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난 8월 26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AC공항서비스지부, 전국 KAC공항서비스노동조합 등 단체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온전한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등 14개 공항公 자회사 노조 18일 무기한 총파업

대구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의 경비·보안·시설관리 등을 맡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 'KAC공항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이 오는 18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공항 운영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AC공항서비스지부와 전국KAC공항서비스노동조합 등은 12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의 연장선인 자회사 고용이 아닌 '온전한 정규직화'를 위한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18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따라 올해 초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 4천254명 중 1천388명을 자회사 KAC공항서비스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파업 참가자는 이 중 600여명이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대구공항에서 일하는 KAC공항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은 모두 89명이다. 이들은 활주로 조류 퇴치나 탑승교 운용, 청소, 카트관리, 통신, 주차안내 등을 맡고 있으며, 80여명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노조는 애초 지난 8월 92.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지만,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공항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유지업무' 범위를 지난 4일 결정하면서 파업 돌입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문제는 서울지노위가 필수유지업무 비율을 사측 요구보다 크게 줄이면서 파업 규모가 커진 것. 특히 청소와 카트관리, 주차안내 등 항공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업무는 아예 필수유지업무에서 제외됐다.이로 인해 노조원 961명 중 800여명이 파업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여행객들의 공항 이용에 큰 불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필수유지업무 비율은 노사가 결정하지만, 이견이 클 경우 지노위 조정을 받아 결정된다.노조 측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라는 정책 취지와 달리 공항공사 측이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에 산입하는 등의 방식을 써 오히려 처우가 나빠졌다"고 주장하며 기본급 6% 인상 등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상여금 원상 회복 등을 요구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에 관련된 업무는 필수유지인력이 배정돼 운항 일정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는 많지 않겠으나, 일부 업무는 아예 유지인력이 없어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1-12 17:02:33

윤재옥 사무실 점거한 공무원 노조(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부 제공)

'해직자 복직 요구' 대구 공무원노조 이틀째 농성…"한국당 의원 설득할 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조) 측이 '해직자 복직 특별법' 통과를 요구하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재옥(자유한국당) 의원 대구지역 사무실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조합원 5명은 12일 오전 9시부터 윤 의원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해당 조합원들은 전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윤 의원의 사무실에 찾아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공무원 노조 해직자 복직 특별법 제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며 "윤 의원을 직접 만나 이에 대해 설득하겠다"고 주장했다.조창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부 조직국장은 "단순히 공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부당하게 해고된 사람들이 많다"며 "번번이 복직에 좌절하고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생겨나 법안 통과를 강하게 요구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공노조 측은 "윤 의원의 대구 사무실 점거와 동시에 서울 노조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동작구 사무실도 점거하려고 진입했지만, 경찰에 막혀 사무실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다.앞서 공노조 측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노동조합 관련 해직 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연내 통과시킬 것을 요구해왔다. 공노조 활동으로 인해 해고된 공무원 해직자 136명 중 35명은 정년이 지났으며, 5명은 숨졌다. 이 중 1명은 대구에서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 의원은 이날 지역 한 고등학교 급식 배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으나, 사무실에는 들르지 않고 바로 서울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12 17:01:15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9월 9일부터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하고 한 달 간 농성을 벌였다. 전병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과 민주노총 간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한국도로공사가 경북 김천 본사 건물에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 등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도로공사가 악덕 사업주처럼 행동한다'며 반발하고 있다.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김천 본사 점거 농성을 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6명, 민주노총 간부 3명, 민주노총과 산하 민주일반노조 등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최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제출했다.도로공사는 소장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점거 농성을 포함한 각종 불법행위로 공사 측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특히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본사 점거를 시작한 지난 9월 9일 건물 진입 과정에서 현관이 파손되고 화분과 집기 등도 깨졌다고 적시했다.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랜 세월 도급을 위장한 불법 파견의 피해를 본 노동자에게 사죄는커녕 농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최소한의 양심조차 저버린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한 달 정도 본사 점거 농성을 벌였다.한편 도로공사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지난달 8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우선 협상 타결했다.양측은 을지로위원회 중재에 따라 정규직 전환 관련 소송 2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고 1심 계류자들은 판결에 따라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2019-11-12 16:55:59

