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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오스카 후광' 업계는 '기생충' 특수

"지금이 기회"…'오스카 후광' 업계는 '기생충' 특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쓸자 기업들은 발 빠르게 '오스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자사 제품을 다시 언급하는가 하면, 제품과 영화 포스터를 교묘히 합성한 패러디에도 열중이다. 오스카 마케팅은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유료방송·서점·차량·가구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펼쳐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얼어붙었던 시장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최고 수혜는 짜파구리의 농심…유통업계에 부는 기생충 바람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주인공은 '짜파구리'의 농심이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인 라면으로 2009년 무렵 한 네티즌이 조리법을 소개하며 유명해졌다. 영화에서는 연교(조여정 분)가 가정부 충숙(장혜진 분)에게 한우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 조리를 주문한다.짜파구리가 기생충으로 다시 급부상하자 농심은 오는 3월 미국 시장에 완제품으로 만든 짜파구리를 컵라면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전후해 해외에서 판매 요청이 줄을 잇자 아예 완제품으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농심은 국내 시장에는 완제품보다는 라면 수프의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패키지 형태의 짜파구리를 내놓을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업체 팔도는 기생충을 패러디해 만든 자사 대표 상품 '더 왕뚜껑' 광고 계약을 오는 2월까지 연장 집행했다. 더 왕뚜껑 광고는 이미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었으나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주목받자 연장을 결정했다.극중 동익(이선균 분)의 막내아들 다송(정현준 분)이 그린 그림을 왕뚜껑으로 바꿔 재미를 더한 해당 광고는 이미 지난 10일 한 케이블TV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간에 3차례 노출돼 효과를 봤다.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을 활용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봉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자 "내일 아침까지 술을 마실 준비가 됐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이에 오비맥주는 영화 포스터에 오스카상 트로피가 카스 맥주를 든 모습을 합성한 기존 웹포스터에 아카데미 수상이 확정된 후 "오늘 같이 회식하실 분?"이라는 문구를 더해 페이스북에 게재했다.CJ헬스케어도 수상 소감에 힌트를 얻어 페이스북에 숙취해소제 헛개차를 '헛개충'으로 바꾼 패러디 포스터를 올렸다. 기생충이 받은 상 명칭도 패러디해 술자리 감독상, 회식 각본상, 폭탄주 작품상, 꽐라 장편 영화상으로 표현했다.대형마트도 오스카 마케팅에 나섰다. 이마트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메시지를 SNS에 남긴 10명을 추첨해 1만원 상품 교환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롯데마트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극 중 대사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 판촉 활동을 했다. ◆유료방송업계는 '봉준호 특집관', 출판계는 '기생충 각본집'인터넷(IP)TV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업계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모은 테마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KT 올레 tv는 '봉준호 감독 특별관'에 봉 감독 관련 다큐멘터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영상을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는 테마관에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등 봉 감독 작품을 모았다. 또 오는 23일까지 기생충 다시보기를 30% 할인한다. 케이블TV LG헬로비전은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만들고 기생충 다시보기 할인과 함께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편성했다.출판계는 봉 감독이 직접 쓴 '기생충 각본집&스토리북 세트'의 수요 급증에 함박웃음이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기생충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지난 10일 오전 이후 6시간 동안 350권이 판매돼 지난주 하루평균 판매량(15권)보다 23.3배 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해당 세트가 수상 당일에만 약 350권이 팔렸다.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기생충 포스터와 함께 "영화 속 '코너링 좋은' 그 차, S-Class 드림"이라는 문구를 더해 극 중 등장하는 자사 차량을 홍보하며 "센스 있다"는 호응을 이끌어냈다.◆봉준호 셔츠에 오스카 돌잡이까지…기생충 굿즈 불티봉 감독, 기생충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굿즈도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는 오스카 트로피를 본떠 돌잡이 용품으로 만든 제품이 7천~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돌잡이용 오스카 트로피는 원래 존재하던 제품이나, 기생충 수상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트로피 모양을 정교하게 복사한 제품은 가격이 30만원에 이르러 봉 감독이 받은 정품 트로피 가격(400달러, 한화 약 48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이 만든 '봉준호 티셔츠'도 인기다. 네온은 지난달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문 로고 BTS를 봉 감독의 이니셜 BJH로 바꾸고 뒷면에는 한국어로 봉 감독의 이름과 PARASITE(기생충), OKJA(옥자), SNOWPIERCER(설국열차) 등 봉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새겨 넣었다. 방탄소년단을 발판으로 기생충을 알리려는 네온의 시도는 적중해 티셔츠 출시 후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0-02-13 14:12:19

위메프, 18일까지 마스크 70만장 각 1천원대 판매

위메프, 18일까지 마스크 70만장 각 1천원대 판매

위메프가 오는 18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1장 당 1천원 안팎에 판매한다.위메프는 13일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애니가드, 하비비, 이지스 등 협력사 브랜드의 KF80, KF94 등 마스크 70만 장을 1장 당 1천원대 초반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 일회용 마스크도 1장 당 200~300원에 판매한다.위메프는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특가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1:40:32

애플 앱스토어 '페이코' 결제 지원…결제수단 4종으로 확대

애플 앱스토어 '페이코' 결제 지원…결제수단 4종으로 확대

국내에서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 등을 결제할 때 '페이코'(PAYCO)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NHN페이코는 13일 국내 애플 유료 서비스에서 선불 전자지급 수단인 '페이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애플 설정 앱의 애플 ID 메뉴에서 '결제 및 배송' 메뉴의 'PAYCO'를 선택한 뒤 페이코 ID와 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결제 시 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계정과 한 번 연동하면 같은 계정으로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한 아이패드, 맥 등 모든 애플 기기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이용자들이 애플 유료 결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애플은 최근 수년 간 국내 신용·직불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국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국내 애플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삼성페이'처럼 애플 단말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애플페이' 서비스의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다만 이는 카드사 등과의 수익률 분배 등 문제로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13 11:14:22

[골목뒷담(後談)] 비디오→DVD→그 다음은?

