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건설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 매일신문 DB

경북도 배터리 산업으로 국가경제 견인한다

경상북도가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배터리산업 육성을 올해 정책 핵심목표로 삼고 총력전을 벌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배터리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에서다.경북도는 우선 포항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성과 확대에 집중한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건설과의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 이후 경북규제혁신추진단에 기업들의 사업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배터리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포항 방사광가속기 등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등 추가 인프라 조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 중 예타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연말 또는 내년 초쯤 배터리산업 인프라 추가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다.배터리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도 애쓰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포스코케미칼(2천500억원·포항), LG화학(5천억원·구미) 등 대규모 신규 투자와 중소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2018년 1조원 투자를 약속한 에코프로가 에코프로BM 포항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 중인 것도 청신호다.경북도는 LG화학과 이미 체결한 구미형 일자리뿐 아니라 포항형 일자리를 제2의 경북형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중이다.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주된 내용으로서 올해 하반기에 구체화될 전망이다.경북도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투자유치 노력, 상생형 일자리모델 기획 등 정책 지원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난해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본다. 올해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이 확정되면 추가 연계사업 추진에 상당한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산업화시대에 철강과 전자산업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1-23 15:52:55

경산시청에서 점거 농성을 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원과 대림택시㈜,경산교통㈜ 운수종사자들이 23일 점거농성을 풀면서 승리보고대회를 열고 있다.

경산지역 택시노동자들 경산시청 점거 농성 풀어

지난달 31일부터 경산시청 점거농성을 벌여왔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원과 대림택시㈜, 경산교통㈜ 운수종사자들이 23일 사측과 합의하고 농성을 풀었다.대림택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는 사측과 협상을 벌여 공공운수노조 미복귀자는 무조건 업무복귀하고, 해고자 10명은 복직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을 제공하고, 개별교섭권을 인정하며 단체교섭을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경산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사측이 한국노총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는 이유로 합의를 거부하고 있어 시청 앞 천막농성장으로 옮겨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공공운수노조와 대림택시㈜, 경산교통㈜ 노조원과 운수종사자들은 고용노동청과 노동위원회, 경찰에 제기한 모든 사건은 합의안 이행일 다음 날까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2020-01-23 15:52:05

출처: 연합뉴스

통상임금 판결로 월급 인상될까…운송업계 부담 ↑

시간급 통상임금 산정 방식이 근로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23일 대법원 측은 앞으로 시간급 통상임금을 산정할 때, 연장·야간근로 시간의 경우 실제 근무 시간을 반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기존 통상임금 산정의 경우 연장·야간근로를 하면 임금이 1.5~2배 늘어나는 동시에 해당 근로시간 또한 1.5배로 계산하는 방식이었다.하루 8시간 일한 후 2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10만 원의 통상임금을 받았으면, 연장근로 2시간의 1.5배인 3시간을 일한 것처럼 보고 시간당 통상임금을 계산한 것이다. 시간당 통상임금의 경우 총 임금을 총 근로시간으로 나눈 것이기에, 근로시간이 늘어날수록 근로자에겐 불리하다. 이에 대법원은 "총 근로시간 수에 실제로 근로를 제공하기로 약정한 시간을 반영해야 한다"며 새롭게 판례를 정립했다.시간당 통상임금의 산정 방식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근로자들은 월급의 인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에 김효신 소나무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는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 단체협약에 대해서 통상시급을 명확하게 기재해놓는다면 평균임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 같은 판결에 운수업계 등 포괄역산제 임금방식을 채택하는 기업들은 부담이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포괄역산제는 연장·야간근로수당 등을 포함한 임금을 고정 임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상시 연장근로가 발생하는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은 "이번 판결에따라 운수업을 중심으로 과거에 일하고도 지급받지 못한 임금을 받으려는 노동조합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 측은 "임금체계가 기업마다 다르기에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2020-01-23 15:37:50

네이버 새해 인사말 카드 보내기 서비스 캡쳐

[핫 키워드] 설 인사 문구

민족의 명절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설날에 가족, 친지, 친구 등 주변사람에게 전할 인사 문구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다. 더군다나 안부를 묻다가 결혼, 취업, 학업 등의 이야기로 빠져 서로가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떻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검색해보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한편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는 직접 만나서 얼굴보기 힘든 사람들에게 보낼 카드형 메시지를 새해 인사말 문구와 함께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설 인사말', 혹은 '설 인사 문구'라고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01-23 15:27:54

