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포토뉴스]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동성로 상가 임대 '점포정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고사 위기에 몰렸다.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에 점포정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고사 위기에 몰렸다.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에 점포정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5 18:48:10

[포토뉴스] 대학 개학 연기로 '월세만 공중에'...대학가 원룸촌 한산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개강이 연기되면서 자취 대학생들이 2달 동안 월세와 관리비만 내고 있다. 5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가 원룸촌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개강이 연기되면서 자취 대학생들이 2달 동안 월세와 관리비만 내고 있다. 5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가 원룸촌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5 18:47:01

[포토뉴스] 코로나 확진의사 사망에 "깊은 애도…의료인 안전 최선"

경북도청 비상 근무자들이 4일 코로나19 관련 첫 의료진 희생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0-04-05 18:40:48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아리송한 부동산 계약금…전체 금액의 몇 %가 통상적일까

전체 부동산 매매대금에서 20% 해당하는 계약금은 '통상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고, 계약 해지에 관한 책임이 없다면 반환할 필요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최운성)는 대구 한 지역주택조합이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2015년 11월 사업 구역 내 건물주와 16억5천만원 상당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조합은 건물주에게 매매대금의 20%에 해당하는 3억3천만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문제는 해당 건물이 사업구역에서 빠지게 되면서 불거졌다. 조합은 지난해 4월 지급한 계약금의 절반인 1억6천500만원을 돌려달라며 건물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조합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건물주가 통상 매매대금의 10%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20%로 요구해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법원은 이번 거래가 부동산 분양 등 다른 거래 사례에 비해 특별히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0-04-05 18:25:34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화장 지우라" 교사 지시 불응, '욕설' 중학생 출석정지는 정당

'화장을 지우라'는 교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욕설을 한 학생에게 '출석정지 5일' 징계를 한 학교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해당 학생이 교사에게 공개적이고 반복적으로 욕설을 하는 등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장래아)는 포항 한 중학교 학생의 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출석정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2018년 10월 당시 1학년 학생이던 A양은 화장을 지우라는 담임교사의 지시에 불응하고 교실과 복도에서 큰 소리로 욕을 하며 교무실로 오라는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학교는 교사들로 구성된 선도위원회를 열고 A양에게 출석정지 5일 처분을 했고, 학생 측은 지난해 2월 행정심판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학생 측은 "화장을 금지하는 교칙을 위반했다고 할지라도 일반 수업시간이 아닌 체육대회 때 한 행위로 출석정지에 해당할 만큼 심하지 않다"며 "체육대회 당시 대부분의 학생이 화장을 하고 있었음에도 원고를 포함한 몇 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만 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이번 징계의 원인은 '화장'이 아니라 '교권침해'에 있다며 A양의 주장을 모두 '이유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학생이 여러 차례 공개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사의 지시에 불응하는 취지의 욕설을 하는 등 학내 질서를 교란하고 교권을 침해한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원고가 반성하고 있고 담임교사에게 사과를 한 점 등이 징계 처분에도 적절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0-04-05 18:23:11

[포토뉴스] 코로나 휴교, 휴원...엄마도 힘들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지쳐

5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근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원과 휴교에 평일은 물론, 주말 및 휴일에도 손주들을 쉼없이 돌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5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근 놀이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원과 휴교에 평일은 물론, 주말 및 휴일에도 손주들을 쉼없이 돌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5 18:18:14

안동경찰서

안동서 코로나19 치료받던 80대 환자 숨진 채 발견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자가 병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안동지역 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지난달 20일 경산지역의 한 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안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 평소 지병을 앓았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4-05 18:16:42

[포토뉴스] '예식장은 서울, 하객은 대구'… 코로나19 시대 ‘유튜브 결혼식’

4일 오후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한 명의 하객도 없는 결혼식이 열렸다. 신랑 하지수 씨와 신부 박지예 씨는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될까 염려해 이날 계획된 결혼식을 취소했었다. 하지만 KT가 이 예비부부에게 생중계 시스템을 지원하면서 유튜브 결혼식이 성사됐다. 부부의 일가친척 대부분이 대구 지역에 있는 까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결혼식을 진행했다. KT 제공

