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점으로 다시 불붙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

이월드 사고, 일본 불매운동, 조국 장관후보자 자녀 혜택 논란 등 주요 이슈에 묻혀
"주민 편의·재산권 직접적인 연관 있는 만큼 이제는 관심 가져야"

대구 중구 동인동에 있는 현 대구시 시청 청사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 동인동에 있는 현 대구시 시청 청사 모습. 매일신문 DB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전에 뛰어든 4개 구·군의 홍보전이 다시 뜨겁게 불붙고 있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과 대구 이월드 사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등의 굵직한 이슈가 줄을 이으면서 신청사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상황을 반전시킬 절호의 기회라는 것.

각 구·군은 "기초자치단체뿐 아니라 개인의 경제적 이익도 걸려 있는 만큼 신청사 부지 논의를 이번 추석 가족 밥상에 올려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앞서 예고한 부지선정 발표일인 12월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추석을 기점으로 마지막까지 홍보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북구청은 건물 전면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고, 중구청 역시 최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찢어진 현수막을 다시 내걸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영화 상영을 통해 두류정수장에 시민들을 불러모으는 등 문화행사에 주력하고 있고, 달성군은 회의장 및 투어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멀다'는 편견의 벽을 좁혀가고 있다.

각 구·군 추진위원회 등 민간단체들은 "이젠 일반 시민들도 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고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다음 달 8개 구·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고, 11월부터 시민참여단 후보지 심사 등 부지선정 작업에 돌입해 12월 안으로 최종 부지선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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