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우한행 전세기 30일 31일 투입. ytn 방송 화면 캡쳐

[속보] 우한행 전세기 30일, 31일 투입 확정

2020-01-28 15:23:37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과 공모전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 생활 UCC 공모전 시상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최근 기숙형대학(RC·Residential College) 생활 UCC 공모전과 캐치프레이즈(구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모두 영남이공대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기숙형대학은 기숙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전인교육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영남이공대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이다. RC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체계화된 스케줄에 따라 생활하며, 각 미션을 달성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성실한 생활의 동기부여를 얻게 된다.한편 생활 UCC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 자동차과 김진경 ▷최우수상 식음료조리계열 한지원 ▷우수상 컴퓨터정보과 안재성 씨가 선정됐으며,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는 간호학과 차민재 씨가 대상을, 간호학과 박수연·사이버보안과 문경민 씨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최신형 아이패드와 에어팟이 각각 지급됐다.

2020-01-28 15:08:11

[인물동정] 김문오 달성군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김문오 달성군수는 29일 하빈면민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농업인들에게 선진화된 농업경영과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줄것을 당부한다.

2020-01-28 14:50:12

22일 경북농협이 안동터미널에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 모습.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방역관리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경북농협은 최근 파주·연천·철원·화천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확인되고 일부지역에서 구제역 감영항체(NSP)도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태세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이에 경북농협은 23일과 28일에 공동방제단(94대), NH방역지원단(18대), 광역살포기(11대)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방역취약대상인 소규모농가(10,130호), 전통시장(11개소), 밀집사육지역(12개소), 철새도래지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 관내 4개 시·군의 양계단지 농가에 생석회10톤(500포/20kg)을 지원해 고병원성 AI예방을 위한 소독활동을 실시했다.손진혁 경북농협 부본부장은 "가축전염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농장과 관련시설 방문 자제와 함께 축산농가에서도 방역 수칙에 따라 평소보다 한층 강화된 소득 등 방역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1-28 14:48:20

대구대 본관(성산홀)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대학원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신입생 모집

대구대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인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가 2020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생을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http://grad.daegu.ac.kr)을 통해 모집한다.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학 설계 능력과 컴퓨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이 학과 학생들은 ▷디지털제어 ▷영상처리알고리즘 ▷제어공학특론 ▷컴퓨터비전 ▷메카트로닉스응용 등 전공 기초과목과 ▷지능형차량 ▷센서시스템설계 ▷선형제어시스템 ▷계측및신호처리 ▷영상신호처리특론 ▷자동화시스템특론 ▷인공지능SW ▷로봇공학특론 등 전공 심화과목을 배운다.또한 실용적이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설계 능력을 갖춘 현장 밀착형 인력양성을 위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개별연구, 산학프로젝트,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 된다.지원자는 학사학위 취득 후 기업 근로자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이어야 하며, 2020학년도 등록금의 82.5%를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고, 입학금도 장학금 지원을 받아 면제 된다.이 교육과정은 재교육형(야간) 계약학과로,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인 만큼 주중 야간과 주말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정규만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비전공자의 경우 재학 중 소정의 보충과목을 이수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면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편성한 만큼 기업 재직자 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1-28 14:44:06

복지정책과

LG에어컨구미총판·한송이어린이집 성금 기탁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는 28일 LG에어컨구미총판(대표 황대영) 300만원, 한송이어린이집(원장 신경은)에서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2020-01-28 14:37:58

백선기 칠곡군수가 2017년 11월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지역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쓴 색안경은 칠곡군이 기부한 것이다. 칠곡군 제공

에티오피아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동상 건립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진다.경북 칠곡군은 내달 2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동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에티오피아는 6·25전쟁에 6천37명을 파병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로, 현재 참전용사 중 138명이 생존해 있다.이번 동상 건립은 칠곡 순심중·고 및 순심여중·고를 합한 동창회 모임인 순심연합총동창회(회장 정재우)의 기부로 이뤄진 것이다. 70년 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동상 제막식에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멜레세 회장 등 생존용사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칠곡군에서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이승호 순심연합총동창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임훈민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와 외교부 관계자 등도 함께 한다.아울러 매일신문 칠곡군 자문위원회는 이날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식용유 등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달 22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칠곡군은 오르미아주 디겔루나 티조지역에 있는 칠곡평화마을을 찾아 자립을 선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한다.칠곡군은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티조지역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명명하고 초등학교 2곳 신축, 식수 저장소 4기 및 식수대 11기 건설, 새마을회관 건립 등 환경 개선 및 주민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2020-01-28 14:30:01

출처: 매일신문 DB

경북 초·중학교 24곳 올해 신입생 없다

올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23곳과 중학교 1곳에 신입생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28일 경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급을 예비 편성한 결과 학생 수가 22만8,360명으로 지난해보다 2,888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전체 학급 수는 1만1,320학급으로 작년보다 13학급이 줄어든 실정이다.올해 전체 학급 수의 감소는 유치원생 수와 초등학생 수가 줄어든 것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유치원생 수는 지난해보다 826명이 감소한 3만6,671명, 초등학생 수는 12만9,114명으로 지난해보다 3,010명이 감소했다. 중학생 수의 경우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학생들이 중학교에 많이 진학한 것으로 분석돼, 지난해에 비해 948명이 늘어난 6만2,575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초등학교 23곳과 중학교 1곳에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북도교육청 측은 "추이에 따라 학교별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편성해 교육 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4:09:39

