m 구간이 추가로 붕괴됐다.청도군 관계자는 "복구명령을 내리자 공기 연장 요청을 수차례 냈다. 업체의 자금 사정으로 공사가 늦어진 것으로 안다"면서 "전문가에게 복구 공법을 조언받아 이번 장마가 끝나면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난 6월 9억원대의 복구비를 예치했고 산림청과 전문 기술자 자문을 받아 설계공법 변경도 완료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설계감리에 이어 공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1 18:35:41

'산지 태양광' 산사태와 무관…정부 해명 믿을 수 있나

'산지 태양광' 산사태와 무관…정부 해명 믿을 수 있나

정부가 '산지 태양광은 산사태와 상관관계가 적다'고 내놓은 통계와 해명이 빈축을 사고 있다. 산지 태양광과 관련해 발생한 산사태를 단순 비율로만 따져 뚜렷한 관계가 없다고 통계수치를 발표하면서다. 일각에서는 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추가적으로 늘었다는 것에 대한 판단을 배제한 엉뚱한 해명이라고 지적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산지 태양광 발선시설은 전체 1만2천721곳 중 12곳이다. 이 가운데 가동 중인 시설은 8곳이고 4곳은 공사 중이다.비율로 따지면 전국 산사태의 1.1%, 전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약 0.09%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 산지 태양광과 거리가 멀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인근 주민들은 정부가 유체이탈식 해명과 물타기식 통계를 내놨다고 반박한다. 산사태 우려가 없던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 탓에 산사태가 발생했고, 산사태 우려지역 또한 늘었다는 것이다.인근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는 한 주민은 "태양광이 들어서기 전에는 우거진 숲이어서 산사태 조짐도 없었고 발생할 일도 없었다"며 "정부 해명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성토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도 정부의 해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과정을 살펴보면 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가 지속적으로 우려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정부의 통계는 더욱 무의미하다는 주장이다.이영재 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산지 태양광은 아무런 안전성 검사가 안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어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이미 건설된 전국 대부분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은 사면 안정성 검사에서부터 폭우, 지반의 토질 등에 대한 조사 없이 설치돼 정부가 내놓은 통계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2020-08-11 18:23:41

대구 중등교사 138명 선발…1차 시험 11월 21일

대구 중등교사 138명 선발…1차 시험 11월 21일

내년도 대구 신규 중등교사가 138명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사전예고'를 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대구에서는 ▷중등교사 98명(25과목, 보건‧사서 등 비교수교과 포함) ▷특수 중등교사 40명(중등 37명, 음악 2명, 미술 1명) 등 모두 138명을 뽑는다.시행계획 공고는 오는 10월 8일에 하며, 원서 접수기간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제1차 시험은 11월 21일에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채용 정보란'에 안내돼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현재 예상 규모이고 퇴직 등 상황에 따라 다소간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선발 규모는 임용 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올 10월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교육부에 따르면 12일 지역별(보건·전문상담·사서·영양·특수 제외) 사전예고 규모는 ▷대구 63명 ▷경북 208명을 비롯해 ▷서울 341명 ▷경기 970명 ▷부산 150명 ▷인천 165명 ▷광주 45명 ▷대전 46명 ▷울산 100명 ▷세종 45명 ▷강원 200명 ▷충북 183명 ▷충남 280명 ▷전북 239명 ▷전남 202명 ▷경남 194명 ▷제주 98명 등이다.

2020-08-11 18:15:09

황금동 9층 앞 38층 주상복합, 일조권 침해 반발

황금동 9층 앞 38층 주상복합, 일조권 침해 반발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38층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이 예정되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 침해와 소음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11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황금동 862-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아파트 158가구, 오피스텔 44실)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를 두고 해당 아파트 부지의 북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일조권 침해는 물론 교통 정체, 지상주차장으로부터의 매연·소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1일 황금동 해피하우스아파트 피해대책위원회 주민 40여명은 수성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분별한 정비사업 개발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불과 4m의 이격거리를 두고 38층의 아파트가 신축되면, 9층 높이의 우리 아파트는 하루 일조시간이 10여분에 불과해 일조이익 침해가 상당하다"며 "특히 지상 5층까지 주차장으로 설계된 현재 도면대로 건축이 진행된다면, 주차장 층고가 높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 9층 전체가 온종일 주차장의 매연과 소음에 시달리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피해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철거공사 기간에 이미 소음과 공해 피해를 여실히 느꼈고, 공사 진동으로 도로 곳곳에 금이 가고 틈새가 벌어졌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수성구청 측은 "오는 21일 대구시 건축심의 결과에 따라 구청에서 허가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앞서 주민들에게 일일이 우편으로 행정예고 안내를 했고, 주민설명회도 열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시행사와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수성구청에서 다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소현경 해피하우스아파트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건축허가가 난다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2020-08-11 18:07:01

