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50년 전 오늘] 코로나19가 무서워 휴가를 못 가신다면?

[50년 전 오늘] 코로나19가 무서워 휴가를 못 가신다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혹은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서 휴가 계획을 접으신다는 분들이 많죠? 그렇다고 일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에잇, 코로나19나 걸려라"라고 저주를 내리시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없으시겠죠? 올해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50년 전 매일신문이 제시한 해결책을 함께 보시죠.1970년 7월 31일자 매일신문 5면에 실린 '뾰족이'라는 독자 투고 만화를 봅시다. 주인공인 뾰족이가 강으로 바다로 놀러가는 친구들을 보고 생각에 잠겨있죠. 그러다 뭔가 떠오른 뾰족이는 큰 종이에 바다 그림을 그려 피서 분위기를 냅니다.당장 어디로도 떠날 수 없다면 그 풍경을 집으로 가져오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요즘 '랜선여행'이라고 해서 여행지의 동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유행이라지요?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어떻게든 이 여름을 재미있게 보내보자구요.지금 전염병의 으뜸을 코로나19라고 한다면 50년 전 전염병의 으뜸은 콜레라였던 모양입니다. 콜레라는 지금도 주의를 요하는 전염병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서깊은(?) 전염병이라 할 수 있겠네요.기사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콜레라는 1817년 갠지스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도 1821년에 상륙했었습니다. 그 뒤 자주 한반도를 괴롭혀왔던 질병이었죠. 콜레라에 걸리면 설사,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근육 경련과 맥박이 약해지는 지경까지 이른다고 합니다.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음식은 끓여서 먹고, 식사 전에 손 씻기, 파리나 쥐 잡기 등을 권하고 있습니다.우리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꼭 쓰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2020-07-31 06:30:00

대경연 "신공항 지역경제 파급효과 51조원" 전망

대경연 "신공항 지역경제 파급효과 51조원" 전망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직접적인 수혜를 보는 군위·의성군을 넘어 대구경북이 비상하는 엔진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기업 유치, 공항 기반 여객·물류서비스 다변화, 공항 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 등 대구경북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물경제는 물론 심리적 요인도 바닥을 친 상태에서 통합신공항 사업은 경기 반등의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추정치이긴 하지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은 51조원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신공항 사업으로 인해 직접생산유발 35조9천669억원, 부가가치유발 15조3천171억원, 취업유발 인원도 40만5천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공항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도 각각 9조7천841억원, 4조3천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취업유발 인원은 10만5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도로·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은 생산유발액 13조6천596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조8천926억원, 취업유발 인원 9만8천여 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각종 공항서비스에 따른 생산유발액은 9조1천341억원으로 추산됐으며 부가가치유발액도 4조8천456억원, 취업유발 인원은 1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이 밖에 ▷배후도시 건설에 생산유발 1조4천435억원, 부가가치유발 5천170억원 ▷항공산업 분야 각 1조1천344억원, 4천627억원 ▷항공물류 분야 각 2천354억원, 567억원 ▷지역주민 이동비용 절감 각 1천480억원, 6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 간 연관효과를 포함해 전국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면 생산유발 53조3천407억원, 부가가치유발 20조5천564억원, 취업유발 인원 49만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신공항 사업이 코로나19 극복의 마중물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형 토목공사가 수반되고 공항 공사비만 10조원에 육박하는데다 SOC사업까지 합치면 30조원의 천문학적 돈이 지역에 풀릴 것이란 심리적 기대감이 실물경제에 긍정적 시그널을 준다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공항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경북 경기를 단숨에 반등시킬 코로나 뉴딜이자 막대한 추가사업 유치 효과를 낼 초대형 호재"라고 말했다.〈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자료 : 대경연구원)생산유발액 35조9천669억원부가가치유발액 15조3천171억원취업유발인원 40만5천500여명

2020-07-30 21:50:25

대구경북 8·9·10월 날씨 "평년보다 더워, 태풍 2~3개"

대구경북 8·9·10월 날씨 "평년보다 더워, 태풍 2~3개"

기상청이 대구경북의 8, 9, 10월 등 3개월 날씨 예보를 30일 발표했다.장마가 7월 말까지 이어진 후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여름은 물론 9·10월 가을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도 전망된다.기상청은 "특히 8~9월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다"며 "8·9·10월 평균 기온은 평년 19.7도보다 0.5~1도 높겠지만, 지난해 21.2도보다는 0.5정도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8·9·10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인 354.9~506.1mm일 것으로 전망됐다. 8~9월에 집중호우를 꽤 접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보됐다.아울러 매년 8·9·10월은 태풍이 꽤 올라오는 시기이다. 기상청은 "올해 8·9·10월에는 2~3개 정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평년 우리나라 영향 태풍 개수는 1.8개"라고 설명했다.