2020-04-05 18:16:30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고3 학생이 생애 첫 투표를 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만 18세 유권자를 위한 선거 교육 자료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첫 투표권 고3, 동아리 선거운동 안 돼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만 18세가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서 고3 학생 일부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권리만큼 의무도 뒤따른다. 무리한 인증샷 공유 등이 자칫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전국 만 18세 유권자는 총 54만8천986명이다. 2002년 4월 16일생까지다. 이들 중 고3 학생은 14만3천여 명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한다. 대구에서도 7천200여 명의 고3 학생이 투표권을 갖는다.후보자 지지 등 선거운동은 생일이 관건이다. 고3 학생이 선거운동을 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이 선거운동 당일, 만 18세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2002년 4월 6일 생은 6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4월 15일생은 선거운동을 하루도 해선 안 된다.선거권이 있는 고3 학생들은 생일이 지났다면 얼마든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나 유튜브에 특정 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도 된다.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는 일대일 채팅뿐 아니라 단체 대화방을 통해서도 참여 인원 제한 없이 지지하는 후보를 홍보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전자우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주의해야 할 경우는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선거 운동을 할 때다. 문자메시지는 보내는 횟수에 제한이 없다. 다만 한 번에 받는 사람이 20명을 초과해선 안 된다. 수신자 수에 상관 없이 업체에 맡겨 문자를 보내는 것은 금지된다.전화 통화로도 친구들에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투표를 권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후 11시~오전 6시 사이에 해선 안 된다.학교 동아리 차원으로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 운동 시 동아리 명칭을 쓰거나 동아리 대표 및 임원 등의 자격으로 특정 후보나 당을 지지하면 안 된다.투표와 관련해서는 선물, 금품 등 어떤 것도 주고받으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선물, 기프티콘, 게임 아이템도 마찬가지다.투표소 내에서는 촬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반면 투표소 밖에서는 숫자를 암시하는 엄지손가락, V자 등의 포즈로 인증샷을 찍어 SNS 등에 공유할 수 있다.

2020-04-05 18:14:16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e-학습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서버 다운되면 출결 관리는?…일선 교사들 '진땀'

고3과 중3이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지만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교사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지만 아직 출결 및 수업 일수 인정 등에 관한 세부적인 매뉴얼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온라인 개학 시 교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시스템 장애나 학생 사정으로 수업을 듣지 않았을 경우다. 이 경우 출석을 일괄적으로 인정하면 학생 간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대구 달서구의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이 아파서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출결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각 학교가 정해야 한다"며 "기본적인 출결 등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기준이 있어야 학교에서 혼선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접속 장애, 서버 과부하 등 시스템 문제 발생 시 이를 수업 일수에 포함시키느냐도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교사들 사이에서는 문제 소지를 없애기 위해 출석을 포괄적으로 인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또 다른 중학교의 정보화 담당 교사는 "한 강의를 며칠 동안 수강하도록 할 것인지, 이 경우 강의를 일부만 들은 학생의 출결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명확하지 않다"며 "분명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결국 출결을 일괄적으로 인정해 주는 방법밖에 없어 학생들이 부실한 태도로 수업에 임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학교로부터 온라인 수업의 구체적 진행 방식에 대한 어떠한 안내도 받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한 학부모는 "쌍방향 수업 과목 및 진행 방법 등에 대해 학교에 문의해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대답만 돌아왔다"며 "온라인 개학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언론 보도에만 기대고 있는 실정"이라고 푸념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불만을 토로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일 올라온 '교사들은 온라인 개학에 관한 구체적 방안을 교육부에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5일 현재 5만9천 명 이상이 동의했다.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개별 학교나 학생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중 서버 다운이나 기기 고장 시 일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 차원의 방안은 없다"고 말했다.

