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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지방협력포럼 기간중 포스텍체육관 광장에 조성될 대기업 홍보관 조감도. 포항시 제공

한러지방협력포럼에 대기업 홍보관 조성한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이 열리는 포스텍체육관 광장에 대기업 홍보관이 조성된다.7일부터 9일까지 한-러 지방협력포럼 기간 동안 롯데, 삼성, 현대아산 등 대기업 홍보관과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9-브릿지관을 조성해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 주지사와 경제인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이들 기업은 러시아에도 널리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포럼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손님들에게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주요 수출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홍보관 조성에 참여하는 한 대기업 관계자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우리 기업을 러시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북방경제시대에 극동러시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6 11:32:30

대구지법 "원전 입찰 담합한 대기업에게 입찰 제한은 정당"

재계순위 30위권의 대기업 계열사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2호기 공사 입찰에서 경쟁사와 담합했다가 적발돼 6개월간 입찰 자격을 잃었다. 해당 기업은 “8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제재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한재봉)는 최근 변압기 생산업체인 LS산전이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한수원은 2013년 고리원전 2호기에 쓰일 '비상전원공급용 승압변압기'를 구매하는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예정가격은 3억7천만원으로 LS산전과 경쟁사 등 2곳이 참여했고, 경쟁사가 3억6천30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문제는 올 2월 LS산전이 이른바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면서 불거졌다. 공정위는 LS산전과 경쟁사에게 각각 1천100만원과 2천9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고, 한수원도 6개월간 입찰자격을 제한했다.LS산전측은 “평소 친분이 있는 경쟁사의 부탁을 받은 직원이 법인 인감을 무단으로 날인해 입찰에 참가했을 뿐 공사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아 입찰 참여 의사가 없었다”고 항변하고, "입찰 제한 처분으로 손실 규모가 8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법인 인감을 사용하려면 임원 결재가 반드시 필요하고, 담합을 주도한 직원이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는 등 회사가 담합 행위에 관여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결함이 생길 경우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원전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방지하려는 제재 처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10-24 18:09:57

대기업·지역 중견기업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 늘지만.. 중소기업과 온도차 커

지난해 정부가 블라인드 채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국내 대기업과 지역 일부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개인 정보를 배제한 채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 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서류 접수 단계에서 입사지원서에 사진, 가족관계, 신체사항 등의 불필요한 입력란을 없앴다. CJ, 롯데 등 다른 대기업도 별도의 전형을 마련해 출신학교, 학점 등을 배제한 채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지역의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견기업 A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입사원 전원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고 있다. 기존 지원서에 적도록 돼 있던 출신 지역이나 학력, 신체조건, 가족관계를 모두 배제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사에 입사했거나 채용예정인 인원만 90여명에 이른다.대구은행도 올해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채용 과정 전체를 블라인드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심층면접의 경우 10년 전부터 얼굴을 가린 채 블라인드로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서류·필기전형에서 외부업체에 외주를 주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탓에 상대적으로 블라인드 채용 사례가 많지 않다. 지역 업체 대부분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블라인드 채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지역의 한 중소기업 대표는 "블라인드 채용은 많은 사람들이 적은 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 공정한 채용을 위해 쓰는 방식"이라며 "지역 대부분 업체는 인력난에 직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배부른 소리"라고 말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가 많은 상황에서 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데 대구에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많아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업체가 신입 채용보다 경력직을 뽑는 경우가 많은 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6:54:35

현대차, 10대 대기업 중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최다…불공정거래 가장 많아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최근 1년 반 동안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대기업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이 같은 불공정거래로 인해 피해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업계로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6월까지 10대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공정거래위 소관 법률 위반 건수는 총 91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하도급법 위반이 58건(64%)으로 가장 많았고, 공정거래법 위반이 24건(26%)으로 뒤를 이었다.공정거래 관련법에는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표시광고법 등 12개 법률이 포함된다.대기업집단별로 보면 현대자동차 계열사들의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건수가 2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 56개 계열사 중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등 13개 계열사가 공정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SK(13건), 롯데(11건), LG(10건), 한화(9건) 등의 순이었다.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현대차를 비롯해 대기업 의존도가 유독 높아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고 중소기업은 심각한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 대기업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 기업이 직접 나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안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유 의원은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이 특정 기업이나 특정 계열사에 집중돼 있다"며 "공정위의 효율적인 운영과 법 집행을 위해 법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업이나 사업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10 18:28:33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대기업 의존도 높아 수출 호조에도 울상