경산시 최영조 시장과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 서현주 위원장 등이 2019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21일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과 첫 임금‧단체협약을 체결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서현주)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임금·단체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7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합의를 이루어 낸 것으로, 공무직 노조 설립 후 처음이다.양측 협약에는 호봉제 임금체계 전환, 공상 순직 시 퇴직금 50% 가산 지급, 임금 12% 인상, 경산시 공무원 수준의 장기재직휴가 부여, 자녀돌봄 휴가, 조합활동 보장 등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내용을 담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교섭과정에 상호 갈등과 이견도 있었지만, 충분한 논의와 타협을 통해 직원들의 바람을 담은 이번 협상을 잘 마무리했다"면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하고 상생·협력으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서현주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직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우호적인 관심과 지지에 감사하다. 향후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2018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드림스타트, 관제센터, 도로보수원 등 공무직 근로자 170명 가운데 87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붙임 관련사진 2부(추후게재). 끝.

2020-01-23 14:59:27

한돈

대한한돈협회구미지부 사회복지시설 등에 550만원 상당 돼지고기 전달

대한한돈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종길)는 22일 구미시 선산출장소를 찾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00㎏(1천 명분)을 기탁했다.

2020-01-23 14:51:02

한국신지식인 협회 상주 시각장애인협회에 쌀 2천400kg 전달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는 최근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를 찾아 회원들이 마련한 쌀 2천400㎏을 전달했다.

2020-01-23 14:50:2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의경) 임직원들은 21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다.

2020-01-23 14:47:06

대구교육박물관 전경. 설 연휴 기간 이곳은 정상 운영한다(설날 제외). 대구시교육청 제공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대구교육박물관, 설 연휴 정상 운영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설 연휴 온 가족이 찾아 즐길 수 있게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 중 박물관이 쉬기로 한 날은 설날인 25일뿐. 24, 26, 27일엔 전시·체험실과 기획전시실 등을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시·체험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옛 대동초교(대구 북구 대동로1길 40)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나라와 대구의 교육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유아교육실, 특수교육실 등을 갖췄다.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통해 방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기획 전시 '놀이, 우리들의 네버랜드'도 진행 중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겼던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053)231-1753

2020-01-23 14:46:26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 전자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기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 사내 전자기부함 통해 모금한 1억원 기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 임직원들은 20일 사내 전자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1억원을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교육비로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기부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과 채근욱 구미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1-23 14:33:25

장세용(왼쪽)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구미의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구미 지역 기관단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북 구미시는 22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선산봉황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경북도·구미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차례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했다.이에 앞선 지난 17일 시는 구미 지역 기관단체 20곳과 2억5천600만원 상당의 온누리·구미사랑 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0-01-23 14:30:00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거점 기관으로 재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2020, 2021년도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n Immigration&Integration Program·이하 KIIP)'의 대구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KIIP는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2010년 1월 처음 시행되었는데, 소정의 과정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 시 혜택을 받게 된다.계명대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지속해서 대구의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5개 지역의 총 48개에 이르는 KIIP 거점운영기관은 매 선정마다 탈락 및 신규 기관으로 인해 구성이 바뀌어왔는데, 계명대처럼 시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거점운영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곳은 전국적으로 14개교이며 이 중 대학은 10개교이다.계명대 내 KIIP의 운영을 담당한 이민다문화센터는 연계학과인 교내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에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여 KIIP의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이민다문화센터 김혜순 소장(이민다문화사회학과 학과장 겸임)은 "이민자의 국적취득이나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연장이라는 국가주권과 관련된 정책 사업에 계명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참여하는 것은 대학의 국가 및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이라는 사명에 더할 나위 없는 기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사회통합프로그램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053-580-8892)로 하면 있다.