2020-07-30 20:43:47

[포토뉴스] 통합신공항 신청 발표

[포토뉴스] 통합신공항 신청 발표

30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왼쪽부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발표한 후 손을 들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7-30 20:17:59

의성군민 "공동 신청 다행이지만…인센티브 아쉬워"

의성군민 "공동 신청 다행이지만…인센티브 아쉬워"

국방부가 정한 공동후보지 신청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대구시·경상북도·군위군의 발표에 대해 의성군과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는 공식적인 입장문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 마디로 노코멘트다.이는 의성군민들이 전폭적으로 찬성한 공동후보지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선정됐음에도 정작 민간공항 터미널, 군 영외관사 등 알맹이는 군위에 가고 의성에는 껍데기뿐이라는 지역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의성읍 주민들도 "군위군이 국방부에 공동후보지를 신청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러운 일로 받아들이지만, 통합신공항의 모든 인센티브를 군위가 가져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는 31일 의성군민 2천여 명이 1천여 대의 차량으로 상경해 국방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일단 상경 집회는 유보하기로 했다.

2020-07-30 20:14:49

소멸위기 군위·의성, 신공항 품고 항공도시 도약

소멸위기 군위·의성, 신공항 품고 항공도시 도약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으로 확정되면서 군위군과 의성군은 소멸위험에서 벗어나 국제공항을 품은 항공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지난해 말 한국고용정보원은 군위·의성의 소멸위험지수를 나란히 0.143으로 집계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소멸위험이 가장 높다는 얘기다.하지만 군위·의성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해 대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두 곳은 공항을 구심점으로 한 교통 요지이자 대규모 산업단지를 품은 항공도시로의 꿈을 품게 됐다. 경북도·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계기로 양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대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민항터미널과 부대시설이 군위군에 들어선다. 국방부는 군사공항인 통합신공항의 민항을 군 작전 효율성을 위해 활주로 한쪽 끝인 군위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민항터미널은 면세점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신설 국제공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추진된다. 우선 통합신공항과 서대구KTX역사를 잇는 61km 길이 공항철도가 들어서 대구까지 이동거리가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군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관통도로가 들어서 대구를 출발, 군위 우보를 지나 통합신공항을 잇는다. 장기적으로는 ▷전북 전주~김천~구미~신공항 ▷포항~신공항 ▷안동~신공항~영천을 잇는 철도망이 추진돼 군위·의성을 육상교통 요충지로도 발전시킬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위읍 인근에 국방부 영외관사 약 2천500가구가 들어서 4인 가구 기준 최대 1만 명의 직접적인 인구 유입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연수시설도 군위지역에 들어선다.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규모 산업단지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위·의성에 각각 330만㎡ 규모의 항공클러스터를 지어 다수 항공 관련 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항공정비단지 ▷항공물류복합단지 ▷항공부품·소재단지 ▷항공벤처연구단지 ▷기내식·식품가공단지 등 시설을 조성한다.특히 군위·의성 전역을 대상으로 각 1천500억원씩 총 3천억원을 재원으로 한 4개 분야 11개 단위의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두 지역의 생활기반·복지시설이 대폭 업그레이드되고 태양광발전 등 소득증대사업, 항공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사업도 계획돼 있다.이 외에 경북도는 그간 군위지역 인센티브안이 주로 논의됐던 만큼 향후 의성군 발전을 위한 사업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각종 대형 국책사업, 정부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때 의성지역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것이다.

2020-07-30 20:14:34

권영진 "통합신공항 선정, 대구경북 위대한 승리"

권영진 "통합신공항 선정, 대구경북 위대한 승리"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소보 유치 신청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군위군민들의 동참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은 대구경북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권 시장은 이날 하루 그야말로 긴박한 순간순간을 보냈다.이날 오전 군위군청을 찾은 권 시장은 김 군수가 공군 영외 관사 건립 등 군위군에 대한 지원과 대구시 편입에 대한 시·도의회 의원, 국회의원 전원 서명을 요구하자 바로 대구시의회로 차를 돌렸다.시의원들을 만나 군위군의 요구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해 서명을 이끌어냈고, 곧바로 다시 군위군청으로 향했다.앞서 권 시장은 지난 1주일간 틈날 때마다 비공개로 군위군청을 찾아가 김 군수와 지역 원로들을 만났다. "추가 지원과 대구시 편입 등에 대해 시장과 도지자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를 못 믿겠다면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시·도의회 의원, 국회의원들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권 시장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왜 공항을 유치하려고 했는지 냉정하게 되돌아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소보가 군위의 이익과 미래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소보를 통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군위군민들이 마침내 받아들였다"고 했다.