그동안 자동차부품 생산에 주력해왔던 대구 북구의 A사는 업종 부진으로 올 초부터 타 업종에 눈을 돌렸다. 이 회사는 최근 대기업으로부터 스마트폰에 쓰이는 부품 계약을 따냈다.A사 대표는 "작년부터 자동차부품 주문량이 20% 가까이 줄어 올해 초부터 업종 다변화를 모색했다"며 "지속적으로 타업종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달서구에서 자동차 케이블을 생산하는 B사는 올해 수십억원대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B사는 제품 특성상 A사처럼 업종 다변화를 시도할 수도 없어 불황으로 인한 매출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B사 관계자는 "원청업체 주문량이 줄면 타개할 방법이 없다. 주문량은 줄어드는데 인건비 부담은 커지고 있어 막막한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국내 완성차 업계 불황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지역 산업구조 탓에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매출감소와 도산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내수 판매실적은 총 11만1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줄었다. 수출수도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7%, 1.9%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의 ‘2018년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6% 늘었지만 10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51로 매우 낮았다.이처럼 대구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 업체는 수출보다는 완성차업체 납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업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제외하고는 대구에 기반을 둔 지원기관이 거의 없다"며 "대기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바꾸고 직접 판로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8-10-07 17:47:55

구미 대기업 다니던 회사원 노래방 앞서 변사체로 발견돼

칠곡군의 한 노래방 앞 길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4시 칠곡군 석적읍의 한 노래방 앞 노상에서 구미의 한 대기업에 근무하던 A씨(29)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직장동료와 함께 전날 저녁 술을 마신 뒤 노래방(3층)을 찾았고, 일행은 노래방에서 A씨가 나간 것을 몰랐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10-01 19:42:39

이대현 논설위원

[야고부] '들러리' 대기업 총수들

"검토해 보겠습니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대기업 총수들에게 부하 직원들이 한 말이다. 별 의미 없이 한 발언을 북한이 긍정적인 뜻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염려에서 이런 조언을 했다. 북한 거래 기업을 제재하겠다는 미국의 뜻이 확고한 시점에 괜한 발언을 했다가 기업에 불똥이 튈 것을 걱정한 측면도 있다.평양 방문에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총수들과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동참했다.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 일을 할 만큼 바쁜 이들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꺼번에 평양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행원 한 명 없이 가방 하나 들고 평양 출장에 나선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하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뒷맛이 개운하지 않다. 청와대는 경제인들의 방북은 전적으로 정부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한 반면 북측 인사들은 "우리가 오시라고 했다"며 다른 말을 하고 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 남과 북에서 엇갈린 얘기가 나온다. 대기업들에 대해 어느 정부보다 강한 전방위 압박이 한창인 상황에서 정부의 방북 동행 요청을 거절할 대기업 총수들이 거의 없었으리란 추론이 가능하다. 북한 요청을 정부가 대행(?)한 것이라면 더 문제다. 한국 경제 기둥인 대기업 총수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북한에 심어줄까 하는 우려에서다.경제인들을 만난 북한 리룡남 내각 부총리는 "북남 사이 경제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신심이 생긴다"며 남북 철도 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대북 제재가 전혀 풀리지 않은 가운데 철도 등 경협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글로벌 경영을 하는 대기업 총수들로서는 리 부총리는 물론 같이 앉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그리고 미국까지 의식해야 하는 그야말로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이었지 싶다.대북 제재 때문에 북한 투자는 불가능하다. 대통령의 다른 국외 방문과 달리 이번 평양 방문에서 대기업 총수들은 들러리 역할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짧지 않은 평양 방문 동안 잘 충전해 경제 현장에서 열심히 뛸 수 있는 활력이라도 얻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2018-09-20 05:00:00

