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네거리 일대 '상수도관 파열'로 흙탕물 바다… 주변 통행·단수 피해도

차량, 행인 등 3시간 이상 통행 불편, 일대 주민도 9시간 넘게 단수 피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노후 송수관 파열된 것으로 추정, 사고 원인 파악 중"

매일신문 | 상하수도 파열로 물바다 된 대구 죽전네거리
대구 죽전네거리(죽전역 3번출구) 공사현장서 수도관 파손으로 물난리...죽전역 일대 흙탕물로 넘쳐
24일 낮 12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차도와 인도가 침수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에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대구상수도관리본부 측은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4일 낮 12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차도와 인도가 침수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에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대구상수도관리본부 측은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4일 오후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주변 보도와 차도가 흙탕물로 뒤덮였다. 독자 제공 14일 오후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주변 보도와 차도가 흙탕물로 뒤덮였다. 독자 제공

24일 낮 12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주변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돼 죽전네거리 일대가 흙탕물에 잠기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달서구청 및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수도 공급을 중단하며 늦은 밤까지 복구 공사를 벌였다.

24일 낮 12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차도와 인도가 침수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에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대구상수도관리본부 측은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4일 낮 12시 50분 쯤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져 차도와 인도가 침수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에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대구상수도관리본부 측은 상수관이 낡아 발생한 자연 누수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사고로 본리네거리~죽전네거리 방면 3개 차로가 침수돼 주변 행인과 차량이 3시간가량 통행 불편을 겪었다. 수도관을 복구할 동안 일대 주민 1천400여 가구, 3천여 명 주민이 9시간 이상 단수 피해를 봤다. 대구시상수도본부는 수돗물 급수차를 출동시키고 병입 먹는 수돗물을 나눠주며 불편을 덜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지점에서 1980년대 매설한 500㎜ 규격 노후 상수도관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각에서 '아파트 공사장을 드나드는 굴삭기가 수도관을 건드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건설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누수 지점은 공사장 울타리 밖에 있고, 굴삭기가 보도 위를 지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사장과 보도 일대 흙이 물과 함께 흩어진 탓에 수습에 애를 먹었다. 이른 시일 내 노후 수도관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주변 보도와 차도가 흙탕물로 뒤덮였다. 달서구청 제공 14일 오후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가 발생해 주변 보도와 차도가 흙탕물로 뒤덮였다. 달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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