12일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정종섭(오른쪽)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함께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 방문…내년 국비 확보 위한 초당적 협력 초청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국회로 출근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이날 권 시장은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함께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전해철 민주당 간사,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송언석 자유한국당 예산소위 위원, 김현권 민주당 예산소위 위원 등 여·야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지역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이에 앞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재부 주요 간부를 만나 대구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권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국회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조정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긴급히 추진한 것이다.권 시장은 이날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등 반드시 국비 지원이 필요한 24개 사업(3천87억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대구시는 이날 권 시장 방문에 앞서 지역 예결위원인 윤재옥, 정태옥, 홍의락 의원과 김현권, 송언석 예산소위 위원이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 국비 확보 TF 캠프를 차렸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권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대구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2 16:54:23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돼 1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방헬기 추락] "우리 딸 먼저 와 미안" 안도 오열 교차한 모정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12일, 박단비(29)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 피해자 7명 중 4명의 시신이 수습되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낮 12시 9분쯤 수습을 완료했다. 시신은 사고 헬기 동체로부터 약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지원단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소방관 기동복 점퍼 안쪽에 이번 사고의 유일한 여성인 박단비 대원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며 "키 160~162㎝ 정도에 긴 머리, 검은색 운동화, 오른쪽 팔목에 착용한 팔찌 등으로 추정해 박 대원이 맞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문과 DNA 감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원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수색 당국은 시신을 울릉도로 이송해 간단한 검시를 거친 뒤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이날 수색으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하면서 시신조차 찾지 못할까 봐 타들어가던 피해자 가족들은 한줄기 희망을 품게 됐다.지금껏 독도 인근 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 탓으로 수색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데다, 지난 6일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선원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엿새 동안 헬기 잔해 20여 점이 발견된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낮 강서소방서에서는 오열이 터져 나왔다. 박 대원의 어머니가 "우리 딸만 먼저와 미안하다. 동생이라 먼저 왔나 보다. (배혁 대원도)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자 아직 실종 상태인 배혁 대원의 어머니는 박 대원의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그나마라도 찾아서 다행이지 않느냐"고 눈물을 흘렸다.한 피해자 가족은 "한 명이라도 더 수습을 해서 다행이다. 아무런 성과도 없어 답답했는데 희망을 봤다"고 했고, 다른 피해자 가족은 "수색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작업에 임해야 한다. 남은 사람들도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이후 수색 당국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 씨, 박단비(29) 대원 추정 시신 등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의 흔적은 찾지 못하고 있다.

2019-11-12 16:52:51

사진제공=연합뉴스

햄버거병이란? 덜 익은 고기 섭취 시 발병…그 증상은?

한국맥도날드가 이른바 '햄버거 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어린이의 어머니와 합의했다고 밝혔다.12일 한국맥도날드 측은 당사의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 병에 걸렸다고 주장한 어린이의 어머니와 합의했음을 알렸다. 앞서 해당 어린이 측은 2016년 맥도날드의 제품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햄버거 병'을 앓았다고 주장했고, 맥도날드는 그간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부인해왔다. 이에 본사는 해당 어린이 측과 2년여 간의 논쟁 끝에,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 금액과 어린이에게 필요한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본사 측은 "피해자의 어머니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해왔다"며 "양 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일체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끝으로 본사는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을 종결하기로 했다"며 "지난 2년간 논쟁과 공방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한국맥도날드의 임직원들이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햄버거 병의 의미 및 증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신장에서 거르지 못한 불순물이 체내에 쌓이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덜 익힌 고기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해당 질환은 빈혈 및 소변량 감소, 혈압 증가, 피부의 멍(자반)이나 위장관의 출혈, 황달, 간비대 등 신체적 이상 징후로 나타난다. 이는 지난 2016년 한 어린이가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어 해당 질환에 걸렸다고 알려짐으로써 '햄버거 병'이라고 불리게 됐다.