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천60만원-중소기업 2천730만원

대기업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급여는 4천만원을 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천만원대 후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242개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천60만원, 중소기업은 2천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은 지난해 조사 때(3천950만원)보다 2.6% 높아졌으며, 중소기업(작년 2천690만원)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천260만원에서 올해 1천330만원으로 커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천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천만원을 넘었다.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천630만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 4천500만원 ▶건설업 4천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천160만원 ▶자동차·운수 4천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신입 사원 급여는 기본 상여금을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했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2018-09-03 16:16:28

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천60만원-중소기업 2천730만원

대기업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급여는 4천만원을 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천만원대 후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242개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천60만원, 중소기업은 2천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은 지난해 조사 때(3천950만원)보다 2.6% 높아졌으며, 중소기업(작년 2천690만원)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천260만원에서 올해 1천330만원으로 커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천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천만원을 넘었다.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천630만원에 달했다. 이어 ▲ 금융 4천500만원 ▲ 건설업 4천380만원 ▲ 석유화학·에너지 4천160만원 ▲ 자동차·운수 4천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신입 사원 급여는 기본 상여금을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했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2018-09-03 08:10:32

대기업 하반기 신입공채 시즌 '개막'…10대그룹 내달 집중

대기업들의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 현대차[005380], SK, LG[003550] 등 주요 그룹들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가 높아진 터여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29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GS[078930]와 KT[030200]가 지난 28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 원서 접수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 일정에 잇따라 돌입할 예정이다. SK그룹과 CJ그룹은 각각 다음달 3일과 5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같은달 14일 동시에 필기 전형을 한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3일부터 공채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다음달 5∼18일 원서 접수에 이어 같은달 27일 필기 전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동빈 회장이 구속수감된 상태여서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현대차, LG, 포스코[005490], 한화[000880] 등도 아직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년 사례로 미뤄 대체로 다음달 초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9월 6∼15일 원서를 접수한 뒤 10월 말 직무적성검사(GSAT)에 이어 계열사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삼성은 지난 8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그룹의 지난해 하반기 신입 공채 원서 접수 기간을 보면 ▲ SK 9월 1∼22일 ▲ LG 9월 1일부터 계열사별 순차 진행 ▲ 롯데 9월 1∼14일 ▲ 한화 9월 4일부터 계열사별 순차 진행 ▲ 현대차 8월 31일∼9월 8일 ▲ 포스코 8월 31일∼9월 15일 등이었다. 인크루트는 "주요 그룹의 공채 일정은 국내 기업들의 전체적인 하반기 채용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면서 "최근 57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일정을 조사한 결과 9월(24%)과 10월(19%)에 서류접수를 진행하는 곳이 전체의 43%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8-08-29 10:19:58

2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랑구청에서 열린 '일구데이 취업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가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하반기 채용시장, 대기업 '맑음' 중기 '흐림'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의 강력한 '일자리 정책 드라이브'에 대기업들이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90%가 넘는 대기업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한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지난해보다 채용 예정 규모가 급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2천25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한 571개사 가운데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67.1%였다. 26.2%는 아직 채용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6.7%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91.1%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 때(66.3%)보다 무려 24.8%나 높아진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반해 하반기 채용을 확정 지었다고 밝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율은 각각 62.0%와 52.3%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견기업은 4.1%포인트(p)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2.3%p 올랐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격차는 올 하반기 상장기업들이 새로 만들 일자리 수에서 극명하게 벌어진다. 전체 신규 일자리는 총 4만7천580개로 집계됐는데,이 가운데 대기업이 4만4천648개로 93.8%에 달했다. 지난해 4만2천249개에서 5.7%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채용 예정 규모는 각각 1천780명과 1천152명에 불과해 지난해(5천110명·2천549명)보다 각각 65.2%와 54.8%나 급감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는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외부 변수들과 부딪히면서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8-08-22 16:46:18

일자리 관련 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관련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면접관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취업 조건 1순위, 대기업·정시퇴근 아니네

