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1천만 관광객시대 앞당기자 "관광 정책토론회 잇따라"

(사)희망포럼, (사)경북미래문화재단 등 관광정책 토론회 마련
관광정책 이끄는 안동시, 중화권 관광객 유치위한 발걸음 빨라

안동지역 사회가 내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1천만 관광객 시대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사)희망포럼이 마련한 안동관광 정책 토론회 모습. 엄재진 기자 안동지역 사회가 내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1천만 관광객 시대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사)희망포럼이 마련한 안동관광 정책 토론회 모습. 엄재진 기자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1천만 관광객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 토론회가 잇따라 마련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다 안동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서 이끌어 가고 있는 안동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발빠른 대책 마련과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2020년 1천만 관광객 원년'을 희망하는 안동지역 시민·사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사)희망포럼(대표 안창기)은 지난 13일 안동청소년수련관 정서함양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관광발전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경구 단국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체류형 체험거리', '도심의 매력화와 볼거리', '먹거리를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안동의 다양한 매력자산을 중심으로 한 특화전략 10가지를 소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이석형 전 대한지방자치학회장은 "대구 방천시장의 김광석거리처럼 일정 주기마다 콘텐츠의 변화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오 안동관광예약센터 대표는 "안동에 당일 관광객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숙박형 관광객은 감소하고 있다. 이는 관광 소비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우리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들을 관광자원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관광벨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경북미래문화재단도 오는 19일 '안동지역 관광을 함께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으로 '2019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한 관광 포럼'을 마련한다.

이날 재단은 안동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관광분야 다양한 산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 관광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고민한다.

한편, 안동시는 15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내에 늘어나고 있는 중·노년층의 여가를 타깃으로 한 힐링 관광코스와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코스를 전략적으로 홍보한다.

유수덕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시는 최근 대구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중국, 일본과 더불어 대만, 베트남 등을 미래의 성장 시장으로 보고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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