집앞에서 세탁물을 수거·배달해주는 모바일 세탁소 서비스. 런드리고 제공

[혼자 살아도 괜찮아] 혼족을 위한 '편리미엄' 서비스의 발전

직장생활로 바쁜 혼족(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청소, 이사, 빨래, 새벽 배송, 음식 배달 서비스를 넘어 최근에는 초소량 제품을 즉시 배달해주는 '번쩍 배달'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앱을 열어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집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가 된 셈이다.앱으로 손쉽게 특정 지역의 빈방을 찾아주는 부동산 앱이나 원룸 이삿짐을 선택하면 바로 이사 견적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는 이사 서비스 앱은 이사가 잦은 2030세대에게 '혼족 필수 앱'이 된 지 오래.세탁물을 현관 문 앞에서 수거·배달해주는 서비스인 '모바일 세탁소'나 자기 전에 간편식· 신선 식품 등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배송해주는 '새벽 배송' 역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오프라인 세탁소와 마트를 대체하고 있다.최근에는 새벽배송에서 한 단계 진화한 '번쩍 배달' 서비스까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배달 앱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편의점 상품 등을 5천원 이상 주문하면 주문 후 한 시간 내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편의점 역시 앞다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한편,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성장한 편의점은 ▷택배 대리수령 ▷세탁 수거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1인 가구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일부 편의점은 '신차 장기 렌터카 상담 서비스'나 '전동 킥보드 배터리 충전 서비스'까지 선보이는 등 틈새시장을 노린 신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20-01-28 13:56:41

어울림 다이어트·방송댄스 프로그램

"배려하며 즐겁게" 대구 장애·비장애 어울림 운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건강을 다지는 어울림 운동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22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대구체육공원 내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장애인 8명과 비장애인 11명이 함께 어울림 요가·필라테스 강습을 받고 있었다. 이들은 월, 수요일 두 차례 강습을 받는다.화, 목요일에는 어울림 다이어트·방송댄스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0명이 참가하고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정원 20명으로 장애인 참가가 좀 부족하지만 올 1월 첫 발을 내디딘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반응이다.요가·필라테스를 지도하는 장수연 강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첫 수업이라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서로 좋은 시선으로 수업을 맞춰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더 많은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다이어트·방송댄스를 지도하는 서강미 강사는 "수업 난이도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누구 할 것 없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또 서강미 강사는 "어울림 수업은 비장애인들에게 장애를 가진 회원들과 가족들을 이해하고 관점을 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와 가족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장애인들에겐 어디든 누구든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어울림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드민턴과 탁구 강습, 대관 등을 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헬스장)도 운영하고 있다. 1월 현재 장애인 100명과 일반인 188명 등 288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탁구장, 배드민턴장, 샤워장 등 다양한 운동·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01-28 13:53:32

오상국 씨가 미국 뉴욕에서 공부하는 딸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혼자 살아도 괜찮아] 기러기 아빠 고독하다고? 모르는 소리