고향 군위서 뮤지컬로 만나는 故 김수환 추기경

고향 군위서 뮤지컬로 만나는 故 김수환 추기경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생애를 다룬 창작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이 9월 5일 오후 2시, 5시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이 공연은 매일신문 주최, 군위군·경상북도 후원으로 마련됐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초연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러닝타임이 50분에서 70분으로 대폭 늘었고 출연배우도 2배 이상 늘었다.'밥처럼 옹기처럼'은 가난한 옹기장수의 막내로 태어난 김 추기경의 생애를 다룬 전기적 뮤지컬이다.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이었지만 가장 낮은 위치에 서서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고, "서로 밥이 되어주라"며 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 추기경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작품이다.공연은 서막 영상을 시작으로 1장 '옹기처럼 자라나다', 2장 '낮은 곳에서 흐르는 사랑', 3장 '세상의 그늘에 빛이 되리라', 4장 '눈을 감는 그날' 등으로 이어진다. 공연 배경은 영상으로 꾸며진다.출연진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김 추기경 역은 뮤지컬 '영웅', '오페라의 유령', '한여름 밤의 악몽' 등에 출연한 배우 김늘봄 씨가 맡았다. 연출은 박철중 씨, 총감독은 이응규 씨가 각각 맡았다.이 감독은 "김수환 추기경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뮤지컬인데다 고인이 유년기를 보낸 군위군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스토리 면에서 작품 구성이 더욱 탄탄해졌고, 뮤지컬 넘버도 새롭게 추가돼 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11 17:47:21

코로나 여전한데…이현공원 물놀이장 괜찮나?

코로나 여전한데…이현공원 물놀이장 괜찮나?

대구 서구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11일 문을 열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물놀이 시설 개방은 이르다는 지적이 높다.11일 대구 8개 구군에 따르면 각 구군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물놀이 시설은 대부분 올 여름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 공기 중 비말 전파 위험이 있다는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현재 대구에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체험형 물놀이 시설은 수성구 3곳, 달서구 3곳, 동구 2곳, 달성군 1곳, 북구 6곳, 중구 1곳 등 모두 16곳이다.하지만 서구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11일 개장해 30일까지 입장객을 받기로 했다. 이곳의 하루 최대 입장객은 450명. 한 타임당 150명까지 예약 신청을 받아 하루 세 번 운영된다. 휴일인 15일 예약 인원(10일 오후 6시 현재)의 경우 성인·아동을 합쳐 200명이 넘을 만큼 인원이 몰리고 있다.이곳 물놀이장 개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물놀이 시설의 특성상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11일 오후 이곳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 중 일부는 마스크를 아예 벗고 물놀이장 안팎을 오갔다.실내수영장과 같은 물놀이 시설이 아니라 스프링클러 형태라 비말 전파 우려도 제기된다. 이곳 방역지침에는 물 밖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이에 대해 서구청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물놀이 시설이 있는데 휴가철에도 이용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많아 개방하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 등 비말 전파 우려는 이용 타임당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을 2시간마다 철저히 하는 방법으로 대비하겠다"고 했다.

2020-08-11 17:42:42

'인구대비 의사수 꼴찌' 경북에 의대유치 총력전

'인구대비 의사수 꼴찌' 경북에 의대유치 총력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경상북도가 의과대학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경북도는 12일 오후 포항시를 방문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경북지역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날 포항의료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 인사들과 간담회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사 입학정원 배정에 경북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특히 경북도는 포항과 안동 등에 의과대 신규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대 설립 희망지역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날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선 '포항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연다. 이 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 추진계획을 공유한 뒤 의대 설립에 노력한다는 데 합의할 방침이다.안동지역 움직임도 분주하다. 공공의대 설립을 희망하는 국립안동대는 오는 11월까지 설립의향서, 정원요구서 등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학 측이 최근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을 상대로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힘을 얻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에 42개 상급병원이 있으나 경북에는 단 1곳도 없다"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경북의 의료인프라 확충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경북의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하면한 꼴찌다.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 역시 1.85명으로 14위다. 현재 경북지역 의대 정원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49명뿐이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때에도 도내에는 상급병원이 없어 중증환자 168명을 다른 시·도로 이송했다.

