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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대구경북 9곳 영화관 29일 영업 재개

CGV 대구경북 9곳 영화관 29일 영업 재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문을 잠시 닫았던 CGV 극장 중 일부가 문을 연다.전국 37개 영화관이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대구경북의 경우 대구 8곳, 경북 1곳 등 모두 9곳이 이날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대구의 대구,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한일, 대구현대, 대구월성, 대구아카데미, 대구이시아 지점이, 또 경북의 포항 지점이 문을 연다.대구 지점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일부 상영관이 영업 중이기는 하다.대구의 경우 다수 지점이 지난 2월 28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어 약 2개월만에 이번에 영업을 재개하는 것이다.아울러 대구칠곡 지점도 5월 2일 다시 문을 연다.CGV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영화산업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앞뒤 띄어 앉기, 손소독제 비치, 임직원의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29일 영업을 재개하는 CGV 전국 37개 지점 리스트.▶서울=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경기/인천=김포풍무, 의정부태흥, 파주문산, 평택소사, 연수역, 인천공항▶대전/충정=대전가오, 천안, 청주율량, 홍성▶부산/울산/경남=센텀시티, 마산, 창원▶대구/경북=대구,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한일, 대구현대, 대구월성, 대구아카데미, 대구이시아, 포항▶광주/전라=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강원/제주=원주, 제주

2020-04-24 16:59:52

"대구 공급 마스크, 중고나라 3배 가격 되팔이" 기사관련 중고나라 측 반론보도

본 신문은 지난 2월 24일 사회면에 '[단독] 대구 공급 마스크, 중고나라 3배 가격 되팔이'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가 대구경북의 이마트를 통해 압수 마스크를 보급하자마자 이를 산 일부 시민들이 중고나라에서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일이 일어나는 등 중고나라가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중고나라 측은 "중고나라는 특화된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하고 지속적인 사기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청과도 정책을 공조하는 등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하는 사기거래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0-04-23 11:35:53

'가정의 달' 선물,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고르는 꿀팁

'가정의 달' 선물,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고르는 꿀팁

가정의 달 5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 추세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시중에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과학적인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것도 많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최근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사려는 소비자를 위한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했다.첫째는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이다.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 겉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문구가 기재된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했는지 등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제조사는 이 절차를 통과해야만 정식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기능을 인정받아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만약 인정마크가 없다면 안정성과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는만큼 유의해야 한다.둘째는 '허위·과장광고 구분하기'다.코로나19 유행으로 '미세먼지 배출'이나 '호흡기 질환 치료' 등의 기능이 있다며 광고하는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허가된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이런 기능을 인정받은 제품이 없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함유된 기능성 원료의 효능과 효과를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몇 주 동안 제품을 복용했더니 효과를 봤다'는 식의 체험기는 금전적 대가를 받은 광고인 경우가 많아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셋째는 '해외 제품은 한글 표기사항을 확인할 것'이다.직구(직접 구매)나 구매대행으로 해외에서 외국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이런 제품 중에는 국내에서는 식품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식 통관 검사를 받은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한글 표기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 식의약품의 위해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다모아'(www.mfds.go.kr/risk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23 11:32:39

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엄지족 잡아라"

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엄지족 잡아라"

대구 직장인 A(29) 씨는 내달 8일 어버이날 선물을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여러 상품을 둘러보고 직원 추천도 고려해 선물을 샀지만, 올해는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A씨는 "환갑을 맞은 부모님께 건강기능식품을 드리려고 한다"며 "확진자가 많이 줄었다지만 아직도 실내 쇼핑은 조금 부담스러워 인터넷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가정의 달 선물 온라인에서 살 것"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인만큼 유통업계에서는 '가정의 달 특수'라는 말까지 생겼다. 그런데 올해는 '슈퍼 변수' 코로나19의 등장이 가정의 달 선물 트렌드마저 바꿔놓을 조짐이다. 최대한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가정의 달까지 이어져 선물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것이란 소비자가 많아서다.티몬이 최근 30~50대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정의 달 선물 구매 장소로 온라인 채널을 택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는 51.8%로 나타났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배송에 더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렵다는 점이 온라인 구매의사로 이어졌다.코로나19로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가정의 달을 지난 뒤 더욱 퍼져 이커머스 업계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11조9천618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6천73억원) 대비 24.5% 증가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3, 4월 거래액은 크게 늘었을 것이란 게 업계 추측이다.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쿠팡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64% 증가해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11번가와 위메프도 각자의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작된 온라인 채널로의 소비자 이동이 가정의 달에 들어서도 공고히 이어질 것"이라며 "주목할 점은 언택트 소비 확산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 패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온라인쇼핑몰 가정의 달 마케팅 봇물온라인쇼핑몰은 일찌감치 각종 기획전을 열고 가정의 달 고객 확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내달 5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어린이의 버킷리스트'와 '부모님의 버킷리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옥션은 어린이의 버킷리스트에서 장난감이나 유아용 의류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인터파크는 내달 7일까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혜택 다(多) 가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몬은 내달 15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열어 매일 50여 개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 쿠팡은 내달 3일까지 고객 사연 응모 이벤트를 열어 11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11번가는 가족끼리 선물할 수 있는 상품 1천여 종을 마련해 내달 3일까지 '키즈랜드' 기획전, 5일까지 '효도쇼'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어린이날은 실내 장난감, 어버이날은 건강용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앞서 위메프는 21~23일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무력감) 해소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할인 쿠폰과 함께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며 전략 모색코로나19로 집객 유도가 어려운 백화점은 일부 행사를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위주 행사로 가정의 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대구백화점은 매년 5월에 진행하던 어린이 골든벨과 프라임홀 어린이 뮤지컬, 대백 어린이 미술대회 등 행사 중 미술대회만 올해 개최키로 했다. 운영 재개를 고려했던 문화센터도 어린이날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재개를 미뤘다.대구 신세계백화점은 팝아티스트 '아트놈전'과 레고 팝업행사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갤러리에서만 하던 아트놈전을 5층 미디어타워파크라는 넓은 공간으로 확대해 아트웍 영상 등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레고 팝업행사 또한 넓은 면적의 9층 주리지파크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레고를 전시하고 레고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마련했다.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평소 같았으면 5월을 앞두고 각종 사은행사와 공연, 전시 등이 쏟아졌을 텐데 코로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며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행사는 최대한 피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04-23 11:29:36