2020-07-30 20:14:23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규모? 미주·유럽 중장거리 운항 가능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규모? 미주·유럽 중장거리 운항 가능

대구공항 통합이전(K2+민간공항)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가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마침내 결정되면서 앞으로 민간공항 건설 과정과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와 도는 이번 이전지 합의 과정에서 군위 소보에 민간공항을 건설한다는 대전제에 합의했다. 이후 민간공항 건설 과정은 시와 국토교통부 협의에 따라 진행한다.당장 시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에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명시하고, 국토부가 발주하는 '대구 민간공항 이전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가칭)을 요구하는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시는 이 같은 용역을 통해 이전 민간공항 부지로 최소 33만㎡(10만평)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존 공항 부지는 17만5천㎡ 수준으로, 전국 거점공항 가운데 가장 열악하다.또 북미, 유럽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 확보를 위해 3천200m 이상 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현 대구공항이 빌려 쓰는 군 활주로는 2천755m로, 최대 6시간 이내 동남아 노선 정도만 운항할 수 있다. 시는 활주로 2개를 건설해 군 공항과 민간 공항으로 하나씩 사용하는 방안을 국방부·국토교통부와 협의할 예정이다.여기에 터미널, 주차장, 계류장 등의 시설을 공항 수요에 맞게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국토부에 1천만명 이상의 항공수요 반영을 건의해 왔다. 또 국토부는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 수치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장래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왔다.대구시 관계자는 "올 초 2026년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을 동시 개항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종 이전지 선정 과정이 7개월가량 지연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며 "조기 개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07-30 20:14:10

신공항 공동후보지 합의…대구 추진위 "감개무량"

신공항 공동후보지 합의…대구 추진위 "감개무량"

군위군이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에 대해 유치 신청을 하기로 결정하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지난 1월 21일 주민투표 후 6개월 넘게 지지부진하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문제가 국방부가 밝힌 신청 마감일인 31일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합의 불발 가능성이 예상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집히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을 염원하던 대구시민추진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최백영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공동대표는 "긴 여정 동안 우여곡절 끝에 한 가닥의 실마리를 잡게 돼 감개무량하다. 많은 사람의 염원을 이뤄준 김영만 군위군수의 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이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도민들 힘을 모아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제는 한 배를 타게 된 군위군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서홍명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공동후보지만의 어려움도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간 의성군과 군위군 사이에 쌓인 앙금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구시민추진단도 양측의 대립을 완화시키고 관계를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통합신공항 관련 시민단체로서의 역할도 약속했다. 서 집행위원장은 "최종 부지 확정과 더불어 후적지 개발 및 이전지 지원 등 추후 당면할 과제에 대해 전문성을 키우고 또 관여함으로써 통합신공항 이전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7-30 20:13:51

경북 구미·안동,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 '대환영'

경북 구미·안동,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 '대환영'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의 극적 타결 소식에 경북 구미시와 안동시 역시 환영 의사를 밝히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경기 침체와 각종 악재로 구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통합신공항은 기업과 사람이 다시 찾아 오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장 시장은 29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필요성을 피력하고, 주민투표로 선정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로 결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막후에서 애썼다.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백년대계인 통합신공항 문제를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한 군위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통합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되도록 구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확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측은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글로벌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유치는 물론 공항 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 공항 연계 지식서비스산업 동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대구경북의 우수한 전자·소재·기계·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입장이다.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지역 균형발전과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커다란 역사(役事)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간 협의 내용은 공항 건설과정에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희망에 부응하는 신공항 건설이 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안동지역은 신공항 건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관광객 증대를 예상하며 반겼다. 또 공항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으로 최근 확장 중인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신규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일자리) 부흥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경북도청 신도시 또한 신규 개발효과로 인한 인구 유입 등 조기 활성화에 통합신공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때문에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3일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유치신청을 부탁하기도 했다.특히 최근 유림 어르신들의 신공항 유치 호소문 발표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안동지역 유림인사들의 역할이 컸다. 30일에는 안동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 유치 신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0-07-30 20:13:44