2020-04-05 18:12:24

안동시

안동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한시 해제 추진

안동시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숙지지 않으면서 원활한 생필품 공급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고, 온라인 주문·배송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형마트에 대한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없애고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에 공고,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긴급 제언을 통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규제 한시 완화를 적극 요청한 이후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첫 사례다.주민 의견이 제출되면 안동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안동시에는 유통 규제를 받는 대형마트 매장이 총 6곳이 있다. 홈플러스 안동점, 이마트 안동점, 안동봉화축협하나로마트 안동점, GS수퍼마켓 안동용상점, 이마트 노브랜드 안동구시장점, 이마트 노브랜드 안동옥동점 등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안동시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이던 제한을 자정부터 오전 9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안을 제시했다.또 각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받거나 배송하는 행위를 일절 못하게 했지만, 일시 허용하는 쪽으로도 가닥을 잡았다.대형마트에 대한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은 각 지자체에서 결정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선 지자체 조례로 의무휴업일과 영업시간 제한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가 대형마트에 월 2회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형마트 규제를 코로나19사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풀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 곧바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말했다.

2020-04-05 18:10:32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코 인재창조원 앞 도로에 벚꽃길 구경과 도로변 주차 통제, 인도 출입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이 있다. 연합뉴스

"우린 어쩌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자영업자 '한숨'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달 19일까지로 2주 더 연장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정부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이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골목상권 업종의 2∼3월 판매·이익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점(-85.0%), 가구점(-80.0%), 금은방(-70.0%), 유통(-67.5%), 화훼(-62.5%) 등의 매출 감소가 심각하다.일부 자영업자들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선거운동에 대해선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데 대해서도 불만이다. 각 정당이 거리 곳곳에서 삼삼오오 다닥다닥 붙은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후보 선거캠프에 매일 수십 명의 불특정 다수가 드나들어 집단감염 위험이 훨씬 높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다.경북 포항시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보름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일방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보다는 어느 정도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부 방침이 조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1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모임이 아니라면 자영업자 생계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식당 이용 등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노래방을 운영중인 A씨는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참했는데 또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돼 월세조차 내지 못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횟집을 운영하는 B씨도 "단체 손님 발길이 뚝 끊긴지가 벌써 오래 됐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손님들이 식당 이용에 심리적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0-04-05 17:59:05

울진군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방역당국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

‘봄 여행 왔다가’ 서울 관광객 4명 울진에 격리

봄을 맞아 경북 울진군을 찾은 서울 관광객 4명이 갑작스레 2주간 울진에 갇히게 됐다.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며 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탓이다.이들은 본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현행법상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금지된다.울진군안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에서 온 관광객 4명이 생활치료센터(울진군 북면 구수곡휴양림)에 입소했다.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1명이 먼저 자신의 울진지역 별장에 오고난 뒤 나머지 3명이 지난 1일 합류해 며칠간 여행을 즐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1일 오후 12시쯤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나중에 합류한 3명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서울 송파구보건소는 즉시 이들 3명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위치추적을 통해 이들이 울진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해 3일 오후 5시 30분쯤 울진군에 해당사실을 통보했다.이에 울진군은 4일 오전 10시 30분쯤 이들 4명을 모두 울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했다.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즉시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금지돼 있으며,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이들이 지난 1일 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점을 감안하면 최소 오는 14일(2주간)까지 울진에 갇혀 있어야 하는 셈이다.아직까지 4명 모두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진군은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지켜본 뒤 검사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한편, 이들의 소식이 알려지자 울진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동선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울진군에서는 이들이 머무르는 동안 별장에서 특별히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지만, 카드내역 조사 등 명확한 근거자료가 없어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울진군 울진읍의 한 상가 주인은 "입소하기까지 사흘가량 걸렸는데 식당은 커녕 동네마트조차 가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면서 "비록 확진자는 아니라도 동네를 돌아다니기가 겁이 난다. 갖가지 소문이 터지고 있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현행법상 확진자가 아닐 경우 동선 공개가 불가능한 탓에 한동안 주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울진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아니라 동선공개는 물론 카드내역이나 휴대폰 위치추적 등 강도높은 조사를 하기 힘들다. 다만 대면 조사결과 이들이 충분한 식자재를 이미 별장에 갖추고 있어서 크게 이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타지역 유입이 많은 터미널이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4-05 17:48:12

