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의 위급상황 때 쓰일 이동식 음압 카트가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경북 신규 확진자 4명...총 1천268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북 확진자가 하루새 4명이 더 발생해 총 1천268명으로 늘었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가 경주 2명, 봉화·안동 각각 1명씩 추가로 나왔다.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봉화 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폐렴으로 검사를 받은 70대 남성도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딸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경북 도내 완치자는 전날보다 하루새 18명이 늘어나 총 845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숨을 거둔 도민은 현재까지 48명이다.

2020-04-05 09:55:23

5일 오전 1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북문시장 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7분만에 진화됐지만 거주자 2명이 숨을 거뒀다. 경북소방본부제공

안동서 주택 화재로 40대 남녀 2명 사망...원인 미상

5일 오전 1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명륜동 북문시장 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명이 숨졌다."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35명을 현장에 투입해 57분만에 진화했다.소방당국은 남은 불씨를 끄던 중 2층 화장실에서 숨진 남성 A(49)씨와 여성 B(44)씨를 발견했다.불은 식당인 1층과 가정집 2층,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숨진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던 사람으로 부부사이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05 09:11:30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총 50명으로 늘어

경북 안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50명으로 늘어났다.안동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안동 49번째 확진자 이후 10일 만에 발생해 안동시는 밀접접촉자 파악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임하면에 거주하는 A(70) 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체에 앞서 지난달 31일 임하면에서 농사일을 했고, 지난 1일 임하면 행정복지센터와 하나로마트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등을 방문했다.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A씨가 방문한 시설은 소독을 완료했고 감염 경로와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조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5 00:57:43

4일 오후 대구 북구 팔달로(노원동) 도로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도심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인명피해 없어

대구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지만 승객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4일 오후 6시 46분쯤 대구 북구 팔달로(노원동) 도로를 운행 중이던 726번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10분만에 진화됐으며 버스 뒷부분 엔진룸이 불탔다.불이 나자 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엔진룸이 많이 탄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04-04 23:40:31

[포토뉴스] 김부겸 후보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오른쪽)가 같은 당 수성을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4 20:17:31

[포토뉴스] 산악인 엄홍길 주호영 후보 지원 유세

4일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오른쪽)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4 20:16:15

경운대 간호학과 권려원(오른쪽) 총괄 학과장과 조남희(가운데) 실습 학과장이 한성욱 총장에게 청정 캠퍼스 기원을 담아 마스크·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간호학과 권려원·조남희 교수, 마스크·손세정제 등 전달

경운대(총장 한성욱) 간호학과 권려원(총괄 학과장)·조남희(실습 학과장) 교수는 3일 교직원들에게 마스크·손세정제·소독수 등 개인 위생물품을 전달했다.이들 교수들은 "지난 3월 한 달간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의료자원봉사를 수행하고 학교로 복귀하면서 코로나19 청정 캠퍼스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학 구성원들에게 선물을 하게 됐다"며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음 한다"고 밝혔다.

2020-04-04 19:44:21

코호트 격리중이던 봉화군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봉화군 제공

봉화 푸른요양원 퇴원한 입소자·종사자 7명 재확진

지난 22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던 경북 봉화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종사자 A씨(63)가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지난달 4일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푸른요양원 입소자 4명과 종사자 3명 등 7명이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됐다.봉화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요양병원 표본검사에서 안동시에서 출퇴근하던 간호사 B씨(45·안동시)가 확진돼 종사자와 입원환자 24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그러나 지난3일 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 244명(종사자 84, 입원환자 160)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A씨(63)를 제외한 24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또 봉화 푸른요양원 집단 발병사태때 양성 판정을 받아 김천·안동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입소자 C씨(91)등 3명과 종사자 D씨(54) 등 4명이 지난 3일 재검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다.주민들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이 재감염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치료에 문제가 있는 건지 검사과정에 문제가 있는 건지 철저히 분석해야 될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봉화군 관계자는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확진자 A씨와 푸른요양원 재발 확진자들은 코호트 격리중이거나 퇴원후 다시 입소한 상태여서 이동 동선은 없다"며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이상 증상이 있는 군민들은 즉시 봉화군보건소(679-5070~5073)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한편 엄태항 봉화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봉화군 코로나19 확진자는 푸른요양원 69명, 대학생 1명, 봉화군립요양전문병원 2명(1명은 주소 안동시로 제외) 등 총 71명이다.

