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세요" 유통업계 기획전 풍성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성탄절을 맞아 가족 동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14, 15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5층 샤롯데 스퀘어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패밀리 벌룬 쇼'를 진행한다. 21~25일에는 7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출동! 슈퍼윙스, 우주기지를 지켜라'도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를 주제로 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겨울왕국 페스티벌'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 칠성점에서는 겨울왕국 테마의 아동용 식기를 비롯해 쿠션, 베개 등 홈패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율하점 '토이저러스'에서는 겨울왕국 의상을 비롯해 레고 등 완구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이커머스 업계 역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G9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열고 160여 종의 관련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트리부터 선물용 장난감, 쥬얼리, 화장품, 홈파티 먹거리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상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총 2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100원 응모' 이벤트도 연다. 매주 1천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등을 주는 경품응모권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낙첨 시 응모금 100원은 자동으로 캐시백된다.인터파크는 '인터파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24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24%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특히 아이, 커플, 부모님 선물 카테고리 등 '맞춤형 카테고리관'을 운영해 선물 대상에 맞춰 완구, 게임, 계절가전 등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인터파크는 아울러 '공유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파리바게트 케이크 교환권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공유한 뒤 공유 받은 친구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함께 응모가 완료된다.
2019-12-12 14:34:48
대구 신천스케이트장 12월 14일 개장
매년 겨울이면 문을 여는 대구 도심 속 스케이트장인 '신천스케이트장'이 올해는 12월 14일 토요일에 개장한다.신천둔치 좌안 대백프라자 옆 대봉교 생활체육광장에서 내년(2020년) 2월 2일까지 총 51일 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된다.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즉, '노는 날'에는 1시간 더 운영되는 것.일몰 후에는 서너시간 가량 환한 스케이트장 및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다.신천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 민속썰매존, 컬링체험존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휴게실, 보관함, 매점, 의무실, 운영본부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입장료는 무료이나, 스케이트 대여료가 1시간 당 1천원 또는 1일 당 3천원이다. 3시간 넘게 이용할 계획이라면 1일 입장료가 이득이다.아울러 개장일에는 참가 아동들에게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신천스케이트장은 매년 여름에는 신천물놀이장으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는 대구 중구 대봉동 655-1.신천스케이트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에서 내려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시내버스 이용시 대백프라자앞 또는 대백프라자건너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2019-12-06 16:42:25
커피·캔디·아이스크림…이게 다 숙취해소제?
회식문화 위축 등으로 과거보다 술자리는 줄어든다지만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모습이다.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탄탄한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다양한 숙취해소제가 개발돼 해외 진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연 10%대 성장, 2천억대 시장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2015년 1천400억원에서 2016년 1천570억원, 2017년 1천800억원, 2018년 2200억원, 2019년 2400억원으로 연간 10~20%씩 성장하고 있다. 과거보다 술을 덜 마시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최근 수년간 소주와 맥주 등 국내 주류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2%대인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의 문을 연 제품은 1992년 출시된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이다. 헛개와 콩에서 추출한 성분과 쌀 배아를 발효시킨 미배아발효추출물 등 성분을 함유해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컨디션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5억9천만병, 누적 매출은 6천300억원을 넘겼고 최근까지 시장점유율 40%대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컨디션의 뒤를 바짝 쫓는 제품은 삼양사 큐원이 2013년 출시한 '상쾌환'이다. 상쾌환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5천만포를 돌파했다. 효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와 칡꽃 등 식물혼합농축액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든 상쾌환은 20% 후반대 시장점유율로 음료 일색이었던 숙취해소제 시장에 환 제형이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편의점 CU에서는 상쾌환의 20·30대 구매비중이 61%에 달하는 등 젊은층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에 민감한 젊은층 특성을 감안해 편의점 기준 2천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설정했다. 1회분 3g에 불과한 작고 가벼운 환 제형 특성상 휴대하기 좋아 갑작스런 음주에도 챙겨먹을 수 있다.◆다양해진 제형에 커피, 아이스크림까지환 형태의 성공에 더욱 다양한 제형까지 등장하는 모습이다. 제약사 한독은 자사의 숙취해소제 드링크 '레디큐'를 씹어먹는 캔디 형태로 변형한 '레디큐-츄'를 출시했다. 