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구 확진자 20명 늘어 총 6,704명…완치율 61.8%

31일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선별진료소 근무 교대를 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31일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선별진료소 근무 교대를 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 추세가 다시 줄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0명이 증가한 총 6천704명이다. 전날 증가 숫자가 60명이었던 것과 대조적인 숫자다.

또 전날인 지난달 31일 완치된 환자는 120명으로 집계돼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천148명으로 나타났으며, 완치율은 약 61.8%로 정리됐다.

채 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환자의 특성상 전원 처리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관계자 여러분과 대구지역을 넘어 타지역의 병원까지 어려운 환자들의 전원 처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셨다"며 확진 환자 입원에 도움을 준 정부부처와 대구경북지역 병원, 그리고 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에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채 부시장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전문.

 

□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0명이 증가한, 총 6천704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천594명은 전국 61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88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6명입니다.

○ 어제 하루, 27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였고, 오늘은 81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20명(병원 57, 생활치료센터 57, 자가 6)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천148명(병원 1천958, 생활치료센터 2천20, 자가 170)입니다. 완치율은 약 61.8%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천70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57명(63.5%), 고위험군 시설·집단 453명(6.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0, 정신병원 152), 기타 1천994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35명),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환자 10, 종사자 1/총 확진 1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중구 소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구 소재 한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위험군 집단 및 시설(병원 근무 간병인,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먼저,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현황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61개소* 2천42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124개소 중 63개소(간병인 없음 48개소, 기실시 정신병원 15개소) 제외

- 검체한 2천421명 중 2천301명(95.0%)은 음성, 2명(0.1%)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18명(4.9%)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② 다음은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현황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16개소* 2천42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 정신병원 전체 24개소 중 8개소(기검사 병원 7개소, 대구의료원) 제외

- 검체한 2천422명 중 1천260명(52.0%)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천162명(48.0%)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3.31. 18시 기준)은 491명(유럽 309, 아시아 23, 아메리카 150, 중동 5, 오세아니아 4)입니다.

○ 이 중, 35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303명이 음성 판정을, 7명*(공항검역 5, 보건소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3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공항검역 5명은 인천공항 확진자, 보건소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됨.

 

□ 마지막으로 확진 환자 입원과 관련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난 2주 동안, 요양병원(3개 병원 260여명)과 정신병원(2개 병원 150여명)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환자의 전원 처리가 또 다른 고민거리로 대두되었습니다.

○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환자의 특성상 전원 처리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관계자 여러분과 대구지역을 넘어 타지역의 병원까지 어려운 환자들의 전원 처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

○ 특히, 환자의 원활한 전원 처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받아주신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지역병원의 병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대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대구지역의 확진 환자들을 마치 지역 환자인양 기꺼이 받아주신 국립마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 병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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