2020-04-04 19:26:18

울진지역을 찾은 관광객들 가운데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확인되면서 울진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놀러온 수도권 관광객 4명 "코로나19 밀접 접촉"

서울에서 경북 울진군에 놀러온 관광객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이들은 현재 전원 울진 생활치료센터(구수곡휴양림)에 격리된 채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4일 울진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에서 온 관광객 4명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켰다고 밝혔다.질병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1명이 먼저 자신의 울진 임시거처(별장)에 왔으며, 나머지 3명은 1일 자가용을 이용해 합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1일 오후 12시쯤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울진에 온 이들 관광객 중 나중에 도착한 3명이 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서울 송파구보건소는 이들 3명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한 뒤 위치추적을 통해 울진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3일 오후 5시 30분쯤 울진군안전재난대책본부에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이에 울진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30분쯤 접촉자 3명을 비롯해 앞서 도착한 1명까지 도합 4명을 울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조치했다.울진군보건소의 대면 조사결과 이들은 울진에 도착한 이후 자신들의 임시거처에서 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아직까지 4명 모두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울진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이들을 최소 오는 14일까지 격리하고 차후 상황에 따라 검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0-04-04 18:30:20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박사방' 조주빈 8차 조사…공모관계 수사 주력

검찰이 주말에도 성착취 동양상 등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4일 오후 2시부터 조씨를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된 이후 여덟 번째 조사다. 검찰은 조주빈을 상대로 '박사방' 등 텔레그램 그룹방들의 운영 체계와 공범들과의 공모 내용, 역할 분담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조씨의 구속기간인 13일까지 조사를 마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이날 검찰은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천모씨도 오후 3시 20분쯤부터 불러 조사를 벌였다.천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여러 명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찍은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돼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다만 검찰은 조씨와 천씨를 대질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조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강모씨 등도 소환해 조주빈을 알게 된 경위와 박사방 관련 혐의 등을 조사했다.

2020-04-04 18:15:49

대구소방, 3일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 경계 발령

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상청에서 발령된 '건조경보'와 청명·한식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재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대구소방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취약 대상에 대한 순찰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다"며 "작은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2020-04-04 15:29:56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뉴스

코로나19 고위험군 흡연자 추가…접촉자 조사범위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됐다. 접촉자 조사 범위도 '증상 발생 전 1일'에서 '발생 전 2일'까지로 확인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전 세계의 문헌과 각국의 권고 사항을 검토한 결과 흡연자의 경우 폐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였다.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범위를 확대에 대해서는 "접촉자의 조사범위는 기존에는 증상 발생 전 하루였으나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증상 발생 전 이틀까지로 확대했다"며 "증상 발생 전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으로 보아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0-04-04 15:28:24

경북도청 비상 근무자들이 4일 코로나19 관련 첫 의료진 희생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지사, "첫 의료진 사망 국가적 관심 필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국내 첫 의료진 사망 소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가차원의 관심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고인은 30년 동안 경산에서 내과 개업의로 활동했다. 성심성의껏 환자를 진료하기로 소문이 날 만큼 인술(仁術)을 베풀어 온 진정한 의사였다"고 말했다.이어 "경산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자를 정성껏 치료했다. 2월 26일과 29일 자신에게 진료 받은 2명 환자가 확진된 이후 지난달 19일 본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 폐렴 증세가 악화돼 어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와 관련 경상북도의사회에서는 4일 정오 의사로서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1분간 묵념을 올리기로 했다. 경북도 공직자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특히 이 지사는 "정부차원에서도 의료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애도를 표하면서 "의료진의 희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020-04-04 14:41:35

최창학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최창학 LX 사장 "소명 기회도 없는 부당해임…법적대응할 것"