경북 구미·김천지역 청년 구직자들은 가장 중요한 취업 조건으로 급여와 복리후생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최근 구미·김천지역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3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입사를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으로 급여(36.7%), 복리후생(20.8%)을 꼽았다. 장기근속(15.2%)과 근무지역(13.8%)과 기업규모(11.4%)는 후 순위로 나타났다. 희망 초임급여는 2천400만원 이상이 45.2%로 가장 많았고 3천만원 이상 30.5%, 1천800만원 이상 14.4%, 4천만원 이상 6.2 %, 상관없음 3.9% 순이었다. 여성은 2천400만원 이상 비율이 52.3%로 가장 많았지만 남성은 3천만원 이상이 44%로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복리후생 항목은 정시퇴근 및 자유로운 휴가·휴직사용 68.1%, 통근버스·기숙사 20.6%, 승진·성과보상 8.8%, 주택·학자금 지원 2.7%였다. 기업규모는 100명 이상(26.7%)이 가장 많고 50명 이상 20.9%, 10명 이상 16.2%, 300명 이상 8.8% 순으로 조사됐다. 상관없다는 응답도 23.2%나 됐다. 희망 근무지역으로는 구미·김천이 47.9%로 1위 였고, 부산·대구·대전이 20%, 수도권 13.8%, 고향 8.8%, 서울 4.4%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기피한다는 응답자는 62.1%나 됐다. 기피 이유로는 근무환경 23.2%, 급여 20.9%, 복리후생 10.3%, 사회적 평판 5%, 정보부족 3%를 들었다.

2018-08-10 16:27:28

고소득·대기업 증세…깜깜이 임대소득 잡고 재벌 차명계좌 운용 꼼수 막는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따르면 고소득자나 대기업의 부담은 늘어나는 대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대폭 줄어든다. 이번 개정안으로 주택 임대사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게됐다. 주택 임대소득이 연 2천만원인 미등록 임대사업자는 내년부터 등록사업자보다 최대 105만원의 주택 임대소득세를 더 내게 된다. 정부는 연간 2천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을 내년부터 과세할 때 이런 효과를 내도록 미등록자와 등록자에 대한 주택임대소득 기본공제 금액, 필요경비 인정 비율 등을 차등 적용해 임대주택사업 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간주임대료와 월세를 합한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천만원 이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기본공제 400만원(주택임대 외 종합소득 금액 2천만원 이하 요건), 필요 경비율 60%를 인정하고 있다. 등록사업자는 기본공제를 400만원으로 유지하고 필요 경비율을 70%로 올리며 미등록자는 기본공제를 200만원, 필요 경비율을 50%로 각각 축소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정부는 주택 임대보증금에 대한 과세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는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간주임대료' 과세를 위해 주택 수나 보증금 합계를 계산할 때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이고 1호(또는 1세대) 주거용 면적이 60㎡ 이하인 '소형 주택'을 그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내년부터는 이 기준을 2억원 이하·40㎡ 이하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 아울러 앞으로 조세 회피 목적의 차명계좌로 증여세를 내야 할 때는 명의를 빌려준 수탁인이 아닌 실제 소유자인 신탁인이 납부 의무를 져야 한다. 재산의 실소유자에게 과세 의무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불법 차명계좌가 생겨날 수 있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명의신탁 증여의제는 등기 등이 필요한 재산의 실제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를 때 명의자가 그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매기는 제도다. 문제는 증여세 납부 의무를 지는 명의 대여자 상당수가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재산 신탁을 강요받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재벌 총수들이 기업의 임원 등 부하 직원 명의로 차명계좌를 운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명의를 대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소유자가 아닌 명의자에게 증여세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임재현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대부분 수탁자는 신탁자에 비해 '을'의 지위에 있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증여세 납부의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2018-07-31 09:00:57

이총리 "유명 대기업 내부 이상한 행태…일대 각성 촉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요즘 우리는 유명 대기업 내부의 이상한 행태를 접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서도 비슷한 일이 연달아 자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각종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총수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을 촉구하는 중이다. 이 총리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고, 12%는 거의 날마다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며 "직장에서의 괴롭힘에도 수직적, 단세포적 의식이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타인의 인격과 명예에 놀랍도록 둔감하다"며 "사람들은 빠르게 고학력화, 고소득화, 고령화하는데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거칠게 대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유가 어디에 있든지, 이런 상태로는 우리가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젊은 세대는 자신의 인격이나 명예를 상사가 부당하게 훼손하는 것을 더는 묵인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도 상사들의 의식은 젊은 세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런 직장은 이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사망사고가 더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전력수요 급증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제집행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궁중족발 사건을 기억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답답한 상태도 아실 것"이라며 "강제집행제도가 부닥친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집행과 인권보호, 이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는 것"이라며 "국회에 관련 법안들이 제출돼 있으나 논의가 몹시 더디다.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해 봤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2018-07-18 10:36:12