2019-11-12 16:41:39

대구 수성구 두산동 주민센터 이전 확정…2022년까지 사업비 100억원

대구 수성구 두산동 주민센터 이전이 본격화된다. 수성못 인근에 자리 잡은 현 부지는 앞으로 도서관이나 관광안내센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대구 수성구청은 두산동 주민센터가 옮겨갈 상화로 95외 2필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들안로 식당가와 상동지구대 주변인 이곳에는 2022년까지 798㎡ 규모의 새 주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매입비 26억원, 건축비 73억원 등 모두 99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수성구청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800㎡가량의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달부터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했다.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선 수성못 관광안내센터나 공원 내 도서관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현 부지가 대구시 소유인 탓에 구청이 단독으로 활용 방안을 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두산동 주민센터는 과거 대구방송(TBC) 방송국 인근에 있다가 지난 2002년 지산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현재 위치로 옮겨왔다. 많은 주민들이 현 부지를 주민센터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지산하수처리장 1층을 구청이 빌려쓰고 있는 것.조규화 수성구의원(자유한국당)은 "당시 지산·범물지구 개발로 하수처리장을 새로 만든 대구시가 주민 반발을 우려해 주민센터 신축을 약속했다가 여의치 않자 건물 1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현재도 수성구청은 지산하수처리장을 관리하는 대구환경공단과 3~5년마다 건물 사용에 관한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조 구의원은 "두산동 주민센터는 수성구 23개 주민센터 중 유일하게 남의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해왔다"며 "향후 활용방안에도 시가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11-12 16:37:27

대구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 280억원 지켰다"…산단 시행사 訴 취하

25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취득세를 둘러싼 대구 동구청과 이시아폴리스 개발 시행사 간 분쟁(매일신문 10월 22일 자 8면 등)이 5년에 이르는 법정 공방 끝에 마무리됐다.동구청은 이시아폴리스 개발 시행사인 A사가 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취하했다고 12일 밝혔다.2012~2013년 이시아폴리스에 아파트단지 4개를 지어 분양한 A사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동산 취득세 246억원을 감면받았다.해당 법에는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사가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하거나 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지방세를 감면해주게 돼 있다.하지만 동구청은 "감면 대상은 토지 및 공장용 건축물에만 적용된다"는 행정안전부의 해석에 따라 2014년 12월 부동산 취득세를 추징했다.이에 시행사 측은 조세심판원 심판을 거쳐 2017년 9월 대구지법에 1~3차 아파트단지에 대한 취득세 210억원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년 넘게 진행된 소송은 지난달 18일 대법원이 동구청의 손을 들어주면서 끝났다. 일반 분양용도인 아파트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개발한 부동산으로 볼 수 없으므로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것. 결국 A사는 4차 아파트단지에 대해 추가로 제기했던 이번 소송에서도 승소가 어렵다고 보고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동구청은 법적 분쟁을 끝내고 환급가산금을 포함한 세금 280억여원을 지키게 됐다. 이는 대구시 지방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사상 최대 금액이다.동구청 관계자는 "불리한 법률해석과 비슷한 사건에서의 부과 취소 결정을 비롯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승소해 막대한 재정손실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2019-11-12 16:32:36

폐장하기 전 베네치아CC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김천포도CC, 폐장 3년 반 만에 대중제로 개장

골프장 회원과 인수자 간 소유권 분쟁 등으로 지난 2016년 5월 경북지역 골프장 중 처음으로 폐장했던 베네치아CC가 3년 반 만에 김천포도CC(가칭)로 이름을 바꿔달고 이달 말 개장한다.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는 12일 "㈜다옴이 김천시 송죽리에 위치한 골프장에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해 인가했고, 도시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절차를 마치고 체육시설업 등록 신청을 하면 1주일 이내 조건부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다.김천포도CC는 75만955㎡ 부지에 기존 18홀의 체육시설업을 등록한 뒤 개장하고, 2020년 말까지 6홀을 추가로 조성해 24홀 규모의 대중제(퍼블릭)로 운영할 예정이다.앞서 베네치아CC는 2013년 12월 경북도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 승인을 받아 개장했지만 금융위기와 과도한 부채 등으로 경영난을 겪었다.이에 주거래 은행이 채권 회수를 위해 신탁받은 골프장 부동산(토지 59만4천637㎡, 건물 6천579.78㎡ 등)을 공매처분했고, 2014년 5월 ㈜다옴이 14억1천만원에 낙찰받아 골프장 소유권을 취득했다.이후 2016년 5월 대구고법에서 열린 '사업시행자 및 실시계획인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경북도·김천시가 승소해 폐장 조치됐다.골프장을 인수한 다옴 측은 폐장된 골프장의 재개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부동산명도소송, 부당이익금반환소송, 입회보증금반환소송 등 잇따라 이어진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후 2018년 10월 대법원이 입회보증금반환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해결의 물꼬가 틔였다.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자 다옴과 회원협의회 측은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고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현금과 쿠폰 등으로 돌려주기로 한 뒤 재개장에 합의했다.