신용보증기금, 대구시와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 대구시와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신보는 매출채권 보험료를 10% 할인해 주고, 대구시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키로 한 것이다.지원대상은 자동차부품, 기계금속뿌리, 섬유패션, ICT융합, 로봇, 에너지, 물, 첨단의료, 안광학 등 지역주력사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628개 업종의 대구소재 중소기업이다.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적보험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신보가 보상한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21 16:51:20

진에어, 29일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 첫 취항

진에어, 29일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 첫 취항

진에어가 오는 29일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대구에 첫 취항한다.진에어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하루 왕복 4회 임시편을 운항한다. 진에어 측은 "다음달 5일까지는 부정기 노선으로 운행하다가 5월 중순 쯤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에어는 김포, 청주, 김해, 광주공항에서 제주행 노선을 운항해 왔었지만 대구와는 그간 인연이 없었다. 2018년 대구시와 대구공항 취항을 논의했으나 그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재를 받아 취항이 불발된 적이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공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21 07:14:49

[소비자만나는대구경북기업](14) 건강식품제조사 데이웰즈

[소비자만나는대구경북기업](14) 건강식품제조사 데이웰즈

대구 달서구의 '데이웰즈'는 건강식품제조판매업체다. 평소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던 이 회사 황정흥 대표가 2017년 설립해 착즙주스, 유산균 발효주스, 흑마늘 분말, 영양젤리 등 30여종의 건강보조식품을 만들고 있다.주력제품은 물을 섞지 않은 석류 착즙주스로 내달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황 대표는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도 많아 피부 개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데이웰즈는 이밖에도 흑마늘, 레드비트, 노니, 양배추, 도라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다룬다.특히 당도가 높고 무기질 함량이 높은 남해산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제품군은 지난 2018년 특허 출원 기술로 만들었다. 에탄올을 이용한 저온숙성, 단계적 분쇄 공정을 거치면서 유효 성분은 유지하면서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향을 제거했다. 액상뿐만 아니라 분말 형태로도 만들어 요거트, 샐러드, 반찬, 찌개에 뿌려 먹을 수 있다.황 대표는 자사를 단순한 건강식품제조사가 아닌 '푸드테크' 기업으로 정의했다. 연구개발 비용이 매출의 약 15%, 직원 10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3명으로 제품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외부연구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발효미생물진흥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개발한 유산균 발효 착즙주스 '듀오핏'이 대표적이다.황 대표는 "유산균을 투입하면 유효 성분 함량과 인체 흡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석류제품의 경우 주요성분 함량이 20% 늘고 강한 맛은 부드럽게 완화시켜 먹기 편해진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5억원이었던 매출은 홈쇼핑 진출 호재로 올해 최대 100억원까지 높여 잡았지만, 중소기업이 느끼는 마케팅의 벽은 높다.황 대표는 "식품시장은 품질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소비자의 주관적 판단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아 중소기업 제품은 영업이 쉽지 않다. 박람회, 상담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면서 극복하려 한다"고 밝혔다.장기적 목표는 국산 농식품 세계화다. 황 대표는 "국산 농산물에 데이웰즈의 가공기술을 접목해 세계인이 즐겨먹을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대구경북의 사과, 미나리, 복숭아 같은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2020-04-19 17:18:53

[포토뉴스] 달콤한 프리미엄 토마토로 건강 챙기세요

[포토뉴스] 달콤한 프리미엄 토마토로 건강 챙기세요

2020-04-17 16:52:52

공유경제 수난시대에도 공유주방은 인기 고공 행진…왜?

공유경제 수난시대에도 공유주방은 인기 고공 행진…왜?

공유경제가 코로나19로 휘청이는 와중에도 '공유주방'은 나홀로 고공 행진 중이다.16일 국내 공유주방 기업 위쿡에 따르면 '위쿡딜리버리' 입점 문의는 지난 2월 대비 3월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점업체의 지난달 매출은 1월 대비 24.6% 증가했다. 다른 공유주방 기업 먼슬리키친에도 지난달 입점 문의가 전월 대비 두 배 늘었다.음식 생산 공간과 설비를 임대하고 연구·개발, 유통, 브랜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주방은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지난해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공유주방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원을 기록한 뒤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공유주방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유는 공간의 공유보다는 비대면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공유주방을 나누는 이는 생산자다. 소비자는 음식을 배달받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숙박공유나 사무실 공유처럼 다른 소비자와는 겹칠 일이 없다. 결국 생산자는 소규모 자본으로 별다른 설비 투자 없이 주방을 사용해 공유경제의 이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감염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공유주방이 코로나19에도 굳건한 이유로 볼 수 있다.이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 시장 수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중인 것도 공유주방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자 공유주방에 관한 음식 사업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공유주방 업계는 코로나19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쿡은 식품 안전팀이 개인·환경·시설위생 등 항목별로 공유주방을 관리하는 '위쿡 화이트' 제도를 도입했다.현준엽 위쿡딜리버리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공유주방 입점 문의가 늘고 매출액도 증가세"라며 "단순히 소비 트렌드 변화에 기대지 않고 질 좋은 음식을 소비자에 제공하는 음식업의 본질에 충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04-16 13:53:43