2020-08-11 17:36:47

통행 방해 택시기사와 실랑이한 구급차 운전자 '죄 안됨' 처분

접촉사고부터 처리하라며 통행을 방해하는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으로 고소당했던 구급차 운전기사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택시기사 최모(31·구속송치)씨가 구급차 기사 A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끝에 지난달 말 불기소(죄 안됨)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죄 안됨'은 피의 사실이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지만, 정당방위·자구행위·공익성 등 일정한 사유가 있어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있는 사건에 내리는 처분이다.최씨는 앞서 지난 6월 8일 오후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약 10분간 앞을 막아선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는 '응급환자를 태우고 있으니 길을 터 달라'며 최씨와 잠시 실랑이를 벌였다. 최씨는 자신을 끌어내리고 밀쳤다면서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79세의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던 중이었다.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져 응급실에 도착해 처치를 받았지만, 사고 약 5시간만인 그날 오후 9시께 숨졌다.이 사건은 숨진 환자의 아들이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며 지난달 초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2020-08-11 17:36:45

티볼 9월 주말 예약 싹쓸이…사회인야구 "우리는?"

티볼 9월 주말 예약 싹쓸이…사회인야구 "우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에 열리지 못했던 동호인 등 시민 체육 리그들이 최근 속속 재개되면서 장소 선점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리그를 치러야 하다 보니 대관‧예약 경쟁이 벌어지는 등 전에 없었던 마찰이 속출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연례행사인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인 티볼 대회를 위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9월 한달 간 주말 양일 모두 8일을 예약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석 달에 걸쳐 진행되던 대회를 한 달만에 소화하려다 보니 사회인야구 등 일반 대관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사회인야구 단체 측은 "많아야 1년에 2~3번 정도 차례가 돌아오는 시민야구장 사용인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쓰지도 못했다"며 "하반기만 고대하고 있었는데 특정 기관·단체가 이런 식으로 한 달을 통째로 빌리면 야구장을 사용 못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티볼협회는 평년에는 3개월에 걸쳐 하던 경기를 코로나19 여파로 출전 팀과 경기 수를 줄여 빠르게 진행하려다 보니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경기장이 커서 총 4개의 티볼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 올해도 90개 팀이 출전했는데 최단기간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을 대관하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바뀐 개학 시기와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야 했고 학생들의 방역 문제 등도 고려하다 보니 시민운동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른 종목들도 상황이 비슷해 조율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했다.

2020-08-11 17:35:17

경북 1366곳 '산지 태양광'…장마철 시설 붕괴 '예고된 인재'

경북 1366곳 '산지 태양광'…장마철 시설 붕괴 '예고된 인재'

경북 산지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태양광 발전시설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산사태 유발 시설로 전락했다.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주변 주민들은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농작물 피해, 도로 훼손 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은 1천366곳으로 파악된다. 전북(3천421곳), 전남(3천241곳)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다. 시·군별로는 상주 294곳, 의성 212곳, 예천 126곳 순으로 많다.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경북 산지 훼손 규모는 1천249ha에 이른다. 나무가 자라던 자리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서 호우로 인한 축대 붕괴 등 산사태 위험이 크다. 실제로 올해 장마에 경북에선 소규모 산사태 74건이 발생한 가운데 4건이 태양광 발전시설과 관련됐다. 봉화 2곳, 성주·고령 각 1곳이다.사면 붕괴로 쏟아진 토사는 도로, 농경지, 우사 등으로 들이닥쳤고 인근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해당 시설 업체들은 급하게 방수포로 붕괴된 사면을 덮어 추가 유실을 막고, 쏟아져 내린 토사 정리에 나서는 등 임시대책에 나섰다.이 같은 피해를 두고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전체 시설을 준공하기도 전에 발전설비만 갖추면 수익을 낼 수 있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산사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줄곧 제기됐기 때문이다.정부는 뒤늦게 지난해 7월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준공필증 제출을 의무화했다. 올해 6월부터는 산지관리법 개정을 통해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정기점검도 받도록 했다. 정부 역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산사태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성 강화 대책을 마련한 셈이다.하지만 최근 제기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산사태의 주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선을 그었다. 산림업계 한 관계자는 "산지 전용은 산림청, 발전시설 허가는 산자부 등으로 업무가 이원화된 가운데 산자부가 신재생에너지 실적 제고에만 신경 쓰다 뒤늦게 시설 안전 강화에 나선 모양새"라며 "성급한 정책 추진이 전국 산지를 훼손하고 산사태 위험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2020-08-11 17:29:27

대구 강창교서 또 추락사…CCTV '있으나 마나'

