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태성 강사 "6·25 참전 학도병, 그들이 남긴 것은…"

EBS 한국사 최태성 강사 '6·25 전쟁 그리고 70년 전 대구' 강연
최태성 강사 "공군 발전 이끈 유치곤 장군·딘 헤스 대령·학도병…"
학생들 "그 당시 학도병과 같은 나이…애국심 더욱 커졌다"

대구지방보훈청과 TV매일신문 공동기획 특별방송 '6·25전쟁 그리고 70년 전 대구' <제2부>가 24일 오전 매일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EBS 한국사 최태성 강사는 1부 '6.25 전쟁과 다부동 전투'에 이어 이번 2부에서는 대구·경북 지역과 연관된 6.25 전쟁 일화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공군의 아버지 유치곤 장군과 미군이었지만 공군 발전에 기여한 딘헤스 대령, 군번도 부여받지 못했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 이야기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영화 '빨간 마후라'(1964년 作)의 실제 주인공 유치곤 장군은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6·25전쟁 중 전투기 조종사로 200차례 이상 출격했다. 최 강사는 "유 장군이 승호리 철교폭파작전, 평양 대폭격작전, 송림제철소 폭파작전 등에 참여해 눈부신 공을 세웠다.

또 대한민국 공군의 양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딘 헤스(Dean Hess) 대령의 일화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 강사는 "딘 헤스 대령이 전투에서 공도 많이 세웠지만 1951년 1.4 후퇴 당시 전쟁고아 1천여 명을 제주도로 피난시키기도 했다"며 "아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날이 마침 성탄절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전쟁 학도병 이야기를 끝으로 강의를 맺었다. 최 강사는 "여러분 나이 또래에 어린 나이에도 이들은 나라를 지키고자 큰 희생을 감내했다"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이들을 기억하고 또 우리는 후대에 어떤 대한민국을 남겨줘야 할지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대구지역 고교생 20명은 최태성 강사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6·25전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손준혁(경원고 1) 군은 "학교에서 막연하게 배웠던 6.25 전쟁을 자세히 알고싶어 강의를 신청했는데 대구 사람들도 전쟁에 투입돼 이바지 했다는 사실은 잘 몰랐었다"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현(혜화여고 1) 양은 "학도병 나이를 들어보니 나랑 같은 나이의 친구였는데 전쟁터에 나갔다"며 "그 심정을 생각해보니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나도 나라를 더 사랑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남산고 1) 양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최태성 강사의 영상도 찾아본 적이 많다"며 "잘 몰랐던 공군과 학도병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애국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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