최창학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해임 부당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전 사장은 4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토부가 내세운 해임사유가 공공기관장에 대한 것으로는 타당하지 않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 전 사장은 지난 2일 국토부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청렴의 의무, 업무 충실의 의무 등 위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최 전 사장이 새벽 운동을 나가며 수행비서와 운전원 등을 동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토부는 감사를 벌였고,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하지만 최 전 사장은 이는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최 전 사장은 "언론에서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도했지만, 전혀 아니다"라며 "헬스장은 회사 내 2층에 위치한 곳이며, 운전기사와 논의해 좀 더 일찍 출근해 운동을 한 것뿐이다"고 말했다.또 "어차피 일찍 출근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니 운전기사도 함께 운동을 하자고 권했고, 이에 수행비서가 자신도 같이 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감사를 통해 이처럼 새벽운동을 한 것은 일주일 평균 1.6회 정도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번 해임의 부당함을 알렸다.최 전 사장은 "정부는 최소한 본인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는지, 그리고 소명할 기회라도 주고 해임을 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공사의 핵심 의결기구인 이사회 의결 조차 거치지 않은채 해임이 됐다"며 절차적 문제도 제기했다.또 "노조의 일방적 주장, 그리고 이를 기획기사화하고, 악의적인 표현으로 확대 재생산하며, 이를 정부 부처나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다"며 "저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저는 이렇게 무지막지한 사태를 도저히 수용할 수 없으며, 끝까지 저의 권리를 지키고 책임을 다 할 각오"라고 덧붙였다.최 전 사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22일까지다. 그는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2020-04-04 13:41:33