대기업 못잖은 근로복지…대구 고용친화기업 10곳 선정

임금, 복지제도, 근로시간 등 고용 환경이 대기업 부럽지 않은 대구 10개 중소ㆍ중견기업이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10일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발표했다. 지역에는 청년층이 주목할 만한 괜찮은 기업이 많지만,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미스매치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2016년부터 어려운 여건에도 고용창출은 물론 근로자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지정, 근로환경 개선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2년 이상 정상 가동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지역 기업 중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 심사, 현장 실태 조사를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 경우 고용유지율, 노무관리, 복지수준 등 고용 안정성과 고용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대영채비(주) ▷(주)동광명품도어 ▷(주)디에이치테크 ▷(주)메가젠임플란트 ▷석문전기(주) ▷신한정공(주) ▷(주)카펙발레오 ▷크레텍웰딩(주) ▷크레텍책임(주) ▷(주)한국클래드텍 등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몰렸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4곳, 기계‧금속 3곳, 의료 1곳 등 제조업 8곳과 도‧소매업 2곳이다. 규모별(근로자 수 기준)로는 300인 이상 3곳, 100인~299인 4곳, 100인 미만 3곳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10개 기업은 지난 1년간 217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기업당 평균 22명(고용증가율 10.5%)의 고용을 창출했다. 같은 기간 30인 이상 국내기업은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하는데 그쳤다. 또 평균 고용유지율은 77.1%로 국내 직장인의 1년 이상 고용유지율 57.6%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임금, 근로시간, 복지제도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중 7곳은 이미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 등에도 이름을 올려 성장성과 일자리가 모두 우수한 대구 대표기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졸 초임 연봉(정규직)은 최하 2천700만 원 이상, 최고 4천100만 원, 평균 3천만 원 수준이었다. 다른 지역에 취업할 때 부담하는 주거,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실질급여 수준은 대기업 급여 못지않다. 2017년 기준 대졸 초임 연봉은 대기업 3천855만원, 중소기업 2천523만원이다. 이들 기업은 또 주중 연장근로 및 주말근무가 적고, 복지수준도 우수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한다. 무엇보다 기업 CEO가 우수인재 확보와 직원 역량개발 지원, 복지향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대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 지원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창용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고용친화 대표기업 10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노보텔에서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매년 괜찮은 일자리 만들기에 애쓰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최선을 다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대영채비(주)(대표 정민교)전기자동차용 급(완)속 충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고속도로 급속충전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18년 환경부 충전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기준 근로자 수 57명, 매출액 111억원. 053)584-1511 ▷㈜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용접없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방화문 제조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이다. 무용접 제조기술과 무인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2008년 매출액 9억원에서 2017년 250억원으로 10년 만에 25배 이상 성장했다. 엄격한 제품 심사와 철저한 품질 시험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근로자수 89명, 매출액 250억원. 053)557-5555 ▷㈜디에이치테크(대표 한태규)프레스, 용접, 전착도장의 완벽 공정을 지향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1989년 설립 이후 자동차의 경량화, 첨단화 기술을 축적해 최적 중량의 고강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 수 73명, 매출액 265억원. 053)616-3141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기업이다. 진단한 그대로 빠르고 정확하게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 등 전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한다.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근로자 325명, 매출액 746억원. 053)222-2835 ▷석문전기(주)(대표 이용재)1997년 설립 이후 발전기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군사용 및 특수목적용 전원체계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201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현재 군수용, 민수용(농업용) 드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근로자 수 168명, 매출액 498억원 053)961-9066 ▷신한정공(주)(대표 김규신)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기술혁신,고객만족,글로벌경영을 방침으로 고도화, 전문화, 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파인블랭킹 금형의 자체제작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근로자 수 172명, 매출액 526억원. 053)581-5033 ▷(주)카펙발레오(대표 배기만)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한국, 멕시코, 중국, 일본, 미국 5개국에 6개 법인을 둔 글로벌 회사. 독자 설계, 생산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토크 컨버터 제조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전륜 9속 토크 컨버터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근로자 수 691명, 매출액 6천994억원. 053)260-3100 ▷크레텍웰딩(주)(대표 최성용)산업공구 유통 및 제조 기업이다. 방대한 산업공구의 분류 체계를 집대성해 카탈로그를 발행한다. 바코드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등 과학적 유통망을 세워 국내 공구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근로자 수 179명, 매출액 1천337억원. 1588-0949 ▷ 크레텍책임(주)(대표 최영수ㆍ최성문)산업공구 유통 및 제조 기업업이다. 국내외 1천200여 브랜드, 13만여종의 산업공구를 유통한다. 자녀학자금, 명절 및 휴가비 등 대기업 복지수준의 지원과 함께 직원식당,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 명절선물 및 김장감 제공 등 다양하고 세심한 복지프로그램 운영한다. 근로자수 507명, 매출액 3천102억원. 1588-0949 ▷㈜한국클래드텍(대표 배동현)기타 철강금속 압연 제조 기업으로 클래드 메탈을 생산한다. 업계 점유율 1위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하고 있다. 일본, 유럽, 미주 지역 등 활발한 해외 수출로 2016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근로자수 143명, 매출액 812억원 053)670-1234

