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확진자 1명…대구역 지하 식당 운영자[전문]

9월 19일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음식점 방문자…외출자제 및 코로나19 검사 촉구

대구시 '마스크 쓰Go' 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시 '마스크 쓰Go' 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신규 확진자는 1명(지역감염)으로 모두 7천133명(지역감염 7천52명, 해외유입 8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남구 거주 60대 여성 A씨로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29일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A씨는 최근까지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A씨의 감염경로 파악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다행히 A씨의 동거 가족 1명과 음식점 종업원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 오후 3시 사이에"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방문한 시민분들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모두 191명으로 늘었다. 191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난달 16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평소 만성신장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전문.

대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32보)

□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지역감염 1)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지역감염 7,052, 해외유입 81)입니다.

○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신규확진)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1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29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41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지역감염 환자 1명에 대한 세부 내역입니다.

- 남구 거주 60대 여성으로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의 증상으로 9월 29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가 운영한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9. 19.(토) ~ 9. 29.(화) 15시에서 20시 사이 이용하신 분께서는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확진자의 동거가족 1인 및 음식점 종업원 2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

□ 사망자 현황입니다.

○ 10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91명입니다.

* [10월 1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5명, 대구시 191명

○ 191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만성신질환(3기)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9. 16.)을 받고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9월 30일 사망하셨습니다.

□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9. 30.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44명이 증가한 총 14,932명입니다.

○ 이 중 14,92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4,785명이 음성 판정을, 117명(공항검역 39, 보건소 선별진료 32, 동대구역 워킹스루 44,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2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2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44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고위험시설 '추석특별방역기간' 점검 현황입니다.

○ 어제 하루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및 노래연습장 등 총 288개소에 대해 합동점검반(8개반 19명)이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 '집합금지'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은 점검결과 행정명령을 적극 이행 중이었습니다.

- '집합제한' 대상 고위험시설 업소(뷔페,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에 대한 불법 영업행위 집중점검에서는 위반 업소 2개소를 적발하여 경고 처분할 예정입니다.

※ 총 점검 업소수 : 8,936개소(고발 2, 집합금지 45, 영업정지 10, 과태료 29, 시정명령 11)

○ 그 외 뷔페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PC방,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26개소를 구·군에서 현장점검 하였습니다.

□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점검 현황입니다.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200개소에 대해 시·구·군 현장점검 및 홍보를 하였습니다. 운영업소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 총 점검 업소 수 : 4,090개소(집합금지 1, 경고 19)

□ 대구시민 여러분

○ 오늘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입니다. 코로나로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맞는 한가위라 아쉬운 점도 많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라 서로의 격려가 더 필요한 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콜센터 상담 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연휴 기간 정상 운영, 09:00~18:00)

- 보건소 외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슬기로운 추석 연휴를 위한 유용한 정보안내'를 참고

○ 코로나19 심리방역도 계속 시행합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대구시 통합심리지원단(☏1577-0199)에 상담받으세요.

○ 대구와 경북에서 안전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담긴 e-book(http://ebook.daegu.go.kr/ Viewer /BX093WFDQV7N)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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