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한민국 최악의 미제 살인 사건으로 꼽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확보했다고 18일 저녁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현재 수감돼 있는 50대 남성이 유력 용의자라고 밝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1991년 경기도 화성군(현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일어난 성폭행 결합 연쇄살인 사건을 가리킨다. 10명의 피해자(모두 여성)가 발생했다.
당시 용의자에 대해
▷남성
▷신장 약 165~170cm
▷연령 20대 중반
▷혈액형 B형
등의 신상정보가 알려진 바 있는데,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의 신상정보와 일치할 지에 관심이 향한다.
당시 20대 남성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바 있는데, 30년 정도 지나 붙잡힌 용의자는 50대이다. 즉, 범행 당시 20대였다는 게 일치한다.
댓글 많은 뉴스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공천
“도태우는 안되고, 김영주·함운경·김경률은 되나?” 국힘 공천 번복에 TK민심 폭발
공천장 줬다 뺏고 낙하산 꽂고…정통 보수 후보도 못지키는 국힘 '날림 공천'
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 양보하나?…"열려있다"
고민정 "노무현 지키겠다"…'불량품' 두둔 이재명과 대립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