'기러기 아빠'라는 단어에는 슬픔이 묻어난다. 가장이라는 무게에 외로움까지 얹어진 고단한 모습이 매체에서 주로 다뤄진 탓이다. 그러나 딸과 아내를 미국 뉴욕에 보낸 지 5년째 혼자 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사무장 오상국(54) 씨에게서 고독의 그림자란 찾아보기 힘들다.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딸과 연락하고 보고 싶으면 영상통화를 거는 오 씨는 "딸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함께 사는 부녀보다 더 가깝게 지낸다"고 했다. 페이스북으로 딸의 일상을 '눈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딸의 생활비는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하면서 은행을 직접 찾는 수고도 덜었다. 오 씨는 "기술 발전은 '기러기 라이프'에 한 줄기 빛과도 같다"며 "덕분에 기러기 아빠라고 한국에서 자식 키우는 아빠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건 없다"고 했다.◆경제적인 취미 생활 돕는 유튜브여느 기러기 아빠처럼 오 씨 역시 경제적인 부담감을 안고 산다. 월급 절반 가까이를 가족의 체류비로 송금하고 있는 그는 근검절약이 몸에 뱄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했다. 출장이 잦은 그는 아내와 상의 끝에 차를 경차로 바꿔 유류비와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줄였다. 다행스럽게도 자신을 꾸미는 일이나 사치품에도 관심이 없어 많은 돈을 아끼고 있다.'돈 드는 운동'으로 꼽히는 골프가 취미지만 경제적으로 친다. 4년째 이용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이용료 할인을 받고 정규골프장 대신 저렴한 파3 연습장에서 골프를 즐긴다. 그는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내기하면 공짜로도 칠 수 있다"며 웃었다.최근에는 유튜브로 골프를 보고 배우는 재미에 빠졌다. 골프 관련 뉴스, 경기 영상, 트레이닝 영상 등 골프에 관해선 없는 게 없는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그는 "요즘은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강습을 받는 대신에 유튜브로 자세 교정이나 실력 향상을 위한 팁을 보면서 연습한다"고 했다.그는 집안일을 곧잘 하지만 아직 요리는 시도해보지 않았다. 인기 있는 1인 주방 가전인 에어프라이기, 커피머신 등도 갖고 있지 않다며 멋쩍어했다. 그는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은 쿡방(요리)이나 먹방(먹기)이 취미라던데 저는 후자"라며 "특히 지인들과 함께하는 외식은 제게 큰 즐거움이며 집에서는 가끔 간편식이나 라면을 해 먹는다"고 했다.◆SNS는 획기적 서비스…'혼족 앱'도 도전홀로 사는 50대 남성에게 사회생활이란 업무의 연장이자 취미이고 특기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오 씨는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의 전화번호만 3천 건에 이를 정도로 발이 넓은 편. 평일에는 업무상 알게 된 동료들이나 골프 친구들과 어울리고, 주말에는 지인들과 교회에서 시간을 보낸다. 하루 중 그가 혼자 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뿐이다.그러나 가끔 업무가 늦게 끝나 밥때를 놓친 채 홀로 퇴근할 때면 공허함이 찾아오기도 한다. 명절이나 가족의 생일에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그리움을 느낄 때도 있다. 그럴 때 그는 어김없이 딸이나 아내와 짧게나마 영상통화를 하며 그리움을 달랜다.그는 "30년 전 제가 유학하던 시절에는 국제우편을 보내고 일주일을 기다려야만 가족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아내와 딸을 뉴욕에 보낼 땐 연락 문제에 관해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메신저와 SNS는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했다.오 씨는 혼라이프(혼자 사는 삶)의 자유가 방종으로 빠지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장 중요한 삶의 수칙으로 삼고 있다. 그는 "가족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내가 내린 결정의 결과는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그러므로 제 일과 생활에서의 어떤 선택이든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결정하면서 삶의 방향을 정하고 그를 통해 자신감도 얻는다"고 했다.이제 그는 삶의 질을 높여줄 또 다른 도전을 해보려 한다. 젊은 후배로부터 새벽 배송·배달 등 '혼족앱(혼자 사는 1인가구가 즐겨 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받은 것이다. 후배의 도움을 받아 앱을 다운받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앱을 제대로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설치한 것만으로도 '모바일 네이티브(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의 디지털 혁명기에서 성장기를 보낸 10~30대)'인 딸과의 세대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괜스레 뿌듯해진다."핸드폰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하는 방법만 알았죠. 밤에 간편식을 주문하고 자면 아침에 눈 떴을 때 문 앞에 배달(새벽 배송)을 해준다고요? 세상에. 이런 건 대체 누가 가르쳐줍니까?"

2020-01-28 13:49:40

김재우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 매일신문 DB

김재우 경북 구미시의원 선산·구미골프장 할인 이끌어 내

김재우(54·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이 끈질긴 노력 끝에 골프존카운티 선산·구미(이하 지씨골프장) 골프장으로부터 사용료 할인 및 지역 봉사활동 협약을 이끌어 냈다.김 시의원은 지난해 6월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체 면적의 56%를 구미시부지를 사용하는 지씨골프장은 구미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조성 당시보다 인근 지가가 크게 상승했는데도 구미시가 대부료를 찔끔 받느니 차라리 시유지를 팔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한 뒤 수차례 협상을 주도했다.이런 결과 구미시와 지씨 골프장은 22일 장세용 구미시장,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 황지활 구미시골프협회장, 김재우 구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사용료 할인과 봉사 및 지원 지역나눔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지씨골프장을 이용하는 구미시민은 그린피 1만원 할인, 인터넷·앱 예약 5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지역 꿈나무 선수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 시행, 매주 1회 일반 청소년 대상 연습장 일부 무료개방, 재능기부 및 지역행사 지원, 각종 골프대회 유치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김재우 시의원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구미시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했다.김 시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지인 구미 송정동, 원평1·2동, 지산동, 형곡1·2동, 광평동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다 득표를 얻으며 당당히 당선이 됐다.그는 시의원이 되기 전 20년간 가스시설시공업(제1종)과 기계설비, 플랜트설비, 열병합시설설비, 산업용 및 특수가스시설 설비 등 전문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구미YMCA 부이사장, 누리복지재단 이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1994년 개장한 골프존카운티 선산 등은 그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과 시민 등의 이용으로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했다.