2019-11-12 16:27:15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판결]청도 청소년수련원 급식비 빼돌린 위탁급식업체 대표 집행유예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부장판사 박효선)은 경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의 급식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탁급식업체 대표 A(61)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청도군 매전면 청도학생수련원에서 급식을 전부 납품하는 급식 업체로 선정된 A씨는 2015년 10월 청도 한 중학교와 경주 한 고등학교가 지급한 급식비 1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3월 수련원 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입찰참가자격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며 제출한 혐의(사문서위조·입찰방해)도 받고 있다.A씨는 "받은 급식비는 인건비와 식재료비로 지출하고 300만원은 내 몫"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급식비를 회사 계좌가 아닌 차명 계좌로 수령한 점을 들어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은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11-12 16:16:16

대구시 택시 일제점검이 실시된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라이온즈파크 앞 도로에서 시청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직원들이 택시자격증 및 부제 표시 위·변조 여부, 청결상태 등을 점검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택시기사 고령화 '전국 최고'…자격유지검사는 '바닥'

대구 택시 운전기사들의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인 가운데, 안전대책으로 도입된 65세 이상 택시 운전기사의 '자격유지검사' 비율은 바닥 수준으로 드러났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자격유지검사 대상인 65세 이상 대구 택시 운전기사 5천632명 중 6.25%에 불과한 352명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인택시의 경우 대상자 4천724명 중 0.63%인 30명만 검사를 받았다. 법인택시 수검률은 35.5%(322명)로 조사됐다.대구는 택시 운전기사의 고령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말 기준 대구의 택시 운전기사 1만6천231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5천632명으로 34.7%에 달했다.법인택시 운전기사의 경우 6천179명 중 908명(14.7%)이 65세를 넘긴 반면, 정년이 없는 개인택시는 1만52명 가운데 4천724명(47%)이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부산(49.8%)에 이어 대구가 전국 두 번째로 개인택시 고령 운전기사가 많다.93세로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고령이었던 운전기사가 최근 택시면허를 양도하면서 최고령 운전기사의 나이는 86세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80세 이상 운전기사가 53명에 이르는 등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그럼에도 자격유지검사 수검률이 낮은 이유로는 검사의 불편함이 꼽힌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이 검사를 받기 어려워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본부에 설치된 검사기계가 8대뿐이어서 하루 24명까지만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검사 날짜를 잡기도 어려운데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검사받기도 어렵다"고 털어놨다.때문에 정부는 일반 병·의원에서 '의료적성검사'를 받아오면 자격유지검사를 대체해주는 규정을 마련하는 중이지만, 택시업계와의 갈등으로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적정 혈압과 혈당 기준을 의료적성검사 항목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검사 장비가 한정돼 있어 검사 기간인 내년 2월까지 모든 대상자가 검사를 받기가 물리적으로 힘들다.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자격유지검사=정부는 늘어나는 고령 택시 운전기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2월부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49조에 따라 만 65세 이상 운전기사에게 자격유지검사를 의무화했다. 65~70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징금이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2019-11-12 16:14:55

'희망박스'로 사랑 나눠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9 희망나눔 박싱데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희망박스'에 식료품을 담아 포장하고 있다. 이날 제작된 '희망박스'는 전국 각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연합뉴스

2019-11-12 16:09:49

경산상공회의소는 12일 경산시 지원으로 청년 취업자를 위한 청년희망카페의 개소식을 갖고 내빈들이 카페를 둘러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상의,청년희망카페 개소,청·장년 채용의 날 개최