[골목뒷담(後談)] 비디오→DVD→그 다음은?

골목엔 다양한 기록 매체의 역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기록 매체를 다뤄온 가게들의 간판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서점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책을 팔고 있습니다. 근대화 시기에 요즘 같은 서점이 처음 등장(1897년 문을 연 서울 회동서관 또는 1907년 개업한 서울 종로서적(당시 이름은 예수교서회)을 시초로 꼽습니다)한 이래로 100년 넘게 변함 없이 종이책을 팔고 있습니다. 전자책이 나왔다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라 서점에 비치할 수 없는 것이고, 최근 들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오히려 작아지고 있는 등 쉽사리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음반점은 레코드판(LP)만 팔던 것이 테이프도 같이 팔다가, 레코드판이 사라지는 즈음 CD가 자리를 꿰찼고, 이내 테이프도 퇴출돼 이제는 CD가 주인공입니다. 다만 최근 레트로(복고) 붐 덕분에 최신 음악을 담은 LP와 테이프가 입고돼 CD 곁에 자리하기도 합니다. 3세대가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음반점은 종이책이 전자책을 이기는 서점과 반대로 음반이 음원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어 가게의 존재감도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서점 역시 오프라인 서점이 온라인 서점에 제압 당하고 있어 음반점처럼 가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영상 기록 매체는 책·음반과 비교해 더욱 굴곡 있는 역사를 써 왔습니다.우선 1976년 개발된 VHS, 즉 비디오테이프가 2000년대까지 군림한, 빛나는 전성기가 있습니다.1980년대 초반부터 비디오대여점이 급증, 동네마다 비디오대여점이 개업하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기준 전국 비디오대여점 수는 4천개가 넘었습니다. 이때 삼성, 대우, 금성(현 LG)같은 대기업들이 비디오테이프 생산은 물론, 이걸 재생하는 가정용 VTR 생산 및 비디오테이프에 담을 콘텐츠 제작 등 비디오산업에 전방위로 나섰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비디오대여점이 책대여점을 겸하는 트렌드도 나타났습니다.1990년대 초반부턴 비디오방도 확산했습니다. 특히 1993년에 비디오방 체인점 모집 광고를 신문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디오방은 만화방(일본식으로 '대본소'라 불리기도 했습니다)보다는 후배, 노래방과는 동기쯤, PC방보다는 선배인 셈입니다.이렇게 잘 나가던 비디오테이프는 2000년대 들어 DVD에게 자리를 내줬는데, DVD는 비디오테이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서점과 음반점처럼 영상 기록 매체를 다루는 가게도 온라인에 제압당하는 흐름이 이때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대여'라는 개념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비디오방 역시 DVD방으로 이름 및 설비를 바꾸긴했는데, 여가를 위한 이런저런 방의 종류가 워낙 많아지고 또한 방보단 카페 문화가 득세하면서, 선배(비디오방)만큼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영상 기록 매체의 역사를 따져보면, 비디오테이프와 DVD 다음은 블루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블루레이대여점이, 블루레이방이 생길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참 빠른 기술 발전과 유행 변화에 사라진 곳도 있고 굳건히 영업 중인 곳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모았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20-02-12 18:00:00

대구 스트릿웨어 편집샵 이플릭, '대구 티셔츠' 한정 판매

대구 스트릿웨어 편집샵 이플릭, '대구 티셔츠' 한정 판매

대구 패션 편집스토어 이플릭이 '연례 행사'인 대구(DAEGU) 티셔츠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이플릭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12일 오전 11시 (대구 티셔츠를) 이플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이플릭에 따르면 올해 티셔츠는 흰색(남색 프린팅)과 검정색(흰색 프린팅)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올해까지만 해당 색상 조합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3천원으로, 총 700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추가 제작 예정은 없다.대구 중구에 본사를 둔 이플릭은 지역 기반 '힙' 패션을 이끄는 스트리트웨어 편집 스토어 브랜드다. 2016년 출범 1년을 맞아 처음 대구 티셔츠를 내놓은 뒤 매년 대구 티셔츠를 한정 판매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인기가 높다 보니 매년 출시 당일이면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이 있을 정도다.지난해 7월에는 대구 연고 프로축구팀인 대구FC와 협업, 대구FC 팀 컬러인 하늘색과 창단 연도인 2002년에서 영감받아 에디션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티셔츠 구매자 전원에게 협업 기념 스티커를 함께 증정해 화제가 됐다.이플릭 관계자는 "올해 혼자 운영하는 매장이라 업무가 다소 미숙할 수도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라"면서 "주문해 주시는 고객께 최대한 신속히 응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1:41:38

[공식자료] 갤럭시 S20 시리즈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 성능은?

[공식자료] 갤럭시 S20 시리즈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 성능은?

