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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촉] 도순욱(대구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장)'김귀영 씨 장녀 은진

▶도순욱(대구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장)`김귀영 씨 장녀 은진 양. 김도규`정영임 씨 장남 진욱 군. 21일(토) 낮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대구 웨딩파크빌리지.

2018-07-18 19:26:50

이총리 "유명 대기업 내부 이상한 행태…일대 각성 촉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요즘 우리는 유명 대기업 내부의 이상한 행태를 접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서도 비슷한 일이 연달아 자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대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각종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총수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을 촉구하는 중이다. 이 총리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고, 12%는 거의 날마다 괴롭힘을 당한다고 한다"며 "직장에서의 괴롭힘에도 수직적, 단세포적 의식이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타인의 인격과 명예에 놀랍도록 둔감하다"며 "사람들은 빠르게 고학력화, 고소득화, 고령화하는데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거칠게 대한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유가 어디에 있든지, 이런 상태로는 우리가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젊은 세대는 자신의 인격이나 명예를 상사가 부당하게 훼손하는 것을 더는 묵인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도 상사들의 의식은 젊은 세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런 직장은 이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사망사고가 더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전력수요 급증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제집행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궁중족발 사건을 기억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답답한 상태도 아실 것"이라며 "강제집행제도가 부닥친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집행과 인권보호, 이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는 것"이라며 "국회에 관련 법안들이 제출돼 있으나 논의가 몹시 더디다.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해 봤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2018-07-18 10:36:12

조임호 전국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장

조임호 전국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장

조임호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회장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조 회장은 해당 결정을 '망국적 포퓰리즘', '기업 탄압'으로 규정하는 등 강한 어조로 수용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18일 '최저임금의 폭풍인상은 국가공권력의 일대 폭력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조 회장은 "앞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최저임금을 지급할 주체가 없는 자리에 나그네들만 모여서 의결한 꼴"이라며 "최저임금 8천350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의결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들에게도 일자리 감소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문제도 제기했다. 조 회장은 "자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미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에도 직원을 감축한 곳이 70~80%에 달했다"며 "이들 대부분은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다면 직원을 더 줄이거나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불행해지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2018-07-18 15:52:33

류광수 산림청 차장, 문경 마을기업 현장시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7일 문경 마을기업 육성 대상지 현장과 남부지방산림청 초도순시에 나선 류광수 산림청 차장에게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대책을 보고했다.

2018-07-18 17:34:58

조임호 전국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장

조임호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회장, 내년도 최저임금에 '날선 비판'

조임호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회장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조 회장은 해당 결정을 '망국적 포퓰리즘', '기업 탄압'으로 규정하는 등 강한 어조로 수용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17일 '최저임금의 폭풍인상은 국가공권력의 일대 폭력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조 회장은 "앞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최저임금을 지급할 주체가 없는 자리에 나그네들만 모여서 의결한 꼴"이라며 "최저임금 8천350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의결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들에게도 일자리 감소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문제도 제기했다. 조 회장은 "자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미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에도 직원을 감축한 곳이 70~80%에 달했다"며 "이들 대부분은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다면 직원을 더 줄이거나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불행해지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2018-07-17 17:38:35

의성군 비안면의 ㈜농뜨락농업회사법인이 행정안전부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농뜨락농업회사법인,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선정

의성군 비안면의 ㈜농뜨락농업회사법인이 행정안전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농뜨락농업회사법인은 의성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자두, 사과 등을 수매해 가공·유통·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경북도의 1, 2차 심사와 행안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농뜨락농업회사법인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에서 진행된 사업 계획 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행정안전부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회원(출자자)의 50% 이상이 청년(만 39세 이하)으로 구성되며 선정될 경우 1차연도 5천만원, 2차연도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18-07-17 16:12:55

경북 청년들이 일본 현지 취업 교육 및 기업인턴십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경북청년 20명, 일본 취업교육·기업인턴십 참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16일 일본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청년 20명을 현지 취업 교육 및 기업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보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4주간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일본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현장실습 및 현지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가 진행을 총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참가자의 교육비,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규철 씨는 "일본 현지에서 인턴십을 한다고 생각하니 일본 취업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많은 것을 경험해서 일본 취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용 본부장은 "현지 교육 및 인턴십은 경북청년의 일본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8-07-17 17:12:53