2020-01-28 13:15:45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표지 제막식이 열렸다. 안동시 제공

문체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경북 안동 등 4곳

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와 관광거점도시 선정 등으로 안동시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상지 가운데 국제관광도시로 부산광역시 1곳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경북 안동·강원 강릉·전북 전주·전남 목포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추진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방한 관광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우선 올해 국제관광도시에 43억원,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각 21억5천만원(총 86억원), 홍보 및 컨설팅에 30억원 등 국비 159억원을 투입한다.앞으로 5년 동안 지원되는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세부사업 내용은 도시별 계획을 바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해마다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까지 거점도시별로 2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도시 관광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도시 관광환경과 안내 체계를 정비하는 등 필수적인 사업부터 추진한다. 관광객 입출국 시 환승 편의 제고, 스마트 안내 체계 및 관광지 순환 교통체계 등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면세점 즉시 환급과 같은 쇼핑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이번 선정을 위해 관광·건축디자인·도시계획·교통·스마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 지원 도시들의 발전 잠재력과 관광 기반 우수성 등을 평가했다.안동시는 지역이 지닌 다양한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영주시 등 인근 도시들이 보유한 유교문화자원을 함께 아우르는 관광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내륙관광도시로의 발전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부산은 다양한 축제와 역사·문화를 활용한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관광 기반시설이 가장 우수하고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향후 남부권의 국제 관문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강릉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자연환경 등 보유 자원을 바탕으로 지방 공항과의 연계, 강원 지역 내 연계 체계 등을 구축해 동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브랜드를 갖춘 전주는 전북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관광상품을 계획하는 등 지역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높게 평가받았다. 근대역사문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자원 잠재력이 있는 목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원도심 재생을 연계해 사업성을 높였다.문체부는 다음 달 선정된 5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실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중앙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관광거점도시들이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하고 방한 관광시장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예산뿐 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8 11:56:24

상주 왕산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안전모와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경북 상주 소녀상 추울까…안전모·군복 입혀

설 연휴기간 경북 상주시 서성동 왕산역사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는 누군가 안전모를 씌우고 군복을 입혀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소녀상에는 남색 체크무늬 목도리가 둘러졌고 그 위로 공수부대 군복이 입혀졌다. 머리에는 공사현장에 착용하는 안전모가 씌어졌는데 멀리서 보면 군용 철모 처럼 보인다. 아래 발 부분은 방한용 군복 내피로 감싸졌다.한 주민은 "매년 겨울이면 소녀상에 시민들이 털모자를 씌어줬었는데 올 겨울에는 유난히 따뜻하고 눈 대신 비가 자주 내려 누군가 안전모를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상주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10월 29일 상주지역 70개 단체로 구성된 '상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시민 성금 6천200만원으로 세웠다.그해 개봉된 위안부 실상을 다룬 영화 '귀향'의 주인공 강일출 할머니가 상주 출신으로 이 소녀상의 모델이다.

2020-01-28 11:50:18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다음달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장애인들에게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는 다음달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대구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1천130대를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는 경북지역으로 확대해 대구 1천290대, 경북 1천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카드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 어디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시, 경북도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1:50:14

지난해 12월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열린 칠곡군군보훈회관 건립 기공식 장면. 올 8월 준공 예정이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 6·25전쟁 70주년 기념 참전·보훈명예수당 확대

경북 칠곡군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의 대상 과 지원액을 확대했다.칠곡군에 따르면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만 65세 이상으로 한정하던 참전명예수당 및 미망인수당,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조항을 삭제했다.보훈명예수당의 적용대상을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장 제4조 1~7호에서 18호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10명이 추가 수혜를 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또 지원액도 늘렸다. 참전명예수당 지원액은 월 8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보훈명예수당 지원액은 월 6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참전명예수당과 전몰군경유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의 경우 경상북도 지원액(월 3만원에서 올해부터 월 5만원으로 인상)까지 더하면 실제 수급액은 둘 다 월 15만원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도시에 걸맞은 보훈문화 정립을 위해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수준을 높였다"며 "아울러 군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열린음악회, 328고지 위령탑 건립, 칠곡군보훈회관 준공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28 11:49:36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 '마카다 시민안전보험 시행' 최대 1천500만원

경북 안동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마카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보장금액은 최고 1천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주민등록법상 안동시민으로 등록된 자는 사고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상받을 수 있으며, 개인보험과는 별개로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애 등 9개 항목이다.사망사고는 1천만원~1천500만 원의 보상이 가능하고 상해후유장애는 1천만원~1천5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상 정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만 15세 미만의 경우 상법 제732조에 의거 사망 담보는 제외된다.권오경 안동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않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본 경우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주는 제도로 보험의 특성상 약관 해석 등이 까다로울 수 있다"며 "세부 용어설명 및 해석 등은 안동시 홈페이지 시민안전보험 약관을 참고하거나, 까치소식의 전단 홍보물 등을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8 11:49:18

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전경. 매일신문 DB.