2020-01-23 14:05:30

[인사] 대구고검·대구지검

◇ 법무부 ◇ 대구고검▲ 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 ◇ 대구지검▲ 제1차장 이진동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동관 이영재 ▲ 중경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박진원 ▲ 형사4부장 김정환 ▲ 공판1부장 이정렬 ▲ 반부패수사부장 고형곤 ▲ 강력부장 김정헌 ▲ 공판2부장 정일균 ▲ 검사 황수연 강정영 조윤철 차호동 이건웅 이현석 이현진 차병곤 김한준 권오장 이준석 김상이 김승미 하용만 최혜민 김정화 김동휘 김다락◇ 대구서부지청▲ 지청장 한석리 ▲ 차장 최호영 ▲ 형사1부장 박성민 ▲ 검사 신영삼 오재준 박노산 원상환 유소영◇ 안동지청▲ 지청장 김용규 ▲ 검사 장현구 이상범◇ 경주지청▲ 지청장 김지헌 ▲ 검사 안제홍 이영주 홍영기◇ 포항지청▲ 지청장 박재억 ▲ 검사 최진우 윤장훈 최정훈 김나연 이아람 정다미 최종윤 권예리◇ 김천지청▲ 지청장 이준엽 ▲ 검사 김소영 오승식 허강녕 왕은진 정고운◇ 상주지청▲ 검사 이수영 정주미◇ 의성지청▲ 검사 안창인◇ 영덕지청▲ 검사 김필수

2020-01-23 13:45:36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 김진숙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김진숙 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상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진숙 평생교육융합학부장은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19년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김 학부장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특히 성인친화적 학사제도인 다학기제와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등의 학사체계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으로서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교과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01-23 13:00:08

경산시청에서 점거 농성을 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원과 대림택시㈜,경산교통㈜ 운수종사자들이 23일 점거농성을 풀면서 승리보고대회를 열고 있다.

경산지역 택시노동자들 경산시청 점거 농성 풀어

지난달 31일부터 경신시청 본관 점거 농성을 했던 경산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사측과 합의로 23일 점거농성을 풀었다. 대림택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는 협상을 벌여 2일 이내에 공공운수노조 미복귀자는 무조건 업무복귀하고 해고자 10명은 복직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을 제공하고, 개별교섭권을 인정하며 단체교섭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이같은 합의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경산시청 보관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했던 공공운수노조와 대림택시 노조원들은 23일 점거농성을 풀고 철수했다.다만 경산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사측이 한국노총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는 이유로 합의를 거부하고 있어 시청 앞 천막농성장으로 옮겨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공공운수노조와 대림택시㈜,경산택시 노조원과 운수종사자들은 고용노동청과 노동위원회, 경찰에 제기한 모든 사건은 합의안 이행일 다음날까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소속 대림택시 평산점 일부 노조원과 해고 노동자들은 택시 전액관리제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부터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했고, 일부 노조원들은 사측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31일부터 경산시청 본관 점거농성을 해 왔다.

2020-01-23 12:57:28

상반기 검찰인사로 법무부의 조직문화 개선 업무 맡게된 서지현 검사. 연합뉴스

서지현 검사, 법무부 배치…조직문화개선 업무 맡아

검찰 내 성추행 폭로로 '미투 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법무부로 자리를 옮겨 조직문화 개선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법무부는 2020년 상반기 검찰 인사를 23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법무부는 "우수 여성 검사들을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 주요 보직에 적극적으로 발탁했고,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제를 폭넓게 적용했다"고 밝혔다.또 서 검사를 법무부에 배치해 법무·검찰 조직문화 개선 및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부서에 파견 형태로 근무토록 할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보직을 신설해 해당 업무를 맡길지 등은 검토 중이다.올 초 검사장급 인사에서는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했던 검찰 간부들을 사실상 문책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중간 간부 인사에서는 '조직 쇄신'을 통해 검찰 개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초 서 검사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자신을 성추행했고 이를 덮기 위한 인사 보복까지 있었다는 내용을 폭로해 사회 각계에서 미투 운동이 확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서 검사 외에도 조직 감시와 개혁을 담당하는 법무부와 대검 부서에 여성 검사들이 대거 배치됐다.형사정책연구원에 파견 중인 박은정 검사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이동했고, 박지영 여주지청장은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을 맡게 됐다. 법무부는 또 사건 수사와 공판의 연속성을 고려해 현안이 있는 수사팀의 부장검사·부부장검사 등은 대부분 유임시켰으며,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검사를 관련 부서의 부장으로 전보시켰다고 밝혔다.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통상의 보직 경로대로 사법연수원 27∼28기를 서울중앙지검 차장에 배치하는 한편 34기 부부장검사들이 일선 청에서 주요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부장 승진을 유보했다고도 덧붙였다.