이철우 "큰 공항 만들어 세계적 경쟁 도시 만들겠다"

이철우 "큰 공항 만들어 세계적 경쟁 도시 만들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군위군과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합의한 뒤 "김영만 군위군수, 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유치위원들에게 더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통합신공항 사업은 역사 이래 대구경북의 가장 큰 사업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한국의 가장 큰 뉴딜 사업"이라며 "실패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김영만 군수의 뚝심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또한 "이제 군위, 의성은 세계적인 도시가 된다. 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대구경북이 함께 해쳐 나가야 한다. 이 길을 열어 가는데 누구라도 방해가 되면 제거해 나가겠다. 반드시 큰 공항을 만들어 세계적인 경쟁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와 함께 "대구경북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오늘 합의안을 작성하는 데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언론인 모두도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이날 합의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옥동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며 공동후보지 극적 선정을 위한 간절한 바람을 나타냈다.앞서 군위군민들에게 보낸 호소문에서는 "군수와 군민 지원으로 이전지역 결정 단계까지 왔다.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군수와 군민께 감사하다"면서 "공항이 건설되고 사통팔달 기차길, 고속도로, 4차 산업 공장, 젊은이가 활보하는 대도시 군위를 상상하자"며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요청한 바 있다.

2020-07-30 20:11:07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극적 합의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극적 합의

무산 위기에 처했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3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7시 43분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조건부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 발전과 군위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며 "성공하는 세계적 공항을 위해 시·도민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앞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과 관련, 김 군수가 이날 오전 권 시장과 이 지사에게 조건으로 내건 사항은 전날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이 대표로 서명한 공동 합의문에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시·도의회 의원 전원의 서명을 연서로 첨부해달라는 것이었다.시장과 도지사는 김 군수가 요구한 대로 오후 내내 서명을 받아 이날 오후 6시쯤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 연서에 대구시의원 4명와 경북도의원 10명의 서명은 빠졌지만 김 군수는 수용했다.합의문에 제시된 인센티브는 ▷민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 관사의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 군위·의성 각 330만㎡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건립 ▷군위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등이다.김 군수의 결단에 대해 군위군의회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은 "공동후보지 유치로 군위가 얻을 실리가 충분한 만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지역 정치권 모두가 보증하는 만큼 반드시 인센티브가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우보 단독후보지를 고수했던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도 '명문과 실리가 있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했다.한편 이 지사는 "이번 합의안에 의성이 서운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경북도 차원에서 의성 지원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7-30 20:10:01

[포토뉴스] 통합신공항 합의...활짝 웃는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군위군수

[포토뉴스] 통합신공항 합의...활짝 웃는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군위군수

30일 오전 군위군청에서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권영진(가운데) 대구시장이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 관련 협의를 하기 전 기자들의 사진 촬영에 응하며 활짝 웃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7-30 20:05:42

김영만 군위군수, 우보에서 공동후보지로 왜 마음 돌아섰나

김영만 군위군수, 우보에서 공동후보지로 왜 마음 돌아섰나

통합신공항 우보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던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30일 공동후보지 신청으로 마음을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2016년 예비후보지 선정 때부터 우보 단독후보지를 희망했던 김 군수는 지난 27일까지만 해도 '우보공항 사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반드시 우보 공항을 지킬 것을 군민들에게 약속드린다.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가능성은 1%도 없다"고 단언했다.29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잇달아 만나서도 중재안을 믿을 수 없다며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이랬던 김 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공동후보지로 마음이 급선회한 데에는 지난 4년간 군위군민과 함께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쏟았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다는 대승적 결단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판정에 대한 법적 소송이 승산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다 제3후보지 추진 시 우보 후보지 포함 가능성을 국방부 등이 원천 차단한 점도 공동후보지 선회의 한 배경이다.여기에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발표한 합의문(인센티브 제시)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는 믿음을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국방부장관이 전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30일 김 군수가 요구한 대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대구시·경북도의회 의원 전원의 추가 서명을 받아줌으로써 김 군수가 군민들에게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설명할 명분을 줬다는 점에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군위군민들은 시장·도지사가 발표한 합의문대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할 의향이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정경두 국방장관도 29일 오후 김 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국방부와 공군은 '군 영외 관사의 군위 배치'에 분명한 의지가 있다"고 밝혀 합의문에 대한 김 군수의 믿음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김 군수와의 만남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군위군 관계자는 전했다.합의문대로 진행되면 군위는 대구 편입을 비롯해 민항 터미널과 공항진입로, 군 영외 관사,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 330만㎡,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 관통도로 등을 모조리 품에 안게 된다.이밖에도 일각에서는 김 군수 개인적인 신변 문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으로 인한 후폭풍 등에 대한 우려도 김 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2020-07-30 19:52:46