1일 대구 중구 한 커피숍에서 이용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자리에 앉아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19일까지 연장"-"더는 못 버텨"…'거리두기' 딜레마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계 상황을 맞은 대구시민들의 '피로도'가 방역 대책의 변수로 떠올랐다.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국에서 가장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긴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실천해 온 대구시민들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따라 6일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 준수 사항을 발표했다. 운영 중단을 권고하되, 운영이 불가피하다면 ▷방역 책임자 지정 ▷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1∼2m 거리 두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것이다.대구시도 이날 정부 방침에 따라 ▷외출 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재차 호소했다.문제는 한 달 넘게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해온 국민들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일상 복귀'에 들어갔고, 대구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당장 급감했던 차량 통행량이 점차 원래 수준을 되찾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평일 하루 14만 대를 웃돌았던 두류네거리 통행 건수는 2월 25일 9만여 대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3월 30일에는 13만여 대를 넘어섰다.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구 대중교통 하루 이용객 수도 2월 넷째 주 기준 29만8천16명으로, 전년 평균(109만2천188명)의 27%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3월 넷째 주에는 43만3천782명으로 40% 수준까지 회복했다.신천, 금호강, 수성못 등지 야외 공간뿐 아니라 백화점, 식당,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시 시민들이 붐비면서 '일상 복귀'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이에 대구시는 정부 차원의 대국민 정책과 별개로 자체 시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직 느슨해질 시기가 아니다. 구체적으로 학원·교회 등 시설별로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마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했다.

2020-04-05 17:44:11

경북도청 비상 근무자들이 4일 코로나19 관련 첫 의료진 희생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마지막 환자 완치까지 멈추지 않겠다" 숨진 내과의 추모 확산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중 감염으로 투병하다 끝내 숨진 내과 의사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늘 자신에겐 엄격하고 환자에겐 친절했던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하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떠나보내는 순간마저도 자가격리 상태로 곁을 지키지 못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정세균 국무총리도 5일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지켜 드리지 못했다는 송구함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한 뒤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면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한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의료진 보호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의사단체들도 고인의 희생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대한의사협회는 "고인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다가 확진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고 했다.대구경북의사회도 '애도문'을 통해 "동료가 운명을 달리했다는 비보에 모두 슬픔에 잠겨있지만, 오래 실의에 빠져 있지 않겠다"면서 "대한민국 첫 의료인 사망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의연히 다시 일어나 바이러스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아직 병실에는 수많은 환자가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환자가 병실 문을 나설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의사협회 회원들은 4일 정오에 코로나19에 감염돼 희생된 회원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했다.고인이 속해 있던 경북도의사회는 4월 한 달간 애도의 뜻을 담아 '근조 리본'을 달기로 했다.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소식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의료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2020-04-05 17:39:15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코로나19 사태 속 대학생 피해사례 증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대면수업, 실기수업이 위주인 대학생들의 피해사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도 못가고 개강 연기…월세만 날린 대학생들