달콤한 망고맛에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휴럼은 지난 6월 젤리 형태의 숙취 해소제 '아모케 티도안나젤'을 출시했다. 파인애플 농축액, 패션후르츠농축액, 벌꿀을 넣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맛에 신경을 썼다. 메디톡스의 '칸의 아침'은 레몬맛 분말형으로 스틱형으로 포장했다.해장커피나 아이스크림까지 출시됐다. GS25는 지난달 28일부터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통해 새로운 메뉴인 해장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카노에 헛개나무 추출 분말, 아스파란긴산, 벌꿀 분말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더했다. 작은컵이 2천원, 큰컵이 2천300원으로 부담없는 커피 수준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이마트24는 2016년부터 숙취해소용 아이스크림 PB제품 '견뎌바'를 판매하고 있다. 헛개나무 열매농축액 0.7%를 함유한 이 제품은 제품명과 아이스크림 형태라는 신선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가전략, 수출시장 공략도치열해진 시장 경쟁에 기존 제품보다 2배 비싼 고가제품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CJ헬스케어와 그래미는 각각 2017년과 2015년에 기존 제품보다 두 배 비싼 1만원대 제품 '컨디션CEO' '여명1004'를 출시했다.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은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이 정도 비용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수출시장 공략 역시 눈에 띈다. CJ헬스케어는 몽골 유통회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컨디션을 현지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지 마트, 편의점, 약국, 노래방 등을 공략한다.한독은 면세점에서 레디큐-츄를 대량 구매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특성을 고려해 5박스 분량 제품을 묶음으로 구성한 면세점 스페셜 패키지를 2017년부터 내놓았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 식약관리국에서 위생허가를 받고 레디큐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해 중국시장을 직접 공략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국의 주류 판매액은 129조8천억원대에 달하는 반면 숙취해소제 시장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자국 숙취해소제에 대해 소비자 신뢰도가 낮다는 점에서 한국기업 입장에서 진출가능성이 크다.aT 관계자는 "중국은 높은 도수의 술을 즐겨 마시고 있으나 숙취해소제 시장은 현재 발전 초기 단계로 경쟁 제품이 적다. 한국은 중국보다 성숙한 관련 시장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건강과 관련된 문구를 제품 포장에 기입하고 홍보를 하기 위해서 비교적 까다롭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보건식품 등록을 사전에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숙취해소제 시장의 전망은 앞으로도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숙취해소제 이용이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소비자층이 계속 두터워 질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편하고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업계의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5 14:41:58
'펭수' 소속사 EBS에 수신료 좀 더 주자? "2500원 중 75원"
EBS의 히트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KBS 수신료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도 번지고 있다.펭수와 KBS가 무슨 관계길래?설정상 펭수는 EBS를 소속사로 둔 연습생이다. EBS는 KBS와 함께 공영방송으로 묶인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시청자들로부터 걷는 수신료가 중요한 재원인데, EBS는 전체 수신료의 3%만 배정받고 나머지 90% 이상이 KBS에 돌아간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수신료 2500원 가운데 3%인 75원이 EBS의 몫인 셈.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의 소속사 격인 EBS에 대한 대중의 '호감'이 높아지면서, 3%라는 수신료 배분율 '숫자'를 매개로 EBS의 수신료 내지는 그 배분율이 적으니, 이를 늘려달라는 의견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온라인에 형성되고 있는 것.펭수가 좋으니까 EBS도 수신료를 많이 받아 잘 됐으면 좋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EBS 수신료 문제를 따지는 의견도 나오는 것이다.이런 분위기에 지난 11월 6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공영방송 EBS의 수신료를 늘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11월 29일 오후 7시 43분 기준으로 5천36명이 동의한 상황이다.이 청원에서는 "수신료 대부분을 KBS가 사용하고 있다"며 "EBS는 3%만 사용한다. 수익은 고등학생 교재 판매 정도에서 나온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이 적자 때문에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방송 및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는 EBS에 대한 수신료 3% 배분은 너무 부족하다"며 "EBS 수신료 배분율이 최소 10%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EBS에 대해 "어린이를 위한 방송 사업 뿐 아니라 최근 유명해진 '펭수'라는, 전 연령을 위한 캐릭터 사업도 펼치는 등 EBS가 교육적이고 유익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펭수를 언급했다.사실 KBS 수신료 문제는 수십년 동안 꾸준히 제기돼왔고, 최근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한달만에 21만3천306명의 동의를 모아 정부 답변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지금까지는 수신료 문제와 관련해 KBS만 언급됐는데, 최근 펭수의 인기로 EBS도 공영방송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EBS 수신료 문제 역시 관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기요금에 포함돼 징수되는 수신료를 분리 징수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고, 여기에 EBS가 받는 수신료를 늘려달라는 의견도 더해지고 있는 셈이다.아울러 KBS에 대해서는 최근 뉴스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영상을 구조당국에 제공치 않고 단독 보도에 쓰는 등의 행위를 두고 "수신료가 아깝다"는 비판 여론까지 나온 바 있는데, EBS에 대해서는 그와 대조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19-11-29 19:58:33
'목적어' 없는 박경 '사재기' 트윗 "법정에선 어떤 판단?"