경산상공회의소(회장 김점두)는 12일 경산시 지원으로 청년 취업자를 위한 청년희망카페의 개소식 및 청·장년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청년희망카페는 '청년 취업에 날개를 달다'를 슬로건으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이 카페에는 실시간 구직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터디룸 운영, 좌석 예약시스템 도입 등 청년 구직자들이 마음 놓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업콘서트, 취업특강 등 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청년희망카페 개소식과 함께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는 청·장년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해 ㈜에이엠에스, 조일알미늄(주), 경동산업 등 경산·청도지역 16개 업체가 참가해 구인 구직 활동을 했다.경산상공회의소 김점두 회장은 "경산지역에도 대기업 못지 않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많지만, 인력수급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면서 "청년희망카페가 기업은 인재를 찾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6:00:05

'조국 펀드 연루 의혹' 제기된 상상인저축은행 압수수색

검찰이 12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연루 의혹을 받는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금융 자료를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의뢰한 사건 등을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상상인저축은행을 징계하고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의뢰했다.검찰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령에 정한 한도를 넘는 개인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이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차주 등에 대한 신용공여의 한도 규정을 어겼다고 본다. 현행법상 은행 자기자본의 20% 범위 안에서만 대출을 해줄 수 있다.금감원은 상상인저축은행이 대주주에 이익을 제공하면서 한도를 넘어선 개인대출을 한 정황이 있다며 기관 경고와 임원 문책, 과태료 부과 등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도 관련이 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기소)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코링크PE가 인수한 더블유에프엠(WFM)과의 수상한 자금 거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코링크PE가 투자한 회사인 WFM에 전환사채(CB)를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해줬다. 이에 골든브릿지증권 인수에 나섰던 상상인그룹이 조 전 장관 측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대출을 실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곧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 등을 불러 저축은행법상 대출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살필 방침이다.

2019-11-12 15:58:23

1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새마을 국제포럼'에서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새마을 운동 세계화' 발전방안 모색…2019 새마을 국제포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19 새마을 국제포럼'이 1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한국정부학회가 마련한 이날 포럼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재학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장, 대학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국제개발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회고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섹션에선 리카 파티마 인도네시아 가자마자대 교수가 인도네시아 새마을운동의 평가지표 연구, 딘홍린 베트남 타이응웬대 교수가 베트남 신농촌개발 3단계 계획과 새마을운동 비교분석을 발표했다.공동번영을 위한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아마라다사 스리랑카 여성부 공무원이 스리랑카의 농촌개발계획에 관한 비교 연구, 국제개발전문가인 볼커 데빌 독일 바이로이트대 교수가 국제개발협력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마지막 섹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새로운 접근, 원조를 넘어'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포럼엔 유엔 사무총장 재직 당시 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 새마을운동 적용 필요성을 주장하고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던 반 전 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반 전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새마을운동은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을 하나로 묶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개념과 닮은 점이 많다"며 "새마을운동 모델이 개발도상국들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종주도로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2년 11월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설립했다.재단은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8개국에서 35개의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과 코트디부아르, 토고에서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에서, 지난해에는 스리랑카에서 새마을 국제포럼을 열었다.

2019-11-12 15:58:14

정경심 변호인 "기소 내용 중 거짓 있어…진실은 법정서 규명"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은 검찰의 기소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내겠다고 밝혔다.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12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찰이 기소한 공소장에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고, 법리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결과적으로 (공소장에는)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며 정 교수의 혐의를 부인했다.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보조금 허위 수령 혐의에 사기죄가 추가되는 등 구속 당시보다 죄명이 3개 더 늘었다.김 변호사는 정 교수가 건강 문제를 핑계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그는 "정 교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주장했다.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힌 정 교수는 구속 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검찰은 정 교수가 조사를 받으러 왔을 때도 조사 중간에 중단을 요청해 일찍 마무리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

2019-11-12 15:58:09

'4차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에서 고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열려

대구 달성군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이에 따른 전략 모색을 위해 '4차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을 가졌다.이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매일신문이 후원한 이 행사의 기조강연에 나선 고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은 '4차산업혁명, 한반도 최초의 기회'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은 존속적이지 않고 파괴적이다. 기존의 틀 안에서 합리적 수준의 개선이 아니라 창조를 위한 영역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위원은 "혁신은 모두에게 공평할 수가 없다. 항상 손해와 피해 등 부작용이 따른다. 손해를 일부 보상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나아가 혁신은 조용할 수가 없다. 시끄럽다. 시끄러워야한다. 국가전체가 에너지를 모아 혁신활동을 수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위원의 기조연설은 산업혁명의 속성 및 요소, 독일·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가들의 4차산업혁명 분석,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의 현주소, 4차산업혁명 한반도 최초의 기회 순으로 이어졌다.이어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의 '달성군 지역 및 경제 빅데이터 분석' 조사 발표에서는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달성군의 산업 및 경제 트랜드 파악 등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정책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주제강연으로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달성지역 혁신역량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성장의 우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의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등의 우수기업 사례발표가 진행됐다.이와 함께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R&D지원기관의 사업 안내와 상담,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우수기업 전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4차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을 통해 달성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9-11-12 15:57:45