올해 동국대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A(20·대구 달서구) 씨는 지난 2월 서울 충무로 인근에 자취방을 계약해놓고 두 달이 넘게 이사도 못한 채 월세만 낭비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A씨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아직 대구 본가에서 학교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집 주인에게 사정을 말했지만 월세를 깎을 수 없었다"며 "발 빠르게 자취방 계약했다가 월세 120만원만 날린 것 같다. 앞으로 얼마를 더 날릴 지 몰라 답답하다"며 하소연했다.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연장되면서 대학생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불필요한 월세를 내야 하거나 기숙사 입사 날짜 조정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학가 수업 침해 사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6천261명 중 1천920명(30.7%)이 개강 연기에 따른 피해로 '주거 불안'을 꼽았다.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는 대구에서 타지역으로 가는 학생, 대구권 대학으로 오는 학생 모두 발이 묶이면서 피해가 극심하다. 경북대, 영남대는 대면강의를 다음 달 초까지 연장했고 대구가톨릭대는 사태 정상화까지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했다.영천에 살고 있는 B씨(대구가톨릭대 3년)는 "학교에 갈 일이 없는데 방 계약기간이 8개월 이상 남았다"며 "집 주인도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을 만큼 사정이 어렵다고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임대업자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경북대 인근에서 일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경북대의 경우 개강이 5월로 미뤄지면서 최근 방을 알아보는 학생들 문의 전화가 쑥 들어갔다"며 "이미 공실이 30%가 넘는 곳도 부지기수라 집주인들도 피해가 막심해 계약된 방에 대해 월세를 안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2020-04-05 17:36:47

대구 확진자 다시 한 자릿수로…7명 추가 감염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는 6천768명으로,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하루 확진자는 7명을 기록했다.앞서 3일 0시 기준 대구 하루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31번 환자) 발생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까지 꺾였다.그러나 요양·정신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하루 만에 두 자릿수(27명)로 다시 증가했다.대구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왔지만, 의료기관 집단감염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도 달성군 제2미주병원 1명(누적 171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누적 124명), 동구 파티마병원 1명(누적 34명) 등 의료기관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확진자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1명(필리핀) 등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다만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사례가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2020-04-05 17:34:07

경북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 전경. 마경대 기자

경북 재확진 잇따라 '방역 비상'…누적 17명

경북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졌던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원환자와 종사자 여러 명이 집단으로 재확진돼 방역당국이 당혹해 하고 있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12명이 나왔다. 이로써 경북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누적 17명으로 늘었다.68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돼 다시 입소한 입원환자 4명, 종사자 3명 등 7명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 4명은 앞서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 뒤 완치 판정이 나와 최근 요양원으로 돌아왔다.종사자 3명도 집단감염 발생 당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치료받고 완치된 뒤 최근 요양원에 다시 출근했다. 보건당국은 입소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미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지난 3일 입소자, 종사자 36명 전원을 검사했고 7명이 양성인 것을 확인했다.주민들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이 다시 확진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치료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봉화 이외 지역에선 칠곡 2명, 경산 1명, 김천 1명, 경주 1명 등 5명이 지난 사흘 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편 5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천26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경주 2명, 안동 1명, 봉화 1명 등이다.