삼성전자가 12일 발표한 갤럭시 S20 시리즈는 광학, 디지털 줌을 결합해 3~10배 망원 사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과 S20+에 각각 6천400만 화소 하이브리드 3배 줌 카메라를, S20U에는 4천800만 화소 하이브리드 10배 줌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함께 공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S20과 S20+의 망원카메라는 화각 76도, S20U의 망원카메라는 화각 24도로 확인됐다. 이를 필름카메라 규격인 35㎜ 기준 초점거리로 환산하면 S20과 S20+은 약 28㎜, S20U는 약 104㎜에 해당한다.이렇게 구현한 망원렌즈 화질은 일반적 광학 줌 카메라와 비교해 그리 좋지는 않을 전망이다.S20과 S20+은 광학 1.08배 줌에 디지털 줌과 크롭(사진 자르기) 기능을 결합해 약 3배 줌을 지원하고, S20U는 광학 4배 줌에 디지털 줌과 크롭을 결합해 10배 줌을 구현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때 광학 줌 화상을 디지털 줌으로 확대했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의 비교적 작은 이미지 센서로 촬영한 화상을 디지털 줌으로 확대한 뒤 특정 부분만 잘라내 키우다 보니 화질 한계는 분명하다는 분석이다.갤럭시 S20 시리즈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디지털 줌으로 확대한 화상은 픽셀 크기가 다소 커져 그 입자가 일종의 '깍두기 현상'을 보이므로 피사체 경계의 선예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광량이 많은 낮 시간대나 밝은 조명 아래서 일상 용도로 쓴다면 활용할 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 촬영 용도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등 먼 거리에 있는 대상을 확대해 볼 때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인포그래픽

2020-02-12 10:52:42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올 3월 한정 출시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올 3월 한정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 디자인의 캐주얼 수트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을 12일 공개했다.'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에 톰 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을 더한 한정판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은 위, 아래로 작게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해 혁신을 추구하면서, 폴더블 기술을 최대한 살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이다.이번 에디션은 스마트폰을 일종의 액세서리로 여기는 이들을 겨냥해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을 적용했다.톰 브라운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회색 바디에 매트한 느낌을 줬다.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럽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프랑스 국기 배색을 반대로 바꾼 듯한 브랜드 고유의 빨강, 흰색, 파랑 시그니처 패턴을 입체적으로 적용했고 전용 케이스도 같은 삼색 패턴으로 장식했다.기기를 펼쳤을 때는 화면을 켜고 끌 대마다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난다. 톰 브라운 전용 바탕화면(월페이퍼)와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글꼴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디자인했고, 화면 터치음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패키지는 톰 브라운 신발 상자를 떠오르게 하는 서랍장 모습의 상자로 구성, 하이 패션 아이템이라는 인상을 준다.패키지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가 함께 제공된다. 이들 제품 역시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된 인상을 준다.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은 이번 에디션을 만들며 균형미, 개성, 심미성 등 모든 면에서 예술과 최신 기술을 조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톰 브라운은 "삼성과의 이번 협력 관계로 선보이는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톰 브라운의 기존 콜렉션과 같이 패션 아이템으로 접근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3월부터 판매된다.

2020-02-12 10:14:34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트리플 카메라 채용할 듯"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트리플 카메라 채용할 듯"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0일(현지 시간) 지금껏 나온 정보를 모아 아이패드 프로 후속작 모델 모습을 예상했다.디자인은 IT 관련 유명 트위터 이용자인 온리크스의 렌더링 사진처럼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온리크스는 지난해 말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습을 예상한 렌더링(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완성품 예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해당 이미지는 앞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좁고 측면이 평면인 본체는 직전 모델과 같으며, 뒷면에 아이폰 11 프로 모델과 같은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이 설치된 것만 차이를 보인다.애플 전문 분석가인 애널리스트 밍치 궈 또한 앞서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탑재, AR(증강현실)과 깊이 인식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ToF란 빛을 발사한 뒤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 흐림 효과(아웃포커싱), 얼굴 보안 인식, AR 구현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디스플레이를 기존 LCD나 OLED가 아닌 미니 LED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니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두께를 혁신적으로 얇고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다.앞서 한 보고서는 애플이 올해 고급형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변경사항이 오는 3분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 업데이트도 예상된다.지난 2018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는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는 아이폰 XS, XS 맥스, XR에 채용한 프로세서의 개량판이다.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에 전작보다 10% 빠른 A13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오는 2분기부터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 12용 A14 프로세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아이폰 11에 탑재한 A13 칩의 개량판인 A13X(가칭) 프로세서를 채용할 가능성이 관측된다.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따른 올해 아이패드 프로의 5G 통신 지원 가능성에 대해 "내년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백라이트를 채용한 아이패드 프로 전용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함께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이 같은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펜슬 디자인이나 성능 업데이트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1세대와 2세대까지 애플펜슬 1세대를, 아이패드 3세대에 애플펜슬 2세대를 각각 호환토록 했다. 두 세대에 걸쳐 같은 애플펜슬을 호환토록 한 전례를 봤을 때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도 지난 애플펜슬 2세대를 호환 사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아이패드 프로는 올 3월 개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보급형 아이폰(아이폰SE 2 또는 아이폰9)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는다면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WatchOS 7 등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신제품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일반적으로 직전 출시한 동종 제품 가격을 따르던 애플 관례에 비췄을 때 11인치 모델은 799달러,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나인투파이브맥은 "2018년 출시한 모델(아이패드 프로 3세대)을 지금 제 가격으로 주고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면서도 "올해 출시할 모델(아이패드 프로 4세대)은 주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 것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과 증강현실 기능, 새로운 키보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1 17:51:50