코로나19에 휘청이는 '공유경제', 몰락이냐 생존이냐

코로나19에 휘청이는 '공유경제', 몰락이냐 생존이냐

코로나19로 공유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재화를 여럿이 공유해 쓴다는 공유경제의 원리가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라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원칙을 맞닥뜨려 흔들리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나 위워크 등 숙박·사무 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는 이용률이 뚝 떨어졌고,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와 쏘카의 이용실적도 코로나19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 로렌스 레시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소유 대신 대여·교환으로의 소비방식 변화"라며 처음 소개한 공유경제는 1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자는 곳, 일하는 곳 공유가 웬 말"…위기의 에어비앤비·위워크동대구역 근처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A(56) 씨는 지난달부터 수입이 없다. 지난 2월 중순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대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예약문의가 뚝 끊겼기 때문이다. 국내 공유숙박 규정상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각국이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려 A씨는 사실상 에어비앤비 운영을 포기한 상태다.A씨는 "지금 상황에서 누가 대구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려 하겠냐"며 "손님과 집주인이 교류하고 주방이나 화장실 등 일부 시설을 같이 써 숙박비가 저렴하다는 에어비앤비의 장점이 코로나19를 만나 모두 사라져버렸다"고 토로했다.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사) 에어비앤비는 올해 중 상장한다는 목표를 접게 됐다. 서울의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올해 초 60%에서 지난달 말 10%로 급감했다. 영업 실적이 악화한 에어비앤비는 최근에는 사모펀드 회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의 자금을 10% 이상의 고금리로 조달했다. 해당 금액은 미국 주요 언론이 올해 상반기 에어비앤비의 영업 손실금으로 예측한 10억 달러와 같다.사무공간 공유기업 위워크의 상황도 심각하다.지난 1일 위워크의 상징인 뉴욕 오피스를 빌려 쓰던 한 기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사무실이 폐쇄됐다. 공단을 나눠 쓰던 다른 입주기업들은 감염 불안에 임대료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위워크는 2010년 뉴욕 오피스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로 서울을 포함해 세계 120개 도시에 800개 지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한 회사다.상황이 악화하자 위워크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 2일 약속했던 30억 달러(약 3조6천억원)의 주식 매입을 취소했다. 계속되는 악조건에 위워크는 최근 기존 시장인 미국과 유럽, 일본에 주력하고 중국, 인도, 남미에선 사업을 축소하거나 완전히 철회키로 했다.◆우버 이용자 급감, 쏘카는 희망퇴직 접수공유경제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차량도 코로나19의 습격을 피할 수 없었다.세계 최대 차량호출기업 우버의 다라 코즈로샤히 최고경영자는 최근 "미국 시애틀의 우버 이용자가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버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이용자가 평균 80%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5월 나스닥에 상장한 우버 주가는 1년 만에 30% 이상 떨어졌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 85억 달러(약 10조3천억원)을 기록하고 세 번에 걸쳐 1천200명의 인력을 감축한 우버가 올해는 감염병이라는 더 큰 악재를 만난 것이다.국내 최대 차량공유기업 쏘카는 희망퇴직을 시행한다.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비정규직과 수습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쏘카는 면담 등의 절차를 거쳐 퇴사자를 확정하고 급여 3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쏘카에는 300여 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쏘카의 희망퇴직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자회사 VCNC(타다 운영사)가 사업을 접게 돼 경영 여건이 악화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공유차량 이동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코로나19 이후 공유경제…"회복 어려울 것" VS "오히려 기회"코로나19가 진정된 뒤 공유경제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엇갈린다.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돼도 예전 수준의 공유 문화가 활성화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시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공유할 공간 자체가 불필요해지면 공유경제가 아닌 '고립경제'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반면 코로나19가 공유경제의 새로운 기회란 시각도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공유경제 모델은 잉여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란 측면에서 지속적인 공급과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 업체의 위기를 공유경제 몰락으로 보긴 힘들다"고 전망했다.

2020-04-16 13:52:49

대구경북 서비스업 매출, 4월 들어 미세한 회복세

대구경북 서비스업 매출, 4월 들어 미세한 회복세

대구경북연구원이 BC카드 사용액으로 대구 서비스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역 서비스업이 미세하게나마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연구원은 13일 대경CEO브리핑 603호 '코로나19 충격받은 지역 서비스업, 미세한 회복 기미'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최재원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대구에서의 BC카드 매출액은 543억9천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0.5% 감소했으나, 4월 첫째주에는 26.4% 감소한 663억8천만원으로 피해규모가 줄었다.경북도 2월 넷째주 -33.2%를 기록했으나 4월 첫째주에는 -23.3%로 다소 회복했다.다만 업종별로 피해 규모와 감소폭에 큰 차이를 보였다.대구 4월 1주차 업종별 매출은 노래방(-97.1%), 영화·공연(-99.8%), 주점(-72.8%) 등 다중집합업종과 외국어학원(-91.4%) 피부관리(-75.7%) 등 대면서비스 업종에서 매출 감소가 크고 회복도 더뎠다.반면 슈퍼마켓(11.7%), 정육점(22.5%), 동물병원(24.7%) 등 생활에 필요하고 소비자 밀집도가 낮은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하며 빠르게 회복했다.연구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피해가 회복되는 기미가 있지만 소비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임규채 대경연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서비스업 지원대책에는 지역별, 업종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집단확진이 발생한 지역,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업종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또 온라인 채널로 이동한 지역 소비자를 다시 확보하려면 방역수칙 준수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4-13 17:05:49