대구 강창교서 또 추락사…CCTV '있으나 마나'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사이에 있는 강창교에서 떨어져 실종됐던 여학생이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자살과 추락 방지를 위해 최근 설치된 CCTV 관제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오전 7시 10분쯤 강창교 인근 금호강변에서 A(14)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양은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불어나 있던 지난 8일 오후 7시 19분쯤 강창교를 혼자 지나다 추락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수색작업을 진행해왔다.달성군에 속해 있는 강창교는 잦은 자살 시도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지난 4년 동안 21건의 자살시도가 발생했고 7명이 목숨을 잃었다.자살 및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달서구청이 설치한 CCTV 관제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CCTV는 달서구가 관리하는 150m 구간에만 설치돼 있어 달성군 쪽에서 떨어진 여학생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고, 행인이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송출되는 경고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달서구청 관계자는 "달서구쪽엔 CCTV가 6대씩 설치돼 있지만 달성군 쪽 150m 구간에는 초입 부분 카메라 하나가 전부인 것으로 안다"며 "하필 지자체 경계가 갈린 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경찰은 A양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목격자 진술, 유류품 수색 등을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판단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08-11 17:26:04

주한 싱가포르 대사 대구동산병원 격려 방문 "코로나19 헌신과 노력에 감사"

주한 싱가포르 대사 대구동산병원 격려 방문 "코로나19 헌신과 노력에 감사"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테오 대사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활약한 의료진에게 격려의 의미로 싱가포르 특산품이자 국민육포인 비첸향 육포와 카야 잼 등 3종 선물세트 200개를 선물했다.이번 방문에는 이상덕 대구시 국제관계대사가 동행했으며 동산의료원 측에는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등이 함께 했다."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산다"고 평가한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도 한국 못지않게 잘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한 국가의 승리는 의미가 없으며 전 세계 국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구동산병원의 경험과 지식이 다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테오 대사는 의료진과의 간담회 이후 대구동산병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전시전도 둘러봤다.

2020-08-11 17:25:15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덕분에 챌린지' 참여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덕분에 챌린지' 참여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휠체어 바이크 라이딩 회원 20여 명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기획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최근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공무원과 국민 모두를 응원하는 의미로 확대됐다.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회장 최형석) 휠체어 바이크 라이딩 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장기간 힘써온 의료진과 대구시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권영진 대구시장을 챌린지 도전자로 지명했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과 의료진 등을 헤아려주는 바이크 라이딩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챌린지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8-11 17:20:59

[포토뉴스] 폭염 특보 양산쓰기 캠페인

[포토뉴스] 폭염 특보 양산쓰기 캠페인

대구경북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11일 대구 달서구 용산네거리에서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달서구지회 회원들이 양산을 받쳐들고 양산쓰기 캠페인 및 코로나19 극복 생활방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8-11 17:16:54

주민 반대 '취수원 설명회', 비공개 진행 논란

주민 반대 '취수원 설명회', 비공개 진행 논란

환경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방안 설명회(매일신문 8월 6일 자 1·3면)가 주민 참여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주 지역별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열 예정이었던 설명회가 시민단체와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되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전문가 등 일부만 참여하는 영상회의로 대체한 것이다. 이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민을 제외한 채 취수원 계획을 밀어붙이려고 한다"며 비판하고 있다.환경부는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제시하는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설명회를 12일 비공개 영상회의 방식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다음 달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나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물관리 방안을 상정, 연말 안에 취수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애초 지난 5일 경남 창원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단체와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장 설명회에선 지자체 공무원과 전문가뿐 아니라 각 지역 주민대표도 참석해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이번 비공개 영상회의에선 규모가 축소돼 주민 참여가 제한되게 됐다.이에 구미와 안동 주민들은 반발했다. 윤종호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주민 반대로 무산된 설명회를 주민 참여없이 다시 진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방안을 확정하기 전에 주민의 알 권리와 의견 반영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장은 "임하댐 물을 새롭게 취수하면 상수원 관련 규제가 늘어나고 그 피해를 주민들이 안을 수밖에 없는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용역을 진행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환경부는 이번 연구용역 완료 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현장 설명회가 무산된 이후 일부 지역에 수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오프라인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고, 용역 완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구미와 안동 등 해당 지역 주민 설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선 반드시 지역 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환경부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며 "무엇보다 용역 완료 이전에 지역 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득해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환경부는 지난주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으로 문산·매곡 취수장에 초고도 정수시설을 도입하고, 나머지 원수는 구미 해평취수장이나 안동 임하댐, 강변여과수 등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2020-08-11 17:12:05

군위군청 민원실에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군위군청 민원실에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경북 군위군은 10일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비해 군청 민원창구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했다.민원창구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간 대면 접촉 최소화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또 투명 아크릴로 제작한 가림막을 통해 일정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군위군은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함께 외부인의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2020-08-11 1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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