2020-01-23 12:55:41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향응 제공' 대구 최다선 농협 조합장 1심서 당선무효형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형한)은 지난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한 농협 조합장 A(74) 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2명에게 여러 차례 식사를 제공하고, 한 조합원에게는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이사직을 주겠다'고 제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제공한 물품과 향응의 가액이 크지 않고, 벌금 외 전과가 없으나 증거를 종합하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는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A씨는 조합장직을 잃게 된다.A씨는 대구 최다선(5선), 최고령 조합장이다. 지난해 선거에서는 득표율 43%로 당선됐다. A씨가 몸 담은 농협은 대구 20여 개 농협 중 지점과 직원, 조합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다.

2020-01-23 11:57:00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상승부에 들어선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동성로 '태왕스파크' 대관람차 일주일 만에 멈춤사고

지난 17일 문을 연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대관람차가 개장 일주일 만에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왕스파크 운영사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0분쯤 건물 옥상에 설치된 대관람차가 2분 가량 정전돼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관람차에는 탑승객 10명 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관람차 LED 조명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태왕스파크 운영사 관계자는 "LED 조명 센서에 이상이 감지돼 관람차 내부 조명까지 정전됐고, 바로 조치를 취해 2분만에 정상 가동했다"고 해명했다.

2020-01-23 11:42:07

법무부가 검찰 중간 간부·평검사 인사를 단행한 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의 모습. 연합뉴스

'상갓집 항명' 양석조, 고검검사로 사실상 좌천

법무부는 23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과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3명이 모두 교체됐다.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신 2차장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송 3차장은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어왔다.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도 부산동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석리 4차장은 대구서부지청장으로 발령 났다.'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2020-01-23 10:00:55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상승부에 들어선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단독] 동성로 태왕스파크 대관람차 정전사고…경위 파악 중

22일 오후 7시30분 쯤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대관람차가 정전으로 인해 5분간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이날 대관람차를 타던 중 갑자기 관람차 내부의 불이 꺼지면서 5분간 멈춰버렸다. 제보자는 "내가 탄 캐빈이 가장 꼭대기 부분에 올라갔을 때 갑자기 멈춰서버렸다"며 "살면서 겪는 최고의 공포였다"고 말했다.한편 태왕스파크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2020-01-23 07:20:07

