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울산시 거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포항을 방문한 데 따라, 포항 내 이동경로(동선)를 조사, 이를 27일 공개했다.
포항시청은 이날 오후 8시 25분쯤부터 긴급재난문자 2건을 잇따라 주민들에게 발송, 해당 정보를 알렸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까지 역전할머니맥주 영일대점(포항시 북구 항구동17-113)을 방문했다.
포항시는 해당 시간 및 장소 방문자는 포항 지역 2곳 보건소를 통해 감염 검사를 받아줄 것을 부탁했다. 포항에서는 포항시북구보건소 및 포항시남구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내일(28일) 오전 9시부터 가능.
앞서 이날 오후 3시쯤 포항시는 경기 김포시 거주 확진자의 포항 내 동선도 공개한 바 있다. 이 확진자는 19일 오후 6시 10분부터 8시 19분까지 갈매기횟집(포항시 북구 여남동66), 20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탑 타이 아로마 태국 마사지(포항시 남구 해도동99-6 2층)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도 포항 지역 2곳 보건소에 문의해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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