3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벚꽃이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듯 봄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이날 벚꽃길을 찾은 한 여학생이 마치 봄눈처럼 내리는 벚꽃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빅데이터로 본 대구경북] 올해 이후 대구 벚꽃 명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는 많은 대구시민들은 '랜선 벚꽃놀이'(인터넷으로 벚꽃을 감상), '드라이브 스루 벚꽃놀이'(차에서 내리지 않고 이동하며 벚꽃을 감상)를 하며 방역 대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올해 아쉽게도 예년만큼 즐거운 벚꽃놀이를 하긴 힘들겠지만, 랜선 또는 드라이브 스루 벚꽃놀이와 내년 이후 벚꽃놀이를 기대하며 빅데이터로 대구의 벚꽃 명소를 파악해 봤습니다.매일신문과 빅데이터 분석업체 더아이엠씨는 빅데이터 분석도구인 '텍스톰'을 이용, 지난 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네이버 블로그에서 '대구 벚꽃'을 키워드로 수집한 데이터 8만1천582건을 분석했습니다.◆'이월드', '사진', '날씨', '팔공산', '예쁘다' 등 키워드 자주 등장등장 빈도를 분석한 결과, '이월드' 키워드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뒤로 '사진', '날씨', '팔공산', '예쁘다' 순으로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각 키워드는 ▷벚꽃 명소 ▷관련 관광지 ▷감정 ▷봄꽃 등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분류됐습니다. 그 외 '친구', '데이트', '가족', '날씨', '미세먼지', '드라이브' 등 벚꽃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나타났음▶벚꽃 명소 키워드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키워드는 '이월드'였으며, 그 뒤로 '팔공산', '수성못', '앞산', '두류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빈도가 높은 이월드, 팔공산, 수성못은 모두 벚꽃축제를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이월드 키워드에서는 '야경', '두류공원', '83타워', '튤립' 키워드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야간 벚꽃과 83타워, 벚꽃 축제 이후 바로 이어지는 튤립 축제 등 여러 볼거리로 인해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관련 관광지로는 '83타워', '동성로', '벚꽃터널(아양교, 대구스타디움 등)', '기찻길(아양교)', '김광석거리', '서문시장' 등의 지역이 나타났습니다.▶감정 키워드로는 '예쁘다', '행복', '힐링', '아름답다' 4개의 긍정 키워드가 나타났습니다.▶벚꽃 외에도 '개나리', '유채꽃', '진달래', '겹벚꽃', '매화' 등 봄꽃 키워드들이 나타나, 봄철 꽃구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20년 벚꽃 명소…이월드, 팔공산, 앞산, 수성못, 두류공원 등 순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대구 벚꽃 명소에 대한 관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알아봤습니다. 벚꽃 명소 키워드에 트렌드를 분석하는 TF-DI와 전체 자료량 대비 특정 키워드의 연평균 증감률 분석을 실행한 결과입니다.TF-DI(Term Frequency–Date Index)란 키워드에 연도별 가중치를 적용해 특정 주제의 키워드 트렌드를 분석하는 기법을 이릅니다.2015~2019년까지 키워드를 단순히 TF만 분석한 벚꽃 명소 키워드들의 순위에서는 '이월드', '팔공산', '수성못', '앞산', '두류공원' 순으로 순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료에 가중치(TF-DI)를 부여한 결과, '이월드', '팔공산', '앞산', '수성못', '두류공원' 순으로 순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성못보다 앞산이 더 선호됐음을 의미합니다.'앞산' 외에도 '아양교', '꽃보라동산', '금호강', '경북대학교', '월곡역사공원', '대구스타디움' 6개의 키워드가 기존 단순 TF 분석을 했을 때 보다 순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전체 자료량(8만1천582건) 대비 벚꽃 명소 키워드들의 연평균 증감률을 보면 '송해공원', '꽃보라동산', '아양교' 등의 키워드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용연사', '비슬산', '달성공원'등 11개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특히 2015년 공원 조성 협약 체결 이후 형성된 '송해공원'(옥연지)은 119%의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벚꽃 명소로 이 장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TF-DI 분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이월드', '팔공산', '앞산', '수성못' 키워드 중 '이월드', '앞산', '수성못' 키워드는 증감율이 크지 않아 꾸준히 관심받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반면 '팔공산' 키워드는 10%의 감소율을 보여 다소 관심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TF-DI(가로축), 연평균 증감률(세로축)을 교차 분석한 결과, 2020년 대구 벚꽃 명소로 관심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송해공원(달성군)', '꽃보라동산(북구)', '아양교(동구)' 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기간과 비슷한 관심도를 보일 지역으로는 '이월드(달서구)', '앞산(남구)', '수성못(수성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한 관심도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비슬산과 용연사(달성군)', '달성공원(중구)' 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0-04-04 11:44:1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19일까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기존에 5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19일까지 연장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됐지만,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밝혔다.이에 따라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된 종교시설, 무도장·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지자체가 정하는 추가 업종(PC방·노래방·학원 등)은 19일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하게 된다.불가피하게 운영을 해야할 경우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 당국이 정한 방역 준수사항을 따라야 한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 정신병원, 교회 등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 시 초기에 찾아내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집단 방역체계를 구축한다.이들 공동체 내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이들이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발생 확인 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는 의무를 부여한다. 방역당국은 신고가 접수되면 조기 진단검사를 시행한다.또 해외 유입 환자 관리를 위해 안전보호앱 의무화, 주민신고제 등 자가격리 실효성을 제고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 상황판을 통한 실시간 이탈자 관리도 시행한다.정부는 2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통해 감염 규모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 수준까지 줄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주간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지만 아직 상황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언제라도 코로나19가 급증할 위험이 있다"며 "2주간 연장을 통해 방역당국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더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서"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2020-04-04 11:43:25

지난달 19일 오후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코로나19 80대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총 17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대구시는 3일 오후 11시 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중이던 A(89·여)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5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기저 질환으로 치매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날 오후 7시 15분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는 B(80)씨가 사망했다.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차례로 옮겨졌다.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았다.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가운데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다.