2020-04-05 17:33: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 교사가 원아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도 지쳤다…길어진 휴원·휴교에 "얘들아 등원하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이 지쳐가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과 학교의 개학 연기로 실내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부모를 대신한 '황혼육아'에 조부모의 피로도 쌓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숨통을 트는 한편 발상의 전환으로 가족 간 유대를 높일 활동들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엄마들이 지쳤다자영업을 하는 A(40·대구 중구) 씨는 2월 말부터 하던 일을 쉬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남편이 오전 8시에 출근하면 5살, 9살 두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온전히 아이들을 봐오길 한 달 반. A씨는 한계상황에 왔다고 하소연한다. 최근 날씨까지 좋아지다 보니 아이들은 집 밖에서 놀자고 성화지만 코로나 때문에 나갈 수도 없기 때문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학교 개학과 어린이집 개원이 재차 연기되면서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A씨는 "처음부터 희망이 없었다면 모를까 6일부터 괜찮아질 거란 기대를 갖고 있다가 사막의 신기루처럼 모든 게 허물어져버린 느낌"이라며 "독박 육아 기간을 더 연장하는 셈인데 울고 싶은 심정이다. 긴급돌봄서비스와 긴급보육서비스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재택근무를 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도 막막하긴 마찬가지다. 경산에서 유치원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B(35) 씨는 6일로 예정돼 있었던 개원일만 바라보며 일과 육아를 병행해 왔다. B씨는 "휴가가 아니라 재택근무다 보니 육아에 온전히 신경을 쓸 수도 없었다. 아이들 교육은커녕 놀아줄 시간도 없었다"며 "아이들은 낮 동안 멍하니 텔레비전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간이 더 연장된다니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엄마 역할과 직장인 역할 두 가지를 요구받는 재택근무들은 폭발 직전이다. C(40) 씨는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도 남편이 육아를 떠넘겨 부닥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아이들이 엄마한테 매달리는데 일이 바쁜 날엔 아이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해 미안한 마음 등 이래저래 너무 힘들다"고 했다.◆황혼육아에 허리 휘는 조부모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빌릴 수 있는 부모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아이를 떠맡은 조부모들은 허리가 휜다. 온 신경을 아이에게 집중해야 하는 데다 시간도 하루 온종일이다 보니 3D 업종이 따로 없다. 특히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다 보니 진이 다 빠진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안 그래도 성치 않은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그저 막막할 따름이다.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7살 손녀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D(61) 씨는 "아이가 밖에 나가자고 하두 졸라대서 나왔는데, 오랜 만의 바깥 나들이라서 그런지 신이 나 얼마나 뛰어다니는데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혹 아들 내외가 걱정할까봐 외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몸도 몸이지만 괜시리 속이는 거 같아 마음도 불편하다"고 했다.식당을 운영하는 E(59) 씨의 경우 자신의 밥벌이도 해야 하고 아이까지 돌봐야 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다. E씨의 하루는 오전 7시 며느리의 손에서 6살 손자를 넘겨받으며 시작된다. 평소라면 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면 되지만 유치원 휴원이 무기한 연기되자 E씨는 손자를 식당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건 어쩌다 한 번씩 볼 때의 얘기다. 두 달째 온종일 보고 있자니 몸도 마음도 힘들다. E씨는 "아이를 돌보면서 장사 준비까지 하니 허리가 휠 것 같다. 더군다나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병원 진료처럼 꼭 해야 하는 일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소연했다.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니 아이들의 행동을 어디까지 못하게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도 머리를 아프게 한다. 맞벌이를 하는 자식 부부의 초등학생 아들을 대신 봐주고 있는 F(63) 씨는 "아이가 집에서 스마트폰만 끼고 사는데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지, 야단을 쳐야 하는지 골머리가 아프다"고 했다.◆지치는 가정 내 육아, 해법은계속되는 가정 내 육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맞벌이 등으로 육아를 집에서 하기 힘든 경우라면 학교의 긴급돌봄서비스,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오히려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이들만 오다 보니 아이들 숫자가 많지 않아 돌봄 관리도 잘 이뤄진다는 것이다. 달서구의 한 유치원은 6일부터 긴급보육을 신청한 원아가 5명에 불과하다.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소독 등 방역관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유치원 원장 G씨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유치원에 나오는 아이가 없어도 매일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코로나19 사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찾는 것도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 현실적이고 사소한 것 중 평소 하지 못했던 일을 해보는 것이다.김은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재난트라우마 이사는 "아이들에게 뭘 해보고 싶은지 물으면 공기놀이나 보드게임 등 소소한 것을 바란다"며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평소 하지 못했던 결혼식 사진 보기나 돌잔치 사진 보기 등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했다.아이와 가사 분담을 하는 것도 해볼만 하다.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부모에게 지지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때문이다. 김 이사는 "아이들이 가사 일을 하면서 자라기도 한다"며 "'나도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0-04-05 17:28:58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이철우 "정부 예타 기준 완화"…丁총리 "한시적 조정을"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검토 기준을 완화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이를 건의하자 정세균 총리가 한시적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다.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은 사업비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예비타당성조사(지방공기업은 전문 기관의 투자타당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40년 동안 공공사업의 비용(C)과 편익(B)을 국가 전체적 입장에서 측정하는 경제적 분석 결과가 1.0(B/C)을 넘어야 한다. 무분별한 신규사업 방지에 예타 제도가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지자체 입장에선 문턱이 너무 높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경북도는 예타 대상 사업비 기준을 2배 상향하고, 경제성 분석 통과 기준은 절반으로 낮춰 대형 신규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타조사 대상 기준을 사업비 규모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올리면 현재 추진 중인 700억원 규모 중수로해체기술원 건립, 대형 도시개발 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경제성 분석 기준은 인구가 적은 지방에 불리한 만큼 이를 0.5로 낮추는 대신 지역사회의 정책적 필요성 등을 함께 검토하자는 것이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개발공사의 경우 부채비율 27.5%로 투자여력이 충분하지만 타당성 검토 후 사업 확정까지 1년 6개월이나 걸리는데다 타당성 검토 통과 여부도 불확실해 여러 신규사업 추진이 보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도는 전면적 법령 개정이 어렵다면 한시적으로나마 타당성 조사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철우 도지사는 "건의사항이 반영되면 건설투자가 활성화돼 극도로 침체한 경기 회복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5 17:01:34