2018-07-10 17:14:59

대기업들, "근로시간 단축 영향 가장 큰 곳은 생산현장"

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기업들은 가장 많이 애로를 겪을 부서로 생산현장인 공장을 꼽았다. 대책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를 언급한 곳이 가장 많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해야하는 300인 이상 기업 112곳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55.4%(62곳)는 근로시간 단축이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5.0%,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9.6%에 그쳤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임금에 대한 노조의 보전 요구'와 '생산성 향상 과정에서 노사 간 의견충돌'이라는 응답이 각각 35.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종업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29.5%), 계절적 요인 등 외부 수요 변화에 따른 생산조절 능력 저하(28.6%), 신제품 개발과 연구 개발 기능 저하(15.2%), 협력업체 납기 지연에 따른 생산 차질(19.7%) 등도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근로시간 단축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서(복수응답)는 72.3%(81곳)가 생산현장인 공장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연구개발부서(22.3%), 영업부서(19.6%), 인사부서(13.4%) 순이었다. 기업들에 구체적인 대책을 물은 결과 인력 충원보다는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로방식을 개편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유연근무시간제를 실시하겠다는 곳이 54.2%로 가장 많았고 집중근로시간제를 실시하겠다는 응답도 43.4%였다. 제도적으로는 응답 기업 절반 이상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57.1%)을 꼽았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평소 근무시간으로는 불가능한 생산여건에 대비해 특정일의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요구를 좀 더 세분화해보면 취업규칙에 따른 단위기간은 현행 2주일에서 3개월로 연장하자는 의견(64.1%)이 가장 많았고, 노사 서면합의에 따른 단위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자는 의견(75.0%)이 제일 많았다. 이에 대해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해 기업들이 근로시간 유연화 등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근로시간 단축이 연착륙하려면 노사가 협력하고 양보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6-06 15:47:07

[대구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대구 경제 무너졌다" vs "대기업 도시로 변모"

