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97명, 사망자와 같은 백신 접종…市 "문제 제품 아냐"

사망자 A씨 지난 5년간 같은 의원서 백신 접종했지만 이상 없었어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에서 독감 주사 접종 후 사망한 70대 남성 A씨가 맞은 제품은 상온노출 제품도 백색입자 검출 제품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21일 "A씨가 맞은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제품"이라며 "유통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된 제품이 아니고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도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대구 동구 소재 집 인근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그는 그로부터 1시간 30분 뒤 병원 응급실로 이송, 11시간도 안돼 사망했다.

대구시는 현재 A씨가 찾았던 의원에서 같은 백신을 접종한 시민 97명을 상대로 이상 여부를 전수 확인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검사한 58명 중 국소 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에 특이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가 접종받은 20일 기준 대구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후 2건의 경미한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으나 현재 모두 회복된 상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AD

사회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