전국체전 대비 935억원 들여 구미시민운동장 등 개·보수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주개최지 구미 등 경기장 개보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미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935억원을 들여 구미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종목별 경기장 39곳의 개보수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예산 450억원을 들여 구조보강, 관람석 설치, 육상트랙 교체, 편의시설 확충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55%를 보인다.복합스포츠센터 신축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1천16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짓고 있다. 예산 244억원을 투입하는데 현재 공정률 45%이다. 복합스포츠센터는 체전 기간 시·도 운영본부와 볼링경기장 등으로 사용하고, 체전 후에는 시민의 다목적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12개 시·군 39곳에 분산된 종목별 경기장은 예산 241억원을 들여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고 상반기에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제101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1~26일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완벽한 대회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을 만들어 경북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1:48:54

설 연휴 엄마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이 선비투어 캐릭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설 연휴 경주 보문단지 관광객 북적

설 연휴 기간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4일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등은 두 기관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설 맞이 이벤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보문단지 내 호텔·콘도 등의 4천여 객실이 만실을 기록했다. 경주월드, 동궁원, 보문호반산책로 등에도 설 연휴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려 북적였다.공사는 연휴 첫날인 24일 보문호반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설날인 25일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특별공연, 민속놀이와 가훈써주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보문단지 내 경주엑스포공원에도 설 연휴 4일간 5천여 명에 이르는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2천600여 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문화엑스포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설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4일 동안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에게 연간회원권을 주고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행운을 선물했다. 투호던지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들로 구성된 '신라천년예술단' 공연 등도 마련해 설날 분위기를 더했다.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하루가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방문했을 정도"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이 경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하도록 국내외 관광객 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1-28 11:48:0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연합뉴스

경북 경주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1차 검사 결과 '음성'

중동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동을 방문한 적이 있는 A(37) 씨가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여 27일 경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 남성을 상대로 2차 검사를 할 계획이며 최종 검사 결과는 29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북도 관계자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메르스 매뉴얼에 따라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28 10:34:53

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힌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미투 논란' 원종건 "영입인재 자격 반납··· 폭로 사실 아냐"

'데이트폭력'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27) 씨가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원 씨는 2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한 이유로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하고 사실관계를 소명하려 해도 지루한 진실공방 자체가 부담을 드린다. 그걸 견디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자신에 대한 의혹 글에 대해서는 "(의혹이 나온) 자체로 죄송하다"면서도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었던 청춘이지만 분별 없이 살지는 않았다.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 참담하다"고 말해 의혹을 부인했다.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한때 사랑했던 여성"이라며 "주장 진실 여부와 별개로 함께한 과거에 대해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말했다.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 씨로부터 성폭행, 가스라이팅 등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자신을 원 씨 옛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해당 글에서 자신의 하반신에 멍이 든 사진, 원 씨와 대화한 카카오톡 갈무리 사진 등을 올리고 "원 씨가 성관계 영상을 강제 촬영했다"는 주장을 내놨다.이날 오후 온라인에서 해당 글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온라인 당원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원 씨 영입을 취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른 바 있다.

2020-01-28 10:31:04

중국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23일 대구시청에서 보건건강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인쇄물과 건강마스크를 제작, 각 구·군 보건소로 배포하기 위해 분류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신종 코로나 문의 '1339' 연결 지연시 지역 보건소로 ☎

중국 우한에서 시발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으로 인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가 연결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질병관리 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네 번째 환자의 이동동선, 거주지 등이 공개된 이후 관련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감염증 확산에 따라 의심 증상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급증하면서 통화연결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의심이 들어 문의를 하려고 1339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감기 증상이 있어 연락했지만 '통화량이 많아 연결할 수 없다'는 멘트만 듣고 전화를 끊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연휴에 환자 발생이 생기면서 민원 문의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콜센터와 민원을 분산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감염병 관련 내용은 지역의 보건소에도 문의 가능하다"고 말했다.대구 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보건소에서도 24시간 언제든 감염병 담당자와 연락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신속한 상담을 위해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연락달라"고 말했다. ※아래는 대구·경북 지역 보건소 연락처◆대구시중구보건소 문의 053) 661-3121동구보건소 문의 053) 662-3201서구보건소 문의 053) 663-3111남구보건소 문의 053) 664-3601북구보건소 문의 053) 665-3211강북보건지소 문의 053) 665-4200수성구보건소 문의 053) 666-3111달서구보건소 문의 053) 667-5611달성군보건소 문의 053) 668-3333 ◆경북도포항시남구보건소 문의 054) 270-4004포항시북구보건소 문의 054) 270-4114경주시 보건소 문의 054) 779-8573김천시보건소 문의 054) 420-6471안동시보건소 문의 054) 855-5986구미시보건소 문의 054) 452-2582구미시선산보건소 문의 054) 481-4661영주시보건소 문의 054) 631-4000영천시 보건소 문의 054) 339-7860상주시보건소 문의 054) 535-4000문경시보건소 문의 054) 550-8054경산시보건소 문의 053) 810-6363군위보건소 문의 054) 380-7401의성군보건소 문의 054) 830-6660보건의료원 문의 054) 870-7200영양군보건소 문의 054) 680-5113영덕군보건소 문의 054) 730-6822청도군보건소 문의 054) 370-6470고령군보건소 문의 054) 954-1300성주군보건소 문의 054) 930-8102칠곡군보건소 문의 054) 973-4000예천군보건소 문의 054) 650-2308봉화군보건소 문의 054) 673-4000울진군보건소 문의 054) 789-5011울릉군보건의료원 문의 054) 791-4000

2020-01-28 10:05:23

[통합의료 10년, 앞으로의 길을 묻다] 통합의료 정착에 대한 장애 요인은?

