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구시 대규모 조직개편 예고

혁신성장과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3대 현안 해결이 핵심

대구시청.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2일 민선 7기 대구시정 목표인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정혁신'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대규모 조직개편은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4년 만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현재 2실·7국·5본부·80과로 이뤄진 조직에서 2국·9과를 신설하고, 유사·중복 기능의 1국·8과를 통·폐합해 2실·11국·2본부·81과로 조직을 꾸린다. 인력 증원이 필요한 부서는 6급 이하 실무자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대국(大局)이었던 일자리경제본부는 경제국과 일자리투자국으로 신설·개편 ▷미래산업추진본부는 대구 미래신산업 육성을 총괄할 혁신성장국으로 명칭변경 ▷저출산 극복, 여성·아동·청소년 분야 정책 강화를 위한 여성가족청소년국 신설 ▷통합 대구공항·취수원 이전·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과제 해결할 전담조직 신설 등이다.

우선 경제국은 지역경제 전반을 총괄하고, 일자리투자국은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혁신성장국은 대구 미래신산업인 물·로봇·에너지·미래차·의료·IoT 육성과 스마트시티 구현 등을 맡는다.

저출산 극복,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청소년·아동 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가족정책관(4급)을 여성가족청소년국(3급)으로 확대·신설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보육업무를 전담할 출산보육과와 청소년과를 새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통합 대구공항·취수원 이전·신청사 건립 등 시급한 3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공항추진본부를 경제부시장 담당의 통합신공항추진본부로 변경해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 및 개발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 등을 위해 임시 TF조직이었던 취수원이전추진단을 정식 과로, 자치행정국 내에 신청사건립추진단도 신설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녹색환경국에 기후대기과를 신설하며, 시민안전을 담당하는 재난안전실을 시민안전실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안은 11월 1일자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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