매일신문이 23일 주최한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대구의 현안에 대해 짜임새 있는 논리를 '창'과 '방패'로 삼았다. 때로는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토론에 임했고 때로는 상대 후보에게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상대방을 흠집 내거나 인신공격하는 모습은 지양하는 등 '토론의 품격'도 지켰다. 하지만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후보들 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모두발언 ▷임대윤=정치는 생선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꽁치가 제철이다. 정치도 다 때가 있으며 생물이다. 이제 대구시민 식탁에는 싱싱한 생선을 올려야 한다. 일당 독점 정치만 올릴 순 없다. 무너진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무너진 대구 경제를 살리고 하늘길도 열겠다. 맑은 물을 공급해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 무상 의무급식도 시행하겠다. ▷권영진=지난 4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며 변화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해 일했다. 아직도 대구는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이 보인다. 현대로보틱스 등 대기업을 유치해 대구는 대기업이 전무한 도시에서 대기업이 있는 도시로 바뀌었다. 경제 체질도 변하고 있다. 이제 도약만 남았다. ▷김형기=대구 경제가 무척이나 어렵다. 낡은 기득권 보수 수구 정치가 일당 독점하면서 생겨난 부작용이다.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 등 경제정책 실책으로 경제가 더 어려워졌다. 인재를 키우고 끌어오는 동시에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도시를 만들겠다. ◆공통 질문(로테이션) ▶대구는 20여 년째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에 머문다. 신성장동력이 있다면? ▷권영진=1997년 외환위기 이후 새로운 산업을 키우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굵직한 기초 위에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사물인터넷(IoT) 로봇, 에너지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통산업을 고도화해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김형기=도시의 성장동력은 문화와 환경에서 나온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고 유입된다면 경제도 활기를 띤다. 인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만들고 남성노년 중심 대구 경제의 축을 청년여성 중심으로 바꿔 나가겠다. ▷임대윤=뿌리사업 첨단화와 산업고도화도 대안이다. K2 공군기지를 이전하고 이전터에다 항공산업을 유치하겠다. 구미의 보잉사 엔진부품 생산, 영천의 항공 분야 제조수리공장에다 대구의 항공기술 개발 대학을 엮어 100년 미래를 담보하겠다. ▶후보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 해법은? ▷김형기=부산은 각계각층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밀어붙이고 있다. 대구는 이 문제에 대해 인식이 너무 약하다. 원안인 밀양신공항부터 재추진해야 한다. 동시에 전략적으로 공항 이전 정책에 대한 맹점을 파악해야 한다. 권 후보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미주 노선 취항이 거의 불가능하다. 임 후보의 에어시티는 활주로 몇 개 만든다고 가능한 게 아니다. 신공항 차선책을 모색해야 한다. ▷임대윤=세계의 도시들은 관문공항을 다변화하는 추세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주장하는 권 후보의 주장은 미래를 스스로 버리는 주장이다. K2만 이전하고 활주로를 확장해야 한다. 대구공항에서 동대구역환승센터까지는 2.3㎞인데 거기에서 셔틀 트레인을 놓으면 동대구역환승센터가 메가시티의 중심이 된다. 여기에다 광주와 대구 사이에 달빛철도까지 연결된다면 교통의 요지가 된다. ▷권영진=군공항의 극심한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은 대구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더불어 대구의 근본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대구는 항공물류가 가능한 제대로 된 공항을 가져야 한다. 통합신공항으로 그간의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으로부터 해방되고, 기존 공항 이전터를 인접 동촌유원지 등과 연결해서 부산의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대구취수원 이전에 진척이 없다. 대안은? ▷임대윤=취수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대구시장은 맑은 물, 맑은 공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대구취수원 이전은 구미가 반대하고 있다. 하수배수기준을 강화해서라도 구미 해평 취수를 얻어내야 한다. 취수원을 상주로까지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권영진=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1년 안에 해결하겠다. 임 후보의 상주 취수원 제안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구미를 집중해서 설득해야 한다. 대구-구미의 민간협의체, 중앙정부가 실무협의를 수차례 했다.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 구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풀기로 약속했다. ▷김형기=지지부진한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정치권 무능에서 비롯됐다. 근원적 해법으로 낙동강 물을 살려야 한다. 낙동강 수계를 개선해야 먹을 수 있는 물이 만들어진다. 향후 경북지사와 경남지사 등과 낙동강 물을 함께 살리는 그랜드 플랜을 실현, 대구취수원 문제를 해결하겠다.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의 활용전략은? ▷권영진=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는 근본적 개선을 생각하기 힘들다. 남북관계는 냉정하게 차분히 풀어나가야 한다. 이미 시장 취임 뒤 남북협력기금 조례를 만들고 50억원을 모아놓았다. 문화와 역사 교류부터 시작해 물산업, 섬유산업 등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 ▷김형기=남북 긴장 완화와 함께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다. 섬유 안경 등 북한과의 경제교류를 할 수 있는 채널 마련이 시급하다. 대구를 진정한 자치도시로 만들어 자치 북한 도시 간 교류를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겠다. ▷임대윤=본격적 평화시대가 열리면 시장 직속으로 평화협력위원회를 설립해 대응하겠다. 북한 에너지자원 개발사업에 대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개성 신의주 등에는 대구의 자율주행차 도시 기반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겠다.