통합의료 서비스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의사와 한의사 집단 간의 견해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의료진흥원이 전문가 그룹, 관련 학계, 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통합의료 정착에 따른 장애 요인'에 대해 몇 차례 설문조사를 하고 분석한 결과다.거시적 요인으로는 '의학계와 한의학계의 갈등과 공동노력 미흡'이 '정부의 의지 부재 및 법·제도체계 미비'보다 중요한 장애 요인으로 파악됐다.병원 내 의료적 문제를 다룬 미시적 요소로는 '의사 한의사 간 의사소통 문제' '의료사고 시 책임소재의 구분' '의사 한의사 간 주치의 결정 어려움'을 꼽았다.반면에 '수익분배 어려움'이나 '의료기사, 약사에 대한 지시 체계 혼선' 등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료법과 같은 제도의 문제에서는 '의사 한의사 간의 검사 처방권한'이 중요한 장애요인이었고, 보험 급여 및 행정 분야에서는 '양·한방 중복진료 불인정'과 '통합의료서비스 수가 부재'의 문제가 장벽으로 조사됐다.이에 비해 '의료비용 청구와 심사의 불편'과 '진료비 명세서, 진료기록지 등의 행정서식 차이'는 상대적으로 문제의 중요성이 크지 않았다.통합의료진흥원 관계자는 "의, 한 양쪽 집단이 '한의학의 과학적 설명과 객관화' '양·한방간 질병명, 진단명 표준화'에 대해 자구 노력이 필요하고, 의학계에서는 '상대방 학문 교과과정 개설'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한방 중복진료 불인정에 대해 통합의료진흥원 측은 "현재의 협진 개념에서는 수가를 산정할 수 없으므로 만성질환관리료와 비슷한 개념으로 별도의 수가항목을 등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학, 한의학계가 통합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의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방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0-01-28 09:03:18

늦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전인병원 전경.

[통합의료 10년, 앞으로의 길을 묻다] <4·끝>한국형 통합의료 서비스 모델은?

일본 도쿄대 의학부 심장외과 명예교수인 아쓰미 가즈히코 박사는 2005년 그의 저서 '왜 지금 통합의료인가-자신을 지키는 환자학'에서 동양의학, 전통의학 등의 의료수단을 지금까지 서양의학에서는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치료의 요소로 통합하자고 주장한다. 즉 환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생각해서 그것을 의료 현장에 도입하자는 것. 환자는 각각의 증상이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서양의학 일변도의 생각에서 벗어나 환자에게 적합한 모든 의료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전방위 의료'라고 통합의료에 대해 설명했다.우리나라도 환자중심의 통합의료를 지향하는 첫 의료기관인 전인병원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 지 수년이 흘렀지만, 법적 제도적 뒷받침 없이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환자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치료에 대해서는 당위적으로 동의하지만, 통합의료의 주축인 의학과 한의학의 결합에 대해서는 두 의학계에 높은 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정부도 통합의료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되어 있지 않다. 통합의료진흥원이 이에 대한 정책과제를 맡아 최종 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결국 대구 전인병원 운영 사례가 향후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의사·한의사 한 곳에서 '2인1조' 진료사실 '통합의료'(CIM, Comprehensive Integrative Medicine)라는 개념은 외국에서 낯설고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서양의학이라는 제도권 의학에 속하지 않는 치료법의 사용 형태에 따라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이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킨 통합의료라는 정의가 여러 연구에서 존재하며, 이는 외국의 보완대체의료라는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하지만 통합의료는 국내에서 독립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의학, 한의학이 서로 다른 다양성을 인정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치료를 병행함과 동시에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양한방 협진, 보완대체의료, 통합의학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또한 통합의료는 의학, 한의학, 치유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다학제 진료와 같은 개념으로 한자리에서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신임희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는 의학과 한의학을 병행치료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시하기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는 의사와 한의사의 수를 1대 1로 채용하고, 각 진료과별로 2인 1조 형태로 근무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며 "동시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러 전문가들이 한 공간 한 자리에서 환자를 대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수"라고 말했다.◆병원내 통합치유센터 운영이 필수우리나라는 현재 대구의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200개 병상)과 전남 장흥 통합의료한방병원(100개 병상)이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충청권의 충주에서도 통합의료 병원이 예정되어 있다.통합의료가 추구하는 서비스 모델이 '의학+한의학+치유 프로그램'이므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치유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환자에게 서비스되어야 한다.통합치유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에는 ▷연주회(하모니카, 작은 음악회) ▷색칠교실 ▷도서 낭독회 ▷요가교실 ▷레크리에이션(빙고게임, 오후의 찻집) ▷무료 영화 상영 ▷종교 활동 등 다양하다.또한 통합치유센터에서는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샌드 베드, 아쿠아 베드, 산소 캡슐, 편백 전신욕기, 족욕기, 원적외선 방석, 원적외선 돔 등의 장비 구비가 요구된다.통합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 전인병원은 매년 8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동 입원 환자들이 대다수를 이루며, 그중 암 환자가 90%가량 차지했다.통합의료를 환자에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한의사가 같은 공간에서 환자와 대면하고 치료를 논의하는 '통합의료 진료실'이 필요하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치유센터가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는 의미다.전인병원 손기철 병원장은 "현행 제도 아래서 통합의료는 일반병원 또는 한방병원 중 하나를 골라 의료기관 유형을 선택해야 해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통합의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통합의료병원이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1-28 09:01: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후 중구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보] 경북대병원 "대구 우한폐렴 의심 환자 2명 '음성'"