ASF 넘겼더니 신종코로나, 시름 깊어가는 양돈농가

ASF 넘겼더니 신종코로나, 시름 깊어가는 양돈농가

영천에서 돼지 8천두를 사육하는 권호산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최근 돼지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권 지부장은 "돼지를 마리당 33만원에는 팔아야 인건비라도 건지는데 현재는 10만원씩 손해를 보고 판다. 지난해 ASF발병 시기부터 매월 8천만원 정도의 적자가 수개월 째 이어지고 있어 경영이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에 이어 신종코로나가 외식업계를 덮치며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천906원을 기록했다. 돼지고기값이 ㎏당 2천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2013년 이후 7년만이다.돼지고기값이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지만 단기간 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구축협 관계자는"직장문화 변화로 수년 새 회식이 크게 줄어든데다 지난해 ASF, 신종코로나까지 덮치며 사람들이 외식을 줄인 게 직격탄이 됐다"며 "그나마 국제 돈육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줄면서 국내산 돈육 수요 회복을 기대해야 할 상황인데 올 상반기 내로는 회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소매점에서 평년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야속한 부분이다.대구시가 대구시내 대형소매점 8곳에서 조사하는 대형소매점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 500g 가격은 8천556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8천480원)보다 오히려 더 비쌌다.농협과 일부 대형마트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판매와 어미돼지 10만마리 자율감축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도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14~16일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 등을 기존 가격보다 30%쯤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2020-02-11 17:48:36

"사전 알림 신청만 10만건"…현대홈쇼핑, 13일 마스크 판매 온라인으로 변경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오후 2시40분 TV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예정이던 '크린조이 마스크'를 공식 인터넷쇼핑몰 H몰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문 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판매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방송 시작 30분 전에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 신청 고객만 10만여 명에 달한다"며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가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크린조이 마스크 4천세트(1세트 60개입, 24만개)를 준비한 현대홈쇼핑은 H몰 홈페이지(www.hmall.com)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5만9천800원이며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현대홈쇼핑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려 11일 오후부터 30분에 1번씩 방송 화면 상단과 H몰, 모바일 앱에 온라인 판매 관련 안내문을 띄운다. 방송 알림은 신청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문자 메시지도 보낼 계획이다.

2020-02-11 17:34:55

[포토뉴스]남친 없어도 이건 사야해! '고디바 하트박스'

[포토뉴스]남친 없어도 이건 사야해! '고디바 하트박스'

2020-02-10 17:11:01

경북 청송군, 12억5천만원 규모의 사과 포장재 지원

경북 청송군, 12억5천만원 규모의 사과 포장재 지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사과 포장재의 디자인 및 규격 균일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펼친다.청송군은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사과 포장재 균일화를 위해 총사업비 12억5천만원(보조금 5억원, 자부담 7억5천만원) 규모로 진행한다. 단일 농산물에 대한 지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군은 더 많은 지역 농가들이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자 선정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지원 사업 대상자는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를 판매하기 위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다.지원 품목은 손잡이형(2.5㎏·5㎏), 일반형(5㎏·10㎏), 특대형(5㎏·㎏10㎏) 등 총 6종류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과포장재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의욕 충족과 판매 촉진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0 13:59:21

[핫키워드] 인터넷익스플로러 유튜브

[핫키워드] 인터넷익스플로러 유튜브

3월부터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해서는 유튜브를 볼 수 없게 됐다.PC를 통해 유튜브를 보려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오페라, 마이크로소프트엣지 등을 이용해야 한다.현재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상단에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이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세요"라는 공지가 뜬다. 유튜브는 인터넷익스플로러 지원을 중단하는 이유를 '최적의 시청 환경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상대적으로 인터넷익스플로러 사용을 많이 하는 한국 이용자들은 불편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한국의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익스플로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7.57%로 전 세계 점유율(1.68%)보다 크게 높다.

2020-02-09 18:39:46

신종코로나 확진자 대구 방문 충격…영화관·대형마트 '텅텅'

신종코로나 확진자 대구 방문 충격…영화관·대형마트 '텅텅'

"평소보다 손님이 5분의 1도 안 되는 것 같아요."지난 8일 대구 수성구 한 대형마트는 주말임에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마트 입구부터 '신종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고, 마트를 찾은 손님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이 마트 채소류 코너에서 근무하는 직원 A(55) 씨는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확실히 손님이 더 줄었다"며 "이제 대구도 더는 신종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5일 국내 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뒤 맞은 첫 주말, 대형마트나 극장 등 지역 유통가의 손님이 줄어드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실제로 대구의 주말 극장가는 갈수록 관객이 줄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둘째 주 토요일에 대구의 극장을 찾은 관객은 12월 22만2천940명, 1월 18만5천298명, 2월 12만1천923명으로 급감 추세다.9일 오후 찾은 대구 북구 한 영화관은 주말 점심 시간대임에도 북적이기는커녕,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역시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신종코로나 예방용 손소독제가 영화관 입구에 비치돼 있었다.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B(60) 씨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극장에 사람이 없을 줄로 짐작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했다.꺾일 줄 모르는 신종코로나 확산세에 시민들은 "갈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 지경이다.권대열(38) 씨는 "신종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주말 동안 집에만 갇혀 있으니 좀이 쑤셔 해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키즈카페나 마트 등 사람이 붐비는 곳은 불안하다"며 "고민 끝에 인적이 드문 경북 한 교외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했다.대구시는 지역 경기가 침체될까 대책 마련에 고민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명절 이후 기저효과로 일부 매출이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변동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사태가 장기화되면 불안 심리로 인한 고객 감소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0-02-09 17:39:13