2020-04-04 11:37:0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2주 연장해, 4월 19일까지정부 "상황 여전히 엄중,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 확산 차단 효과 분명히 확인""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신규 확진 환자 감염 경로 명확"

2020-04-04 11:02:55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규 확진자 27명 중 25명, 병원 집단감염"(전문)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7명 발생했다.대구시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27명 늘어 총 6천76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병원 집단감염이었다.병원 내 확진자는 총 25명 이었다.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19명(총 170명), 동구 파티마병원 3명(총 33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1명(총 46명),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 1명(총 8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1명(총 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현재 확진환자 1천346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8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2명이다.완치환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40명(병원 82, 생활치료센터 157, 자가 1)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천756명(병원 2천264, 생활치료센터 2천315, 자가 177)이다. 완치율은 약 70.3%이다.총 확진환자 6천76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58명(63.0%), 고위험군 시설·집단 497명(7.4%/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8, 정신병원 188), 기타 2천6명(29.6%)으로 확인됐다.▶다음은 대구시 정례브리핑 전문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50보)□ 2020년 4월 4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현황 발표에 앞서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되어 퇴소하신 분이 보내오신 감사편지를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입소자가 무단이탈한 충북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31일 만에 격리해제된 한 시민이 남긴 손편지입니다.- 이 시민은 "많이 울고 힘든 싸움이었지만 여기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방역활동과 진단검사 등 자신보다 더 힘들게 노력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면서, "최근 뉴스를 보다가 탈출하신 분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 분 대신 사과드린다"며 고생하는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한편, 3월 28일 운영이 종료된 경북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주신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도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문우현 회장은 "학생들이 커다란 불안감을 감수해야 했지만, 오로지 확진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의료진, 경찰, 공무원분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편지를 전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 주신 경북대학교 학생들과 보은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은 편지지만 지칠 대로 지친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격려야말로 심리적 방역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7명이 증가한, 총 6,761명입니다.○ 현재, 확진환자 1,346명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58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2명입니다.○ 어제 하루, 2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였고, 오늘은 128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40명(병원 82, 생활치료센터 157, 자가 1)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756명(병원 2,264, 생활치료센터 2,315, 자가 177)입니다. 완치율은 약 70.3%(국내 전체 : 62.3%)입니다.○ 한편, 총 확진환자 6,76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8명(63.0%), 고위험군 시설·집단 497명(7.4%/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8, 정신병원 188), 기타 2,006명(29.6%)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환자 현황(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서 총 2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9명(환자 19/총 확진 170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3명(환자 1, 종사자 1, 기타 1 /총 확진 33명),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46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8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9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외 입국자 여러분께서는 입국 후, 바로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위반시 관련법령에 따라 법적조치(형사처벌, 손해배상, 강제추방․입국금지 처분 등)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4.3. 19시 기준)은 1,007명입니다. □ 고위험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 대한 신규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서 근무예정인 신규 간병인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를 4월 한 달간 실시하여 검사결과 음성이 나온 간병인에 한해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쪽방 생활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 쪽방 상담소 종사자 4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들을 통해 쪽방 생활인 761명의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하여 유증상자로 판단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쪽방촌에 대해 주 3회 방역을 실시하고 주 1회 방문진료, 전 세대 방역물품 지급 등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르신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1,155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3,327명(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확인 결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로 연계하여 진단결과를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겠습니다.○ 향후 대구시에서는 코로나-19 방역활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선별하여 사전예방과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입니다. □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이 어제(4.3.(금))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여 금일(4.4.(토)) 오전 10시 현재 24만 4천여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 어제 오전 한때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일부 혼선을 빚기도 하였으나,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하여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우편 수령이 77.8%, 현장 수령이 22.2%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온라인 접수와 우편 수령의 방법을 선택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현장 방문신청은 4월 6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신청된 긴급생계지원금은 4월 10일 등기우편물 발송을 시작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5월 9일까지 지급됩니다. □ 마지막으로 종교행사 등 시민생활 관련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근 정부에서는 오는 4월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및 이용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지역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대책에 협조해 주고 계십니다. 많은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예배 등을 중단하거나 집합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예배 등을 해주고 계시는 지역 종교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 부득이하게 집합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개인위생수칙과 함께 체온 측정, 방역과 소독,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방역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신천지 관련 시설은 매 2시간 마다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무시하고 종교행사를 강행할 경우에는 집합행사 금지명령 후 해산조치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 이번 주말은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많은 야외활동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구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도 많은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외출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감염병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단지를 오늘부터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하였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붙임1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4일 0시 기준)