‘봄 특수 실종’ 대구 유통가, 여름상품 마케팅 돌입

‘봄 특수 실종’ 대구 유통가, 여름상품 마케팅 돌입

코로나19로 인해 '봄 특수'가 실종된 대구 유통가가 일찌감치 여름상품 마케팅에 돌입했다.여름철 고온으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칭을 얻은 대구는 예년에도 다른 지역보다 2~3주 빨리 여름 행사에 돌입하곤 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올해는 더욱 빠른 여름 마케팅으로 저조한 봄 매출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1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기 여름 마케팅 품목은 주로 패션과 가전제품에 집중됐다.롯데백화점 상인점 가전관 '일렉트로닉 스튜디오'는 지난 10일부터 일반 선풍기, 공기청정 선풍기, 써큘레이터 등을 10~20% 할인 판매 중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는 가전매장의 에어컨 판촉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의류 상품군은 이미 반소매 티셔츠 등 여름옷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봄 상품 최종가대전'에서 봄 상품 판매를 마무리하고, 여름상품을 대폭 할인해 이른 여름맞이에 돌입했다. 같은 기간 동아백화점에선 영캐주얼, 골프웨어, 남녀 의류 등 40~80% 할인율의 '봄·여름 특가대전'이 진행된다.대구 신세계백화점도 에어컨과 여름 이불 등 여름상품 물량을 대량으로 준비해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온라인 유통가도 발 빠른 여름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홈쇼핑은 예년보다 2주 빨리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 출시를 앞당겼고, CJ ENM 오쇼핑부문은 3월부터 에어컨 판매를 진행했다.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져 봄 상품 매출을 올릴 시기는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봄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여름상품 조기 전환은 대구를 비롯한 전국적인 흐름"이라고 했다.

2020-04-13 16:49:32

6월까지 신용·체크카드 쓰면 소득공제 최대 80% 업종은?

6월까지 신용·체크카드 쓰면 소득공제 최대 80% 업종은?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를 크게 확대한다.오는 6월까지 쓰는 것을 기한으로, 최대 80%이다.이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를 거친 후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6월 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30%에서 60%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40%에서 80%로 한시 인상한 바 있다.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는 기존 15~30%에서 최대 5배가 넘는 80%까지 올리기로 한 것이다.이는 근로자가 총 급여의 25%를 초과해 쓰는 신용카드·직불카드·현금영수증 등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는 것이다.다만 연간 카드사용액 공제 한도는 총 급여 7천만원 이하는 300만원, 7천만∼1억2천만원은 250만원, 1억2천만원 초과는 200만원 등 기존과 같다.정부는 아울러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소상공인으로부터 7∼12월 업무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 등을 6월까지 선결제 및 선구매하는 경우, 각 구매액의 소득세·법인세 세액을 1% 공제해주기로 했다.코로나19 피해 업종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공연관련업, 여객운송업 등이다.소상공인 수가 가장 많은 식당이 포함됐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과 맞물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맥락이 읽힌다.나머지는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광 관련 업종들이다. 올해 하반기 내지는 내년에 구매할 공연, 항공권, 여행 상품 등에 대한 선결제를 유도하는 맥락을 갖고 있다.

2020-04-08 20:15:54

롯데백화점 "코로나 현장 대구 나이팅게일, 감사합니다"

롯데백화점 "코로나 현장 대구 나이팅게일,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영웅인 간호사분들을 응원합니다!"롯데백화점은 8일 코로나19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대구 지역 간호사 약 7천500명을 응원하고자 '힘내라 키트'를 전달했다.롯데백화점이 직접 제작해 대구간호사협회에 전달한 힘내라 키트에는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천연성분이 함유된 초콜릿과 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홍삼 스틱, 비타민 등을 담았다.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코로나19 재난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누적된 과로와 우울감 등에 시달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면역력 강화 키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전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대구 간호사분들께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앞서 롯데 상인점은 지난달 12일 전통식품 전문업체 '고수록식품'과 함께 경북대 의료진을 위한 떡 1만 개와 음료 1천 개를 기부한 바 있다.율하점은 이달 1일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새터민협회와 다문화가정에 유모차 12대와 마스크 2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대구 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은 이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왔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산사회복지관과 협력, 매월 홀몸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돌봄교실도 운영한다.대구점 인근 번개시장 상인들을 위해 화재 예방 전기 점검, 소화기 기부 등 전통시장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올해 첫 매장 테마를 '사회공헌'으로 정하기도 한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을 기존 여성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2월에는 롯데 대구점에서 지인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하기도 했다.황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코로나19로 타격이 가장 큰 대구 지역민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16:31:29

이재명 "배민 사과 진정성 의문…원상복구 하라"

이재명 "배민 사과 진정성 의문…원상복구 하라"

