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대구지역 한 정신과 전문의가 숨진채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A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과거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던 A씨는 SNS를 통해 배우 유아인씨가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됐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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