[포토뉴스] 홈플러스, 해피밸런타인 기획전

[포토뉴스] 홈플러스, 해피밸런타인 기획전

2020-02-09 17:28:15

스타벅스, '신종코로나'에 다음주부터 일부 매장 단축운영

스타벅스, '신종코로나'에 다음주부터 일부 매장 단축운영

국내 스타벅스 매장 4분의 1 가량이 다음 주부터 단축 영업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7일 "신종코로나를 예방하고자 고객 불편이 최소한인 선에서 일부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역, 매장에 따라 전국 300~400곳이 우선 해당할 예정이다. 단축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로, 향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할 전망이다.신종코로나 사태가 악화하거나 장기화한다면 대상 매장과 단축 시간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밝혔다.현재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1천300여 개다. 일반적인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2020-02-07 15:38:03

"KT(케이티) 통신망 먹통" 7일 오전 1시 30분 전후부터

"KT(케이티) 통신망 먹통" 7일 오전 1시 30분 전후부터

7일 오전 1시 30분 전후부터 대구와 경북 구미·포항 등지의 일부 KT 가입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 인터넷 연결, TV 수신 등이 일시적으로 '먹통'인, 통신 장애 상황이 발생했다.일부 사용자들이 불안정한 네트워크 상태를 겪으며 불편을 호소했다.휴대전화 사용자들의 경우 '5G' 'LTE' 신호가 잡히지 않고 대신 '3G' 신호가 잡히는 상황이 이어졌다. 또 일부 사용자들은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 역시 불안정한 상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KT 통신망 먹통' 상황에 대한 KT 사용자들의 관심이 온라인에 집중됐고, 이날 오전 1시 56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에서 'kt'라는 키워드가 1위, 'kt 고객센터'라는 키워드가 2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또 이후에는 'kt먹통'이라는 키워드와 KT를 한글로 쓴 '케이티'라는 키워드도 실검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이와 관련 KT 측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2020-02-07 01:48:57

'신종코로나' 단체 행사 줄줄이 취소…외식·도시락업계 '한숨'

'신종코로나' 단체 행사 줄줄이 취소…외식·도시락업계 '한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 외식 업계와 도시락 업계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붐비는 식당가를 피하는 사람이 늘고 단체 행사 취소도 줄잇는 가운데 종사자들은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졸업식, 입학식 등이 몰리는 2,3월 대목을 맞았음에도 음식점 등 외식업계에는 오히려 찬바람이 불고 있다. 외식업계 종사자들은 교육부 방침으로 각급 학교가 2월 들어 이어지는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손님이 오히려 줄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백화점 식당가도 방역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대구 A백화점 식당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었다. B백화점 식당가도 같은 기간 13% 정도 매출이 줄었다.A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유아를 동반한 고객 발길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도시락업계도 된서리를 맞은 건 마찬가지다.대구지역 한 도시락업체 관계자는 "집이나 직장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매출이 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취소되는 단체 행사가 워낙 많다보니 설 연휴 이후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한숨을 쉬었다.정부가 신종코로나의 단기 종결이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타격까지 우려하고 있다.김수진 한국외식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러다 또 다른 대목인 가정의 달 5월 매출까지 영향을 받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외식업 종사자들은 1년에 두번 있는 성수기를 모두 놓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사태가 조만간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더라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한국 경제 파급영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국내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최대 0.4%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향후 신종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 가뜩이나 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20-02-06 16:15:51

부엌 문 넘은 예술 작품…권오준 작가의 '안동도마'

부엌 문 넘은 예술 작품…권오준 작가의 '안동도마'

"우리에게 흔하고도 꼭 필요한 것이 도마입니다. 식재료의 신선도만큼 도마의 위생도 중요하죠."4일 경북 안동시 뱀바위길 105-112 권오준 미술관. 초행길이면 이 지역 사람이라도 내비게이션에 의존해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산기슭에 자리해 있다. 미술관은 1층 작업실과 2층 전시관으로 나눠져 있었다.이날 작업실에는 권오준 작가가 한창 목공작업을 하고 있었다. 권 작가는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소탈한 미소를 지으며 기자를 반겼다.그의 작품 소재는 조금 남달랐다. 어느 집 부엌에 하나쯤 있는 도마였다. 그가 도마로 사용하는 재료는 '박달나무'다. 박달나무는 나무 중에서도 강도가 강하고 무게도 무거워 홍두깨나 곤봉, 쌍절봉 등으로 이용됐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마차의 부속품이나 포졸이 들었던 육모방망이 등으로 쓰였다. 보통 나무는 가구재나 공사자재로 대부분 쓰이는데 이 박달나무는 무겁고 단단해 쓰임에 불편함이 많아 잘 쓰이지 않는다.권 작가는 박달나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고민하던 중 도마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그는 "20여 년 전 조각 작품을 만들다 박달나무 자투리로 지인에게 도마를 만들어 선물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그 이후로 너무 많은 부탁을 받아 아예 도마로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박달나무 도마는 다른 도마와 차별성이 있다. 박달나무의 조밀한 조직 때문에 칼자국이 잘 나지 않고 김치나 음식물의 국물이 도마에 배지 않는다. 무게 때문에 작은 크기의 도마라도 돌아가거나 움직이지 않아 안정적으로 재료를 썰 수 있다. 또 보통 나무도마는 포도씨유 등으로 표면처리를 하는데 그의 도마는 제주도산 동백기름을 이용해 살균에 한 번 더 신경 쓰고 있다."사용한 일반 나무도마를 불에 태워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무 사이에서 음식찌꺼기가 나오면서 검은 연기가 나기 마련이다. 흔히 쓰는 플라스틱 도마에 칼을 긁어보면 플라스틱 가루가 묻어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게 우리 입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것입니다."권 작가는 도마를 만드는데 자신의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그의 도마는 직사형의 평범한 모양부터 사슴뿔, 물고기 등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주방에 세워둘 때 도마 역시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부분이다.그는 안동 출신이기에 도마 이름도 '안동도마'로 정했다. 안동도마에는 제품 인장이 찍혀있는데 그의 소탈한 미소를 본 따 만든 것 같았다.권오준 작가는 "요리의 품격을 올리는데 제가 만든 안동도마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식에게 물려줄 정도의 명품 도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4:35:43