오른쪽 인물이 전두환 보안사령관 모티브 전두혁 보안사령관(배우 서현우 분). 이 영화의 '진 주인공'이 아닐까.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후기(=쿠키) "박정희가 심은 전두환이라는 씨앗"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22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 후기와 해석, 그리고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남산의 부장들은 첫날 예매율이 50%에 육박하며 상영작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곧 이어질 설 연휴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흥행 대박을 칠 모양새다.앞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백두산'에도 출연한 이병헌 등 스타 배우들이 젊은층 관객을 그러모으는 모습이고, 실제 현대사 속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10.26 사건'을 매개로 이 사건을 실제로 접했던 기성세대도 객석을 꽤 채우는 모습이다.영화를 보기 전 접할 수 있는 캐스팅 관련 설명은 이렇다.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모티브로 하는 김규평 중앙정보부장 역은 배우 이병헌이, 박정희 대통령을 모티브로 하는 박통 역은 배우 이성민이, 이전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모티브인 박용각 중앙정보부장 역은 배우 곽도원이,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 모티브의 곽상천 대통령 경호실장 역은 배우 이희준이 각각 맡았다.그런데 관객들이 영화 관람 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모티브로 하는 전두혁 보안사령관이다. 배우 서현우가 맡았다.분명히 온라인에서 영화 관련 정보를 검색했을 땐 주연 4인(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에 비하면 큰 비중이 아닌 걸로 보였고, 조연 김소진(로비스트 수지 박 톰슨 모티브의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과 비교해도 비중이 작은 배역으로 인지됐다.그러나 영화를 보면 전두혁의 등장을 기점으로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파국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아울러 영화 말미(쿠키 영상 등)에는 전두혁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조명되는데, 사실상 '진 주인공'(작품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진짜 주인공)의 존재감을 보여준다.실제 역사에서도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잠깐의 과도기를 거쳐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을 잡는다. 10.26 사건 수사를 맡았다가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군을 장악했고 곧장 새 대통령이 된 것.전두환은 군인 출신인 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점, 장기간 독재한 점 등이 박정희와 닮았다. 사실 전두환은 박정희가 자신의 왼팔 및 오른팔인 차지철과 김재규에 대한 견제용으로 선택한 인물이다.그러면서 전두환은 박정희가 심은, 새로운 군부독재의 씨앗이 된 셈이다. 김재규가 박정희와 차지철을 죽였고, 김재규 역시 사형을 선고받아 죽었다. 5.16 군사정변으로 만들어진 권력이 시간이 지나며 뒤틀리고 누수되는 걸 방지하는 도구로 기용된 전두환이, 다시 권력 그 자체가 된 셈이다.박정희와 전두환의 차이도 있다. 박정희는 측근 김재규에 의해 처단됐으나, 전두환은 누구에게도 처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전두환은 12.12 군사반란에 대한 법적 처벌을 선고받은 바 있으나, 김영삼 정부에 의해 사면됐다.남산의 부장들에서 박통과 김규평은 서로 다른 정치 철학 탓에 갈등한다. 박용각은 5.16 혁명 동지 가운데 가장 먼저 박통의 뒤통수를 친 인물이다. 김규평과 늘 언쟁을 벌이는 곽상천은 박통을 무조건 추종하는듯 보인다. 그러나 사실 그가 따르는 건 박통이라기보다는 1인자 그 자체로 읽힌다. 그게 2인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곽상천의 모티브가 된 차지철에 대해 영화 원작 '남산의 부장들'의 저자 김충식 가천대학교 부총장은 '병정놀이에서 끝난 어른'이라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설명한 바 있다. 박통과 김규평의 '수준 높은' 갈등극에는 끼지 못하고 제풀에 고꾸라진 측면이 있다는 얘기.그러면서 이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하는 상황이 권력의 본질로 영화에 그려진다. 자신이 가진 권력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늘 불안해하며 술에 취해 사는 박통이 히스테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신경질적으로 측근들을 대하는 모습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반면 전두환은 달랐던 듯하다. 훗날 자신을 백담사로 유배를 보낸 친구 노태우 말고는 그와 큰 갈등을 겪거나 배신한 측근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말년이 박정희와 달리 비극적이지 않은 까닭으로 읽힌다. 지난해 12.12 군사반란 40주년을 맞아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오찬을 즐긴 모습이 대표 사례이다. 박정희의 말로를 생생히 지켜보고는, 박정희의 군부독재 1.0을 자신은 2.0쯤으로 업데이트시켰던 건 아닐까.한편, 영화에는 박정희 모티브 인물은 나오지만 그의 자식들인 박근혜(당시 나이 27세), 박근령(당시 나이 25세), 박지만(당시 나이 21세) 남매 모티브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울러 영부인 육영수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 기준 5년 앞서 문세광에게 죽임을 당했다.마찬가지로 노태우(당시 수도경비사령관), 김영삼(당시 신민당 총재), 김종필(당시 10대 국회의원) 등의 인물들도 등장하지는 않고 배우들의 대사를 통해 언급만 된다.그리고 10.26 사건 당시 궁정동 안가 술자리에 가수 심수봉과 광고모델 신재순이 불려간 바 있다. 이를 모티브로 영화에는 별다른 이름이 없는 여가수와 여대생이 등장한다. 여가수는 박통 앞에서 통기타를 치며 가수 이애리수의 '황성의 적(황성옛터)'을 부른다. 이 노래는 극중 앞서 박통이 술자리에서 홀로 읊조리기도 했다. 미리 연주한 레퀴엠(진혼곡)이었던 셈이다.

2020-01-23 03:35:07

날씨-1월 23일(목) "오전까지 흐리고 비"

2020-01-22 18:59:46

대구 북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 스쿨존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 아래로 차들이 지나고 있다. 매일신문DB

"'민식이법'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대폭 강화" 대구시, 예방대책 발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대구시가 적극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 대책을 내놨다.대구시는 국비 등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최근 3년 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없었지만, 매년 20~30건의 사고가 일어나 위험이 도사린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먼저 어린이 보호구역 34곳을 새롭게 확대 지정하고, 25억원을 들여 과속방치턱과 안전펜스, 표지판, 미끄럼 방지시설 등을 설치한다. 특히 보도가 좁은 남구 봉덕초등학교 일대에는 교육청과 협의해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또 주 통학로 교차로와 간선도로에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98대와 신호기 167기를 설치하기로 했다.어린이들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횡단보도 주변에는 시인성을 높이고자 황색 '옐로 카펫'을 30곳 추가로 설치한다.40km/h로 운영되던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30km/h로 낮추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 통학로는 20km/h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자 황색 복선과 노면표시 등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학교 출입구에 있는 노상주차장은 지난해 21곳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46곳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등굣길에서만 활동하던 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 안전요원을 하굣길에도 배치해 지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실질적인 어린이 우선 구역이 되도록 시설물 개선과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