[속보] 김영만 군위군수 "신공항 공동후보지 조건부 유치신청"

[속보] 김영만 군위군수 "신공항 공동후보지 조건부 유치신청"

30일 오후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를 조건부로 유치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만 군수는 앞서 공개된 공동 합의문에 제시된 인센티브 5개항에 대해 읽은 후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 보증한 안을 꼭 지켜야 한다"며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지원바란다. 시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보(단독후보지)에서 공동후보지로 돌아서게 된 것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결단을 해 준 군위군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내일(31일) 국방부에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신공항 이전은)대구경북의 가장 큰 뉴딜사업"이라며 "(유치 신청이)무산됐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뻔했다. 군위와 의성은 세계적 공항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30 19:50:11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김영만 군위군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통합신공항 '극적 타결'…김영만 군위군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무산 위기에 처했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3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6시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 발전과 군위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과 관련해 김 군수가 이날 오전 권 시장과 이 지사에게 조건으로 내건 사항은 전날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이 대표로 서명한 공동합의문에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시·도의회 의원 전원의 서명을 연서로 첨부해달라는 것이었다.권 시장과 이 지사는 김 군수가 요구한대로 오후 내내 서명을 받아 이날 오후 6시쯤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 연서에는 대구시의원 2명과 경북도의원 2명의 서명이 빠졌지만 김 군수는 수용했다.합의문에 제시된 인센티브는 ▷민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의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단 등) 군위·의성 각 330만㎡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의 군위군 건립 ▷군위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등이다.김 군수의 결단에 대해 군위군의회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은 "공동후보지 유치로 군위가 얻을 실리가 충분한 만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지역 정치권 모두가 보증하는 만큼 반드시 인센티브가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우보 단독후보지를 고수했던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명문과 실리가 있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했으나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30 19:50:07

대전·세종·충남 37일째 장마…평년보다 101㎜ 더 내려

대전·세종·충남지역 장마가 37일째 이어지고 있다.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 장마는 지난달 24일 시작해 이날까지 진행 중이다.전날까지 올해 장마철 대전·세종·충남 강수량은 425.6㎜로 집계됐다.평년 장마철 강수량 323.9㎜를 101.7㎜나 넘어섰다.역대 가장 긴 장마는 2013년 49일이다.전날 기준 7월 대전·세종·충남 평균 기온은 22.8도(평년 24.5도)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낮았다.폭염 일수(평년 2.7일)와 열대야 일수(평년 1.5일)는 0일이다.기상청은 다음 달 10일 이후가 돼야 장마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장마가 끝난 뒤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0.5∼1도가량 높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겠다.한편 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47년 만에 가장 이르고,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마 기간 실제 비가 내린 날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제주도 장마 특성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9∼10일 이른 지난달 10일에 시작해 평년보다 7∼8일 늦은 지난 28일에 종료됐다.올해 장마 시작일은 1973년 기상관측 이래 2011년과 함께 가장 일렀고, 장마 기간은 평년보다 17일이나 긴 49일로 역대 가장 길었다.앞서 제주에서 장마가 가장 길었던 해는 1998년으로 47일간 이어졌다. 이어 1980년과 1974년 각 46일, 2009년 44일 등이다.올해 장마 기간 강수일수는 29.5일(제주 28일·서귀포 31일)로 1974년과 함께 역대 1위를 기록했다.장마 기간 1.7일에 한 번꼴로 비가 내린 것이다.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지고 실제 비가 내린 날도 가장 길었지만, 강수량은 562.4㎜(제주 405.3㎜·서귀포 719.4㎜)로 역대 10위에 그쳤다. 하지만 평년(398.6㎜)과 비교했을 때는 1.4배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지형적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됐고, 북부에는 상대적으로 강수가 적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또 올해 장마가 길었던 원인에 대해서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가 정체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인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면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밀려나지 못하고 주로 제주도 남쪽 해상과 남해안 사이에 위치해 제주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07-30 19:46:52

