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19 대구 확진환자 증가세 다시 '한 자릿수'로

8일 9명 증가…확진자 총 6,803명

브리핑 중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브리핑 중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 지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가 다시 한 자릿수 대로 줄어들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대구싱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증가한 총 6천80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환자 중 1천195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4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5명이다.

이번 정례브리핑에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대책과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관한 내용도 발표됐다.

다음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전문.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명이 증가한, 총 6천803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천195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4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5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8명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2명(병원 29, 생활치료센터 10, 자가 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천43명(병원 2천440, 생활치료센터 2천420, 자가 183)입니다. 완치율은 약 74.1%(전국 : 65.3%)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천803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59명(62.6%), 고위험군 시설·집단 520명(7.6%/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5, 정신병원 204), 기타 2천24명(29.8%)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3명(환자 3/총 확진 12명),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환자 1 /총 확진 186명)이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 및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확진 후 완치자 중 유증상자 관리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근 코로나 19 확진 후 완치된 환자가 재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市 방역당국에서는 완치자 중 유증상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재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입니다.

* 전국 51건(질본 4. 6. 현재), 대구 24건(대구시 4. 8. 현재)

○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완치된 환자 5천1명(4.7. 현재기준)에 대해 사전 안내문자 발송 후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조사내용은 발열이나 두통부터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총 11개 증상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 유증상자의 경우 즉시 검체검사를 실시하여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확산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겠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까지(4. 7. 18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9명이 증가한 총 1천654명입니다.

○ 이 중, 1천285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천108명이 음성 판정을, 16명*(공항검역 8, 보건소 선별진료 8)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6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36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8명만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8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대구시는 그동안 해외 입국자에 대해 공항에서 주거지까지의 이송 지원, 찾아가는 이동 검체검사 등을 실시하여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였으며, 정부 기준보다 강화된 격리해제 기준을 적용하여 해외 입국자로부터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방지해 왔습니다.

○ 그러나, 전체 해외 입국자 내역이 지자체로 통보된 4월 1일 이후, 하루 평균 183명의 해외 입국자가 대구에 유입되고 있어, 차츰 안정화되고 있는 대구의 방역망을 위협하는 주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 첫째,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 해외 입국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겠습니다.

- 해외 입국자가 KTX(광명역→동대구역) 또는 공항리무진(인천→대구)을 통해 대구에 도착하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함으로써, 감염여부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방문 검체에 따른 거부감과 행정력 낭비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겠습니다.

○ 둘째, 해외 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를 대비하여 격리장소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 해외 입국자는 주소지 격리가 원칙이나, 자가격리가 불가능할 경우 임시생활시설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을 이용하도록 하고,

-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에 따른 가정 내 감염을 막기 위해, 기존 대구거주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2개소* 운영합니다.

* 대구그랜드 호텔, 토요코인 동성로점

○ 셋째,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 대구시 CCTV 관제센터 및 8개 구・군 상황실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24시간 관리하고,

- 경찰과 합동으로 자가격리자를 주 2회 불시점검하여 이탈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 대구시는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 엄정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접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4월 7일(화) 18:00 현재, 전일 대비 7만여 건이 증가한, 총 50여만 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온라인 접수가 37만 2천여 건으로 전체의 74.4%, 현장접수가 12만 8천여 건으로 25.6%를 차지했습니다.

○ 현재까지 10만 8천여 건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중 7만여 건(65.2%)이 지급대상으로 분류되었으며, 77.2%가 우편수령을, 22.8%가 방문수령을 선택하였습니다.

○ 검증이 완료된 건은 4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지급 여부와 지급일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전에 안내해 드립니다.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대구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시작된 지 50여일이 지났습니다.

○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7일 중 3일이 한자리 숫자를 기록하는 등 방역환경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이는 대구에서 추진한 '3․28 운동'과 정부에서 추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효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특히, 학원, 노래방,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시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 대구시는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시민사회의 희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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