2020-04-04 10:50:57

3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음압병동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코로나19 신규확진 94명…대구 27명·수도권 48명·검역 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94명 늘어 총 1만156명이라고 밝혔다.사망자는 3명 증가해 총 177명이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304명 증가해 총 6천325명이다.신규 확진자 94명 중 2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대구에서는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6천761명이다. 경북은 1명이 추가 확진돼 코로나19 환자가 총 1천310명이다.수도권에서는 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23명, 서울 22명, 인천 3명 등이다. 이밖의 지역에서는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 추가 확인됐고,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겸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5명이었다.

2020-04-04 10:17:27

3일 대구의료원 간호사들이 요양병원으로부터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음압병동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속보] 코로나19 하루동안 94명 늘어…총 1만15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94명 늘어 총 1만156명이라고 밝혔다.

2020-04-04 10:11:22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를 소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

경북 김천시에서 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재확진을 받은 A(41) 씨는 김천시 2번째 확진자로 지난 2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약 1개월간의 치료끝에 3월 23일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했다.퇴원 후 A 씨는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차량을 이용해 대구로 출퇴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 씨가 재감염된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2020-04-03 19:52:47

날씨-4월 4일(토) "대체로 맑음"

2020-04-03 19:07:17

수갑 이미지. 매일신문DB

수방사 헌병대, 박사방 조주빈 공범 육군 일병 '이기야' 긴급 체포

성착취 음란물을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나이 25세)의 공범인 현역 육군 A일병(나이 20세)이 3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가 긴급 체포됐다.A일병은 '이기야'라는 닉네임으로 언론 보도에 먼저 알려진 인물이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이날 오전 A일병이 복무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이어 군 당국이 A일병의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A일병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이기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수백회에 걸쳐 성착취 음란물을 유포하고, 박사방 홍보 활동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박사방 공동 운영자는 3명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중 A일병도 포함됐다.박사방 공동 운영자는 '부따' '사마귀' 그리고 '이기야'인데, 경찰은 이들 가운데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수사당국이 A일병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점이 시선을 모은다. 여기서 중요한 증거가 나올 지에 관심이 향한다.최근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용자가 최근까지도 음란물 공유방에서 활동했다는 제보도 나온만큼, A일병이 군 복무 중 병영 내에서 휴대전화로 음란물 공유방 운영 등에 참여했는지도 밝혀질 전망이다.

2020-04-03 18:59:49

이한성 무소속 후보는 8번을 받았다.

무소속 후보 기호 달라…유권자들도 헷갈려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기호가 제각기 달라 캠프마다 '숫자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경북 무소속 후보는 대구 8명, 경북 14명 등 모두 22명이지만 기호는 8번, 9번, 10번 등 선거구별로 다르다.대구의 경우 ▷홍준표(수성을)·서중현(서구) 8번 ▷곽대훈(달서갑)·정태옥(북갑)·서상기(달성)·윤창중(동을)·홍선이(달서을) 9번 ▷송영선(동을) 후보가 10번이다.경북에선 ▷이한성(상주문경)·정종복(경주)·이성룡(김천)·김봉교(구미을)·장윤석(영주영양봉화울진)·김진호(영천청도)·김현기(고령성주칠곡) 8번 ▷박승호(포항남울릉)·김일윤(경주)·이상영(김천)·권오을(안동예천)·김장주(영천청도)·이권우(경주) 9번 ▷권택기(안동예천) 후보가 10번을 받았다.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바람을 기대하는 후보들은 기호가 다른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대구의 한 무소속 후보 캠프 관계자는 "우리가 아무리 기호 8번 OOO 무소속 후보를 찍어달라고 해도 바로 옆 지역에선 기호 9번 OOO 무소속 후보를 찍어달라고 하니까 주민들이 숫자를 많이 헷갈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소속 후보마다 기호가 다른 건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후보자 게재순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기호 게재 순서는 1~6번까지 전국 공통기호를 따랐다. 7번부터가 의석이 5석 미만인 정당 후보,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 순이다.이때 군소정당이 후보를 많이 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무소속 후보 기호가 결정된다. 한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가 2명 이상 출마할 땐 추첨을 통해 빠른 기호를 받는다.

