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항시 첫 민선 체육회장 '추대'로 가닥

나주영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단독 입후보할 듯

내년 1월에 치뤄지는 첫 민선 경북 포항시체육회장 선거는 추대로 방향이 잡혔다.

포항시와 체육계 등에 따르면 포항시체육회장 자리를 두고 그동안 김유곤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이상해 포항시럭비협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활발한 물밑 움직임을 펼쳤다.

하지만 선거 과열로 인한 체육계 분열과 정치색이 짙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나주영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 난립으로 인한 지역 체육계의 갈등은 물론 예산권을 쥐고 있는 자치단체장과의 관계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민선 체육회장이 지자체장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체육회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나 상임부회장은 현재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장을 맡고 있어 이런 점에서 적격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체육회장 추대가 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경북도 내 다른 시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전망도 적잖다.

현재 구미시에선 3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안동 2명, 예천 5명 등 시군마다 체육회장을 노리는 후보군이 난립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편 후보 추대가 이뤄져 단독 입후보할 경우 선거는 치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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