신종코로나 보험 등장…캐롯손보 "18일까지 판매"

신종코로나 보험 등장…캐롯손보 "18일까지 판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급기야 신종코로나 보험 상품도 시장에 나왔다.캐롯손해보험은 최근 신종코로나 등 감염병의 위험을 보장하는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을 오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라이트형은 가입 후 3개월 이내에 신종코로나에 감염되면 사망보험금 5천만원, 입원 위로금 일일(120일 한정) 1만원이 지급된다. 보험료는 성인 남성 35세 기준 최저 8천560원, 같은 연령 여성은 7천110원이다. 스탠더드형의 보장 내용은 라이트형의 2배다.캐롯손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예측한 신종코로나 진정 국면까지의 기간 3개월을 참고해 보험 기간을 정하고,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치료비 담보는 제외했다. 또한 이 보험은 이미 다른 실손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중복 보장이 가능토록 설계됐다.캐롯손보는 향후 해당 상품의 정산 이익 전액을 감염병 관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 시기에도 대면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같은 시기 보험업계는 신종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는 보험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등 환경변화에 따른 신종위험에 대응해 민간 보험사의 역할을 찾아보겠다"며 "감염병 위험 보장 수단으로 파라메트릭(Parametric) 보험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파라메트릭 보험은 실제로 발생한 손실금을 보상하는 것이 아닌 일정 조건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뜻한다. 이를 감염병에 적용하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별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현재 신종코로나 등 감염병이 확산되면 기업과 자영업자는 매출에 직격탄을 맞지만 손해를 보상받을 보험은 전무한 상황이다.

2020-02-06 14:22:02

밸런타인 선물, 초코릿 대신 마스크…"배달 시켜 줄래요"

밸런타인 선물, 초코릿 대신 마스크…"배달 시켜 줄래요"

직장인 A(25·대구 수성구) 씨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14일) 당일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포기했다. 매년 식당에서 근사한 저녁 한 끼를 했으나,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때문에 퇴근 후 바로 귀가하기로 한 것이다. A씨는 "그래도 선물은 하고 싶어서 남자친구 집 앞으로 배달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종코로나가 밸런타인데이 선물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감염 우려 때문에 대면 접촉을 꺼리는 심리를 근거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고품질의 마스크를 밸런타인 패키지로 판매하는 등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신종코로나 맞춤형' 밸런타인 선물을 내놓고 있다.반면 지역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밸런타인데이 특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밸런타인데이도 변하게 한 신종코로나밸런타인데이는 유통가에서는 명절이라 불릴 만큼 매출 확보에 중요한 날이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라는 거대 악재가 나타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우한 봉쇄 효과가 나타나는 다음 주부터 신종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면서 유통업계는 밸런타인데이 매출 수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소비에 대응해 초콜릿을 집까지 배달하기로 했다. CU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협업해 전국 3천개 편의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30종의 초콜릿 중 1만원 이상을 요기요 앱을 통해 CU 점포 반경 1.5㎞ 이내에서 주문하면 된다. 또 CU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요기요 슈퍼레드위크 할인 행사'를 열어 배달료를 2천원 할인한 1천원으로 인하한다.LED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은 '셀리턴, 내 사랑을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LED마스크, 넥클레이 등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꽃다발과 케이크, 메가박스 영화 티켓 등의 경품을 직접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신종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해 명품 마스크를 밸런타인 선물로 내놓은 업체도 있다. 브리더수트(Breathe Suit)는 '마스크를 입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김서룡 패션디자이너의 독창적인 패턴 디자인을 접목한 마스크를 내놨다. 브리더수트는 마스크 전 제품을 핸드 메이드로 제작하고, 밸런타인 패키지에 마스크 전용 항균 스프레이, 교체형 3중 필터까지 포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신종코로나에 질 수 없지'…밸런타인데이 이색 선물 라인업신종코로나를 의식하지 않고 밸런타인데이에만 집중해 이색 상품을 출시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러브 페스티벌'을 열고 면도기와 초콜릿을 한데 묶은 이색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인기 초콜릿 페레로로쉐(8입)와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3을 3만5천900원에 내놨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초콜릿과 다른 선물을 함께 전달하는 고객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두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직장인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내세운 '밸런타인 펭수세트 3종'과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컬래버레이션한 '밸런타인 총몇명세트 2종', '트로트계의 베토벤'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와 협업한 '밸런타인 메들리세트 2종' 등 총 7종의 선물 라인업을 내놨다.◆"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없는 듯 지나갈 것"…지역 유통업계 울상신종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 추세에 오프라인 위주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지역 유통업계는 초콜릿 할인 판매 등 기본적인 행사만을 계획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밸런타인데이 특수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코로나마저 겹쳐 지역 유통업계는 준비했던 행사마저 취소하는 등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바라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지역 백화점은 지난 주말(1, 2일) 매출이 전주 대비 5~15%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통 1월 말부터 2월 중순은 밸런타인데이 덕에 매출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인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세상이 뒤숭숭해 밸런타인데이라고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눈에 띄는 밸런타인데이 이색 마케팅도 가뭄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3일까지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초콜릿과 와인을 할인하는 선물전을 진행한다. 대구 만촌점 등 지역 이마트도 마찬가지로 초콜릿과 와인 할인, 상품권 증정 등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또다른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밸런타인데이 데이마케팅(기념일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을 예전처럼 경쟁적으로 하지는 않는다"며 "(신종코로나 때문에) 있던 행사마저 취소하는 상황이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없는 듯 지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2-06 14:21:11