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이달 시행한 새 요금체계(오픈서비스)의 요금(이용료, 수수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6일 사과한데 이어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준 대표가 이날 사과문을 냈다.배민은 지난 1일부터 외식업주에게 주문별로 수수료 5.8%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그런데 이게 시행 며칠만에 외식업주들로부터 기존 8만8천원 정액제와 비교해 요금 인상의 맥락이 짙다는 비판을 만들었다.이에 배민은 사과 표명과 함께 이번 4월 오픈서비스 수수료 절반을 상한선 제한 없이 외식업주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발표한 것.그러자 이 문제와 관련해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비판의 날을 세웠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페이스북에 '배민 반성 사과 진정성 의문, 원상복구가 정답'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배민이 사과와 함께 시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한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반성과 사과에 따른 조치는 이용료 체제 원상 복구와 깃발 꽂기 제한이어야 한다"고 밝혔다.깃발 꽂기는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배민의 기존 체제(울트라콜)에서 자금 동원력이 있는 업소들이 수십개의 광고를 중복해 노출하는 게 문제가 된 바 있다. 배민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오픈서비스를 시행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번 성명에서 배민이 원상복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또 다른 이용료 체제 개편을 하겠다고 밝힌 셈이라며, 이는 체제 개편으로 이한 이익 증가, 즉 이용자 부담 증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반발 모면을 위한 임시 조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평가했다.이어 "현대의 기업들은 수익 창출 능력만큼 높은 윤리 경영과 사회적 기여가 요구된다"며 배민의 윤리 경영과 사회적 기여가 부족하다는 맥락의 주장을 했다.이재명 지사는 앞서 배민 수수료 문제가 불거지자 경기도 차원의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0-04-06 17:49:27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12) 유피플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12) 유피플

경북 경산의 벤처기업 '유피플'은 물에 뜨는 수영복인 '플로팅 슈트'를 만든다.평소 윈드서핑,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레저 스포츠를 즐기던 이 회사 이성훈 대표가 구명 조끼를 입고도 익사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안타까워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플로팅 슈트는 'NBR'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이 대표는 "원단 안에 있는 수천만개의 공기방울이 부력을 만들어 몸이 자연스럽게 물에 뜬다. 상하 일체형으로 벗겨질 염려도 없어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보온효과도 뛰어나 장시간 물놀이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며 "지난해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을 완료한 것을 비롯해 국가별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플로팅 슈트는 구명조끼와 달리 착용 시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하다. 이 대표는 "몸에 착 붙어 몸과 따로 노는 불편함이 없고, 물을 머금지 않아 물 속에서 무거워지지 않는다"고 했다.처음에는 어린이용을 먼저 개발했지만 성인용 수요도 늘고 있다. 이 대표는 "달리기, 자전거에는 자신 있지만 수영을 어려워하는 철인3종 경기 선수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수중 재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이나 수영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도 착용 시 수영이 가능하고, 지퍼를 적절히 배치해 어느 정도 혼자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최근에는 디자인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언맨'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수영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마블 코리아와 구두 협의를 거쳐 올 초 샘플을 만들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그래도 곧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중소기업 특성상 브랜드 인지도나 유통망 확보는 숙제다. 2018년 한 대형마트 70개점에 입점했지만 그해 극심했던 여름 더위 때문인지 판매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최근에는 홈쇼핑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많은 양을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 특성에 맞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매가 무산됐다.이 대표는 "현재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주로 판매하지만 소비자들이 상품을 눈으로 보고 확신을 얻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한계가 있다"며 "사람들에게 제품이 많이 알려진다면 성공할 아이템이라고 확신한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영복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싶다"고 했다.

2020-04-05 16:13:21

대구지역 백화점 3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코로나19로 일주일 늦어져

대구지역 백화점 3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코로나19로 일주일 늦어져

대구지역 백화점이 예정보다 늦은 4월 초 봄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했다.3일 각 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신세계, 롯데백화점 대구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등 지역 주요 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제히 봄 시즌 정기세일에 나선다. 이들 백화점은 지난 3월 말 봄 세일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주일가량 행사를 미뤘다.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3월 마지막 주에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시즌 상품은 계절을 넘기면 판매가 어려워 더이상 미루긴 힘들었다"고 봄 세일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할인 품목과 마케팅 전략도 코로나19에 따라 바뀌었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공기청정기와 홈데코 용품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의 할인을 강화했다. 프라자점은 세일 기간 바이마르 차량용 공기청정기(3만9천원), 케어존 무선청소기(13만9천원), 가정용 공기청정기(9만9천원) 등 기획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또 오는 15~19일까지 대백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6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약 20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를 할인하는 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복호, 실크로드 등 대구 향토 여성 의류브랜드를 돕기 위해 기존 20~30%에서 40~50%로 할인율을 높였다.대구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 현대백화점은 '고객 분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현대백화점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와 의류 할인 쿠폰 등을 고객이 원하는 때에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은 데스크 운영 최소화, 상품권을 매장에서 즉시 포인트로 적립하도록 하는 등 특정 기간에 고객이 몰리는 것을 최대한 지양했다.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로 단축됐던 영업시간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은 이달 1일부터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 중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3일부터 주중·주말 구분없이 오전 10시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이시아폴리스점은 3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1시~오후8시(단축영업 오전 11시~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대구신세계도 3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1시~오후8시로 운영 시간을 늘렸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6일부터 주중·주말 오전 10시30분~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020-04-03 17:02:52

대구경북 3월 소비자물가 1% 내외 상승

대구경북 3월 소비자물가 1% 내외 상승

지난달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06.09(2015=100), 104.77로 전년동월대비 1.1%, 0.8% 올랐다.항목별로 봤을 때 대구는 돼지고기(8.2%), 양파(101.9%) 값 등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햄 및 베이컨(8.3%), 휘발유(9.4%) 등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4%, 치과진료비(3.1%) 공동주택관리비(7.1%) 등 서비스 물가가 0.7% 올랐다.경북은 배추(61.3%) 가격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 공업제품이 1.5%, 전기·수도·가스가 1.7%, 서비스물가가 0.2% 올랐다.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으나 올해 1월 1.5%, 2월 1.1%, 3월 1.0%로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물가 상승·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며 "작년에 물가가 낮았던 기저 효과가 있어서 향후 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긴 어려우나,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0-04-02 17:24:53

