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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프로야구 경기 쉬는 까닭은? KBO 발표 2018년 경기일정 자료 살펴보니 '예비일'

KBO 2018 프로야구 시즌중 예비일 표기 부분. KBO 자료
KBO 2018 프로야구 시즌중 예비일 표기 부분. KBO 자료

8월 3일 프로야구 경기가 쉬는 가운데 KBO가 2018년 시즌 시작 전 발표한 경기일정 자료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8월 3일 프로야구 경기가 쉬는 이유에 대해 야구팬 다수는 익히 알고 있지만, 적잖은 국민들은 이날 경기가 쉬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것이 사실이다.

KBO가 발표한 이 자료에는 8월 3일이 예비일로 설정돼 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의 경기들 중 연기될 경우, 대신 경기가 이뤄질 수 있는 날이다. 8월 2일 이후부터는 3연전에서 2연전 모드로 모든 경기 일정이 바뀌기 때문에, 3연전 모드 경기 완료를 할 수 있는 취지의 예비일이다.

한편, KBO 발표 경기일정 자료 전문은 이렇다. 다만, 전문에는 8월 3일 예비일 관련 내용은 나와 있지 않다.

2018 KBO 정규시즌은 3월 24일(토) 개막해 팀 당 144경기, 팀간 16차전(홈 8, 원정 8)씩 총 720경기가 열리며, 8월 16일(목)부터 9월 3일(월)까지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로 KBO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두), 문학(롯-S), 광주(kt-K), 고척(한-넥), 마산(L-N)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3월 24일(토)에 일제히 시작된다. KBO 정규시즌의 토요일 개막은 2015년 이후 3년만이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2018 시즌을 원정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6위팀인 SK가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 롯데, 한화, 삼성, kt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주 주말 3연전인 3월 30일(금)부터 4월 1일(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거행한다.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對두산), KIA(對NC), SK(對롯데), 삼성(對한화), kt(對넥센)의 홈경기로 치러지며, KBO 올스타전은 7월 14일(토)에 열릴 예정(장소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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