대구초등학교

초등 1·2학년 원격수업, 스마트기기 아닌 EBS·학습자료 중심

교육부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을 하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이날 "초등학교 1, 2학년은 다른 학년과 달리 온라인 개학 후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해도 교사가 없는 상태에서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로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힘들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우선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이 6일부터 지상파인 'EBS 2TV'에서 방영된다. 아이들이 EBS 방송 등 원격수업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다.각 학교는 개학 전에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한다. 학습꾸러미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습 자료가 포함될 예정이다.출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해둔 온라인 학급방의 댓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진행한다.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이달 9일 고 3·중 3, 16일에는 고 1, 2학년, 중 1, 2학년,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하기로 했다.

2020-04-05 16:54: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30일 광주 서구 광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 교사가 원아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들도 지쳤다…긴급돌봄·보육 신청 급증

"4월 6일 개원만 바라보며 그간 연차도 다 쓰고 양가 부모님 손을 빌려가며 아이를 돌봤는데 정부의 무기한 연기 발표를 듣고는 앞이 캄캄해졌어요. 고민할 것도 없었어요. 바로 긴급보육을 신청했어요."정부가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초·중·고교 개학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반면 유치원, 어린이집의 개원은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자 긴급돌봄과 긴급보육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집단감염 위험을 이유로 유치원, 어린이집의 개원을 미루자 시간적·정신적·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부모들에게 남은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다.실제로 3월 마지막 주부터 긴급돌봄과 긴급보육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유치원 긴급돌봄 신청 아동은 지난 3월 3일 기준 236명(0.7%)에서 31일 기준 666명(1.8%)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어린이집 긴급보육 역시 3일 기준 801명(1.8%)에서 31일 기준 3678명(8.2%)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휴업이 길어지면서 긴급돌봄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긴급돌봄 중 교직원 및 유아 1일 4회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했으며 한 반 최대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유아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향후 유치원, 어린이집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안팎의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4-05 16:20:20

일자리안정자금 4만원~7만원 추가 지원

직원 8명을 두고 있는 대구의 제조업체 사업주 A(49)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반토막 났음에도 인원감축을 하지 않고 있다.A씨는 "공장 가동률이 뚝 떨어져 모든 직원이 출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어떤지 빤히 아는 직원들이라 유급 휴직, 휴가 사용 등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최대한 함께 가려고 한다"며 "내리막이 심하면 언젠가는 오르막도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A씨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지만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이 강화된다.10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자 1인당 일자리안정자금이 7만원 추가되고, 10인 이상 사업장은 1인당 최대 4만원을 더 받게 된다. 당초 11만원을 지원받던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최대 18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다만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액 인상은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올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요건을 갖춘 사업장은 소급 지원도 받을 수 있다. 6월 이후 근무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지원된다.특히 노동부는 유급휴직이나 전체 휴업 조치를 한 사업장도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사업장이 감원 대신 유급휴직·휴업을 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경우 추가로 일자리안정자금도 받을 수 있다.이는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일자리안정자금 예산이 2조1천647억원에서 2조6천611억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일자리안정자금은 30인 미만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임금 일부를 보조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돕는 한시 사업이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상용직 노동자는 소정 근로시간, 일용직은 월 근로일 수에 비례해 지급액이 정해진다.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지급액,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일자리안정자금 웹사이트(jobfun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근로복지공단(☎1588-0075)과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2020-04-05 16:20:05