 배우 김보성 농촌 살리기 운동 "청도 미나으~리! 사세요"

배우 김보성 농촌 살리기 운동 "청도 미나으~리! 사세요"

"안녕하십니까, 미나으리! 김보성입니다. 청도 미나리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사세요, 화이팅!"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미나리 삼합'을 판다.삼합은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 막걸리로 구성했다. 가격은 1세트 2만원이다. 1천세트 한정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자 청도군이 경북청년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한재 미나리 농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마다 한재를 찾던 관광객 발길이 끊어지면서 소비가 급감한 상태다.청도군은 앞서 포항시가 도입한 수산물 승차 구매를 미나리 판매에 접목,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수성구 도움으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하기로 했다.배우 김보성도 유튜브 영상으로 이날 행사를 홍보하고 미나리 소비를 돕고자 나섰다.김보성은 원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내게 됐다고 청도군은 밝혔다.김보성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9일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매출 하락에 처한 대구 동성로를 찾아 마스크 등 나눔 행사를 열기도 했다.

2020-04-02 16:27:44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유통가 '바이미 신드롬'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유통가 '바이미 신드롬'

유통가에 '바이미(By-me) 신드롬'이 불고 있다. 소비 패러다임이 단순히 소유하고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참여와 변화로 바뀌면서 소비자는 '나에 의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팬과 소비자의 합성어 '팬슈머(Fansumer)'에 의해 조성되는 바이미 신드롬에 유통업계는 제품 출시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가시키고 소비자 요청을 즉각 반영해 제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 전략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양준일 발탁한 롯데홈쇼핑, '앵그리 RtA' 내놓은 농심바이미 신드롬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롯데홈쇼핑은 최근 '탑골지디'로 불리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가수 양준일을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990년대 활동했던 양준일의 패션과 음악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자 모델로 선정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팬슈머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농심은 팬들이 만든 재밌는 별칭을 제품 공식 명칭에 반영했다. 한글을 모르는 외국 팬들이 영화 기생충 속 등장하는 라면 '너구리'를 'RtA'(너구리를 뒤집은 글자 모양)로 잘못 읽자, 농심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한정판 신제품 '앵그리 RtA'를 출시했다. 너구리보다 3배 매운 앵그리 RtA는 지난달 출시 2주 만에 400만 개 이상이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오리온은 팬슈머의 요청으로 단종된 제품을 다시 내놨다. 지난 2016년 오리온은 인기 과자 '치킨팝' 생산 공장이 화재로 소실돼 판매를 중단했으나, 맛을 잊지 못한 소비자들이 줄기차게 재출시를 요청하자 지난해 2월 3년 만에 양을 10% 늘려 제품을 재출시했다. 치킨팝은 재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봉지를 돌파하며 성공을 거뒀다.◆팬슈머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획, 직접 제품 만들기도바이미 신드롬은 기업이 소비자 요청을 반영하는 것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형태로 진화한다.뷰티 쇼핑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팬슈머의 입장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마이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획과 제작, 유통과 홍보, 마케팅 등 제품 출시 전 영역을 소비자에게 맡겼다.서울스토어는 지난해 9월 유튜버 '데일리제나'가 직접 기획한 앨리스마샤 핸드백을 내놓았고, 프로모션 기간 2주 동안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이 기간 데일리제나의 구독자도 약 3만명 증가했는데, 이는 팬슈머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한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유튜버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도자기 모양으로 가마에서 구워 낸 '세라 펭귄'을 팬슈머가 입양하는 '펭집사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닥터자르트는 올해 '펭집사 이벤트 시즌2'로 펭귄 모형을 입양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 '닥자랑 아트해세라'를 열어 300개 이상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대형마트도 바이미 마케팅에 뛰어들었다.홈플러스는 펜슈머 트렌드를 반영해 맥주와 소믈리에의 합성어인 '맥믈리에'를 선발했다. 26명의 맥믈리에는 지난해 8월부터 격월로 시음회에 참석해 신제품 출시를 앞둔 맥주를 마시고 평가했다. 맥믈리에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맥믈리에 PICK' 제품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매출 중상위권의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맥믈리에를 통한 맥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24 또한 최근 자체브랜드(PB)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내놨다.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 '이천쌀콘'에 아이스크림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이천쌀콘보다 쌀알과 유지방 함유량을 2배 늘려 아임이 이천쌀 아이스크림 컵을 출시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나친 신드롬은 경계해야"소비자가 제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바이미 신드롬에 지나치게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바이미 신드롬은 팬슈머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급하고 제품을 지지하고 소비하는 것을 넘어 간섭과 견제 기능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인데, 잘못하면 열렬한 지지자가 한 번에 안티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유명 인플루언서(온라인 활동으로 영향력 높은 일반인)가 제작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해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거래에 관한 책임은 오롯이 소비자 혹은 업체가 져야 한다는 것.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바이미 신드롬이 불면서 업체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이 늘고 있다. 법적으로 인플루언서는 개인이므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바이미 열풍에 맹목적으로 휩쓸리기보다 본질적인 거래의 목적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02 11:37:15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 나 중심의 'INSIDE'"…신한카드 분석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 나 중심의 'INSIDE'"…신한카드 분석

