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5사단 훈련병 60명 확진…"軍 단일 감염 최대"

25일 軍 발표…지난 10일 입소 훈련병 60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55명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장병들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55명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장병들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입소한 훈련병 6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발생한 단일 감염자 수로는 코로나 확산 이후 최대다.

국방부는 25일 "신교대 훈련병 1명이 지난 10일 입소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돼 25일 오전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들 역시 지난 10일 신교대에 입소한 훈련병들로 확진 판정을 받은 A 장병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문제는 다른 훈련병과 신교대 장병 등 1천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

국방부는 "군은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강원 철원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30여 명이 무더기 판정을 받기도 했다. 철원군의 부대는 이날까지 44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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