2020-01-22 18:16:25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군 복무 희망'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군 복무 도중 여성으로 전환 수술을 한 부사관이 강제 전역을 하게 됐다. 원치 않던 결과에 실망한 부사관은 얼굴을 공개하고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남성기 상실 따라 장애 등급 획득'… 강제 전역 결정육군은 22일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변 하사는 24일 0시 민간인이 된다.변 하사는 창군 이후 최초로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도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육군,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변 하사는 앞서 기갑병과 전차승무특기 남군으로 임관해 경기 북부 한 부대에서 전차 조종수로 복무했다. 그는 그러나 복무 중 동료 군인 등에게 성 정체성 혼란을 토로하며 성전환 의사를 시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 그는 지난해 휴가 기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휴가에 앞서 군 병원은 변 하사에게 "성전환 수술을 하면 장애 등급을 받아 군 복무를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장도 변 하사의 사정을 인지한 상태에서 휴가 중 해외 여행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술 후 복귀한 변 하사는 이후 군 병원에서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거쳐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남성 성기를 상실한 군인은 군인사법 시행규칙 심신장애 등급표에 따라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변 하사는 현재 성별을 여성으로 정정하고자 관할 법원에 성별 정정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변 하사 "군, 성전환 군인 받아들일 준비 안 됐지만 군 인권 진보 중"이날 군의 결정을 받아 든 변 하사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회견 도중 변 하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변 하사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됐을 때 오랜 꿈을 이뤄냈다는 것에 자신이 뿌듯했고 행복했다"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국가를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남성 동료들과 합숙할 때의 불편과) 부사관 임명 과정, 실무과정도 이겨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젠더 디스포리아(성별 불일치)로 인한 우울증이 심화해 군 복무를 못할 것이 두려웠다.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으라는 주위 권유를 힘겹게 거절하고 버텼지만 마음은 스스로 어쩔 수 없는 한계치에 도달했다. 결국 수도병원 정신과 진료를 거쳐 짐을 쌓아 두지 말고 해결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변 하사는 "나를 포함해 군이 성전환 군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 알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군의 인권은 진보하고 있다"며 "내가 복무를 계속한다면 남성 용사들과 동고동락해 본 유일한 여군이 될 것이다. 나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 나는 미약한 개인이겠으나 (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군인권센터도 전날 육군에 "남성기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심신장애라 판단하지 말라. 전역심사 기일을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육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예정대로 전역심사위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센터는 군의 반려 조치가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성전환 수술자 복무 규정 필요' 목소리이번 사례를 계기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의 군 복무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전환 수술에 따른 '성기 상실'을 장애로 봐야 하느냐가 쟁점이다.현재 국군은 여성성 지향이 강하거나 동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해 입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현역 복무 중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장병은 '도움 및 배려 용사' 등으로 관리한다.입대 전 성전환 수술로 남성 또는 여성이 된 사람은 군 면제 대상이며, 군 간부나 여군에 지원하더라도 '성기 상실'을 이유로 장애 등급을 받고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변 하사가 받은 장애 등급은 사실상 부상 등으로 성기를 잃은 사례를 고려해 만든 만큼, 성전환 수술자에게 똑같이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캐나다, 벨기에 등 20여 개 국가에서도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공식 허용한다.군인권센터 관계자는 "변 하사는 법적인 성별 정정 절차를 밟고 있고, 수술 후 회복만 마치면 정상 복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성전환자 현역에 관한 규정이 없다. 규정 신설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22 18:14:26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결단 못 내린 군위군수와 소통"…단체장들 갈등 조정 목소리