올해 국내 소비트렌드는 '나 중심 소비'라는 분석이 나왔다.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최근 2020년 소비트렌드로 'INSIDE'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타인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내면(인사이드)의 욕구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한카드가 제시한 INSIDE는 ▷귀차니즘 소비(I) ▷큐레이션 마이 라이프(N) ▷마이 데이터 수집가(S) ▷팝업 경제(I) ▷디지털 힐링(D) ▷젊은 취향의 라이블리 시니어(E)를 말한다.신한카드는 올해 '귀차니스트'를 위한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편리함을 추구하고 노동을 줄여주는 드라이브 스루, 심부름 서비스, 밀키트(간편가정식) 제품 등 귀차니즘 소비가 더욱 늘 것이란 분석이 근거다.실제로 지난 2018~2019년 신한카드 고객의 패스트푸드 매장 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매장 고객은 1% 증가했지만,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고객은 6%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각각 2%, 9% 늘어 차이를 보였다.신한카드는 또 맞춤 영양제 정기배송 서비스, 방문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 개개인의 취향과 소비 시간, 장소, 상황까지 정밀화해 생활 전체를 큐레이팅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또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데이터 수집가 제품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가 기존의 건강 관리에서 나아가 금융, 여가, 취미 등 생활 전 영역에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란 얘기다.아울러 신한카드는 희소성 있는 경험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팝업 경제 확산, 명상·심리상담 앱으로 정신건강을 챙기는 디지털 힐링 증가, 젊은 취향에 소비력을 갖춘 라이블리 시니어의 등장이 올해 주요 소비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4-02 11:32:13

경북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 이마트, 대구백화점

경북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 이마트, 대구백화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이마트는 대구만촌점, 월배점, 칠성점 등 전국 점포에서 경북농협,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40억원 물량의 경북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경북 농가는 농산물 장터가 취소되고, 방문객이 급감해 직거래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경북 한 사과 농가는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마트는 영주·문경·안동 등에서 공수한 사과(3㎏ 9천980원)와 성주 참외(1.5㎏ 9천980원), 김천·의성 쌀(10㎏ 2만5천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도 20~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3~9일까지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특판행사'를 진행한다.(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봉화산 무농약 감자(5㎏ 3천원) 청도 미나리(2봉 2천5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손재형 대백프라자 식품팀 과장은 "많은 고객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가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1 16:04:16

'코로나 쇼크' 가시화…대구경북 사업체직원 첫 감소

'코로나 쇼크' 가시화…대구경북 사업체직원 첫 감소

대구경북의 지난 2월 소비 및 고용지표가 전례없는 부진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의 사업체종사자는 74만915명으로 전년 동월(74만2천293명) 대비 0.2% 감소했다. 2018년 지역별 통계 작성 이후 대구의 사업체 종사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북의 지난 2월 사업체 종사자도 84만4천949명으로 전년동월(84만6천863명) 대비 0.2% 줄었다. 전국 16개 시도 중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사업체 종사자가 줄어든 시도는 경남(-0.2%) 뿐이었다. 전국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0.9% 증가했는데, 이는 200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 최저 증가율이었다.사업체 종사자수 급감은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대구경북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8만4천321명으로 전년 동월(9만6천545명)에 비해 12.7% 감소했다. 전국 음식숙박업 종사자는 120만8천명으로 5만3천명(4.2%) 줄었다.노동부 관계자는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집계된 사업체 고용지표"라며 "코로나19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 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75.7(2015년=100)이며,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했다. 2010년 1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구에서 대형소매점 의 전년 동월대비 판매액 감소폭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3년 1월 -17.5%였다.의복(-41.2%), 오락·취미·경기용품(-38.5%), 신발·가방(-30.7%), 화장품(-23.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경북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72.2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대구지역 3월 백화점 매출은 반토막난 것으로 파악된다.각 백화점이 밝힌 지난달 1~30일 매출을 종합하면, 전년 동기 대비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58%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대구점(-55%), 대구백화점(-51.2%), 대구신세계 (-46%) 등 모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대구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을 회복하려면 주 소비층인 40대가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0-03-31 16:42:47

"복지로 홈페이지에 소득 하위 70% 기준 정보 없다"

"복지로 홈페이지에 소득 하위 70% 기준 정보 없다"

정부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자신이 소득 하위 70% 기준에 적용되는지 알아보려는 국민들의 한 웹사이트 접속이 잇따랐다.▶바로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였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복지 포털 사이트이다. 국민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 정보를 열람하고 또 신청도 할 수 있는 대표 창구이다.이곳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소득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특히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메뉴를 이용하면 좀 더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는 소문이 하루 종일 온라인에 돌았다.결론부터 말하면 소득 하위 70% 가구 기준은 지금 정부도 모른다.아직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향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새롭게 설정해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발표를 했기 때문에, 그 기준도 당연히 준비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일단 발표만 나왔고 지급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이다.지급 소식과 그 기준, 이 두 가지를 함께 발표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혼란이 커졌다.▶그러면서 이날 국민들을 헛갈리게 만든 개념이 또 있었다. 원래 정해져 있는 중위소득 기준이다.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정한다.그런데 이 중위소득 150%와 이번 소득 하위 70%가 동일하다는 '썰'이 온라인에 나돈 바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 둘이 일치할 지는 향후 정부 발표를 두고 봐야 한다.중위소득 150%는 1인 가구 263만5천791원, 2인 가구 448만7천970원, 3인 가구 580만5천855원, 4인 가구 712만3천761원, 5인 가구 844만1천657원 등으로 알려져 있다.일단 이 걸로 잠정 계산을 해 '얼마를 받을 지' 분석을 한 언론 기사가 쏟아졌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중위소득으로 소득 구간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오차가 어느 정도일 지는 알 수 없다. 일원 내지는 십원 단위일지, 백원 단위일지, 천원 단위일지, 만원 단위일지, 십만원 이상 단위일지. 특히 70% 안팎 언저리에서 내가 포함될 지 제외될 지는 현재 누구도 정확히 말해주기 힘들다.▶소득 하위 70%를 계산할 때 '소득'을 단순히 소득만 갖고 계산할 지도 관건이다. 정부가 형평성을 고려한다며 부동산, 금융 자산, 전·월세 보증금, 자동차 같은 재산까지 소득으로 환산, '소득+재산=소득인정' 개념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다.대략적인 소득인정액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메뉴를 활용해 참고용으로만 계산해 볼 수 있다. 이때 세후 소득이 아닌 세전 소득을 계산에 써야 한다.직장인들의 경우 월급(세전 소득)을 받으면 4대 보험과 소득공제 등으로 인해 수십만원이 빠져 조금 초라한 세후 소득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정부가 이번에 소득 하위 70% 기준을 만들 때 소득액만 따지든 소득인정액을 따지든 다른 어떤 계산을 적용하든, 세전 소득을 자료로 쓸 확률이 높다. 중위소득 등 기존 계산법 자체가 대부분 세전 소득이 기준이어서다.한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천400만 가구에 대해 가구원 수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우리나라 총 가구수는 2천100만 가구로, 전체의 66.6% 즉 세 집 중 두 집에 주는 것이다.향후 정부가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기준에 따라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받게 된다.지급 시기는 4.15 총선 후 5월 중순 전이 될 것으로 발표됐다.