가수 박경의 트윗 한줄이 요즘 화제다.박경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처럼 □□□처럼 □□□처럼 □□□처럼 □□□처럼 □□□처럼 사재기좀 하고싶다^^;;'라는 트윗을 올렸다.이와 관련 일명 '음원 사재기' 이슈가 터졌고, 박경의 트윗에 언급된 이들 및 관계자들의 법적 대응 입장이 잇따랐다.이어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덧붙였다.◆'음원' 사재기가 아닌 '그냥' 사재기 언급한 박경 트윗이에 따라 만약 양측 간 법적 송사가 이뤄질 경우, 박경 트윗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그런데 해당 트윗의 사재기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따지는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트윗에는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음원을'이라거나 '스트리밍을' 등의 목적어가 없어서다.즉, 저 트윗만으로는 사재기의 목적어가 음원, 스트리밍 등일 수 있다는 '추정'은 가능하지만, '특정'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법정에서는 사재기의 목적어가 뭔지에 대한 박경 측의 '설명'이 곧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는 트윗에 나타나 있지 않더라도 사재기가 음원을 지칭한다는 '맥락'이 간접 증거를 바탕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가령 박경 소속사 측이 논란이 터진 후 이어진 해명에서 계속 가요계, 음원 차트 등을 연관 짓고 있는데, 이게 법정에서 간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나온다. 즉, 박경 트윗의 사재기가 '(음원)사재기'로 쓰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음원)'을 사재기라는 단어 앞에 넣어 해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아울러 경제용어이기도 한 사재기의 원래 뜻은 매점(買占), '물건 값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폭리를 얻기 위해 물건을 몰아서 사들인다'는 것인데, 꽤 부정적 뉘앙스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사재기의 목적어는 없더라도 단어 자체의 부정적 뉘앙스가 명예훼손의 소지도 만드는 지에 대한 법적 판단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음원 사재기는 비유적 표현…'박쏘공' 평가 받나?그런데 요즘 흔히 쓰이는 '음원 사재기'는 시장에서 벌어지는 매석(賣惜, 금방 가격이 많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비싼 값을 받기 위해 상인이 물건 팔기를 꺼리는 일)을 위한 매점이라기보다는(매점매석),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브로커 등을 이용하는 불법 조작 행위를 가리킨다.따라서 예컨대 '음원 차트 불법 조작'이나 '음원 차트 순위 올리기 작업'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인 셈이다. 음원 사재기라는 표현은 사재기라는 단어의 뜻을 그대로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가져다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박경 트윗의 사재기가 음원 사재기를 가리킨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지, 서로 다른 판단을 만들어낼 수 있다.아무튼 법적 송사가 이뤄질 경우 현재 가장 중요한 증거인 박경 트윗에는 사재기라는 표현의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이 여러 갈래의 결과를 예상케 하고 있다.아울러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동안 간헐적으로 제기돼 온 가요계 음원 차트의 여러 문제를 공론화시킨 것은 박경 트윗의 여파, 즉 '박쏘공'(박경이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언론 보도, 그에 따른 여론 등이 지금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2019-11-26 18: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