'NO JAPAN!' 일본 맥주 수입량 41.2% ↓

'NO JAPAN!' 일본 맥주 수입량 41.2% ↓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맥주 수입물량이 40% 넘게 줄었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식품 등 수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등은 168개국 약 1천825개 품목에서 약 73만8천건, 1천860만t, 281억달러(한화 약 32조8천억원) 어치 수입됐다.국가별 수입금액은 미국이 67억8천616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47억1천690만 달러), 호주(24억6천44만 달러), 베트남(12억1천88만 달러), 러시아(8억7천854만 달러) 순이었다. 이들 5개국 수입금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56.9%)에 달했다.수입 중량은 미국이 483만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주(300만t), 중국(300만t), 브라질(86만t), 태국(84만t) 순이었다. 이들 5개국 수입량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지난해 1만t 이상 수입 품목 가운데 2018년 대비 가장 수입 증가율이 큰 품목은 '냉동 청어'(362.1%)였다. 이어 우유(182.0%), 가공치즈(129.5%), 수산물가공품(102.2%), 두류 가공품(83.2%) 순으로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국가별 수입물량은 2018년과 비교해 미국은 3.4%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1.6%, 23.6% 감소했다.국가별로 보면 수입물량 감소 폭이 큰 주요 품목으로는 중국 양파(57.9%)·냉동 오징어(32.2%), 일본은 맥주(41.2%)·청주(37.6%)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일본 술 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여름 거세게 불었던 'No Japan'(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풀이됐다.

2020-02-06 10:19:22

집밥·1인 그릇 선호…식탁 문화 바꿔놓은 신종코로나

집밥·1인 그릇 선호…식탁 문화 바꿔놓은 신종코로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이 '식탁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다. 가정에서는 중국산 농산물을 기피하거나 외식을 자제하고, 직장인들 점심식사도 함께 나눠먹는 메뉴보다는 1인 그릇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분위기다.5일 오후 칠성시장에서 만난 A(63)씨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고사리와 도라지, 취나물 등을 사면서 "국산 맞죠?"라고 꼼꼼히 확인했다. 그는 "평상시에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을 사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뭔가 찜찜한 느낌에 꼭 국산만 산다"고 했다.직장인 B(40)씨는 최근 어쩔수 없이 외식을 하더라도 가급적 김치 등 중국산을 주로 사용하는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다. B씨는 "특히 김치 같은 경우는 가격 때문에 음식점 상당수가 중국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어서 좀처럼 젓가락을 대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평소 온 가족이 외식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잦았던 C(38)씨는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매일 아이들에게 집밥을 해먹이고 있다. 그는 "신종코로나 불안감에 당분간은 외식을 자제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5살, 8살로 어려 조심스럽다"고 했다.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메뉴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은행 영업직인 D(46)씨는 "고객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할 경우 전골이나 불고기 등 한꺼번에 끓여 덜어먹는 음식보다는 곰탕이나 칼국수 등 1인 그릇 음식으로 고르고 있다"고 했다.문제는 이 와중에 장바구니 물가가 한껏 치솟으면서 집밥을 해먹는 가정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채소류 가격 급등세가 심상찮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배추(76.9%)와 무(126.6%), 상추(46.2%)가 크게 올랐다.

2020-02-05 17:18:18

"신종코로나 확산 막자"…공항·역 음식점 일회용품 일시 허용

"신종코로나 확산 막자"…공항·역 음식점 일회용품 일시 허용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예방하려 공항과 항만, 기차역에 있는 음식점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5일 환경부는 최근 고시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시급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소 내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쓸 수 있게끔 했다.규제 완화 대상은 외국인 방문이 잦은 공항과 항만, 기차역, 터미널 등에 있는 식당·카페·패스트푸드·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현재는 식품접객업 매장 안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과 식기·용기를 사용할 수 없다. 다회용기를 쓰다 보면 신종코로나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일회용품의 사용 허용 기간은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이상 단계를 유지할 때에 한해 지자체장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경계경보를 해제하기 전에도 신종코로나 전파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면 지자체장은 원래대로 규제를 시행할 수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전염병이 돌 때는 일회용품을 쓸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며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 허용 대상으로 정한 공항, 항만, 기차역 외에도 지자체장 재량으로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05 17:07:11

새 신발 신고 체대 선배 느낌 뿜어낸 방탄소년단 뷔

새 신발 신고 체대 선배 느낌 뿜어낸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휠라(FILA)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휠라(FILA)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뷔의 신발 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휠라는 '백투스쿨(Back to school)'을 주제로 백팩 제품 화보를 게재한 바 있다. 이번 화보는 '신발은 역시 FILA템!' 이란 문구와 함께 오크먼트 트레이닝 신발을 신은 뷔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히 뷔는 훈훈한 '체대 선배' 느낌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눈빛을 뿜어내며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에 아미들은 "어디 체대 가면 저런 선배 만날 수 있나요?", "현실에 없지만 현실에 있을것 같이 기대하게 만드는 태형오빠", "신발이 이정도면 의문의 1패죠..? 뷔 얼굴이 더 먼저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앞서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및 싱글 'Interlude: Shadow', '블랙스완', 'Outro: Ego'를 차례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주문량이 총 342만 장을 돌파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앨범 대비 70만장이 넘는 판매고로 역대 최대 선주문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을 정식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전세계 팬들과 언론의 기대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2020-02-05 12:38:27