2020-03-30 21:00:27

[포토뉴스] 토마토로 꾸민 '토마토 뮤지엄'

[포토뉴스] 토마토로 꾸민 '토마토 뮤지엄'

2020-03-29 15:44:01

[핫 키워드] 일본뇌염 예방접종

[핫 키워드] 일본뇌염 예방접종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조심할 질병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반응을 보였다.질병관리본부는 "제주·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며 "지난해보다 2주 빠르다"고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0% 이상 무증상 또는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고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급성뇌염에 걸리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참조.

2020-03-26 17:21:12

벅스도 넷플릭스처럼 "4명 단체가입, 1인당 최대 79% 할인"

벅스도 넷플릭스처럼 "4명 단체가입, 1인당 최대 79% 할인"

NHN벅스가 26일 일정 인원을 모아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받는 '벅스 크루 결합혜택'을 내놨다.리더가 멤버를 초대하고, 모든 멤버의 이용권을 리더가 결제하면 크루가 구성된다. 크루에 멤버를 추가하면 22~25%의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멤버 1인에 한해 최대 79%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크루는 리더와 모임원을 더해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요금제별 금액은 크루 리더(대표자)가 결제하는 비용 기준 ▷'모바일 듣기' 5천400원(할인율 22%) ▷'무제한 듣기' 5천900원(25% ↓) ▷'프리미엄 듣기' 9천원(25% ↓)이다.모임원 1명을 추가할 때마다 각 1천원씩만 더 내면 된다. '프리미엄 듣기' 경우 4명이 총 1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어 1인당 3천원 꼴 비용이 든다.벅스는 한번 크루를 맺은 이들이 평생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벅스의 이번 요금제 출시는 단체 고객을 할인가에 유치해 장기 구독자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인 고객 경우 타 서비스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단체 고객은 그룹 내 가입자가 많을 수록 큰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탈하지 않고 장기간 구독할 가능성이 커진다.넷플릭스가 이 같은 방식을 활용, 단체 단위 장기 구독자를 묶어 두고 있다.넷플릭스 경우 첫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뒤 베이직(1인) 월 9천500원, 스탠다드(2인) 1만2천원(1인당 6천원), 프리미엄(4인) 월 1만4천500원(1인당 3천625원) 구독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벅스 측은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기간 제한 없는 결합 혜택"이라며 "음악 서비스 활용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혜택과 편의성을 높인 음악 전용 결합 혜택을 기획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0-03-26 10:25:56

"코로나 극복" 대구·동아백화점 등 할인 행사

"코로나 극복" 대구·동아백화점 등 할인 행사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을 하면서 생필품과 식재료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홈플러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4월 개학' 여파로 아이들의 먹거리 해결에 고심인 학부모를 위해 평소 대비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사들였다.우선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약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를 지원하려 제주산 광어회(300g)를 1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유기농 쌀 100t 물량을 준비해 10㎏당 3만2천900원에 내놓고,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 14만 봉 물량은 2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한다.아울러 홈플러스는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하면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유식, 분유, 아기용 물티슈 등을 할인하는 등 육아 지원에도 나섰다.이마트도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4월 국민가격'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국산 참굴비를 60% 할인한다. 이마트는 굴비 공급 3개사와 원료를 공동 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공정을 없애 가격을 크게 낮췄다.26~29일에는 요일과 품목별로 할인하는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26일 삼겹살과 활랍스터, 오렌지를 시작으로 27일 국내산 토종닭과 오징어, 데니즈 남성팬티를 특가 판매하고 29일에는 횡성축협한우 등심을 30% 할인한다.롯데마트도 26일부터 일주일간 '힘내자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롯데마트는 시장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양송이와 대파, 양파 등 16개 품목 122t을 판매하고, 200억원 규모의 주방용품과 식기도 최대 50% 할인한다.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빵장수 단팥빵'은 4월 한 달간 3만원을 내면 매일 한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는 '월간 빵 구독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생수, 화장지, 치약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앞서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과 동아마트 수성점 등은 숙성 한우 반값대전 등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구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유통채널의 초점은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에 있다"며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 품목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를 낮췄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3-25 16: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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