대구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경북대병원은 28일 오전 8시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상시가동하고 있는 경북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이날 검사를 받은 두 사람의 주소지는 각각 대구와 경북이다. 이들은 능동감시 대상자(대구 6명, 경북 11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능동감시 대상자는 14일 이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나 현재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두 사람은 최근 중국 방문 후 고열 증세를 보여 경북대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근 우한은 물론 중국, 또는 그 외 지역이라도 입국 후 우한폐렴이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해 상담을 받고 안내를 따라야 한다.

2020-01-28 08:58:03

위궤양 모습

[건강+] 진통제·아스피린 복용한다면…위궤양 조심하세요

#2년 전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 받고 의원에서 간헐적으로 통증완화를 위한 진통제를 복용해온 56세 여성. 최근 2주 동안 새벽 속쓰림, 소화불량 증상이 계속되다가, 극심한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이 여성은 한 해 전에 실시한 국가 암검진에서 위염 외에는 특이소견은 없었다고 했다. 진단을 위해 위내시경을 통해 살펴보니 위 각부에 2㎝ 정도의 궤양이 있었으며 출혈 흔적도 보였다. 활동성 출혈은 없어 조직검사 및 헬리코박터 균검사를 시행한 결과, 단순 궤양이었고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이어서 2달간 항궤양제 복용 및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시행했다. 이후 추적 검사한 내시경에서 궤양은 완치되었으며 환자 증상도 호전됐다.◆위 점막 손상이 소화성 궤양소화성 궤양은 위장 점막이 손상된 상태를 일컫는다. 발생하는 장기 위치에 따라 위에 생기면 위궤양, 십이지장에 있으면 십이지장궤양으로 구분한다. 위궤양은 위점막이 위벽의 점막하층까지 깊게 결손되어 있으며 크기가 0.5㎝이상인 경우를 말한다.위산 및 펩신(단백분해 효소제)은 위 속에 들어온 음식물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하지만 점막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위 점막세포에서는 점액과 중탄산염을 분비하여 점막에 얇은 층을 만들어 점막 손상을 막는다. 일반적으로 위산 및 펩신을 공격인자, 점액과 중탄산염 등을 방어인자라고 부른다.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는 아무 탈이 없게 된다. 하지만 이 조화가 깨질 때, 즉 공격인자가 갑자기 우세하게 되거나 방어인자가 약해지면 궤양이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내시경으로 진단되는 위궤양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궤양으로 인한 사망률은 예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궤양이 발생하는 평균 연령도 1990년대는 48세였으나 2006년에는 58세로 높아지고 있다.이는 최근 국내에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유병률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지만, 고령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이 증가해 이들 질환의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진통제, 아스피린 등 혈전용해제 사용량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진통제, 아스피린 복용 위궤양 불러소화성 궤양의 주된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등의 약제 장기 복용이 꼽힌다. 이 밖에도 드물지만 위암, 간경변, 신부전등의 만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도 발생이 가능하며,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인 식사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들도 관여하고 있다.소화성 궤양의 주요 증상은 상복부 불편감, 속쓰림, 팽만감, 산역류, 오심 및 구토, 통증, 식욕부진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하면 흑색변 등의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진단을 위해서는 위장 조영술이나 위내시경 검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만약 위장 조영술에서 궤양이 의심이 되면 위내시경을 다시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최근에는 위내시경 검사가 선호되고 있으나, 위내시경 검사를 할 수 없는 상황(예: 심한 천식, 1주일 내에 심근경색증 진단) 등에서는 위장 조영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위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와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드물지만 위암도 궤양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이를 감별하기 위함이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항생제로 제균을 하면 향후 궤양의 재발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약물치료 후 추적 내시경 검사를궤양의 치료는 4~8주 정도 약물치료를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이 때 사용되는 약제들은 보통 3가지 종류를 동시에 복용하는데, 가장 강력한 산 억제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와 점막보호제, 겔포스 같은 제산제가 여기에 해당된다.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보통 아침 식전에 하루에 1번 복용하며 제산제는 종류에 따라 변비 또는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배변 습관에 대해서 상의를 거쳐 처방을 받으시면 된다.위궤양은 약 2달간 약물 치료 후 반드시 추적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궤양이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는 위암과 같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재조직검사를 시행한다.궤양의 합병증인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는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과 동시에 치료 목적으로 내시경 지혈술 등을 시행한다. 금식 및 안정, 재출혈 등의 임상 경과를 보기 위해서 보통 입원치료를 권한다.또 다른 합병증인 천공은 심한 복통 및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가진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다. 천공은 수술 등의 응급 치료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빨리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궤양을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규칙적인 식사습관, 맵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다. 과음과 흡연을 삼가하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정진태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진통소염제나 아스피린 등의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미리 내시경 검사를 해보기를 권해 드린다"며 "위장에 증상이 있는 경우는 예방적으로 위장 보호제를 먹어야 할지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위궤양뿐만 아니라 위암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40세부터 2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무료 국가암검진을 빠지지 않고 수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정진태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궤양에 대한 오해와 진실1) 위궤양을 오래 두면 위암이 된다위암의 일부 형태가 궤양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오해로 나타난 것 같다. 궤양은 위암으로 진행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다만 궤양이 있는 경우 모두 조직검사를 해서 위암의 형태가 아닌지 확인을 한다. 모든 검사가 100% 완벽할 수는 없으니 2달 정도 치료한 후 궤양이 완치되었는지 반드시 추적 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2) 우유를 마시면 궤양이 악화된다.우유내 칼슘 성분이 위산 분비를 자극하므로 속쓰림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반해 우유에 있는 단백질이 위점막을 보호해서 우유가 위의 염증을 줄인다는 보고도 있다. 우유가 궤양을 악화시키진 않지만 체질적으로 우유를 마시면 설사가 나거나 속이 끓는 증상이 있는 분만 조심하면 된다.