2020-04-03 18:51:16

많은 시민이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 지급 기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생계 힘든 데 생계자금 지원에서 제외"…대구시민들 폭발

대구시가 3일 긴급생계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급 기준이 현실성이 없다'는 시민들의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시민들은 건강보험료(건보료) 기준에 따를 경우 코로나19로 정작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지원에서 대거 제외될 수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자영업자, 거주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 등 지급 기준에 허점이 있다는 불만도 높아 '지급 기준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작 생계 더 어려운 사람들 못 받아대구 서구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A(60) 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입이 크게 줄어 경제적으로 곤궁해졌다. 그는 시가 긴급생계자금 준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신청하려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신청대상이 아니다"였다.A씨는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는 아들과 건보료를 합치니 지급 기준을 넘어섰다"며 "25만원 월세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사는 형편인데 생계자금 대상이 아니라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아파트 경비원인 B(71) 씨는 아내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화장품 판매원인 아내는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끊겼다. 180만원 남짓한 B씨의 월급이 전부다. 문제는 건보료다. 직장가입자인 B씨의 5만9천원과 지역가입자인 아내의 9만원을 합친 월 건보료는 14만9천원. 시의 지원 기준인 10만76원을 넘어선 금액이다.B씨는 "같은 조건에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에는 해당하지만, 대구시 지원에선 제외된다"며 "코로나19로 정작 피해가 큰 대구시민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11월부터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C(35) 씨 가구는 아예 생계자금을 신청할 수 조차 없다. 제외대상 기준 중 하나인 '가구 내 실업급여 수급자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함께 생활하는 부모까지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C씨의 부모만 2인 가구로 따로 떼어내면 지원 조건이 되는데, 실업급여를 받는 C씨 탓에 가족 전체가 생계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자영업자, 맞벌이 부부 등 기준에 허점도상대적으로 건보료가 높게 책정되는 지역가입자의 불만도 높다. 자영업자인 D(55) 씨는 3인 가구 지역가입자로 월 12만1천735원 이하의 건보료를 내야 생계자금 대상이 된다. 하지만 지난달 D씨의 건보료 납부액은 약 24만원이었다. 직장가입자는 임금에 따라 보험료를 내지만,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소득 이외에 주택과 토지, 자동차 등 재산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건보료가 더 높아진다.D씨는 "차도 없고 연간 수입이 1천500만원에 불과한 데 빌라 한 채를 소유한 것이 보험료를 높인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타격이 큰 자영업자는 생계자금을 받지 말라는 것이냐"고 울분을 토했다.맞벌이 부부인 E(43) 씨는 직장 때문에 아내와 거주지가 다르다. 이에 자녀 3명 중 1명은 아내와 같은 주소로 등록돼 있다. 한 가정임에도 3인 가구와 2인 가구로 나뉜 것이다. 시의 생계자금 기준을 적용하면 E씨의 3인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고, 아내의 2인 가구만 포함된다. 5인 가구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 90만원이 2인 가구의 60만원으로 줄어든 셈이다.E씨는 "집이 여러 채나 되고 재산이 수십억원 되는 지인도 부인과 거주지를 달리 하고 있는데 애들이 다 부인 거주지로 돼 있다 보니 재력가임에도 나보다 지원금을 더 많이 받는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소득과 재산 등을 각각 나눠 지원대상을 정할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건보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선택했다"며 "현재 기준으로도 45만8천 가구 정도가 지원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다소 모호한 점이 있지만 기준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0-04-03 18:34:17

3일 대구도시철도1호선 전동차 바닥에

"대구 도시철도 코로나 차단, 한 칸 띄워 앉아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돕고자 3일부터 이용객들을 상대로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대책에 맞춰 기존 6명이 앉을 수 있는 전동차 좌석에 3명만 앉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바닥에 이용객들이 알기 쉽도록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취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2020-04-03 18:17:33