[관풍루] 내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뒤집힌 운동장에서 결정됐다'며…

◯…내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뒤집힌 운동장에서 결정됐다’며 동맹휴업 예고 등 거센 반발. 현 정권의 주특기가 바로 ‘뒤집기’인 걸!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취수원 이전 대책’ 두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중앙정부 역할론 세 번째로 요청. ‘삼세판’의 의미를 모르지는 않겠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서지 야영장이 몰염치한 행락객들의 일탈행위로 생몸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나고,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서는 격.

2018-07-17 05:00:00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성북구 전편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협회는

중기업계·편의점 등 소상공인 최저임금 반발 확산 '업종별 규모별 차등 적용' 요구

2018-07-16 18:03:03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성북구 전편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협회는

중기업계·편의점 등 소상공인 최저임금 반발 확산 '업종별 규모별 차등 적용' 요구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편의점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따른 인건비 압박을 견딜 수 없다며 업종별ㆍ규모별 차등 적용을 일제히 주장하고 나섰다. 자칫 사태가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 동맹휴업 등 최저임금 불복종 단체행동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상혁 전편협 회장은 "현 최저임금 제도는 5인 미만 생계형 사업자와 근로자 간 협력과 신뢰관계를 무너뜨리고 소득 양극화만 조장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고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전편협은 동맹휴업이나 심야 영업 중단과 심야 가격 할증 등 단체행동은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기존 강경 노선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일단 대안과 대책을 들어보고 정부와 본사에서 양보가 없으면 심야 영업 중단과 할증 등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업계는 이미 최저임금 보이콧을 선언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지급 능력을 고려한 소상공인 노·사 자율 협약 표준 근로계약서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작성한 후 보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 주장해왔던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구분 적용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관련 방안을 17일 긴급이사회, 24일 총회에서 승인받은 후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개별 소상공인에게는 법적 공방을 감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최저임금은 1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한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고,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법적 공방에 대비해 참여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연합회에서 노무, 법무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업계 역시 최저임금의 지나친 인상에 따른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오전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 간 간담회를 통해 "최저임금 영향이 업종·규모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경영계가 강력히 요구한 차등 적용 방안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영세ㆍ중소기업이 임금 인상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것 말고는 아무런 대안이 없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2018-07-16 18:05:26

문경시는 16일 신기제2산업단지에 유망 중소기업 세곳과 210억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부지에 기업체 잇따라 입주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부지를 활용한 문경 신기제2산업단지에 유망중소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문경시는 16일 ㈜월드에너지(대표이사 류진상), ㈜엘케이에스(대표이사 박종구), 엔케이테크(주)(대표이사 홍승준)등 중소기업 3곳과 신기제2산업단지 내 1만8천여㎡ 부지에 공장건립 등 21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월드에너지는 에너지 절약기기인 폐열회수용 흡수식 히트펌프와 흡수냉동장비 개발제조 회사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 가은농공단지 첫 입주(직원 37명)에 이어 130억을 추가 투자해 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엘케이에스는 신규 창업기업으로 냉동기와 항온항습기 등을 생산하기 위해 60억원을 투자한다. 엔케이테크는 경기도 화성에서 태양광구조물을 생산하는 업체로 문경으로 이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는 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선수촌으로 선정됐던 이 곳 부지 17개 필지 28만7천여㎡를 산업단지로 가꿔 이날까지 12개 기업과 입주계약 또는 MOU를 체결했다. 문경시관계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과 점촌함창 나들목에서 승용차로 7분거리인 이곳은 향후 제3차 국가철도구축과 2021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철도교통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며 "현재 분양문의 등 관심도를 반영하면 미분양된 7필지도 올 연말쯤이면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7-17 11:38:29