2018-05-24 00:05:00

'금강펜테리움 IX 타워'

'4월 분양 금강펜테리움 IX 타워' 지식산업센터 금강주택, 대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지하 2층~지상 38층, 연면적 28만여㎡로 지어져 기업 관심 집중될 전망 -재산세. 취득세.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입주기업 장기저리융자 제공 금강주택이 4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급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이며 대지면적 51,801㎡, 연면적 28만7,343㎡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천㎡)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천㎡)의 2.3배 이상의 규모다. 그밖에도 삼성전자 화성. 기흥. 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기업 활동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향후 이 일대는 수도권 남부 산업고도화 촉진을 위한 주거와 생산, 지식산업이 어우러진 자족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여건 역시 눈에 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개통한 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층별 휴게실 및 미팅룸, 샤워실을 계획해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에도 별도의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약 5,000㎡ 규모의 중앙광장 등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하 1층에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함께 분양하는 점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23~49㎡ 총 675실이며, 2층에는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줄여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5톤 차량까지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지하 2층~지상 7층)되며 층고는 5.8~6m(지하 2층~지상 10층)에 달한다. 또, 40ft 트레일러 진입이 가능한 하역시스템까지 갖췄다. 아울러 약 220m 원스톱 동선의 복합스트리트몰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전망이다. 입주기업들을 위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총 분양가의 80% 이상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이 이뤄지며, 법인세는 4년간 100% 면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센터답게 차별화된 설계 부분도 눈에 띈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설계는 공공 및 일반건축, 주거 및 도시개발 계획, 지구단위 계획, 건축기획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인 Perkins Eastman의 창립자인 Bradford Perkins 회장이 맡았다. 기존에 공급된 안양 금강펜테리움IT타워와 동탄 금강펜테리움IT타워의 설계를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Bradford Perkins 회장은 세계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상을 수상했고 현재 수백 건의 프로젝트에 책임 건축가로 참여 중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기업 환경이 좋은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국내 최대 규모급으로 지어지는데다 세금 감면과 장기저리융자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국내 최고 명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홍보관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37-2블록에 위치해 있다.

2018-04-18 15:20:15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연합뉴스

물벼락 갑질' 조현민은 '국내 최연소 대기업 임원'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인 조현민(35)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 겸 여객마케팅 담당 전무는 국내 최연소로 대기업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1983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2014년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동생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광고회사 LG애드(현 HS애드)에 들어가 2년간 광고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2007년 3월 대한항공 광고선전부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IMC팀장, 부장 등을 지냈다. 서른 살 때인 2013년 상무로 승진하며 국내 최연소 대기업 임원 승진 기록을 썼다. 2014년에는 다시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2년부터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및 전무를 맡고 있으며, 2016년 진에어 부사장과 한진관광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4월에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회항' 갑질로 검찰에 출석한 2014년 12월 17일에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는 광고대행사와 회의에서 광고팀장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12 19:33:24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역시 삼성"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연봉 244억…100대 대기업 직원의 452배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작년에 총 244억원의 보수를 받아 3년 연속으로 국내 연봉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상위 100대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2017년 9월 기준)인 5400만원의 약 452배에 달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2일 12월 결산법인의 2017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제출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권오현 회장은 작년에 총 243억8천만원을 받아 전문 경영인과 오너 일가 출신 경영인을 통틀어 연봉이 가장 많았다. 권오현 회장은 급여로 18억4천만원, 상여로 77억1천900만원을 받았고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만 148억2천1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상여금 산정기준에 대해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50조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이 84억2천700만원을 받아 2위, 윤부근 부회장이 76억6천900만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1∼3위를 휩쓸었다.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 사장(57억5천500만원)이 4위로 그 뒤를 이었고,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52억8천700만원), 권영식 넷마블 대표(42억7천500만원)도 40억원 이상을 받았다. 오너 일가 출신 경영자 중에서는 고(故)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연봉이1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 137억6천400만원, 기타근로소득 3천만원, 퇴직소득 55억6천300만원 등 총 193억5천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장·비상장 계열사를 합쳐 152억원 이상을 받아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작년에 109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겨 3위에 올랐다. 한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최근 분기보고서(2017년 9월 기준)를 공개한 81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 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5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04-03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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