날씨-7월 31일(금) "흐리고 비"

날씨-7월 31일(금) "흐리고 비"

2020-07-30 19:29:30

[속보] "통합신공항 관련 군수·시장·지사 의견 조율 중"

[속보] "통합신공항 관련 군수·시장·지사 의견 조율 중"

"의성군수 서명 안 한 것과 관련 군위 측 요구 있어""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 일부, '의성군수 서명 없이 받아온 서명이 필요한지' 의문 나타내""기자회견 예정 시간 50분 이상 넘기며 의견 조율 중"

2020-07-30 19:13:37

대학들의 등록금 반환 작업 본격화된다

교육부가 30일 대학등록금 반환과 관련,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학마다 등록금 반환 작업도 본격화된다.교육부는 이날 사립대의 연구개발, 교육, 시설사업을 지원하는 '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Ⅳ유형을 신설해 일반대학에 760억원, 전문대학에 24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 비대면교육 긴급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예산은 대학별 실질적인 자구 노력 금액 한도에서 실질적 자구 노력 금액과 대학 규모·대학 소재 지역·적립금 가중치를 곱한 금액에 비례해 배분할 방침이다. 대학 규모가 작을수록, 비수도권 대학일수록, 적립금이 적은 대학일수록 재정 지원 규모가 커진다.교육부는 적립금 1천억원 이상인 대학은 대학 재정의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구권에서는 계명대와 영남대, 대구대는 교육부로부터 별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교육부는 9월 18일까지 대학들로부터 계획안을 접수받아 10월 중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발표에 따라 교육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다렸던 대구경북 대학들의 발걸음도 빨라진다.다음달부터 등록금 반환 작업에 착수해 구체적인 반환액과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 대부분 대학은 등록금 반환에 대비해 예산 재조정 및 시뮬레이션 등을 거치는 등 어느 정도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다. 대학들은 8월 중하순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부하는 것을 감안해 다음달 초순까지 구체적인 반환액 및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대구권 대학들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등록금을 선감액하고 휴학생이나 졸업생에게는 현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인 '등록금 10% 반환'에 대체로 맞춘다는 방침이지만 재정 여력이 부족한 일부 대학은 이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권에서는 대구대가 처음으로 지난 9일 한학기 등록금의 10%(특별장학금 10만원 포함)에 해당하는 금액을 2학기 등록금에 선감면하는 형태로 반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 대학 관계자는 "등록금 반환 문제는 애초 학생들의 요구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반환 계획을 놓고 총학생회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 관계자는 "지원 예산이 애초 계획보다 크게 줄면서 대학별로 지원액이 2~3% 수준 밖에 안 될 것 같다. 결국 반환액을 등록금의 10% 수준으로 맞추려면 기존 장학금 혜택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한편 전국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은 이와 상관없이 지난 1일 서울지방법원에 접수한 등록금 반환 소송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국공립대는 1인당 50만원, 사립대는 1인당 100만원으로 전체 등록금의 1/4~1/3 수준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 소송에는 경북대를 포함해 전국 46개 대학에서 3천463명이 참여했다.

2020-07-30 18:30:00

"도로 침수·산사태"…안동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자리

"도로 침수·산사태"…안동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자리

장마 막바지인 30일 대구경북에 오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구, 안동 등지에서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대구에는 피해신고 5건이 접수됐다.이날 오전 11시 4분쯤 달서구 영남중학교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출동, 배수작업을 벌였다. 앞서 오전 10시 39분쯤 달서구 진천동 한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는가 하면, 오전 10시 50분에는 동구 도학동 한 건물에도 물이 차 배수 지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이 밖에도 이날 오후 달성군과 동구에서 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쯤 해제됐다.경북의 경우 안동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안동 이천동과 서후면 금계리, 옥동 일대 가로수가 폭우에 쓰러져 일부 지역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안동지역 누적강수량은 오전 11시 기준 63.5㎜를 기록했다.특히 출근시간 이전에 시간당 15~20㎜ 안팎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북도청 신도시와 인근 풍산읍 도로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도청 신도시 일대에서는 출근하던 차량의 시동이 꺼져 소방대원들이 나서 수습하는 일도 있었다. 풍산읍에서는 민가 10여 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 풍산읍 수곡리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도로에 유입되면서 경찰이 통제한 채 복구작업이 이어졌다.한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인명구조 3건(4명), 배수 5개소(11t), 안전조치 51건으로 집계됐다.

2020-07-30 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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