펭수인형 품절? "재입고 문의 제작사 드림토이에 빗발"

펭수인형 품절? "재입고 문의 제작사 드림토이에 빗발"

'드림토이'가 4일 화제다. 이날 출시된 펭수인형을 제작한 업체로 알려져서다.드림토이는 1992년 설립된 봉제인형 전문 생산업체이다. 지난해 BTS(방탄소년단) 캐릭터 봉제인형 제품 계약을 체결, BTS 팬 '아미'들의 주목도 모은 바 있는 드림토이는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캐릭터 수호랑 및 반다비 봉제인형 제품,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봉제인형 등도 제작한 바 있다.펭수와 관련해서는 최근 달력, 다이어리 등의 굿즈 상품이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는 인형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달력 출시 당시 예약판매 웹사이트가 접속 마비 상황을 겪은 바 있는데, 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펭수인형을 판매하고 있는 드림토이의 '초이스박스' 웹사이트는 접속이 원활한 상황이다.현재 이 웹사이트에서는 90cm와 60cm 등 2가지 크기의 펭수인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다만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2개 크기 제품 모두 품절 상태이다.재입고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공지가 나왔다. 초이스박스 측은 이날 "현재 주문이 많아 펭수 봉제인형의 제작물량 수급이 일시 지연되고 있다"며 "본 상품은 한정상품이 아니고 상시상품"이라고 설명, 향후 재입고에 따른 판매 재개가 이뤄질 것임을 안내했다.다만 구체적인 재입고 시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이 기사를 작성하고 10분쯤 뒤인 이날 오후 6시 50분쯤, 판매 홈페이지의 펭수인형 60cm 제품 구입 메뉴가 활성화되기도 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잠시 모이기도 했다. 주문 취소 등의 사유가 발생할 시 구매 메뉴가 활성화될 지 여부에도 눈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020-02-04 18:41:10

대구 지역 백화점, 신종코로나 방역 위해 이달 10일 휴점

대구 지역 백화점, 신종코로나 방역 위해 이달 10일 휴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 10일 하루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 등을 펼친다.대구신세계 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지역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0일 하루 백화점 문을 닫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백화점 10일 휴점은 전국의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대부분 해당된다.통상적으로 백화점들은 월 1회 정도 월요일에 휴점하지만, 1월 신정과 설 연휴 등으로 휴점일이 많다보니 2월에는 쉬는 날 없이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가 급속도로 번지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역을 위한 별도 휴점일을 잡은 것이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건물에 소독과 함께 대청소를 벌일 예정"이라며 "현재 문화센터와 아카데미,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로 감시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백화점 역시 전국적인 백화점 업계 휴무 방침에 따라 10일 함께 휴점하고 추가 방역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문화센터와 라운지 등 고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방역작업을 벌였고, 10일 추가로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일부 백화점은 문화센터 강의를 임시 휴강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4일부터 29일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임시 휴강한다고 밝혔다.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와 임산부들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로, 나머지 일반 강좌는 정상 진행된다. 대구신세계 백화점도 영유아·임산부 대상으로 한 2월 강좌는 휴강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중이다.

2020-02-04 17:24:58

신종코로나 불안감에…싹쓸이·사재기 '마스크 대란'

신종코로나 불안감에…싹쓸이·사재기 '마스크 대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치료 백신이 없어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최소한의 방어 수단인 보건용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재기해 가격을 올려 파는 매점매석 행위도 벌어지고 있어 정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소매상 격인 약국은 판매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3일 오후 찾은 대구 동성로 약국 3곳 모두 "주문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다. 물건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마스크 대란 배경에 중국 다이공(代工·한국에서 물건을 구입해 중국에서 파는 대리구매상)이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한 약국 관계자는 "도매상에 물어보니 중국 사람이 돈 보따리를 들고 마스크를 다 사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실제로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는 "한국산 KF94 마스크 20개를 8888위안(약151만2천293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급기야 유통가는 1인당 마스크 구매제한을 두기에 이르렀다.대구의 한 대형마트는 마스크 사재기를 방지하려 회원 카드 1매당 마스크 1박스(25매 상당)로 구매를 제한했다.2일 오전 이곳을 방문한 주부 A(47) 씨는 "1박스밖에 못 산다고 해서 자녀용으로 중형 마스크를 사려고 했는데 이미 다 팔린 상태였다"며 "어쩔 수 없이 어른용 대형 마스크만 한 박스 샀다"고 말했다.홈플러스도 최근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 수량을 제한하도록 전국 지점에 안내했다. 3일 오후 찾은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마스크 매대는 이미 마스크가 거의 동난 상태였다.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마스크 가격은 치솟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 1개당 평균 가격은 3천148원(2018년 대비 2.7배 상승), KF80 마스크는 2천663원(2018년 대비 2.4배 상승)으로 집계됐다.정부와 지자체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를 6일 공포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마스크 가격이 많이 오르고 취약계층에 부담이 있다면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적발시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03 18:26:45

[포토뉴스] 이제는 가전도 '혼코노미' 시대

[포토뉴스] 이제는 가전도 '혼코노미' 시대

2020-02-03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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