중소기업,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 요구 vs 국내 근로자 고용 악화 우려

국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자칫 국내 근로자 고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관계법령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 고용법에 의해 고용한 근로자로, 근로기준법ㆍ최저임금법 등 노동법을 내국인 근로자와 같게 적용받는다. 국내 중소업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해 왔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근로자와 똑같은 임금을 받는 데 반해 생산성은 낮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360개사를 조사한 결과, 내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을 100점으로 둘 경우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은 평균 88점에 그쳤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평균 100.4로 내국인보다 많은 임금을 지불한다고 응답한 곳이 64.7%에 달했다. 전체 45명의 직원 중 외국인 근로자 9명을 고용하고 있는 대구 A금형업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정착에 필요한 비용까지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생산성은 내국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두자릿수(10.9%)로 결론 나면서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대한 중소기업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열린 중소기업벤처부와의 간담회에서 "인건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 산업 현장엔 비상이 걸렸다"며 "외국인 고용 시 근무 연차와 생산성을 고려해 임금을 차등화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달라"고 집중 건의했다. 그러나 한국노동연구원 등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임금 차등 적용은 단순히 생산성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캐나다의 경우 2012년 외국인 근로자에게 15% 정도 낮은 임금을 줄 수 있는 법안을 도입했다가 1년 만에 철회했다. 자국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만 고용하면서 자국 근로자들이 오히려 일자리를 잃는 아이러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원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근로자가 해외에서 차별받았을 때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처할 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2018-07-16 17:35:27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돼 공익위원들이 투표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8, 350원 의결] 대구경북 중소기업 한숨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해야"

"안 그래도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 충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도 최저임금마저 급격히 오른다니, 인건비 부담 급증이 불가피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 상황입니다."(대구 A자동차품업체 대표) "근로시간 단축 대상은 그나마 300인 이상 기업입니다. 이에 반해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적용합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경북 B섬유업체 대표) 중소기업계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4일 최저임금 심의를 집단 보이콧한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다소나마 경감시키고자 기업의 지급능력을 고려한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부결됐다"며 "비록 올해는 무산됐지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감안해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경총 역시 14일 성명에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부결되고 두 자릿수의 최저임금 인상이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한계상황으로 내몰 것으로 우려된다"며 "앞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계는 이 같은 무차별적 최저임금 인상이 인력 감축과 설비 가동 중단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5월 지역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4%가 최저임금 인상 대응 방안으로 '고용 축소'를 꼽았다. 당시 응답 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액 인상 수준에 대해 동결(57%), 3∼5% 이내(20%), 3% 이내(11.5%) 등의 순으로 기대했지만, 끝내 두자릿수(10.9%)로 결론났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일부 업종의 경우 한번 설비를 가동하면 최소 일정 시간 이상 가동해야 한다.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까지 맞물리면 결국 설비를 세워야 하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정부가 무작정 최저임금 인상에 동의할 게 아니라 이 같은 업계 목소리부터 먼저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2018-07-15 18:17:30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돼 류장수 위원장이 브리핑을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8350원…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 "더는 못버텨"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경영계의 반발이 거세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은 올해와 내년의 연이은 인상이 과도하다며 '최저임금 불복종'과 동맹휴업을 예견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중간재(재료 및 부품)를 공급하는 중소규모 기업이 많은 대구의 경우 인건비 상승 부담이 경영 악화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노동자위원과 공익위원만 참석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이날 결정된 8천350원은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0.9%가 오른 금액이다. 국내 최저임금 역사상 처음으로 8천원을 넘어섰다.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역 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조임호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올해 16.4%나 인상된 최저임금의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임시방편으로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에 직원을 줄이고 식당들은 가격을 올렸다"며 "간신히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추가로 인상하면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조직인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1년 만에 29%나 오른 최저임금으로 소상공인들은 폐업이냐 인력감축이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로에 놓였다"며 "소상공인 '모라토리엄'(불복종)을 흔들림 없이 실행으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17일 긴급이사회와 24일 총회를 거쳐 동맹휴업과 집회 등 단체 행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일자리정책연구팀장의 '최저임금 인상의 지역영향 분석 방법론 연구'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구 기업의 추가 부담액이 월 488억원에서 최대 1천96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내년도 인상액까지 고려하면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용현 연구팀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소비를 증대시키고 다시 투자로 이어져 기업체의 생산성과 일자리 증대로 나타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그 사이 기업은 당장 발생하는 비용부담으로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임금'중간재 생산'중소기업 위주의 지역 산업구조로 인해 인건비 상승이 오히려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상 속도를 조절하거나 업종'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등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07-15 18:18:26