해외 입국자 감염 비상…자가격리 위반 땐 1년 이하 징역형

해외 입국자발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당국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해외 입국자 처벌을 강화한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해외 입국자 감염(해외 유입) 사례는 741명으로 전체 확진의 7.2%를 차지한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 81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0명이 해외 입국자다.이날 0시 기준 대구시가 파악한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공항 검역 6명, 보건소 선별진료소 6명)이다. 수도권에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지만, 대구시 관리 대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1~3일간 해외 입국자만 559명으로, 현재 대구 자가격리자 1천717명 가운데 1천30명이 해외 입국자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부가 4월 1일부터 기존의 유럽·미국뿐 아니라 전체 입국자 내역을 해당 지자체로 통보하면서 관리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방역당국도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검역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검역과 방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공항 검역조사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제출하거나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 검역법 또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추방, 입국 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다.

2020-04-05 16:16:33

한국도로공사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서약 캠페인 포스터.

도로公, 화물차 안전운전 서약하면 '코로나 성금' 지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는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 캠페인을 6월 30일까지 펼친다. 또한 도로공사는 서약서를 작성한 운전자 1인당 3천원씩 적립해 최대 3천만원의 기부금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 1만 명의 동참을 목표로 전국 휴게소, 화물차라운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운전자 교육장 등에서 서약서 서명을 받는다.'과속·과적·적재불량을 하지 않겠다'는 교통법규 준수 다짐과 충분한 휴식,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한 주행을 하겠다는 것이 서약서의 주요 골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8%에 불과하지만, 화물차 관련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617명의 49.1%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운전 습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서약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05 15:55:00

냉천에 활작 핀 유채꽃.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냉천변에 유채꽃이 활짝

경북 포항시가 지난해 태풍 '타파'와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냉천 하류 일대에 태풍복구와 병행해 밀려온 하천 흙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 유채 파종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0-04-05 15:24:02

지난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복싱선수단이 경북 영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스포츠 마케팅 관광 활성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일 한국체육대학교, 경북도체육회와 경북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한국체대는 국내 전지훈련 등을 도내 시·군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북도체육회는 각종 행사시 훈련장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방문한 선수단에게 경북 관광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알릴 계획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체대 학생 대다수가 국가대표인 만큼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경북에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시장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경북관광이 하루빨리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4-05 15:22:22

구미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구미공무원조리사회, 어려운 학생 위한 성금 전달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구미공무원조리사회는 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020-04-05 15:18:40

영주 지역봉사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경북형 마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경북형마스크 2천100개 제작 지원

경북 영주시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경북형 마스크 2천100개를 제작,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협의회, 평생학습센터 홈패션 수강생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경북형 마스크(필터교체형) 2천100매를 제작, 지난 3일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했다.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경북도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제작용 필터를 이용해 각자의 집이나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애를 먹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준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제작한 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05 15:13:41

5일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희망나무 심기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고난 이겨낸 무궁화처럼 코로나 극복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희망나무를 심었다. 도청 전정에서 열린 행사에는 노조위원장 등 직원 20명이 함께해 도민 안녕을 기원했다.이날 심은 나무는 겨레의 얼과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나라꽃 무궁화로 단심계(꽃 중심에 붉은 무늬), 배달계(붉은 무늬가 없이 순백색) 등 국산품종 7본이다. 도는 '민족과 애환을 같이하며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무궁화처럼 코로나19 재난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이철우 도지사는 "나라 꽃 무궁화를 심으니 지사로서 감회가 새롭다. 도민 행복을 위해 무궁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도민과 함께 경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준일 경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땀, 헌신, 단합된 모습만이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5 15:12:44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