달서구청, 노후된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 시설, 13억원 투입 개·보수 작업 시작

시설이 노후화해 이용객들의 민원이 잦은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대구 달서구청은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 개·보수에 필요한 예산 13억원을 전액 확보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공사범위는 천장 전면 개체, 벽면과 수조 내 바닥 타일 교체 및 방수, 탈의실과 샤워장의 내부를 전체적으로 수리하는 등 수영장 내부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이용객들의 의견 등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한다.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은 지난 2004년 개관한 이후 수영강습과 자유수영, 생존수영특강 등을 진행해왔지만, 시설의 노후화 진행으로 이용객의 사고 우려 및 불편한 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수영장 샤워실 내 시설물 낙하와 수영장 시설 내 타일 깨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달서구청 관계자는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우선으로 조치하고 올해 수영장 전면 개·보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56:26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12일 오전 남구 봉덕초등학교에서 옐로카드 배포식을 열었다. 초옥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구벌커먼그라운드 대구 남구 봉덕초에서 옐로카드 배포식 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는 12일 대구 지역 12개 공공기관 실무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와 함께 대구 남구 봉덕초등학교에서 옐로카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옐로카드 배포는 어린이재단과 남구청이 지난달 17일 옐로카펫 협약식을 맺으며 학교 앞 아동 교통안전시설물인 옐로카펫을 설치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더 잘 볼 수 있게 하는 신용카드 크기의 반사경 일종으로 주로 학생 가방에 고리로 부착하는 교통안전용품이다.지난 8월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동 통학 안전에 힘쓰는 달구벌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후원금이 이렇게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옐로카드 배포식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19-11-12 15:54:20

영덕군 태풍 미탁 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경북 영덕군은 제18호 태풍 '미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하여 인명피해 및 주택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8억 5천 5백만원을 11월 초에 지급했다. 군은 태풍 미탁으로 공공시설 피해 462건과 사유시설 피해 6천 323건(인명 4명, 주택 900동, 농경지 41.92ha, 농작물 246.53ha) 등 총 298억 1천 1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군은 군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총 30억 6백만원 중 10월 24일 태풍 피해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하여 예비비 8억 5천 5백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인명피해 재난지원금은 11월 1일, 주택피해(전파, 반파, 침수 등) 재난지원금은 11월 7일 1차로 선지급했다.농업시설 재난지원금은 재해보험금, 주생계수단 확인 등 재난지원금 지급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은 사망 1천만원, 부상 250만원, 주택전파 1천 3백만원, 주택반파 6백 5십만원, 주택침수 1백만원을 지급하며, 농경지 및 농작물은 피해규모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다만 풍수해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등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피해주민들께서는 재난지원금이 통장에 입금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사업이 내년 우수기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2 15:28:59

출처: KBS 1TV '거리의 만찬' 캡처

경찰 "윤지오 말 신빙성 없다"…'문자 출석 요구 논란' 해명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교부에 윤 씨의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했다.12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씨의 인터폴 적색수배는 완료됐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한 상태"라며 "주거지 확인을 위해 형사사법공조도 요청했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통보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 서울청장은 윤 씨가 경찰 출석에 불응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서울청장은 "피의자는 기본적으로 소환해서 조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윤 씨의 사건처럼 피고소인과 고소인의 주장이 전혀 다른 상황에서는 윤 씨를 소환해서 조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청 측은 경찰 수사관이 '인터넷개통센터'라는 프로필을 한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경찰 신분을 믿기 어려웠다는 윤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용 휴대전화로 다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대화명을 바꾼 것"이라며 "이후에도 해당 휴대전화로 지속해서 연락했고, 윤 씨가 본인 신상 관련 자료를 보내주기도 했다. 신뢰가 안 간다는 말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앞서 윤 씨는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 일부 후원자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후원금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2019-11-12 15:16:54

(주)지원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칠곡경북대병원 환아 치료비 5천만원을 기부했다.