지난달 28일 토요일 대구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 일대에 술을 마시러 나온 20대들이 길을 오가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3대 위험 요소, ①집단 감염 전파지…

코로나19 대구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자칫 한 순간의 방심으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된다면, 시민 모두가 또 다시 지독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대구시는 이 같은 관점에서 ▷고위험 집단시설 ▷해외 입국자 ▷시민들의 인내심 한계를 코로나19 재확산의 3대 위험 요소로 지목하고, 앞으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도 오는 5일이 종료 시한이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 숙지지 않는 '고위험 시설 감염'전반적인 확진자 감소 추세에도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 시설 집단감염 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달성군 제2미주병원(4명), 대실요양병원(2명), 서구 한신병원(1명) 등 고위험 시설 3곳에서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특히 제2미주병원 경우 3일 0시 이후 오후 6시 사이 18명(누적 169명)이 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해당 통계를 반영하는 4일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슈퍼 전파지'였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뒤 대구의 주요 감염 사례는 대부분이 이들 집단생활시설에서 나왔다. 3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고위험군 시설집단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474명(7%)에 이른다. ◆ 해외 역(逆) 유입 바이러스 차단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62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47건(6.4%)에 달한다.대구에서도 현재까지 10명의 확진 환자가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은 검역을 통과해 입국한 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을 받았다.대구행 입국자 수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곤 하지만, 지난달 22일 이후 2일 오후 6시까지 정부가 통보한 인원만 800명에 이른다. 이들에 의한 바이러스 역유입과 지역사회 재확산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정부 지침보다 더 강한 입국자 관리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명단을 사전 확보해 도착 즉시 동선을 관리하고, 9대의 택시를 투입해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다"며 "보건소 이동검진팀이 자택 도착 3일 이내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격리를 해제하지 않는 등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시민 인내심도 '한계수위'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고통이 한계수위에 달했다는 점도 문제다.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대구 시내 차량 통행량은 다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대구시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하루 16시간을 기준으로 7만752대에 불과했던 신천대로 차량 통행량은 3월 넷째주에 8만4천26대까지 증가해 전년 평균 9만4천374대의 89% 수준을 회복했다.또 이달 들어 일반인 확진자 발생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식당이나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시 사람이 붐비고 있다. 수성못 등지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에 따라 시는 매년 상춘객들로 붐비던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단지 등을 대상으로 주말 및 공휴일 전면 폐쇄를 결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심각하고, 누구 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개인위생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고강도 거리두기 지속애초 오는 6일부터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전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정부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 정세균 총리는 전날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면서도 "전 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며 '고강도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0-04-03 18:13:50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연합뉴스

경북 지역사회 감염 나흘 연속 '0명'

경상북도에선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6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경산시와 고령군에서 1명씩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기존 집단감염 시설에서의 추가 확진, 해외 유입 확진 이외의 개별적 지역사회 감염은 나흘 연속 없었다. 완치 판정은 전날보다 21명 늘어 총 810명이다. 확진자 64.2%가 완치됐다.다만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이 전날 3명 더 나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30대 남성과 50대 여성, 20대 남성이다. 경북도는 재발한 것인지 다른 요인으로 다시 감염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사망자는 전날 1명, 이날 2명 등 3명이 늘어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3명 모두 서요양병원 입소 환자다. 이들은 90대 남성, 70대 남성, 80대 여성이며 기저질환으로 당뇨병, 폐렴, 고혈압 등을 앓았다.특히 서요양병원 누적 사망자는 10명으로 증가해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 9명을 넘어섰다. 경북 시설별 사망자 수는 서요양병원 10명, 청도 대남병원 9명, 봉화 푸른요양원 7명, 경산 서린요양원·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각 3명 등이다.

2020-04-03 18:11:12

[포토뉴스] 대구도시철도공사,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3일 대구도시철도1호선 전동차 바닥에 "사회적 거리 두기, 한 칸 띄워 앉기!" 메시지가 붙어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3 18:08:2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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