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숨은 확진자' 공포…지역사회 산발적 전파 우려

집단감염 꺾이자 개별 사례 속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동구 대구사랑의교회에서 차량 방역이 진행되는 모습. 매일신문 DB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동구 대구사랑의교회에서 차량 방역이 진행되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경북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산발적인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은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2명은 동구의 70대 부부이고 1명은 수성구 20대 여성이다. 기침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1명(중구 70대 남성)은 지난 3일 확진된 경북 경산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경산 환자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해 확진됐다.

경북의 경우 이날 경주 4명, 포항과 경산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주시의 신규확진자가 4명 중 3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지난 15일 확진자 A씨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접촉했다. B씨는 이달 2일 칠곡 동명면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다녀온 뒤 11일 확진된 C씨 접촉자다.

포항시에서는 남구에 사는 90대 남성 D씨가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에선 칠곡 산양삼 설명회에 참석한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E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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