(주)지원 임직원 작년에 이어 칠곡경북대병원 환아 치료비 5천만원 기부

대구 북구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주)지원(대표 임헌정)의 임직원들이 1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전달했다.임헌정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면서 "의료비 지원 외에도 영화 관람 기회 제공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손진호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중증 및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중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9-11-12 15:15:21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상호협력 방안 논의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2일 회의실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구미지역 기업인 간의 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쟁력 확보와 중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에 따른 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9-11-12 14:58:3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임직원 관계자들이 구미 송정동 KB손해보험 6층으로 이전한 새로운 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구미 송정동 KB손해보험 6층으로 청사 이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이운경)는 최근 구미 송정동의 KB손해보험 6층으로 청사를 이전했다.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2012년 3월 구미시청 옆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문을 연 이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경북지사는 장애인 취업 성공 패키지 인원 증가,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 등 업무량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 해결과 다음달 18일 개소 예정인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의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운경 경북지사장은 "새 청사에서 지역의 장애인 고용율 제고 및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힘쓰는 경북지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2019-11-12 14:58:2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심 측 "기소 내용 중 거짓 있어…법정서 진실 규명"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변호인이 "검찰의 기소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12일 "검찰이 기소한 공소장에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고, 법리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며 "결과적으로 (공소장에는)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구속 전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힌 정 교수는 구속 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4차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검찰은 정 교수가 조사를 받으러 왔을 때도 조사 중간에 중단을 요청해 일찍 마무리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정 교수는 심야에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하던 중 졸도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도 주장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12회에 걸쳐 조서 분량만 약 700여쪽에 달하는 조사를 받았고, 70여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규명될 것이기에 차분하게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보조금 허위 수령 혐의에 사기죄가 추가되는 등 구속 당시보다 죄명이 3개 더 늘었다.

2019-11-12 14:52:22

거창군 가조면 남 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경로당에 전달할 국수를 두고 면사무소 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국수' 나눔 행사

경남 거창군 가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채우)는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조면새마을협의회는 각종 행사 수익금으로 국수 50상자를 관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2019-11-12 14:40:01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매일신문 DB

대구 출신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씨 별세…향년 69세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씨(69)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박 씨는 1972년 '코코 박동준'을 열고 1973년 첫 개인 패션쇼를 열면서 지역 패션계에 뛰어들었다.2008년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2009~2010년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 2014~2017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맡았으며 별세 전까지 피앤비아트센터 분도갤러리를 운영하며 패션과 미술에 관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장례식장은 대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특205호이다. 14일 오전 10시 삼덕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있을 예정이며 장지는 천주교 군위묘원이다.

2019-11-12 14:39:42

좌로부터 김경한 코치 박규철·이현수·김종윤 선수, 남종대감독 김문오 달성군수 이수열·박상민·김현수 선수, 김진천 달성군문화체육과장. 달성군 제공

달성군청 정구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 휩쓸어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국가 대항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6명 중 달성군청 선수들이 5명(박규철, 이수열, 이현수, 김종윤, 윤형욱 선수) 포함돼 뛰어난 성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혼합복식에 출전한 박규철·문혜경 선수는 2018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대만의 위카이웬·청추링 선수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5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개인복식에서는 박규철·이현수 선수와 이수열·김종윤 선수가 출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개인단식에 출전한 윤형욱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단체전에서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격렬한 접전 끝에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김문오 군수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달성군의 위상을 높인 정구부가 자랑스럽다.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2019-11-12 14:38:41

2019년 한국신뢰성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 대상을 수상한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국신뢰성학회 우수발표 논문 대상 수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한국신뢰성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산업품질공학전공 3학년 신은주, 김영은, 윤송희 학생은 온라인 사용자 리뷰를 감성마이닝 분석과 객관적 다기준의사결정 방법으로 분석해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하는 '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서비스품질 분석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재훈 교수(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는 "앞으로도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화장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999년도에 창립된 한국신뢰성학회는 매년 정기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해 산·학·연이 신뢰성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9-11-12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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