2020-01-28 08:56:40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의창] 장애를 만드는 사회

"훈이를 도와줄 형과 누나들이야. 인사해야지" 재활의학과 교수님의 소개로 훈이를 처음 만난 건 물리치료실이었다. 부끄러운지 훈이의 얼굴이 발개졌다. 훈이는 뇌성마비로 팔다리에 운동 장애가 있었고, 띄엄띄엄 말을 하려면 노력이 필요했다.의대생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씨 연습을 돕고 말벗이 되어 함께 놀아주는 게 전부였다. 교수님은 '놀이 치료'도 효과가 크다며 봉사활동 나온 우리를 격려했다. 며칠이 지나자 훈이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병실에 가면 반가워하는 눈빛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를 기다린다고 간호사가 귀띔해 주었다. 우리가 응원하면 보행 연습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하루는 글씨 연습을 하는데 양손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물론 훈이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 정원에 나가 노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훈이 어머니는 아들을 일반 학교에 입학시키고 6년간 교실까지 업어서 등하교시켰다. 병원에서도 아들이 의지를 잃지 않도록 늘 칭찬했다. "명심해라. 너는 남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지적장애 아들이 기죽지 않도록 응원하던 어머니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20여 년 만에 훈이의 얼굴이 떠오른 것은 한 정치인의 장애인 비하 발언 때문이다. '선천적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에 비해서 의지가 약하고, 후천적 장애인은 정상적인 삶에 대한 꿈이 있다.' 훈이가 흘리던 구슬땀이 기억나 화가 났다. 그리고 '장애인의 삶'이 어째서 '정상적인 삶'이 아니란 말인가?'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지만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장애'란 말에 '열등함'이라는 부정적 낙인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애인은 손상된 몸 때문에 '무엇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으로 '무엇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일 뿐이다. 설 명절 귀향길에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고속버스가 우리나라에 단 10대 뿐이라는 뉴스를 듣고 부끄럽고 미안했다. 장애인이 버스로 고향에 가지 못한 것은 '그들 몸의 손상' 때문이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권에 둔감한 '우리 사회의 손상' 때문이 아닐까?장애인 비하는 정치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병신, 불구자, 저능아, 정박아,벙어리, 미치광이' 같은 용어 속에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스며있다. 나쁜 의도는 없었더라도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놓치는 순간 누구나 이런 말로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지적 장애가 있는 딸을 키웠던 작가 펄 벅은 에세이 '자라지 않는 아이'를 통해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선물했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며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이 바로 내 아이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그해 겨울, 꽃다발을 들고 훈이 졸업식에 갔다. 퇴원할 때 한 약속이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빛나는 졸업장'을 안고 해맑게 웃던 훈이가 보고 싶다.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2020-01-28 08:55:58

설 연휴 사흘째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2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속보] 대구 경북대병원 '우한폐렴' 의심 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경북대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2020-01-28 08:49:21

경북대병원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우한폐렴 의심 2명 "검사 결과 28일 오전 발표"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27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 2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저녁 남성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다른 남성 1명은 자신의 차 안에서 검사 대기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 치료나 자가 격리 등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검사 결과는 28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두 사람은 각 대구와 경북이 주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6명이, 경북에서도 역시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11명이 능동감시 대상자이다. 매일 2차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발열 여부를 관찰 중이다.그런데 이날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2인은 대구경북 능동감시 대상자에 포함돼 있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중국 방문 후 고열 증세를 보여 경북대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능동감시대상자란 최근 14일 이내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지만 현재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경북대병원은 대구 중구 삼덕동에 있다.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바로 동편에 위치해 있다.한편, 최근 우한은 물론 중국, 또는 그 외 지역이라도 입국 후 우한폐렴이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해 상담을 받고 안내를 따라야 한다.

2020-01-27 22:49:29

[포토뉴스] 마스크 쓴 공항 이용객

27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7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7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여객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7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 웨이하이 행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1-27 2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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