지난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결정된 후 류장수 위원장(왼쪽)과 근로자 측 위원인 이성경 위원이 어색한 악수를 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지만, 사용자나 근로자 어느 한쪽도 만족하지 못해 앞으로 파장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재계, 최저임금 인상에 "영세·중소기업 존폐 기로 우려"

사용자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10.9%로 결정하자 경영계는 즉각 반발했다. 경영계는 특히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요구한 최저임금의 업종·기업규모별 차등 적용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크게 우려했다. 최저임금 심의를 집단으로 '보이콧'한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결정 뒤 입장을 내고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악화하는 고용 현실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고율 인상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다소나마 경감시키고자 기업의 지급능력을 고려한 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부결됐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존폐의 기로에 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록 올해는 무산됐지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감안해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이를 뒷받침할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이번 결정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이뤄진 것으로, 향후 이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결정에 참여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용자들을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입장을 내고 "경영계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 부진이 지속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결정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부결되고 두 자릿수의 최저임금 인상이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한계상황으로 내몰 것으로 우려된다"며 "앞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은 반드시 시행돼야 하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방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저임금 고율 인상의 부작용을 경감시킬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에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생산성을 초과하는 인건비 상승은 기업들 경쟁력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10.9% 인상으로 한계상황에 다다른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취약계층 일자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확대 등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 고위 관계자도 이날 "최저임금 인상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사실상 시급은 1만원이 넘게 된다"면서 "인상폭을 봤을 때 논리적인 근거가 없어 보이고 노동계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한 10대 기업 관계자는 "가뜩이나 대내외 경제 변수도 크고, 미중 무역전쟁, 유가 문제 등으로 여건이 힘든데 기업을 옥죄는 정책이 나오면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힘들어진다"며 "이는 고용 증가나 가처분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중산층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결국 내수가 무너지는 결과가 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은 웬만하면 이미 최저임금을 넘었기 때문에 중소기업만큼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3차 협력사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을 받으면 전반적으로 제품 단가가 올라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우려가 생기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8-07-14 09:06:49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관계자가 11일 대구FC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장비 사용성 평가를 하고 있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제공.

AI·빅데이터로 사용성 측정, 대구 기업 상품성 높여준다…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가전제품, 의류 등 대부분의 소비재를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은 '기능성'이다. 높은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술력이다.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기술력을 앞세워 고성능 제품을 생산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된 지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부분이 '사용성'이다. 제품을 사용했을 때 편리한 정도를 뜻하는 사용성은 감각, 감정의 영역이 포함돼 있어 수치로 드러나는 기능성에 비해 정량화가 쉽지 않다. 제품 출시를 앞둔 기업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이하 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성을 측정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된 지역 유일의 사용성 평가 기관이다. 소음, 생체 신호 등 평가 기준에 따라 12개 연구실, 54종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산업기술거점기관 지원사업도 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소비재 기업의 상당수가 제품 출시에 앞서 센터의 손길을 거쳤다. 지역 생활가전업체 엔유씨전자의 대표상품 블렌더는 센터의 사용성 평가 후 제품 규격을 변경해 소음을 줄였다. 온열침구로 유명한 보국전자의 전기요도 센터의 지원을 통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기업들의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경북 구미 ㈜동양산업의 젖산 측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피나 암모니아를 통해서만 측정할 수 있는 젖산을 땀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센터는 현재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식의 측정장비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부분을 맡았다. 지난 11일에는 대구FC 유스팀 선수들에게 제품을 착용하게 하고 피드백을 받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소 추상적 영역에 머물러 있는 사용성을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력을 입증하는 KS마크나 농산물에 붙는 HACCP(해썹)인증처럼 일정 수준의 사용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별도의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종하 센터장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기기의 경우 이미 사용적합성 규격 획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 사용성 평가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정부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제조 기술과 사용성 평가를 융합하면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5 16:50:17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학생들이 학교를 찾은 일본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라쿠텐 등 일본 유명 기업, 영진전문대 찾아 기업설명회 진행