영상ㅣ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최종 이전부지 선정 과정에서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경북 시·도지사와 군위 및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 마련을 두고 지난해 3차례 담판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형식으로 주민 손에 맡겼다. 하지만 시민의견조사 결과 마련한 절차를 거친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지면서 얽힌 실타래를 풀 공은 다시 단체장들에게 넘어간 셈이 됐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 수립을 위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위원장이었던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시민의견조사와 주민투표 등 일련의 과정은 쇠사슬처럼 묶여 있는 것인데 과정과 절차를 밟고 나서 뒤늦게 다른 의견이 나와 안타깝다"고 했다.이어 "현 단계에서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가 만나 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지역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풀어야 한다"며 "특히 군위군수가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그것이 지역 발전과 연결된다면 어떤 식으로 풀 수 있는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전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서둘러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간공항 위치와 공항복합도시 규모, 도로·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계획 등이 윤곽을 드러내야 공항 유치에 따른 장·단점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아울러 주민투표 선거전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고소·고발을 서로 취하하며 갈등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앞서 주민투표가 임박하면서 유치경쟁과 투표전이 과열돼 군위·의성 민간단체가 맞고소를 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투표운동 개입 혐의로 김주수 의성군수를 경북경찰청에,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는 다음 날 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민투표를 부정하는 행위를 하고 투표운동에 개입했다며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고발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열띤 경쟁이 있었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군위군민과 의성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투표 결과에 아쉬움이 있는 분도 있겠지만 대구경북의 새 역사를 함께 써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1-22 18:08:24

대구 기초행정도 '빅데이터' 시대… 주차수급·상권분석

대구 중구에서 고정형 CCTV로 적발된 불법 주·정차가 가장 많았던 곳은 2·28기념중앙공원 옆 골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업 업체의 1년차 폐업률은 2005년 15.1%에서 2018년 24.3%로 크게 늘어나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대구 중구청은 이런 내용의 맞춤형 빅데이터 사업을 마무리짓고 행정에 활용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2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빅데이터 활용사업을 위탁 추진해왔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대구 구·군 중에선 처음이다.22일 있은 '빅데이터 전략사업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의 예시로 주차수급량과 상권에 대한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불법 주·정차 단속 자료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활용해 주차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뽑아내 보여줬고, 신용카드 매출과 유동인구 등 자료를 활용해 창업 추천 행정동과 업종을 선별하기도 했다.중구청은 주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주·정차 패턴과 수요를 분석, 담당 실무자의 맞춤형 주차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상권 분석 결과를 통해서는 행정동별 창업 유망·사양 업종을 도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또 향후 5년 동안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분야로 ▷스마트 관광 ▷스마트 안전·교통 ▷도시재생 ▷세무 고도화 ▷노인 일자리·복지 전략 등이 제시됐다. 이번에 분석된 주차·상권 빅데이터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01-22 18:07:45

[포토뉴스] 따뜻한 겨울, 대구서 1월에 도롱뇽 산란

20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야산 계곡에 서식하는 도롱뇽이 '따뜻한 겨울' 영향으로 평년 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산란하고 얼굴을 내밀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20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야산 계곡에 서식하는 도롱뇽이 '따뜻한 겨울' 영향으로 평년 보다 한달 가량 일찍 산란하고 얼굴을 내밀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2020-01-22 18:06:12

대구시교육청, 서문시장서 전통시장 장 보기 행사 개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직원 220여 명은 22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2020-01-22 18:02:37

출처: 연합뉴스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에 관심 ↑…23세에 요절

조선왕조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글씨가 담긴 책자가 공개돼 화제다.22일 국립한글박물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장자료 총서6 중 '덕온공주가의 한글 1'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한글 서예 명필로 알려진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와 구한말 서예가로 이름이 높았던 석촌 윤용구(尹用求·1853∼1939), 현대 궁체(宮體) 보급에 힘썼던 사후당 윤백영(尹用求·1888∼1986) 등 덕온공주의 후손을 중심으로 한 궁가의 유물군을 담고 있다.'덕온공주가의 한글 1'은 100부 한정판의 책자 형태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덕온공주의 후손 윤용구와 윤백영 및 주변 궁인들의 한글 서예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덕온공주가의 한글 2'가 발간된다.덕온공주 친필 및 관련 자료 68점은 그간 해외에 흩어져 있다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덕온공주 후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재 덕온공주가 자료 667점을 수장하고 있다.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덕온공주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덕온공주는 조선 23대 임금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딸로 기록돼 있다. 그는 1822년에 태어나 1829년 공주 작위를 받았으며 16세인 1837년, 판관을 지낸 윤치승의 아들 윤의선과 혼인했다. 하지만 덕온공주는 결혼 후 1844년, 23세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하던 중 창경궁에서 비빔밥을 먹다가 급체로 사망했다.

2020-01-22 18:00:50

[포토뉴스] 대구선관위, 동대구역서 21대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홍보

2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늘푸른봉사단원들이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 홍보와 18세 유권자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1-22 1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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