일본 IT기업들이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기업설명회와 함께 면접을 진행했다. 일본 인터넷쇼핑몰 운영기업 라쿠텐과 게임업체 석세스 등 5개사 인사 관계자 19명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진전문대에서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졸업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면접,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11일 일본IT기업주문반 학생들이 준비한 졸업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학생들의 전공실력을 지켜봤다. 이어 5개사들은 개별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규모와 사업분야, 복지제도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공을 들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날까지 이어진 회사별 면담에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며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우수 인재 탐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라쿠텐은 면접을 통해 채용 적임자에게 채용내정서를 출국 전에 대학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시모토 히로카즈 일본 스타티아그룹 상무는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어떤 일본 기업들이 있는지 미리 알려주고 싶었다. 우리 회사는 기술력과 일본어뿐만 신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가 2008년 첫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사이버에이전트, 야후재팬 등 일본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올해까지 총 241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 특히 최근 6년간 이 반 졸업자 100%가 일본의 IT기업에 모두 채용됐다.

2018-07-16 05:00:00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 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 기업 현장 중심 소통 행보 시작, LG전자 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기업체 잇단 방문

장세용 구미시장이 기업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장 시장은 1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 보고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장 시장은 또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LG이노텍, SK실트론, 인탑스, 남선알미늄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연이어 찾아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업부 일부 기능의 수원 이전으로 여론이 뒤숭숭한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 대해선 삼성의 5G사업 확대 전략에 발맞춰 구미 5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요청하는 한편 중앙정부·경북도와 공조해 투자 유치 활동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기업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완제품 지역기업 육성 및 구매 촉진, 기업 현장 소통협의회 운영 등 신규 기업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2018-07-12 20:08:04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민병대 패션테크산업 기업협의회장, 최영조 경산시장, 윤정남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가 12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산시 제공

패션테크 기업투자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체들이 '패션테크'(Fashion Tech, 패션+정보통신)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경산시 최영조 시장,대구가톨릭대학교 김정우 총장, 경산지식산업개발(주) 윤정남 대표, 패션테크산업 기업협의회 민병대 회장이 12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페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패션테크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5개 기관 단체간 패션테크산업분야 공동연구와 기업 애로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의 공동협력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 등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22만4천668㎡ 터에 조성될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에 연구 생산 비지니스기능이 한꺼번에 가능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4차산업혁명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할 이 특화단지에는 ㈜다비치안경 등 27개의 중견·중소기업으로부터 2천24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천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산업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중에 하나다. 대구경북권 내에는 1천500여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특히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MOU 체결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기업 상호간 협업은 물론 융복합 기술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촉진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첨단신소재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7-12 17:40:59

"취업보다 창업" 지역 대학생 기업 2년새 2배나…영남대 40개로 가장 많아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윤상림 씨는 2016년부터 '윤피디연구소'라는 파워포인트(ppt) 제작 및 강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1학년부터 아르바이트로 ppt 제작을 해왔던 윤 씨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살려 창업을 하게 된 것. 윤 씨는 "취업이 워낙 어렵다보니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졸업 후에는 회사 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취업에 힘들어 하는 주변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취업난 속에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년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창업기업 수는 1천154개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4월 현재 재학 중인 학생과 2016년 8월, 2017년 2월 졸업생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된 경우를 창업으로 인정했다. 대구경북 대학들의 학생 창업 기업 수도 크게 늘었다. 대구경북 4년제 대학(18개)의 학생 창업 기업 수는 2015년 64개에서 2016년 104개, 2017년 118개로 최근 2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영남대가 2015년 5개에서 2017년 40개로 8배나 늘었고, 경북대도 같은 기간 4개에서 8개, 계명대 8개에서 11개, 대구대 5개 13개, 경일대 6개에서 13개 등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대학들의 창업 지원도 늘고 있다.  대구경북 4년제 대학들의 평균 창업전담 인력은 2015년 6.6명에서 2017년 8.6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평균 창업지원금은 2억6천만원(교비 4천만원, 국비 2억2천만원)에서 8억2천만원(교비1억2천만원, 국비 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대학생 창업의 증가는 역시 취업난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 속에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것.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0.5%에 달했고, 체감실업률은 23.3%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창업동아리를 통해 재학 중에 창업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학교도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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